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중앙대병원 최유신 교수, 외과학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外
상태바
중앙대병원 최유신 교수, 외과학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11.08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병원 최유신 교수, 외과학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 최유신 교수.
▲ 최유신 교수.

중앙대병원 외과 최유신 교수가 11월 2~4일에 열린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술기교수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전공의 술기교육 모듈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하며 외과 술기교육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술기교수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최 교수는 외과 전공의 수련 과정이 3년제로 전환됨에 따라 전공의 수련 질 저하를 방지하고자 냉동 카데바를 이용한 복강경 술기교육 모듈을 개발하며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한편, 최유신 교수는 2021년부터 중앙대병원 인재개발실장(舊 교육수련부장)을 맡아 전공의 교육 수련과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의학교육협의회 "의대 정원 확충,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국의학교육협의회(대한병원협회장, 대한의사협회장, 대한의학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대ㆍ의전원협회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학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기초의학협의회장,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 의학교육연수원장, 국립대학병원협회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장)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의사 인력 확충 추진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가 필수ㆍ지역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방향성에는 공감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현재 실시 중인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조사는 의사 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배제한 채 대학의 주관적인 요구만을 반영한 숫자가 집계됐다는 의견”이라며 “의과대학의 증원 규모와 방법은 증원 수요의 단순 합산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적정 의사 수는 이해당사자 간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인력 적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부와 의료계가 충분히 논의해 적정 의사 수를 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의과대학 여건과 무관하게 이뤄진 무조건적인 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보건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의대 정원 증원이 의학교육의 질 저하로 귀결되지 않도록 전문가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필수의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을 이탈시키고 의대생들의 진출을 회피하게 만든 고질적인 ‘저수가’를 정상화하는 한편,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에 대한 의료사고 처벌 특례를 마련해 민ㆍ형사상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밝힌 네 가지 사안에 대해 국가 미래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함께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 의학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는 의사인력 수급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마취통증의학회, 제100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마취통증의학회(회장 연준흠)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종합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마취통증의학회 주관하에 1957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 100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는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했으며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돼 세계 각국에서 유수의 연자들(해외 85명, 국내 164명)을 초청, 총 80개 세션, 189개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를 발표하고 마취통증의학분야에 새로운 의학지식들을 소개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제출된 연구초록은 국내 127편, 해외 254편 등 총 371편으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심을 같이하는 다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회가 국제학술대회에 걸맞게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비롯한 전세계 39개국 2618명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해외참가자는 391명으로 현장 등록 인원을 포함하면 2800명 이상이 학술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학술적 교류 외에도 장차 마취통증의학과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전공의들의 교육을 위해 440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양질의 전공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도전문의 교육을 실시한다”며 “15개 워크샵 강좌를 개설해 전공의들이 다양한 임상실습을 경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 ‘2023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 개최

▲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1월 2∼5일 ‘2023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을 개최했다.
▲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1월 2∼5일 ‘2023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11월 2∼5일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2023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을 개최했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은 저출산 극복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가족 중심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간호사회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행사다.

1995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2020, 2021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 왔으며 2022년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여하고 있다.

부스 방문객에게 제공된 교육 내용은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 이물질 삽입 시 대처법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삼성서울병원의 교육전담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조윤수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 지키기는 매우 중요하며 그 가운데 우리 간호사가 있다”며 “전문 간호사가 제공하는 육아 정보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부스에 비치된 대형 TV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인체모형을 이용한 체험 시간을 가진 후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미니구급함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양한 육아 주체의 참여와 호응으로 4일간 54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양대구리병원, 창작 공모전 시상식 진행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개원기념 직원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개원기념 직원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개원기념 직원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수렴하기 위해 '환자안전/직원만족/고객만족'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모 분야는 UCC, 만화, 포스터, 사행시, 사진으로 총 27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원장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7팀, 장려상 11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 분야 대상은 UCC를 출품한 112병동 한가람 팀이 선정되었으며,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병원 내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작은 한양대구리병원 채널(https://youtu.be/EkuRyhZg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바로봉사단, 온기 꾸러미로 따뜻한 손길 전달

▲ 서울시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바로봉사단 10명은 지난 4일 자원봉사캠프,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등 서울시민 350여명과 함께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진행했다.
▲ 서울시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바로봉사단 10명은 지난 4일 자원봉사캠프,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등 서울시민 350여명과 함께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진행했다.

