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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V 2023] 애브비 린버크, 140주까지 안전성ㆍ유효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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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V 2023] 애브비 린버크, 140주까지 안전성ㆍ유효성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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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및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임상 3상 분석
140주차 EASI 75, 15mg 88.8%ㆍ30mg 90.3%

[의약뉴스] 애브비의 JAK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아토피 피부염에서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11일 개막한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회의(EADV 2023)에서는 성인 및 청소년(12~75세)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린버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 Measure Up 1 연구의 140주 장기 관찰 결과가 발표됐다.

▲ 애브비의 JAK억제제 린버크가 아토피 피부염에서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 애브비의 JAK억제제 린버크가 아토피 피부염에서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초기 16주간 린버크 15mg, 린버크 30mg, 위약군에 1대 1대 1로 무작위 배정돼 치료를 받았으며, 16주 차에 위약군의 환자들을 다시 린버크 15mg과 30mg군에 1대 1로 무작위 배정, 치료를 이어갔다.

연구의 주요 평가변수는 기저시점 대비 습진중증도지수(EASI) 75% 이상 개선을 의미하는 EASI 75 달성률 및 아토피 피부염 글로벌 증상 척도(IGA)가 2점 이상 감소하면서 0 또는 1에 이르는 것을 의미하는 IGA 달성률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린버크의 효능은 16주 이후 140주차까지 유지됐다. 구체적으로 140주차에 EASI 75 달성률은 처음부터 린버크 15mg을 투약한 그룹이 88.8%, 30mg을 투약한 그룹은 90.3%, 16주차에 위약군에서 린버크 15mg으로 전환한 그룹은 83.5%, 30mg으로 전환한 그룹은 89.4%로 집계됐다.

140주차 IGA 달성률도 처음부터 린버크 15mg을 투약한 그룹이 63.4%, 30mg을 투약한 그룹은 65.5%, 16주차에 위약군에서 린버크 15mg으로 전환한 그룹은 60.4%, 30mg으로 전환한 그룹은 75.5%로 보고됐다.

또한 기저치 대비 가려움증 지수(WP-NRS)가 4점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도 처음부터 린버크 15mg을 투약한 그룹이 68.0%, 30mg을 투약한 그룹은 70.5%, 16주차에 위약군에서 린버크 15mg으로 전환한 그룹은 71.3%, 30mg으로 전환한 그룹은 81.3%로 집계됐다.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이상반응 신호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내약성은 우수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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