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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AI 활용 신약 발굴 제휴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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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AI 활용 신약 발굴 제휴 2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9.21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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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 내 최초ㆍ최고 신약 탐색...초기 표적 3개 선정

[의약뉴스] 독일 머크가 AI를 활용한 신약 발굴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계약 2건을 체결했다.

머크는 강력한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발굴 역량을 활용해 연구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영국 런던 소재의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 및 영국 옥스퍼드 소재의 익센티아(Exscientia)와 각각 새로운 전략적 신약 발굴 협업을 맺었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 머크는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AI 전문기업 베네볼런트AI, 익센티아와 각각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 머크는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AI 전문기업 베네볼런트AI, 익센티아와 각각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머크는 베네볼런트AI 및 익센티아와의 파트너십이 종양학, 신경학, 면역학 등 주요 치료 분야에서 계열 내 최초 및 계열 내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여러 새로운 임상 개발 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각 파트너십을 시작하기 위해 잠재적인 계열 내 최초 및 계열 내 최고 표적 3개를 선정했으며 차후 추가적인 표적을 발견하고 지명할 수 있다.

두 협업은 머크가 차후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위해 선택할 저분자 개발 후보물질을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베네볼런트AI는 머크로부터 선불금 및 잠재적인 발굴, 개발, 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9400만 달러와 상용화 제품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익센티아는 머크로부터 선불로 20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차후 발굴, 개발, 규제, 매출 기반의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74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머크 헬스케어 사업부 최고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연구개발 대표 대니 바조아는 “당사는 과학, 데이터 AI의 융합을 통해 새롭고 진정으로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빠르게 개발하면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의료 혁신의 길을 개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 회사인 베네볼런트AI 및 익센티아와의 파트너십은 자사의 내부 연구 역량 및 전문성을 보완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구개발 생산성과 파이프라인 결과물을 향상시킨다는 광범위한 전략에 부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획기적인 의약품의 발굴과 제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 및 AI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적 식별부터 임상시험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AI를 통합해 신약 발굴 및 개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더 높은 성공 확률로 신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머크는 기존 AI 및 고급 분석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트너십 및 협업을 확대해 혁신의 최전선에 있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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