서울시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바로봉사단 10명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자원봉사캠프,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등 서울시민 350여명과 함께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우리 이웃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온기 꾸러미는 겨울철 친환경 제설제와 방한 양말, 마스크 등 한파 예방 물품들과 자원봉사자의 손 글씨로 직접 작성한 응원카드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간호돌봄봉사단 및 일반 시민 350여명은 1만 2000여개의 온기 꾸러미를 포장하고 6000장의 응원카드를 작성했으며 포장이 완료된 한파용품 꾸러미들은 11월중 자치구별로 배분해 서울시 곳곳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수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 기쁨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산업진흥원과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왼쪽 네 번째)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왼쪽 다섯 번째).
▲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왼쪽 네 번째)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왼쪽 다섯 번째).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과 10월 31일 안양시 창업지원센터 9층 대강당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 및 입주협의회장단(유비씨 조규종 대표, 리엔젠 권순익 대표, 알엠씨테크 김석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협력 ▲지역 주민 건강증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 내 우수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과 ESG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수 기업과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원장은 “안양산업진흥원 역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조지훈 교수 공동연구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물질 개발 성공

▲ 조지훈 교수.
▲ 조지훈 교수.

전남대병원 신경과 조지훈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ALT001’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지에 온라인 게재됐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전체 치매 중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네페질과 같은 콜린 작용성 약물들이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문제가 있어 장기투여에 대한 독성이 낮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지훈 교수와 동아대 의과대학 윤진호 교수ㆍ의약생명공학과 조종현 교수, 알트메디칼(대표 유은희) 공동연구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지원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연구결과 미토파지(mitophagy) 촉진을 통해 손상된 인지기능의 개선효과를 확인, 임상적용이 가능한 치매치료물질임을 입증했다.

미토파지는 손상됐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포 작용을 말한다. 미토파지는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의 생합성을 촉진함으로써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유지한다.

이번 연구는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각광받았으나, 실제 독성이 낮고 분자기전이 검증된 약물이 없어 아직 실용화되지 못한 미토파지 기반 치매치료제 실용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조지훈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선도물질의 화학적 변형을 통해 개발한 ‘ALT001’이 독성이 낮고 대체 미토파지 경로(Alternative mitophagy pathway)를 통해 미토파지를 촉진한다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유수의 연구진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토파지 기반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순수 국내연구진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치매 치료물질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공동연구진은 ‘ALT001’의 치매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학습 및 기억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모리스 수조미로실험(Morris waster maze)을 실시한 결과, 야생형 마우스에 비해 절반정도였던 치매마우스 모델의 학습 및 기억능력이 야생형 마우스의 수준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ALT001’의 치료효과는 기억능력을 분석하는 또 다른 기법인 ‘장기강화(LTPㆍlong tem potentiation)’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조지훈 교수는 “현재 윤진호ㆍ조종현 교수와 유은희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알트메디칼을 통해 ‘ALT001’을 실제 치매치료제로 실용화하기 위한 추가연구들을 수행 중”이라며 “이번 연구성과를 알츠하이머성 치매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원인이 되는 다른 난치성 퇴행성뇌질환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이우용 병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이우용 병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암 분야 진료와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병원은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최신 의학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암 진료 및 연구 협력 강화, 의료계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진료 및 협력 사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당사자의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 연구 및 기타 활동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전산화, 의료기술, 경영지원 등 자문 ▲교육, 연수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의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교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암 진료와 수술,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 병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7일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에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 후 단체사진.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7일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에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 후 단체사진.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김윤아)와 함께 7일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맞춤형 신종 감염병 의료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지역 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의한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외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권역(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방자치단체, 국군의학연구소 등도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훈련은 병원 응급실에 엠폭스(원숭이 두창 Monkeypox, MPOX) 의심환자(해외 유입)가 내원한 상황을 가정해 ▲조기인지 ▲신속대응 ▲전파 확산방지 ▲예방관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훈련 과정은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세밀하게 평가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기관별 실제 역할 수행과 개선방안, 의료대응 및 협력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충청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질병청 및 지역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모범적인 감염병대응시스템을 구축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아 센터장은 “감염병은 예측 불가능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역량 강화 및 협력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은 충청권역 특성에 적합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질병청이 추진중인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직선제 산부인과개원의사회 ‘NO EXIT’ 캠페인 동참

