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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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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9.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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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첨단 기술 활용 의료 관련 제품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협약체결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30억이다.

이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바이오ㆍ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맞춤 훈련과정 도입 ▲직군별 현장 적용 맞춤을 위한 실습과정 운영 ▲사후 관리를 위한 허브시스템 제작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ㆍ디지털헬스케어분야 첨단훈련과정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해 4차산업 및 BT분야의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기념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규모로 개소했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

융합교육관에 마련된 4개의 VR룸에서는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 체험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들의 동시 교육도 가능하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는 기관해부견학 교육프로그램, 인체탐구학교, 국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 총괄

▲ 은백린 교수
▲ 은백린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총괄한다.

 보건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사업 과제를 최근 선정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두브레인(DoBrain)이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맡게 됐으며, 이를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총괄한다.

 본 사업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구로, 안암, 안산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3년간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3세~8세 사이의 총 6가지 유형 발달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다빈도 발달 지연 3가지 유형인 발달성 언어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경계선 지능/경도 지적 장애 아동 총 150명 이상과 비교적 드문 유형의 발달 장애인 발달성 협응장애, 뇌성 시지각 장애, 학습장애 환자 총 60명 이상을 모집, 총 210명 규모로 진행한다.

또한 해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리월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1500명 규모로 수집할 예정이다. 

 소아 발달 장애는 인지, 지체, 행동 장애 및 퇴행 등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만성 질환으로의 이행률이 매우 높으며 소아의 5-10%를 차지한다. 

한 영역의 발달 문제가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평균 1년의 대기 시간을 거쳐 병원에서 진단을 받더라도 근본적인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절박한 양육자들은 여러 치료 센터를 돌며 긴 시간 동안 고비용의 치료를 받고, 검증되지 않은 여러 방법도 시도해보고 있다. 특히 저빈도 장애의 환자 수는 매우 적어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가 어렵다.

 국내의 경우 치료 센터가 수도권과 거점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의 치료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히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발달장애 환자의 치료 제약이 더욱 커져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는 15개 병원이 두브레인의 어플케이션과 온라인 양육자 치료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증하며 발달 장애 치료 중재 효과성을 증명하고 임상 연계 확대로 의료시스템 내 도입 및 근거 기반 홈스피탈 프로그램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은백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단 이후 막막했던 소아 발달 장애 환자가 병원-가정-치료센터를 연계해 효율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관에서 제품의 사용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마무리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발달장애 아동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 교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일반 국민들이 영유아건강검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으며,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고려대학교 석탑연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두브레인은 2023년 혁신의료기기 업체에 선정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선두주자로 각광받은 바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선정한 2022년 ‘자폐증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사업에도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기 트라우마, 중증 정신질환 유발 위험

▲ 김의태 교수.
▲ 김의태 교수.

성장기에 누적된 피해 혹은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가 정신질환 발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정신과학 저널 ‘란셋 정신과학(Lancet Psychiatry)’ 최신호에 공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한국, 영국에서 모집한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동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성장기에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피해를 받으며 형성된 ‘성장기 트라우마(developmental trauma)’는 성인 이후 각종 정신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추정되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둘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문화권마다 사회 환경도 달라 결론을 도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성장기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Complex PTSD)’가 성인기 정신질환과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 복합 PTSD와 일반적인 PTSD를 구분해 정신질환의 양상을 분석하는 한국ㆍ영국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복합 PTSD는 단발적인 사고나 충격으로 나타나는 일반 PTSD와 다르게 특히 성장기에서 겪는 지속적인 트라우마가 원인이 되며, PTSD 증상에 더해 ▲감정 조절의 어려움 ▲정체성 혼란 ▲관계 유지의 어려움이라는 3가지 특성이 있다.

