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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중추신경계 약물 11개 파마노비아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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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중추신경계 약물 11개 파마노비아에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9.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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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분야 4개 브랜드 처분...포트폴리오 단순화 일환

[의약뉴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중추신경계(CNS) 포트폴리오의 의약품 11개를 영국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에 매각했다.

▲ 사노피는 작년에  중추신경계 약물 17개를 뉴락스팜에 매각한데 이어 또 다른 중추신경계 약물 11개를 파마노비아에 매각하기로 했다.
▲ 사노피는 작년에 중추신경계 약물 17개를 뉴락스팜에 매각한데 이어 또 다른 중추신경계 약물 11개를 파마노비아에 매각하기로 했다.

파마노비아는 사노피로부터 중추신경계 브랜드 11종을 인수하면서 신경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정신이완제, 항불안제, 항간질제, 항정신병제로 구성되며 중추신경계 질환과 관련해 미충족 수요가 지속되는 네 가지 치료 분야에 걸쳐있다.

클로바잠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며 특정 환자의 불면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불면증 또는 특정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여기에는 푸리지움(Frisium), 센틸(Sentil), 우르바닐(Urbanyl), 우르바닐(Urbanil), 우르바놀(Urbanol), 우르바단(Urbadan), 노이아프렌(Noiafren), 카스틸리움(Castilium)이 포함된다. 푸리지움은 뇌전증 보조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마노비아는 가데날(Gardenal, 성분명 페노바르비탈), 테르시안(Tercian, 성분명 시아메마진), 스테메틸(Stemetil, 성분명 프로클로르페라진)을 인수했다.

가데날은 결신발작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뇌전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항경련제다.

테르시안(Tercian, 성분명 시아메마진)은 특정 유형의 정신질환, 불안증 치료에 사용되며 일부 유형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다른 항우울제와의 병용요법으로도 사용된다.

스테메틸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어지러움, 오심, 구토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조현병, 급성 조증 같은 다른 질환에 사용할 수 있고 불안증의 단기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도 사용된다.

파마노비아의 제임스 버트 CEO는 “사노피가 푸리지움, 가데날 같은 선도적인 브랜드가 포함된 CNS 포트폴리오를 파마노비아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자사의 신경학 전문성과 수명주기 관리 역량, 신뢰할 수 있는 매각 파트너로서의 명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지식과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이러한 중요한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환자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자 수요를 계속 충족시키기 위해서 수명주기 관리를 통해 계속 발전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하고 있다. 앞서 작년에 사노피는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 약물 17개를 뉴락스팜(Neuraxpharm)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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