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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학회, '국제협력 강화 내분비학 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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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학회, '국제협력 강화 내분비학 미래'까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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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까지 SICEM 2023 개최...미국 등 MOU 통해 국제협력 강화 도모
미래위원회 신설, 내분비학 미래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의약뉴스] 오는 28일까지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내분비학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선진국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내분비학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젊은 세대를 위해 내분비학의 미래를 위한 대책까지 마련에 나섰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0월 26~28일까지 롯데호텔 월드에서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23’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56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대한내분비학회는 10월 26~28일까지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23’을 개최한다.
▲ 대한내분비학회는 10월 26~28일까지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23’을 개최한다.

정윤석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고, 국제적 학술대회로 성장한 SICEM을 다시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감명 깊게 생각한다”며 “내분비학회도 대한민국 미래의료에 대한, 의과대학 정원 문제라든지, 필수의료라든지 공공의료라든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현안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분비학회는 해외학회들과 단순히 MOU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오전에 미국 내분비학회와 회의를 했는데, 단순히 우리가 배우는 수준이 아닌 파트너십 또는 콜라보레이션 개념으로 미국 내분비학회와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대해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을 줬고, 상호간에 인력교류나 지침 등을 만들자는 논의도 있어 내년부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거라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내분비학회는 SICEM 2023을 통해 유럽, 호주 내분비학회 등 MOU 협약식을 예정하고 있고, 조인트 심포지엄 역시 5개 정도 구성, 각 나라와 학회에 특화된 분야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시훈 국제협력이사는 “각 학회를 대표하는 회장 등 리더급 인사들이 많이 참여했고, 내분비학자로서 전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교류할 것”이라며 “내분비학이 매우 매력적인 분야임에도, 젊은 의사들의 수가 적어지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인데, 이례적으로 호주에서는 내분비학을 하려는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왜 그런지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분들이 필리핀, 태국, 몽골에서 많이 오는데,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제한돼 있다”며 “우리 학회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내분비학회는 올해 미래위원회를 신설, 젊은 연구자를 육성하고 내분비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SICEM 2023에도 내분비 분야의 젊은 연자들이 모여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 내일의 내분비학을 만들어나간다는 내용의 세션을 마련했다.

▲ 정윤석 이사장.
▲ 정윤석 이사장.

정윤석 이사장은 “내분비학회도 다른 학회들과 비슷하게 젊은 분들이 관심이 최근에 적어졌다”며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한민국 내분비학의 미래를 위해 미래위원회를 올해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미래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하정훈 이사는 “올해 학회에서 미래위원회를 신설했는데, 젊은 연구자들을 더 육성하고 발전할까라는 고민에서 위원회가 태동했다”며 “미래위원회는 ‘내분비의 새봄을 준비합니다’는 표어를 가지고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위원회는 ▲학생 대상 내분비학 홍보 캠페인 ▲전임의 지원 프로그램 상시 운영 ▲내분비대사 전문의 진료 캠페인 등 세 가지 중요 어젠다를 바탕으로 내분비학의 매력을 발산하고,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내분비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 이사는 “내분비학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학문적인 관심으로, 대부분 학생과 인턴과정을 거치면서 내분비내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이를 위해 의대생 캠프를 개최하고, 의대생ㆍ내분비학 실험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의 지원 프로그램 상시 운영해, 연구 지원 매칭 시스템을 가동하고, 연구 지원금 활성화와 해외학회 참석 기회를 우선 제공할 것”이라며 “내분비대사 전문의 진료 캠페인을 통해 우리만의 전문영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내분비학회는 홈페이지를 개설, 젊은 연구자들이 수행하려는 연구과제에 대해 질문을 하면, 연구위원회를 통해 연구 지도 교수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정훈 이사는 “내분비학회 10년 로드맵을 마련, 3년 단기 목표로 소진 증후군 예방 및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학회 프로그램 개발, 미래세대 위한 수련 혁신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론칭해 다양한 진로 모색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 10년 목표로는 Work-life Harmony 지수를 개발하고, 적용해 삶의 질 최적화를 지원하고, 아태지역 글로벌 리더십 양성, 국제학회 미래 리더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교원, 봉직의, 개원의 협력모델을 개발해 직종 간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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