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대원에스시럽 상한액 유지...슈도에페드린제제 상한액 인상
[의약뉴스] 한미약품의 자이티가 퍼스트 제네릭 아비테론과 종근당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가 내달 1일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최근 급여 기준이 신설된 로슈의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y,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황반변성 및 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 바이엘의 혈우병A 치료제 지비(성분명 다목토코그알파페골)도 급여 목록에 추가된다.
기존 품목 중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골수종치료제 닌라로의 급여 상한액은 34.1%,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는 21.2~21.3% 인하되며, 품절난을 겪고 있는 슈도에페드린 제제는 30~45%씩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ㆍ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79호)
고시에 따르면, 내달 1일, 에브리스디건조시럽과 바비스모주, 지비주, 아비테론정, 루신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 등이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급여상한액은 에브리스디건조시럽0.75mg/mL이 80mL/병당 952만원, 바미스모주가 0.24ml/병당 69만 6197원, 지비주가 I.U당 689원, 아비테론정500밀리그램은 정당 8537원,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은 8472원으로 책정됐다.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의 급여 상한액은 0.165mL/관 당 30만원으로 기존에 등재되어 있던 루센비에스주10밀리그램/밀리리터 0.3mL/병당 급여 상한액과 동일하게 설정됐다.
기존 품목 중 닌라로캡슐은 2.3밀리그램과 3밀리그램, 4밀리그램 3개 용량이 모두 캡슐다 145만원에서 95만 6000원으로 34.1%씩 인하된다.
자누메트정 역시 50/100밀리그램과 50/850밀리그램, 50/500 밀리그램 등 3개 용량이 21.2~21.3%씩 인하되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액암치료제 베스폰사주의 상한액도 병단 1144만 5800원에서 1097만 9000원으로 4.1% 인하된다.
이외에도 뉴토인(삼진제약)이 3.5%, 자디앙(한국베링거인겔하임) 10밀리그램과 25밀리그램이 나란히 1.5%, 테넬로드엠서방증 10/750밀리그램과 10/500밀리그램(대웅바이오)는 0.6%, 명인톨밥탄정 15밀리그램과 30밀리그램(명인제약)은 0.4%씩 인하된다.
반면, 슈도에페드린제제 중 신일슈도에페드린(신일제약)은 45.0%, 슈다페드(삼일제약)은 39.1%, 코슈(코오롱제약)는 34.8%, 슈다펜(삼아제약)은 30.4% 인상된다.
이외에도 중외옥시토신주(JW중외제약)은 40.0%, 태극답손정100밀리그램(태극제약)이 39.5%, 포러스안연고(삼일제약)는 19.6%, 보란건조살무사항독소주(보란파마)는 16.6%, 네오덱스안연고(한림제약)은 14.8% 인상된다.
이와는 달리 내달 1일 510원에서 402원으로 21.1% 인하될 예정이었던 코대원에스시럽(대원제약)은 기존 상한액(510원)이 유지되며, 내년(2024년) 10월 1일 예정됐던 상한액(402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오는 12월 1일 다케다의 PARP 저해제 제줄라캡슐100밀리그램의 상한액이 캡슐당 6만 9733원에서 6만 8000원으로 2.5% 인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