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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매관리비율, 상저하고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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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매관리비율, 상저하고 심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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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줄고 중견ㆍ중소사 확대...평균 30.6%, 전년 동기대비 0.1%p ↑

[의약뉴스] 지난 2분기,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에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상저하고 양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2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2분기 평균 판매관리비율이 30.6%로 전년 동기보다 0.1%p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이하 별도재무제표 기준)

이 가운데 분기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은 평균 27.8%에서 27.5%로 0.3%p 하락했다.

이와는 달리 분기매출 250억 이상 1000억 미만 중견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은 평균 35.6%에서 36.1%로 0.5%p 확대됐다.

나아가 분기매출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은 43.5%에서 44.5%로 1.0%p 확대, 상하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의 판관비율이 줄어든 반면, 중견, 중소사는 늘어나 상고하저 양상이 더욱 심화됐다.
▲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의 판관비율이 줄어든 반면, 중견, 중소사는 늘어나 상고하저 양상이 더욱 심화됐다.

 

업체별로는 62개사 중 33개사의 판매관리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으며, 29개사는 상승했다.

이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와 동성제약의 판매관리비율은 10%p 이상 축소됐으며, 삼아제약과 대화제약, 환인제약, JW신약, 휴온스, 서울제약 등의 판매관리비율 또한 5%p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신풍제약과 일성신약의 판매관리비율은 10%p 이상 확대됐으며, 경남제약과 신일제약, 한국유니온제약, 경동제약 등도 5%p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2분 81.5%로 유일하게 80%를 상회했던 삼성제약의 판매관리비율은 79.4%로 2.1%p 하락했지만, 여전히 62개사 중 판관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성신약이 66.9%, 신풍제약이 61.1%, 서울제약이 60.4%로 60%를 상회했고, 이연제약과 동국제약, 경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위더스제약, 알리코제약, 명문제약 등도 50%를 웃돌았다.

다음으로 국제약품과 하나제약, 진양제약, 옵투스제약, 유유제약, 동성제약, 휴온스, CMG제약, 삼천당제약, 조아제약, 대원제약, JW신약 등이 40%를 상회했다.

또한 한국유니온제약, 동화약품, HK이노엔, 삼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남제약, 삼진제약, 대화제약, JW중외제약, 삼일제약, 현대약품, 일양약품, 비씨월드제약, 일동제약, 영진약품, 신일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평균(30.6%) 이상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한독과 환인제약, 대웅제약, 에스티팜, 한올바이오파마, 경보제약, 녹십자, 부광약품, 보령, 광동제약, 신신제약, 한미약품, 고려제약, 제일약품 등은 20%대, 종근당바이오, 유한양행, 종근당, 셀트리온제약, 대한약품 등은 10%대, JW생명과학, 화일약품 등은 10%를 하회하는 판매관리비율로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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