연구 결과, 일반적인 PTSD 환자는 PTSD가 없는 그룹에 비해 정신 질환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복합 PTSD 환자에서는 비교군 대비 정신 질환의 중증도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복합 PTSD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3가지 특성(감정ㆍ정체성ㆍ관계 유지) 모두 정신 질환의 중증도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질환의 발현에 있어 특정한 사고나 충격보다는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인 학대와 그로 인한 후유증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의료진의 주도로 문화권이 다른 한국과 영국에서 성장기 트라우마와 정신증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두 국가의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이젠 학계에서도 학설을 넘어 정론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의태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라 ‘성장기 트라우마’가 있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ㆍ관리할 수 있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조현병 등 정신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복합 PTSD와의 연관성도 확인한 만큼 정확한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 치매극복의 날 국민포장 수훈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이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이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훈을 말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정성우 의무원장은 2019년 12월부터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2020년과 2021년 전국 광역치매센터 사업평가 1위,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65세 미만 치매환자의 상병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노인성 치매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지원이 부족한 65세 미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뇌건강학교)를 개발하고, 인간중심 치매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 도입에 앞장서는 등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로 25년 넘게 재직하면서 2018년 국내 최초 뇌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뇌병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 치료에 매진하며 임상과 연구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정성우 의무원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치매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인천광역치매센터의 운영 가치를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인간중심 돌봄 역량 강화에 두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임상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관점에서 치매안심사회 구축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우 의무원장은 치매와 두통 등 뇌질환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현재 의무원장과 뇌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와 인천시병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의료계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이마트 사상점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0일(수) 이마트 사상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0일(수) 이마트 사상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20일(수) 이마트 사상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마트 이용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전도 측정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강체험터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조기 수검을 독려했따.

건협부산서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홍보하는 기회를 늘려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40회 졸업생 홈커밍데이 성료

▲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40회 졸업생들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40회 졸업생들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20일(수) 오전 10시 30분, 옴니버스파크 4층 대강의실에서 졸업 25주년을 맞이한 40회 졸업생들과 유양숙 간호대학장, 이종은 간호대교학부학장,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 및 간호대학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대학은 매년 기수별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대학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친교를 나누며,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홈커밍데이를 마련해왔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는 간호대학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양숙 간호대학장의 환영사,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의 간호대학 현황 발표 및 졸업생들이 활동했었던 시기의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된 ‘추억 앨범’을 상영했다. 

이어 홈커밍데이 참석한 구성원 소개 및 환영 인사와 옴니버스파크의 강의실과 교수실, 휴게실, 게스트하우스 등 새롭게 변모한 교육 환경의 간호대학 투어를 진행했다.

  40회 졸업생 동기회에서는 간호대학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16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간호대학에 전달했다. 

동기들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김신혜 동문은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AI시대와 초고령사회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간호의 영역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간호학 후배들의 빛나는 발전을 응원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양숙 간호대학장은 “졸업 후 변함없는 애정으로 사랑의 뜻을 전달한 선배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리적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에 위치하며 간호학 이론과 실습 교육을 위한 최상의 교육과정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국내 간호교육계의 선두주자로서 국민건강에 일익을 담당하는 우수 간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고, 1967년 간호학과 석사과정 인가를 받은 이래 많은 석ㆍ박사 학위생을 배출해 왔으며, 2002년 임상간호대학원을 개설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정ㆍ호스피스ㆍ감염ㆍ종양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

▲ 정낙균 교수(왼쪽)와 윤재호 교수
▲ 정낙균 교수(왼쪽)와 윤재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업적 및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온 진료역량과 함께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저명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해 국내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학술상 수상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그동안 조혈모세포이식의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아혈액종양센터 팀의 일원으로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힘든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학술대회에서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혈액내과)는 ‘제5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선도연구자상은 최근 5년간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특히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발전에 기여도가 현저히 높은 연구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윤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환자별 맞춤 면역 항암화학요법의 최적화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임상 및 중개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ㆍSR과 감사업부 선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대병원, SR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대병원, SR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21일(목) 오후 1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SR(대표이사 이종국)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채성령 상임감사, 서울대병원 박경오 상임감사, SR 박진이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전략을 공유하고 반부패ㆍ청렴 관련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부문의 청렴성과 국민체감도를 향상하고 민간부문에까지 청렴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이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감사업무 선진화는 물론 청렴문화 정착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자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감사역량이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및 반부패 문화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오는 25일(월) 오후 2시 30분에 서울대병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감사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해 반부패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 성료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3년 제 2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3년 제 2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1일 안산상공회의소 5층 1회의실에서 ‘2023년 제 2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개최했다.