▲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임원진이 7일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임원진이 7일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회장 김재유)는 7일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직선제 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 환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서 처방을 받거나,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 받은 경우를 의심 사례로 관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 남용에 관한 조사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에 의료기관도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직선제 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해외 여행 시 대마제품(마리화나) 등 호기심에 의한 마약류 구매도 안 되며, 공짜 여행을 가장한 마약 대리 반입 매개자로 이용 당할 수 있다”며 “해외 직구 방식으로 대마 제품을 구매하거나 텔레그램 등 SNS의 익명성을 이용한 마약 거래도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차병원, 몽골 제4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오른쪽 둘째)과 반즈락크 졸자르갈(Banzragch zoljargal) 몽골 제4병원장(오른쪽 셋째)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오른쪽 둘째)과 반즈락크 졸자르갈(Banzragch zoljargal) 몽골 제4병원장(오른쪽 셋째)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병원 차국제병원(원장 김영탁)은 몽골 제 4병원(Fourth Hospital)과 진료협력센터(Patient Referral and Care Center) 구축과 의료진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몽골 제4병원은 2022년 1월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몽골의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탁 차국제병원장과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김민경 교수 등 차병원 의료진과 반즈락크 졸자르갈(Banzragch zoljargal) 제4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몽골 여성암과 여성 질환 환자들의 사전 사후 관리 ▲몽골 의료진 연수 ▲원격협진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차병원은 이를 통해 몽골과 한국간의 의료 교류를 확장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병원 의료진은 몽골을 방문한 이틀 동안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터메드(Intermed) 병원, 제 4병원 현지 의료진과 함께 약 50명의 여성암과 난임 환자들을 진료했다. 지난 8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 시술에 성공해 산전검사를 받으러 온 엔크바타르 칼리운(ENKHBAATAR KHALIUN)씨는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국제병원 김영탁 원장은 “ICT 사업의 도입으로 비대면으로 환자의 사전 진료와 사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진료받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이런 시스템이 가장 잘 구축된 것이 차병원이다. 베트남과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 중동, 중앙아시아 등까지 확대해서 진정한 K의료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의료원, 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

▲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왼쪽 10번째)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기공식 시삽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왼쪽 10번째)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기공식 시삽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건양대의료원은 7일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하여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으로 약 100여 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동시에 시행하는 건양대병원 실내수영장 공사는 지하 1층 80여 평 규모로, 25m 길이 5레인으로 구성되며 소아용 수영장도 함께 구축한다.

수영장에는 썬큰가든을 설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영장 상부 지상은 주차장과 도로, 화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수영장은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직원과 건양대 재학생,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이번 증축공사는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박세윤 교수, 감염학회ㆍ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박세윤 교수.
▲ 박세윤 교수.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ㆍ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요로감염 환자에서의 항생제 내성의 예측(Prediction of Antibiotic Resistance in Patients with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요로감염 환자의 항생제 내성을 예측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한, 항생제 계열에 따른 내성률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을 제안하여 요로감염 환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에 시스템의 예측 결과를 참고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서 박세윤 교수는 “항생제 내성의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측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많지 않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감염병 환자에서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 심포지엄 성료 

▲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는 4일 제5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는 4일 제5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는 4일 강북삼성병원 내 C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대한외과의사회가 주관한다. 

강북삼성병원 총동문회는 본원 전공의 출신 및 전ㆍ현직 스탭들로 구성돼 있다.

