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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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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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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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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 성료

▲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교합, 저작근육, 턱관절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하는 교정법으로 정규림 전 경희치대 교수(교정과)가 개발하고 경희치대 교정학 교실에서 발전시켜왔다. 

10가지 진단 및 치료원칙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TAKE ACTION’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소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3일 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정규림 교수와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 모두가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류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까지 바이오 급속 교정의 모든 기술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국을 찾은 치과의사들은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임상교수진과의 실습을 통해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급속교정을 직접 경험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의 연수회 참가비용은 한국 교정학의 세계화를 위해 신흥, 아이오바이오, 시스루테크, 세노스 에서 지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3위의 연구 성과에 대한 국제적 관심으로 지난 이탈리아 치과대학 교수진 연수에 이어 또 다시 국제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의 요청에 보답하고 세계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 교정연수회를 주관한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정규림 은사님을 모시고 임상교수 전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는 바이오급속교정의 성과를 축하하고 교정학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바이오급속교정이 앞으로도 교정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 분당서울대학교병원ㆍ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ㆍ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월) 오후 5시 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ㆍ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ㆍ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월) 오후 5시 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ㆍ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ㆍ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월) 오후 5시 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은 경기 남부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세션은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신유섭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마약류 안전관리 ▲약인성 간질환 ▲COVID-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세훈 센터장의 주재로 ▲소아에서 흔한 약물 알레르기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떼기 ▲약물유전체와 약물이상반응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마약류 안전관리,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 떼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http://naver.me/x6UWtwJt을 통해 9월 1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2평점, 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성남시약사회 2평점, 수원시약사회 2평점이 인정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20주년

▲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시작했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ㆍ미술ㆍ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2년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의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ㆍ미술ㆍ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이는 '생명의 빛을 가득 담은 아이'라는 의미로 현재 통증 조절, 정서적ㆍ사회적 돌봄은 물론 환아의 발달 단계 맞춘 질환 이해를 도우며 또 치료에 대한 가족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별 시 가족의 애도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20주년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에는 ‘중증 소아 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완화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전문가 역할, 정신건강과 의사결정 과정 지원, 중증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재택돌봄, 완화의료 놀이ㆍ미술ㆍ음악 치료 효과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

 또 연세암병원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20주년 기념 전시를 전개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역사와 환아들이 직접 남긴 치료 소감 등을 전시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권승연 교수는 “세계보건기구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치료가 더 이상 어려운 말기 상황에서뿐 아니라 모든 치료 과정 중에 병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국내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완화의료 돌봄 확대와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최종우 교수, 세계미세재건학회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 수사

▲ 최종우 교수.
▲ 최종우 교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미세재건학회(World Society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서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Best Save Award)’를 수상했다.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는 세계미세재건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미세재건 사례를 발표한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학회 집행진과 모든 참가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 교수는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서 동적 재건과 복합 유리 피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하악 및 혀 재건 사례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미세재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서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세계미세재건학회는 미세재건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로,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1300여 명의 미세재건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최 교수는 양악수술과 안면기형, 두경부 재건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국내외 미용 및 재건 성형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보는 공식 교과서인 성형외과학(Plastic Surgery)의 주요 필진으로 위촉돼 미용 성형에 관해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교육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실무교육 새최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2023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과 9월 1일, 9월 8일 등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의사소통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함세훈 방사선사, IBHRE CEPS 합격

▲ 함세훈 방사선사.
▲ 함세훈 방사선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심장혈관센터 함세훈 방사선사가 지난 8월 25일 2023년 IBHRE(International Board of Heart Rhythm Examinations) 전기생리학검사(CEPS, Certified EP Specialist) 부문에 합격, 부정맥 전문가로 공인받았다. 

IBHRE는 미국부정맥학회(HRS, Heart Rhythm Society)에서 주관하는 International Board로, 세계적으로 부정맥 분야에서 통용되는 자격시험으로, 부정맥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인증받게 된다. 

부정맥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및 관련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현재 국내에 해당 인증을 보유한 부정맥 전문가는 94명이며, 강동구 내에는 함세훈 방사선사가 유일하다.