의료계 선진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출범해 이번에 2회차를 맞는 고대의료원 창업연구회에는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온ㆍ프라인을 통해 약 40명이 참가했다. 

연구회는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특허창출과 보호(신지현 고대의료원 기술사업팀 변리사) △기술창업 시 필수 고려사항(김찬 고대의료원 기술사업팀 연구교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획 가이드(원영재 인텍메디 대표) △민간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사창업자(최고 탭엔젤파트너스 변리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안산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준비된 창업’을 위한 사업화 기획 및 연구개발 전략과 더불어, 외부 투자 유치에 대한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은 “연구자들의 치열한 연구개발의 성과는 사업화를 통해서만 진정한 꽃을 피울 수 있다”면서 “지역 내 생산인프라를 가진 사업화 기관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개최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의 우리나라 단체관광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중국인 맞춤형 K-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일행 7명은 KMI 강남검진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지능형종합검진시스템(KICS)도 체험했다.

신체 계측과 마음검진(정신건강평가)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약해질 수 있는 면역력을 검사하고, X-RAY, 초음파 검사 등 60여 가지 항목을 꼼꼼히 수검하고 의료진과 상담했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에 앞서 경쟁력 있는 특화된 검진 상품을 개발하고, KMI의 선진화된 검진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MI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고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지 주요 기관들과 잇따라 미팅을 진행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하대병원, 세계 환자안전의 날 기념 환자안전 행사 진행

▲ 인하대병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 행사를 진행했다.
▲ 인하대병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 행사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9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며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캠페인이 이어진다. 

올해는 안전을 위해 환자와 가족, 간병인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환자 본인의 적극적 참여’를 주제로 선정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환자안전주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병동 입원환자, 내원객, 보호자에게 치료과정에서 참여를 격려하는 안내문과 함께 기념품을 배부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환자의 참여를 주제로 한 4컷 만화ㆍ동영상ㆍ부서 훈령 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또한 인식개선을 위해 환자안전 메시지가 담긴 보물찾기 및 운세뽑기 이벤트를 열고 체험존도 운영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가 주관한 ‘박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병원 로비에 박하나무를 설치한 뒤 환자안전에 대한 소망과 칭찬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박하는 안전을 의미하며 사고를 연상하는 붉은색의 반대색 계열을 차용했다. 이 메시지들을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안전이 강화된 진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임원진들은 병동과 각 전문센터들을 방문해 교직원 간 환자안전 의사소통 구조를 만들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이택 병원장은 “환자분들을 위해서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과 관련한 우려를 느끼거나 근접오류 사건을 접했을 때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캄보디아 연수단 현장 견학 제공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부기관장 펜 노라붓 등 11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부기관장 펜 노라붓 등 11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지난 19일(화)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부기관장 펜 노라붓 등 11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산재 재활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사업으로서 근로복지공단이 집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산재 재활ㆍ의료시스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2022〜2024)‘ 2년차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산병원은 단순히 병원 실무와 재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중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성공사례까지 공유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단은 행정부원장, 재활전문센터장 등 병원 주요 간부와 동행하며 병원 곳곳의 시설 및 기기를 둘러보았다.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병원에서 진행되는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재활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호영 병원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안산병원의 산재 재활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노하우 전수는 물론, 캄보디아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이뤄냈다”며 “캄보디아의 산재 재활 및 의료사업 기획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연수단은 지난 17일(일) 입국해 22일(금)까지 현장견학 및 워크숍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내시경소독교육 실시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3년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을 실시했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3년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을 실시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지하 1층 아주홀과 2층 소화기검사실에서 경기지역 내 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소독 지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검진의 안정성 증대와 실무자의 지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의정부성모병원 최현호 교수) ▲내시경 소독 방법 안내(소화기검사실 김선경 간호사) ▲내시경 소독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암 관련 전문인력을 위한 직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국가암검진의 정확도 및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관리센터’를 지정받아 경기남부ㆍ강원도ㆍ인천 권역 검진실시기관의 모니터링 및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산차병원, 암 환자 마음 살피는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과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열었다.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과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열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이다.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산차병원 5층 로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일산차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이 매주 작성한 일기를 비롯해 비대면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와 사진으로 구성됐다.

