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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와 함께하는 건강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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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와 함께하는 건강축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9.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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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비대면 진료 문제 등 언급...“약국은 우리 사회의 공공안전망”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가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23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열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약국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약국을 강조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남인순, 전혜숙, 한정애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방문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1주년을 맞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의 의미를 설명하며 올해 주제인 마약 안전과 관련한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의 의의를 설명했다.
▲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의 의의를 설명했다.

권 회장은 “건강서울은 시민 여러분이 평소에 이용하는 약국의 일상적인 상담을 비롯한 모든 약료서비스를 콘텐츠로 만들어 서울광장에 옮겨놓은 건강 축제”라며 “서울 2만 약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이벤트에 참여하며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시민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마약류 청소년들에게 빠르게 번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오래전부터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약류 예방교육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학교에서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자리에 계신 분들이 힘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사회가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도 설명했다.

권 회장은 “서울시약은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켐페인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려 한다”며 “환자의 건강권과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기에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시약은 위기의 십대여성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소녀돌봄약국, 노령여성의 건강상담을 지원하는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 등의 사업을 통해 약국이 우리 사회의 공공 안전망을 구축하려 한다”며 “서울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재정 절감을 할 수 있는 약사 정책이 마련되도록 관심가져달라”는 것.

마지막으로 “약국은 약과 건강상담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이기에 시민들은 언제라도 약국을 방문해 약사님들에게 물어봐달라”며 “마약없는 건강서울은 약사와 함께하는 서울시민의 건강축제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약사와 시민들이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약사들은 항상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건강서울의 다양한 부스를 통해 약사들과 시민들이 만나고 있는데, 이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약사 이용법을 잘 알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시 24개 분회장들은 서울 2만약사의 선언을 낭독했다.
▲ 서울시 24개 분회장들은 서울 2만약사의 선언을 낭독했다.

이후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장들은 연단 위에 올라 서울 2만 약사 선언을 낭독하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약사가 될 것임을 선언하고, 마약퇴치에 앞장서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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