시험은 1년에 1회 국내에서 지정된 공인시험센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시험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물리학, 해부학, 약학 등 일반적인 지식에서부터 심장질환, 부정맥 시술 등의 10개 부정맥 전문 분야 항목에 대해 200문항으로 약 5시간에 걸쳐 응시, 부정맥에 전문지식을 인증받게 된다. 함세훈 방사선사는 지난 6월에 시험에 응시해 8월 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함 방사선사는 “이번 IBHRE 취득으로 부정맥 전문가로서 업무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고주파 도자절제술, 인공심박동기 및 이식형 제세동기 등의 고난도 시술 시,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를 찾는 환자분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분들의 안전과 행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일반인 위한 대장암 건강강좌 마련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20일 일반인 및 환우, 가족을 위한 대장암 일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20일 일반인 및 환우, 가족을 위한 대장암 일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및 환우, 가족을 위한 대장암 일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의료진이 직접 최신 수술, 치료 방법, 암 치료 후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의 개회사 및 대장암센터 소개, 대장암&직장암 최신 수술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의 암 치료 후 관리, 근 감소증이 미치는 영향 ▲종양내과 박세준 교수의 최신 항암치료 어떻게 결정하나 ▲병리과 이성학 교수의 유전자 검사 치료에 어떻게 이용할까? ▲방사선종양학과 최규혜 교수의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 바로알기 ▲허유정 약사의 항암제와 부작용 관리 및 올바른 영양보충제 알기 등 의료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 강지민 영양사와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환자가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세분화된 전문가가 힘을 합쳐 한 팀을 구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적화된 진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0일(일), 강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0일(일), 강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는 10일(일), 강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서구 체육회에서 주최한 제34회 강서구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강서구 체육회 주최, 강서구 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건협 서부 및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서울시체육회 등에서 후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건협 서부는 후원과 함께 배드민턴 동호회 및 지역 주민에게 홍보 기념품 및 건강검진 안내문을 배포하고,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건강검진ㆍ건강증진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으로 국가건강검진, 연령 및 질환별 맞춤형 종합검진, 채용검진, 예방접종 등 질병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청계천 수질 개선 위한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월 31일(목) 청계천 청혼의 벽 근처 두물 다리에서 지역 하천 수질 개선 및 환경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월 31일(목) 청계천 청혼의 벽 근처 두물 다리에서 지역 하천 수질 개선 및 환경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월 31일(목) 청계천 청혼의 벽 근처 두물 다리에서 지역 하천 수질 개선 및 환경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어 하천유역 산업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녹조현상 및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동부지부 임직원,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서울성동구립성모어린이집, 서울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성북천과 정릉천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모여 총 1500개의 EM 흙공을 던졌다.

이미화 건협 서울동부지부 본부장은 “인근 기관 관계자들 및 지역주민과 함께 좋은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외에도 제로 웨이스트 자원 순환 캠페인, 어스 체크 플로깅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통해 신규간호사 모집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의료계 최초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고대의료원은 올해도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MZ세대 예비간호사들이 많은 채용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13일(수)부터 22일(금)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의 링크(https://kumc.ovice.in/@1025,1493)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선배 간호사들과의 실시간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의료원 산하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에 대한 정보와 간호사의 일상, 복지 및 교육체계, 채용 꿀팁 등이 제공될 예정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재기 넘치는 예비간호사들에게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려대의료원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고대의료원과 함께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본ㆍ분워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 성료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분원과 함께 ‘본ㆍ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분원과 함께 ‘본ㆍ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분원과 함께 12일(화)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방사선 의생명 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본ㆍ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본ㆍ분원은 지난 2019년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선의학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분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15여 명의 본ㆍ분원 연구자가 참여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 논의 및 전망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본원 김경민 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방사선 피폭 및 부작용 연구, △방사선 종양치료 증진 연구 등 3개 세션별 세부 주제가 발표되고 토의가 이어졌다.

이진경 원장은 “최근 방사선 영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본ㆍ분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구협력 교류가 방사선 의생명 연구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가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KMI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50여 명은 ‘청소년 응원 7.1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코스는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10만 명당 7.1명이라는 점에서 기인해 운영됐다.