송재만 병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암 환자의 질병과 함께 마음까지도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우들의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질병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훈지 교수, 대한비만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최훈지 교수.
▲ 최훈지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교수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국내 성인에서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한 성인의 허벅지 근육에는 지방이 많지 않지만, 근육 안에 지방이 침투할 경우 CT로 촬영한 골격근의 방사성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최훈지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가 감소해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최훈지 교수는 올해 4월 8일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5월 13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했다.

또 6월 14일에는 미국 Endocrine Society에서 주최하는 ‘Global Leadership Academy’에 세계내분비학회(ENDO 2023)의 한국대표로 참석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사업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차 간호인력 종합대책에 따른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및 전국 10개 권역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능력 함양 및 팀워크 강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 퍼실리데이터(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돕는 사람)의 진행에 따라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권역 특화 사업 사례로 전북권역의 시뮬레이션 결과 보고가 각각 있었으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개설 이후 8년간 10개 권역센터로 확장하며 교육과 상담 및 취업연계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취업교육센터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전체 간호인력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노무 및 법무상담 등 기능을 변화시켜 간호인력의 동반자로 성장ㆍ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업무 효율성과 현장 지속가능성을 지원함으로써 숙련된 간호 인력 창출에 협조해 간호인력의 업무 만족도뿐 아니라 고용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위촉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복지 부문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복지 부문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복지 부문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영등포구는 이날 지방자치ㆍ봉사ㆍ경제ㆍ교육ㆍ문화예술ㆍ복지ㆍ건강ㆍ교통 등 총 8개 분야에서 전문성과 상징성을 가진 8명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각 분야의 명예구청장은 향후 1년간 분야별 주요 회의 및 행사에 참석하고 구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구의 정책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병원장으로서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원내 환자뿐 아니라 병원 인근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명예구청장으로서 구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막
대한가정의학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근감소증에 대한 임상 진료,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에 대한 진료 외에도 다양한 임상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환자중심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세미나, 일차의료와 주치의 제도, 장기요양제도의 재택의료 시범사업이나 일본의 재택치료 등을 통해 살펴보는 재택치료에서의 가정의학과 일차의료의 역할, 논란의 되고있는 비대면 진료의 특성에 따른 일차의료에서의 득과 실, 입원전담의와 가정의학의 역할 확대 논의, 메타버스 AI 기반의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 건강관리 모델에 대한 발표, 일차의료와 주치의 제도에 대한 세션, 의과대학 일차의료 교육과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발표 등 가정의학과 일차의료의 정책이나 미래 준비에 대한 발표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정의학회 산하 자학회 및 연구회들도 이번 학술대회에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들을 준비했다.

대한갱년기학회 세미나, 비만대사증후군연구회 세미나, 호스피스 특별위원회 세미나, 대한기능의학회 세미나, 진화의학 세미나, 치매연구회 세미나, 항공우주의학 연구회 세미나 등의 전문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 인문학과 의학심리학 등 의학과 인문학과의 접목에 대한 세미나도 눈에 띄고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임상 진료에서의 근감소증의 노인의학세부전문의 취득을 위한 전임의 교육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학술대회임에도 한국, 일본, 대만의 3개국 합동 학술 세션(Tripartite symphosium)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의 재택의료에 대한 강의와 치매 환자 관리에 있어서 일차의료의 역할에 대한 외국의 경험, 엘살바도르에서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액션 플랜 발표 등 많은 해외 연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터 발표 84편, 구연 발표 44편 등 총 128편의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매일 8개의 방에서 총 68개의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강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공의나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가정의학 선배와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가정의학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코로나 판데믹 시절에 대한민국의 방역을 이끌다 퇴임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초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1년 동안 가정의학의 학술적 가치를 높인 회원에게 주어지는 일차의료 학술상 및 대한가정의학회지에 투고된 좋은 논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정의학회 선우성 이사장은 “정책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국내 일차의료의 발전을 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가정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최신 학술지견을 나누는 장이 됨과 동시에 향후 가정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협력 MOU

