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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지역 의료 발전 강조한 대통령에 “예산으로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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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지역 의료 발전 강조한 대통령에 “예산으로 보여달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03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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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실현하려면 예산 필요"...“메시지가 아닌 숫자로 의지 보여야”

[의약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지역 의료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말이 아닌 예산으로 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반응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공식행사에서 연이어 지역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진 출처 -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공식행사에서 연이어 지역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진 출처 - 대통령실)

지난 10월 31일 국회 시정연설과 2일, 대전에서 진행한 2023 지방자치ㆍ균형발전의 날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국회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담대한 의료개혁과 기회발전 특구와 교육자유 특구를 중심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2일, 대전에서 진행된 지방자치ㆍ균형발전의 날 기념사에서도 “교육과 의료는 기업의 직원과 인재들이 중요시하는 일로, 이는 지역의 기업유치,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지역이 유치할 기업의 직원과 인재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의료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의료계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계도 오래전부터 지역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말해왔다”며 “대통령이 직접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막연한 메시지가 아니라 구체적인 발전 계획안을 보여줘야 실질적으로 지역의료를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매주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발전시킬 방법을 꾸준히 논의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고민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역의료 발전안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의지와 생각이 실현되기 위해선 예산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를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곧 다가올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정부가 말이 아닌 숫자로 지역의료 강화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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