걷기 행사는 ‘난소중해, 너는빛나, 위투게더, 가보자고, 내일만나’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룹명은 ‘나와 너,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MI 참가자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며, “생명 존중에 대한 마음이 더욱 확산해 내년에는 청소년 응원 코스의 거리가 크게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상을 실천하고, ‘Move 溫(온), KMI’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전영배 교수, 국제대장항문외과 우수 포스터상

▲ 전영배 교수.
▲ 전영배 교수.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전영배 교수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제대장항문외과 학술대회(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ICRS 2023)’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 교수는 ‘Predictive factors of early recurrence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after curative resection(근치적 절제술 후 직장암 환자의 조기 재발 예측인자)’란 주제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직장암 환자 961명을 대상으로 다변량 분석을 통해 신경주위 침범이 조기재발에 유의한 위험인자임 밝힌 것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영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혔듯이 직장암 수술 후 조기재발은 예후가 나쁜 만큼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보다 세밀한 추적관찰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개발 평가전문가와 공동 워크숍 개최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KOFIH 실무진 간 사업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KOFIH 실무진 간 사업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사업 체계 내실화와 중장기 전략적 사업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국제보건사업 개발ㆍ평가위원회와 ‘KOFIH 실무진 간 사업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발족, 총 9명의 국제보건, 민간단체 및 사업 평가 분야의 위원들이 1년의 임기 동안 사업 전략 및 평가 체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주도한다.

이 날 워크숍에서 KOFIH는 주요 사업별 중점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국제보건사업 체계도를 제안, 프로젝트 관리 내실화와 사업 전주기 수행체계의 순환구조 작동을 위한 세부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 개발, 평가 및 성과관리 등 분야별 스테이션 토론을 구성하여 위원들과 함께 사업 모델과 개선방안에 대한 과제를 도출했다.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좌섭 교수는 그간 축적된 역량과 국제보건의 가치체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KOFIH 실무자들의 노력을 평가하며 국제보건의 실무자와 전문가가 참여해 전략을 수립한 데 이번 워크숍의 의의가 큼을 강조했다.

안관수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KOFIH의 국제보건사업이 개발단계와 평가, 결과 환류까지의 과정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관리되기 위한 논의가 변화이론의 틀에서 구체화됐다”며 “국제보건 전문가와 실행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식의 순환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선출

▲ 이제중 교수.
▲ 이제중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1년이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했으며 회원 수는 1천5백여 명 규모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전문의료진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분야 종사자 등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암면역 치료법에 대한 이행성연구와 다발골수종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편집위원장과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 업적으로는 국외 저명학술지 주저자 140여 편 등 총 3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 연구 관련 7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외 혈액학, 조혈모세포이식분야 암면역 치료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02ㆍ2012년) ▲전남대병원 연구부문 특별공로상(2004년)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2012년)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2017년) ▲전남의대 서봉의학상(2017년)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최우수연구자상(2017년)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공로상(2018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2020년) ▲대한혈액학회 학술상(2022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표창패를 받은 이 교수는, 현재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한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포함해 진행했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선 혈액 수급량이 모자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작은 실천으로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5개 단체, PA 논의 참여 요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진료보조인력 유관 직역 협의체 참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오는 13일 제6차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며, 협의체는 현장 전문가, 관련 보건의료단체, 환자단체 추천 위원 18명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5개 단체는 공동 12일 공동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직종의 균형 있는 성장과 진료보조인력의 유연성ㆍ전문성 증진을 위해 진료보조인력 유관 직역의 협의체 참여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진료지원인력은 어느 한 직종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모든 직역을 대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사만을 포함하는 진료지원인력 논의로 의료 현장의 인력 불균형 현상이 고착될 것이라는 것이 이들 단체의 설명이다.