▲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지난 20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정진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문진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술ㆍ교육ㆍ연구와 관련한 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허준 병원장,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주식회사 정진바이오사이언스 문진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첨단재생의료분야 신소재 발굴 및 상용화 기술개발 ▲공동 연구과제의 발굴 및 연구사업 참여 ▲신기술 상용화 관련 기초ㆍ임상연구 지원 및 최신 연구정보 공유 ▲바이오의료분야 세미나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최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교류 등이다.

허준 병원장은 “첨단재생과 같은 신기술ㆍ신사업 분야에서 양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진희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강성심병원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정진바이오사이언스의 최신 연구정보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성료

▲ 한국여자의사회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 한국여자의사회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지난 2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시험림에서 양육모를 대상으로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원으로 여자의사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 국립재활원, 애란원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도시숲, 삶에 숲을 더하다: 홍릉숲 알아가기’, ‘심리방역안내서 맘안애 활용법’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여의사회와 중앙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가 공동 운영한 문화예술 의료봉사 ‘행복한 동행: 싱글맘과 한국여자의사회’에 이어 열린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애란원, 마포애란원, 애란 네트워크 소속 양육모 20명이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심리상담을 받고 참여했다.

백현욱 회장은 “작년과 더불어 올해에도 멋진 분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비록 비는 오지만 숲길을 거닐며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을 느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백현욱 회장과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한국여자의사회 사업이사)을 비롯하여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2019년 제28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 상금 전액을 싱글맘 기금으로 기부한 조종남 한국여자의사회 이사도 참석했다.

여자의사회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지난 10월 양육모, 난임 환자 및 임산부의 우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임신, 출산, 초기 양육기 대상자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및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심리적,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 임시공휴일 진료비 가산 적용 관련 의견 제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정부에서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 수가 공휴일 가산 적용을 안내한 공문과 관련, 환자 민원 발생을 우려해 의료기관에서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본인부담금 수납을 유도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의료기관이 임시공휴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9월 중순 안내한 공문에 따르면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의료기관은 사전에 예약된 환자에 대한 진료에 공휴일 가산을 적용, 공단부담금을 청구하는 한편,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한다 하더라도 영리 목적의 환자 유인ㆍ알선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알려왔다.

이와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에 임시공휴일 진료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의료기관은 통상시급의 1.5배의 금액을 휴일근로 수당으로 지급해야 하는데, 환자의 민원 발생을 우려해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본인부담금의 수납을 허용하는 것은 부당하고 임시방편적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임시공휴일 진료에 대해 평일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받고 휴일가산금 대비 차액은 정부가 보상하는 방식이나 임시공휴일 진료시에는 본인부담금이 가산될 수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해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휴일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요청했다.

 

◇건보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관리를 위한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와 공특사경 도입 추진에 관한 주요내용을 논의하면서, 초고령사회 진입, 만성질환의 증가,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공단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비해 더 안정적인 보험재정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시행에 관해서는 실제소득에 대한 빠짐없는 보험료 부과를 목적으로, 조정 제도의 악용을 방지하고 건강보험료 부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과 관련해서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불법의료가 지난 10여년간 건보재정에 약 3조 4000억원에 이르는 심각한 손실을 끼쳤으며,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특사경 도입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보공단과 소비자단체는 앞으로도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권익보호와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비자단체 남인숙 회장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제도와 공단 특사경 도입은 필요한 제도라 생각된다”며 “새로운 제도의 안정과 소비자의 올바른 의료이용 유도로 과잉진료를 방지하는 것이 재정낭비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길이라는 방향성에 공감하고 소비자단체가 협업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을 위해서 혁신이 필요하며,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관리체계 구축과,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의사와 환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올바른 의료체계 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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