오태윤 총동문회 회장은 “총동문회의 기초를 다지신 유광사 초대회장, 동문회에 비상의 날개를 달아주신 제2대 박창영 회장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동문회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삼성병원은 1969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1970년부터 인턴 수료, 1971년부터 레지던트를 배출하는 등 현재까지 52년에 걸쳐 우수한 전공의들을 배출해오고 있다”며 “동문회는 설립부터 전국 모든 의과대학 출신에게 열려있는 ‘개방형 병원’으로,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 온 유일무이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모두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강북삼성병원 교수진과 대한외과의사회 임원들의 강연들로 구성돼 진행됐다.


◇건국대병원, 수술실 증설 오픈식 성료

▲ 건국대병원이 7일 수술실 3개소 증설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 건국대병원이 7일 수술실 3개소 증설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이 7일 수술실 3개소 증설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은 증설된 수술실을 포함해 현재 21개의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증설된 수술실 3개소는 각각 음압 수술실, 로봇 수술실, 일반 수술실로 나뉜다. 음압 수술실은 평소에는 일반 수술실로 활용하다 감염병 환자의 수술이 필요하면 음압 수술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존 일반 수술실과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감염병 사태가 발생해도 안전하게 일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로봇 수술실은 지난 9월 도입된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 SP를 가동하는 수술실이다. 다빈치 SP는 단일공(Single Port)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수술 이후 흉터가 작고 환자 회복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은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기존에 운용하던 최신형 다빈치 Xi와 더불어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빠른 시간에 1,000례를 돌파하고 올해는 월평균 54건의 로봇 수술을 진행하는 등 로봇 수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세계 최고의 수술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새롭게 도입한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기와 증축된 수술실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증축한 음압격리중환자실과 연계돼 큰 발전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뇌건강’에 제일 관심 높아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뇌'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들이 각 인체 장기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조사하고 향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조사는 신경과학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시행됐으며 전국에 15세 이상 70세 미만의 지역, 성비를 고려한 1,000명의 무작위 추출군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 세 가지를 응답하도록 한 설문에서 ‘뇌(85.6%)’를 고른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심장(82.5%), 폐(28.9%), 간(21.0) 등의 순서였다. 

또 현재 본인의 건강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장기 세 가지를 고르게 하였을 때는 역시 뇌(61.8%)가 가장 많았으며 심장(54.2%), 간(22.9%), 폐(22.1%)의 순서로 조사됐다. 간이 폐보다 높게 조사되었고, 근골격계(20.6%)을 선택한 비율도 다른 설문보다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서 현대인의 피로감이나 업무강도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각 장기별 대표 질환들 중 가장 걱정되는 질환을 선택하도록 한 설문에서는 뇌졸중, 치매 등 뇌질환(63.5%)을 선택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46.6%), 위암, 대장암 등의 위장질환(27.5%), 폐암 등의 폐 질환(23.3%) 순서로 보고되었다. 현대인들이 뇌졸중, 치매와 같은 뇌질환에 대한 걱정이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

신경과학회 나정호 회장(인하대병원 신경과)은 “이번 조사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장기별로 분석한 의미있는 연구로서 고령화 사회에서 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 뇌졸중, 치매 등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과학회는 앞으로도 뇌와 신경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급대처 교육에서 환경정화까지, 간호돌봄 봉사 전개

▲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봉사활동 사진.
▲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봉사활동 사진.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간호돌봄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취약계층 대상 한파대비 예방물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많은 곳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을 주제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질식, 열성경련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기 모형을 이용한 참여형 실습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영유아 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4일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열린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참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온기 꾸러미'를 만들었다.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이 만든 '온기 꾸러미'에는 친환경 제설제와 방한양말, 마스크 등 방한용품이 담겼다. 또 봉사단 단원들이 손 글씨로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동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은 일반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만2000여 개의 온기 꾸러미를 포장했다. 포장된 온기 꾸러미는 이달 중 25개 구별로 배분되어 서울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게 된다.

이에 앞서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둘레길 6-1코스 플로킹 활동을 통해 안양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스웨덴어 ‘줍다(Plocka)’와 영어 ‘걷다(Walking)’의 합성어인 ‘플로킹(Ploking)’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은 약 2시간 동안 플로킹 활동을 통해 안양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은 “다양한 간호돌봄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