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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BIG5, 나란히 연구개발비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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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BIG5, 나란히 연구개발비 1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1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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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518억 선두...녹십자 1489억 뒤이어
한미약품 1363억ㆍ유한양행 1354억ㆍ종근당 1026억
부광약품ㆍ신풍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연구개발비율 20% 상회

[의약뉴스] 상위 5대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모두 1000억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2개 상장제약사들의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를 집계한 결과, 총 1조 5429억원으로 3분기만에 1조 5000억을 돌파, 연간 2조원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249억원, 매출액 대비 평균 연구개발비율은 9.15%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액 기준 상위 5대 제약사의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가 모두 1000억을 넘어섰다.

▲ 상위 5대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모두 1000억을 넘어섰다.
▲ 상위 5대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모두 1000억을 넘어섰다.

선두는 대웅제약으로 9개월간 151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 1500억을 넘어섰고, 녹십자가 1488억원, 한미약품이 1363억원, 유한양행이 1354억원, 종근당이 102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5개사의 합산 연구개발비가 6749억원으로, 전체 62개 상장제약사의 합산 연구개발비 중 44%를 차지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일동제약이 849억원, 동아에스티가 716억원, JW중외제약이 558억원, HK이노엔이 535억원으로 9개사의 연구개발비가 5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신풍제약과 제일약품, 보령, 대원제약 등이 300억대, 한독과 삼진제약, 부광약품, 휴온스, 일양약품, 에스티팜,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등이 2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과 동화약품, 환인제약, 종근당바이오, 광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영진약품, 경동제약, 경보제약, 하나제약까지 62개 상장제약사 중 절반이 넘는 32개사의 연구개발비가 100억을 넘어섰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부광약품이 25.29%로 가장 높았고, 신풍제약이 25.13%, 한올바이오파마도 23.21%로 20%를 상회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18.90%, 대웅제약이 16.82%, 동아에스티가 14.80%, 에스티팜이 14.60%, 한미약품이 12.80%, 삼진제약이 12.64%, 삼천당제약은 12.21%, 녹십자 12.20%,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1.30%, 종근당바이오가 11.00%, JW중외제약은 10.40%로 총 14개 상장제약사가 두 자릿수의 연구개발비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과 일양약품, 환인제약이 9%대, 대원제약과 HK이노엔, 종근당, 경동제약, 대화제약, 유유제약 등이 8%대, 비씨월드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삼성제약 등은 7%대로 집계됐다.

또한 위더스제약과 한독, 이연제약, 경보제약, 제일약품, 삼아제약, 영진약품, 서울제약, 휴온스, 현대약품, 하나제약 등이 6%대, 동화약품, 보령, 신일제약, 안국약품, CMG제약 등이 5%대로 62개사 중 42개사가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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