이들 단체는 “다양한 직종을 진료지원인력으로 인정하는 ‘다직종 개방형 진료지원인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진료지원인력 자격을 단일 직종으로 제한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직종을 진료지원인력 관련 학위취득과정(의학 기반)에 참여 가능한 직종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정부가 협의체에 간호사만을 포함해 논의하는 것은 간호사 직종에 대한 특혜이며 결국 의료인력 자원의 편중과 불균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의 합리적 인력 활용 기회를 제한하고 노동시장의 독과점을 양성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제공돼야 할 진료지원인력 행위 전문성 또한 담보하기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우리 단체의 참여 없는 정부의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논의 구조에 유감을 표한다”며 “도입 논의 중인 진료지원인력제도는 ‘다종 개방형 진료지원인력’이라는 인력 체계 기반 위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병원ㆍ바이오그룹 R&D사업화 총괄 권세창 부회장 선임

▲ 권세창 부회장.
▲ 권세창 부회장.

차병원ㆍ바이오그룹은 R&D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내기 위해 R&D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전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를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차 의과학대학교 특훈교수를 겸직한다.

권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개발 위주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사노피, 얀센, 릴리, MSD(미국 머크)등 대규모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권 부회장은 1986년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해 연구센터 소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또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1000여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플랫폼 기술 개발한 것을 계기로 비만, 당뇨뿐 아니라 난치성 희귀질환 바이오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호중구감소증 항암치료제를 2022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받으며 한미약품 신약개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권세창 부회장은 “35년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연구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7개국 90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가진 차병원과 바이오그룹 산ㆍ학ㆍ연ㆍ병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및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 자문변호사 위촉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2일 신태섭 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법무법인 CNE 파트너 변호사로 한양대학교 법학과,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법무이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감정위원 등으로 보건의료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용인시의사회를 통해 접수된 회원들의 법률자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자문회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태섭 변호사는 “용인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는 “회원 수가 늘어나고 최근 의료환경이 엄중해지면서 전문적인 법률 자문의 필요성이 증가해 자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됐다”며 “의사회는 한방의 초음파, 뇌파계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문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의협 회관에서 열린다.
▲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의협 회관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유형준)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의협 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3편의 수필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경)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해 9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수필 심포지엄에선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학도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치유와 문학의 관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유형준 회장(CM병원 내분비내과과장/전 한림의대 교수)은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을 위해 의협과 여러 산하단체들이 귀한 정성을 후원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의사수필가들이 문학적, 의학적으로 보다 빼어난 글을 창작하는 데 매진하여 진료실과 연구실, 강의실에서 멋진 효험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환자를 접하며 상호 라포를 쌓아가는 데 있어서 수필 쓰기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의사이자 탁월한 수필가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대상(대한의사협회장상)-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독 그리고 현미경 표본’ ▲금상(대한개원의협의회장상)-곽우현(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괜찮다는 말’, 금상(서울시의사회장상)-김민영(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누구에게나 있을 창도름’ ▲특별상(박언휘젊은슈바이처문학상)-김채연(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외로움에 보답하는 법’ ▲은상(대한의학회장상)-강지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 ‘오르막길’, 은상(한국여자의사회장상)-염경민(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인생이란 뒤로 걷는 꽃길’ ▲동상(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이광영(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나쁜 소식 전하기’, 이채현(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 ‘보이지 않는 도시들’, 최효이(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심장을 마주하며-심장외과의 일기’ 등이다.

 

◇건양대병원,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21일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마련했으며, 건양대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강좌는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 ▲대장암의 수술 및 치료(외과 성낙송 교수) ▲상처 및 장루관리(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했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뿐 아니라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 예정”이라며 “정성껏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남대병원, 쪽방촌ㆍ고려인마을 긴급지원

▲ 전남대병원이 광주 동구 쪽방촌 주민과 광주 광산구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 전남대병원이 광주 동구 쪽방촌 주민과 광주 광산구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 동구 쪽방촌 주민과 광주 광산구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전남대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과 김상윤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등은 11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쪽방촌 거점센터를 방문해 냉장고 2대를 전달했다.

동구 쪽방촌 거점센터는 높은 임대료 부담과 가족 해체로 인해 낙후된 모텔과 여인숙에 홀로 거주하는 쪽방 주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긴급 물품지원 및 자활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 있다.

