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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2분기 매출 원가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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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2분기 매출 원가 부담 완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0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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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ㆍ유한양행ㆍ동아에스티 등 원가율 하락...판관비율엔 편차

[의약뉴스]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 부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최근 잠정 집계된 2분기 실적을 공시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대부분 지난해 2분기보다 원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분기 MSD HPV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관련 매출이 급증했던 HK이노엔은 기저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줄었지만 원가율은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60.9%로 60%를 넘어섰던 매출원가율이 지난 2분기에는 55.5%로 5.4%p 급감한 것.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원가율도 72.8%에서 71.2%로 1.6%p, 동아에스티는 50.4%에서 49.1%로 1.3%p 하락했다.

▲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율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율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의 원가율이 50.3%에서 49.7%로 0.6%p,  한미약품은 47.7%에서 47.4%로 0.3%p 감소했다.

이와는 달리 녹십자의 원가율은 지난 1분기 74.5%에서 2분기에는 67.8%로 급감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5%p 확대됐다.

판매관리비율(경상연구개발비 포함)은 업체별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특히 HK이노엔은 원가율이 5%p 이상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율은 37.0%로 전년 동기대비 5.0%p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의 판매관리비율이 42.9%로 전년 동기대비 0.5%p, 대웅제약은 38.5%로 0.3%p 늘어났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45.2%로 1.7%p, 녹십자는 26.8%로 1.6%p, 유한양행도 23.8%로 1.1%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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