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제약관련 종목, Top100...39개 종목은 주가 하락 ‘희비’
[의약뉴스] 지난 3분기 제약ㆍ바이오주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5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들이 유가증권 시장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서며 기세를 올렸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반면, 총 60개 제약관련 종목 중 3분의 2에 가까운 39개 종목은 이 기간 주가가 하락,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분기 제약주 중에서는 JW중외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가장 돋보였다.
JW중외제약은 65.1%, 한올바이오파마는 57.3%로 나란히 5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 시장 상장 총 947개 종목 중 13위와 16위에 올랐다.
또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39.3%와 33.1%로 나란히 30%를 상회하는 상승률 기록, 26위와 35위를 기록하며 50위 안에 들어섰다.
여기에 더해 유한양행이 25.5%로 51위, 대웅이 24.9%로 56위, 보령이 23.0%로 60위, JW홀딩스가 21.2%로 63위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이 17.1%로 80위, 유한양행우가 16.6%로 82위, 대원제약이 14.6%로 92위, 종근당이 14.3%로 94위, 팜젠사이언스가 13.8%로 97위, 종근당홀딩스가 13.7%로 99위 등 13%를 상회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15개 제약바이오주들이 100위 안에 진입했다.
JW중외제약우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로 150위 안에 자리했고, 바이오토트와 중외제약2우B, 동아에스티 등도 200위 안에 들어섰으며, 삼진제약은 주가상승률이 0.2%에 그쳤지만 250위 안에 자리했다.
반면, 나머지 39개 제약관련 종목들은 주가가 하락, 250위 밖에 머물렀다.
특히 유유제약1우의 주가는 이 기간 24.9% 하락, 제약관련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20%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으며, 제일파마홀딩스, 일성신약, 일양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제약, 신풍제약우, 부광약품, 제일약품, 삼일제약, 유유제약2우B, 광동제약, 유유제약, 일양약품우, 명문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