또 신 공공부원장 등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산정공원로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에 방문해 쌀 325kg을 전달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국내로 긴급 피난한 고려인 동포들이 증가함에 따라 의식주와 의료복지 부문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취약계층 안전망 지원 사업’ 일환으로 쪽방촌 거점센터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동포에게 긴급 지원금을 지정기탁하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신준호 공공부원장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것도 지역거점인 국립대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남대병원은 쪽방촌과 고려인마을 거주민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공동체 연대 의식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만대사수술, 고도비만 환자 치료에 효과적

▲ 최서희 교수.
▲ 최서희 교수.

고도비만환자의 치료에 있어 시행하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12일 ‘비만대사수술의 급여화 후 수술 현황 및 수술 후 장단기 합병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은 체중 감량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관련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나 고도 비만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 약물 치료 등으로 체중을 감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 또는 비만 수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19년 1월부터는 고도비만환자(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이거나 30kg/㎡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혹은 체질량지수 27.5kg/㎡ 이상이면서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치료 목적 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급여화 이전보다 수술 건수가 증가했으나 국내 전체 고도비만환자의 0.17%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향후 급여확대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이후 전국적인 수술 현황을 분석하고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기간 동안 비만대사수술(EDI) 처방 코드가 있는 환자 7360명으로 선정했다.

연구 결과,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적용 이후인 2019년부터 연간 2000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술시행 나이는 37.8세였으며, 남자는 1,898명으로 25.8%, 여자는 5,461명으로 74.2%를 차지했다.

비만대사수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위소매 절제술이 총 5010건으로 68.1%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술기로 집계됐고,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이 696건(9.5%), 조절형 위밴드제거술이 505건(6.9%)로 그 뒤를 이었다.

소득 분위에 따른 비만대사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타 소득 분위에 비하여 의료급여 환자에서 수술 비율이 적음을 알 수 있다.(의료급여 환자 5%, 1-5분위 22.8%, 6-10분위 25.5%, 11-15분위 24.1%, 16-20분위 22.1%)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의료급여 환자의 경우 실제 필요한 환자 군에 비해 수술 비율이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수술 안전성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보면, 수술 후 평균 재원 일수는 5.9일, 30일 이내 주요 합병증은 2.6%, 사망률 0.01%로 기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주요 합병증 비율 0.9%-9.4%, 사망률 0.9% 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30일 이내 재입원 5.5%, 90일 이내 재입원 7.3% 였으며 재입원 후 주요 합병증 발생율은 2.8%의 수치를 보였다.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효용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비만대사수술에 후 비만관련 동반질환의 약제 중단율을 살펴보면 수술 후 당뇨약을 중단하는 환자는 46.3%, 고혈압약을 중단하는 환자는 44.4%, 고지혈증약을 중단하는 경우는 50.3%였다.

수술군에서는 수술 1년 후 45.5%가 당뇨약을 중단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17.8%가 당뇨약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체중감소외 에도 비만관련 동반질환도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최서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보험 적용 후 비만대사수술의 현황 및 주요 합병증, 재입원을 조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수술군에서 수술 후 주요 동반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약제 중단율 뿐만 아니라 수술군과 대조군과의 당뇨 약제 중단율을 비교하여 효용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 비만 치료로 비만대사수술은 안전한 술기이며, 체중감소 외에도 비만과 연계된 여러가지 동반질환등을 개선시킬 수 있어 단순한 미용 목적의 체형 교정이 아닌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며 “비만 자체가 질병으로, 각종 동반질환을 야기하는 심각한 질환으로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비만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나 수술만 급여화 되었을 뿐 수술 전 필요한 각종 검사비나 수술 사후 관리 및 약물치료, 영양, 운동상담 모두 비급여로 고가의 치료비가 발생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수술에 대한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검사나 수술 사후 관리 시 선택적 급여화를 추진한다면 실제 비만대사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서 수술 비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는 고혈압, 당뇨병 등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관해 및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여 추후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병원 정책연구 보고서는 알리오와 일산병원 홈페이지(경영공시)에 게재돼 있으며, 원하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2023 AIR symposium 개최

