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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듀피젠트, 실제 임상 현장에서 3년 차에도 치료 효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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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실제 임상 현장에서 3년 차에도 치료 효과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10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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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환자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RELIEVE-AD 분석
절반 이상 다른 치료제 필요 없어...“매우 많이 개선 75%”

[의약뉴스]  사노피의 제2형 염증성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실제 임상현장(Real-World)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치료 3년차까지 강력한 치료 효과가 유지된 가운데, 환자들 중 75%가 매우 많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것.

▲ 실제 임상현장에서 듀피젠트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가 3년차까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환자들의 75% 이상이 "매우 많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 실제 임상현장에서 듀피젠트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가 3년차까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환자들의 75% 이상이 "매우 많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Dermatology and Therapy 8일자에는 미국 내 듀피젠트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RELIEVE-AD 연구의 3년차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RELIEVE-AD는 총 698명의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12개월간 전향적으로 추적하며 진행한 설문 연구로, 8일 게재된 추가 분석에서는 연구에 참여한 후 30~36개월 시점에 다시 환자와 접촉해 설문을 진행했다.

재접촉에 응한 환자는 698명 중 425명으로, 이들 가운데 치료 시작 시점에 듀피젠트 이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는 12.8%에 불과했으나, 재접촉 시점(30~36개월)에는 절반이 넘는 54.4%가 듀피젠트 이와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접촉 시점에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증상들은 대부분 12개월 시점과 큰 차이없이 잘 조절되고 있었다.

먼저 조사 시점 직전 4주 이내에 악화(플레어)가 발행하지 않았던 환자의 비율은 기저 시점에 3.0%에 불과했으나, 12개월 시점에는 43.5%, 30~36개월 시점에는 45.9%로 증가했다.(이하 기저시점, 12개월 시점, 30~36개월 시점 순)

피부 관련 증상에서 피부 통증 점수는 5.9(±2.5)에서 1.7(±2.2), 1.5(2.0)으로, 작열감은 5.2(±2.9)에서 1.5(±2.1), 1.2(±1.9)로, 민감성 피부는 5.5(±2.9)에서 1.5(±2.2), 1.2(±1.9)로 개선됐다.

직전 주에 수면 관련 문제를 보고한 환자의 비율은 72%에서 14.1%, 13.4%로 줄어들었고, 반대로 직전 주에 수면에 들거나 수면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보고한 환자의 비율은 15.3%에서 77.6%, 81.6%로 증가했다.

피부관련 삶의 질 지수(DLQI) 총점은 14.4(±7.3)에서 3.5(±4.9), 3.2(±4.8)로 개선됐으며, 생활에 있어 아토피피부염의 영향이 없다고 답한 환자의 비율은 1.1%에서 46.2%, 52.5%로 크게 증가 3년 차에는 절반 이상의 환자가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나아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12개월 시점에 82.6%, 30~36개월 시점에는 84.9%에 달했다.

이외에도 업무 생산선 및 활동 손실 관련 설문에서 업무 손실 비율은 40.3%(±28.1%)에서 9.6%(±17.9%), 8.6%(±17.1%)로, 활동 손실 비율은 45.6%(±28.4%)에서 10.8%(±19.5%), 9.4%(±17.7%)로 줄어들었다.

나아가 환자드릥 75.3%가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매우 많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어느 정도 개선됐다는 환자가 12.5%, 약간 개선됐다는 환자가 4.7%로, 90% 이상의 환자가 증상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반면, 변화가 없었다는 환자는 4.2%, 약간 악화됐다는 환자는 1.6%, 어느 정도 악화됐다는 환자가 0.5%, 아주 많이 악화됐다는 환자는 1.2%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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