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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평원에 연간 5000만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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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평원에 연간 5000만원 재정 지원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9.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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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해결 목적...재원은 추후 논의

[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에 연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재원 마련 방안은 추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 박상룡 홍보이사는 약사회가 약평원에 연 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박상룡 홍보이사는 약사회가 약평원에 연 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지난 21일 진행한 상임이사회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재정 지원에 관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약평원의 만성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약사회는 올해부터 매년 약평원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약평원은 약학대학 평가비로 운영하고 있지만, 심각한 재정 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다른 단체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등에  재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을 참고, 약평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의평원에 연 1억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평원에 연 1억 4000만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평원에 연 5000만원의 재정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약사회는 약평원이 평가기관으로서 독립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약학교육 발전에 공헌할 수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재정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룡 홍보 이사는 “상임이사회 의결에 따라 약사회는 약평원에 매년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며 “올해는 따로 편성된 예산이 없어 사업비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재원 마련 방법은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의약품정책연구소나 마약퇴치운동본부처럼 회비에 별도 항목을 신설하는 방법도 고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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