▲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지난 9일 ‘2023 AI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지난 9일 ‘2023 AI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김현희,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9일 ‘2023 AI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IR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개최된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분과전문의 대상 프로그램으로, 전문 분야의 최신지견과 의료 현안을 주제로 한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진료로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방향과 소아청소년과학회 대응방안(대한소아청소년과 김지홍 이사장) ▲분과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한 제언(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의 최신지견(차의대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의 특강과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붕괴 대책이 논의됐다. 학회는 소청과가 과중한 업무와 책임에 직면한 상황에서 의료의 질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분과전문의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다각적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학회는 기존에 산하 분과학회, 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함께 ‘어린이건강기본법(가칭) 제정 TF’를 구성해 직군 간 협력을 도모하고 정부와 소통하며 소청과 체계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립암센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본관 2층과 지하 1층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본관 2층에서 열리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전시회로 시작한다. 이어 12일에는 원내 방문객을 위한 일일상담소를 운영하고 14일(목)에는 직원 대상으로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명치료를 원치 않을 경우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경우,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으로 상담예약 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 대장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 인하대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대장 건강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개강좌를 연다.
▲ 인하대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대장 건강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개강좌를 연다.

인하대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대장 건강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개강좌를 연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개강좌에는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 외과 최문석 교수, 신혜리 영양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교수진은 대장암 예방법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내ㆍ외과적인 의학정보와 소견을 함께 나누고, 영양사는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식이법과 식단 등을 소개한다.

대장암에 대해 바로 알고 싶어 하는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질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다.

강좌를 주최하는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위주의 암 치료가 아니라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암 환자들은 암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빠른 검사와 통합적 치료,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질환 관리, 정기적인 공개강좌나 그룹활동을 통한 정서적ㆍ심리적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강좌 역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암을 배운다는 의미로 ‘앎’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한다.

센터의 ‘앎 콘텐츠’는 인하대병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inhauh)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 보건소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공동 개최

▲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양산시 보건소가 함께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ㆍ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및 내원객과 직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타액 산도 테스트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리플릿 등 심뇌혈관 합병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 등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증진관리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마트병원 특별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스마트병원 특별전시(9월 14일~ 9월 16일) 및 전국 확산 설명회(9월 14일'가 2023년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스마트병원을 위한 선도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의료기관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오고 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은 의료인력 부족 및 감염 등 위기 상시화 시대 대응 솔루션 개발로 시작해 지속가능한 의료현장 변화의 요구에 필요한 솔루션까지 총 58개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이 개발됐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는 진흥원 내 ‘스마트병원 확산지원센터(미래의료팀)’를 운영하기 시작해 의료기관들의 스마트병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여 우수한 모델이 국내 의료기관 전반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부터 환자여정(Patient Journey)을 중심으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이 구현되는 미래병원의 모습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특별 전시를 추진하고 선도병원들의 구축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간호인력 부족에 대응하는 업무지원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환자 경험 제고를 위한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선도모델 소개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정부, 진흥원, 스마트병원 선도병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이룬 공공병원 스마트병원화를 위한 맞춤형 확산 지원 현황과 K-스마트병원 시스템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확산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병원 특별전시에는 총 5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및 컨소시엄들이 참여헤 의료현장에서의 선도모델 구축 경험 공유와 함께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우수 기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의료현장에 제대로 구축되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은 경영효율화 측면과 연동되는 만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운영의 선험적 경험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들이 디지털 전환에 예상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산설명회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오프라인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9월 13일(수)까지 온라인(http://khospital.org)을 통해 할 수 있다.

 

◇건보공단 국제연수 과정, 개도국 보건의료인 국제연수 운영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ㆍ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있다.

건보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스 부문의 WHO 협력센터로서 국제사회에서 표준 재정관리 모델로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사회 UHC 달성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사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개 모듈, 13개 강의로 구성했다.

대민서비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단 지사와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참가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올해는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보장 혜택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보건재정의 관리자로서 운영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부과부터 지출까지 보험재정의 각 단계별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이번 국제연수과정이 참여자들에게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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