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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전립선암 조기 예측 ‘다중유전위험점수’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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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전립선암 조기 예측 ‘다중유전위험점수’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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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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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전립선암 조기 예측 ‘다중유전위험점수’ 개발

▲ 변석수 교수(왼쪽)와 송상헌 교수.
▲ 변석수 교수(왼쪽)와 송상헌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이 유전성이 높은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보완할 수 있어,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통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로, 1990년대에는 남성암 9위에 그쳤으나 2020년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 변이 상태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빈도는 아주 낮다. 

이에 연구팀은 단일염기 다형성의 더 작은 단위로 쪼갠 유전자 변이의 종합적인 영향력을 취합하고, 점수화하여 분석하는 다중유전위험점수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 2702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대조군 7485명과 비교해 유의미한 변이를 확인했으며, 1133명에서 검증을 시행했다. 

이는 한국인에서 시행된 전립선암 유전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 군을 포함한 것으로 임상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연구 결과, 새로 개발된 PRS 점수에 따라 평가한 전립선암 고위험군의 경우, 전립선암 발병위험이 글리슨 점수 7(3+4) 이상인 그룹에서는 4.6배 높았고, 글리슨 점수 7(4+3) 이상인 그룹에서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해당 점수를 통해 빠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었다. 

특히 60세 이하의 유의미한 전립선암 발생에 대해, 흔히 사용되는 임상 표지자인 전립선특이항원(PSA)와 PRS를 함께 사용한 결과 예측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PSA를 단독 사용했을 때 AUC는 0.736에 그친 반면, PSA와 PRS를 함께 썼을 때는 AUC 0.759로 정확도가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는 “기존에는 유럽 혈통의 백인 환자 기반 다중유전위험도 검사결과를 활용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인의 유전적 이질성에 따른 왜곡을 감안해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 특화된 인종단위 다중유전위험점수를 개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송상헌 교수는 “단일유전자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종합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본인이 원래 갖고 있던 전립선암에 대한 위험을 예측할 수 있었다”며 “특히 60대 이전에 암이 발병한 고위험 환자에 대해서는 PSA와 새로 개발한 지수를 병용했을 때 예측력이 높아짐이 확인되어 임상적 활용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 워크숍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7월25일(화) 강당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외 의료기술 동향 및 미래 의과학 기술을 전망해보는 각계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워크숍은 제1부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차유진)’,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의료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구글 파트너사 TPCG 조수현)’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암 치료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 ‘인공지능 활용 항암 신약개발(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난치성 암 치료 임상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의과학계에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영향력에 발맞춰 연구 및 활용 동향 등 현주소를 짚어보고 실용화 전략 및 미래 기술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이진경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을 방사선 의과학 분야에 잘 접목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성과가 국민 건강증진과 미래 의료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탄자니아 아동건강증진사업 위한 모니터링단 파견

▲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일하)은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토)부터 22일(토)까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Kome island) 지역에 기초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모니터링단은 1차 사업 기간 동안 현지의 보건환경 마련을 위해 건축 및 개보수했던 정수시설 2곳과 수혜지역 초등학교 13개교의 조리 및 급식시설, 식수 위생 시설에 대한 운영ㆍ관리현황을 점검했다.

13개의 초등학교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원된 식재료와 조리시설을 통해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영양 개선에 힘썼으며, 정수시설 관리를 위한 Wash 위원회를 운영하여 아동 및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파견기간동안 모니터링단은 수혜지역 초등학교 아동 1500여명의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진을 실시해 아동의 영양 및 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현지 사업수행기관과의 합동검사를 통해 감염성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특히 식수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 영상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개발도상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말기신부전 환자 저혈압 예측 인공지능 유용성 입증

▲ (왼쪽부터) 정병하 교수, 고은실 교수, 이한비 교수
▲ (왼쪽부터) 정병하 교수, 고은실 교수, 이한비 교수

 말기신부전(콩팥병) 환자가 혈액 투석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저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공동교신저자)ㆍ이한비(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실(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분야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인 CMCnU CDW (Clinical Data Warehouse) 플랫폼을 활용, 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CMC-IDH-X-Artificial Intelligenence system)을 개발했따.

의료원 산하 7개 병원 혈액투석 환자 2007명, 94만 3220건의 투석 관련 임상 자료를 분석하고,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 결과다. 

 저혈압 예측 인공지능 시스템은 투석 시작 전 혈압과 한외여과율, 이전 투석 중 저혈압 기왕력 등과 같은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위험도를 계산했다.

 그 결과 실제 저혈압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음성 예측도가 0.97로, 투석 시작 전 투석 중 저혈압 발생 위험을 거의 정확하게 선별했다. 예측능력은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우수하다.

 혈액 투석 치료는 말기신부전 환자에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 치료법이다. 그러나 투석 중 흔하게 발생하는 혈압 저하, 즉 투석 중 저혈압은 구역감, 저린 증상 등을 일으켜 환자의 불편감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한 장기적으로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투석 환자에서 투석 중 저혈압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 및 투석 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시행 전에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정병하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한 전향적 연구를 계획 중”이라며 “보다 정교해진 인공지능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향후 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한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구축된 CDW(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 투석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투석 중 저혈압뿐 아니라, 빈혈 등 투석 환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장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유럽신장학회 (European Renal Association) 공식 학술지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 (I.F 7.186)’ 정식 게재에 앞서 온라인 4월호에 게재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대구 중구청 ‘찾아가는 이동목욕지원사업’ 후원

▲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이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이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대구 중구청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목욕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샤워 시설이 설치된 특수차량을 이용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에게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리툭시맘 조기 치료로 시신경척수염 재발ㆍ악화 예방

▲ (왼쪽부터)김성민 교수, 김병준 교수, 박수연 교수
▲ (왼쪽부터)김성민 교수, 김병준 교수, 박수연 교수

시신경척수염 증상이 시작된 후 리툭시맙 치료를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면 재발 예방뿐만 아니라 장기적 장애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발병 연령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신경척수염 환자 면역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료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김성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김병준 교수, 원자력병원 박수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21년까지 리툭시맙 치료를 받은 시신경척수염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리툭시맙 조기 치료와 장기 예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시신경척수염은 자가면역 항체인 시신경척수염항체(아쿠아포린4항체)가 발견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하지 마비, 시력 손실, 근육쇠약 등의 척수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만성적으로 반복적 재발이 일어나면 장애가 축적돼 커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으로 재발을 막는 치료가 필요하다.

  시신경척수염의 반복적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증상을 중지시키는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기존 면역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 체내의 B림프구를 모두 제거하는 ‘리툭시맙’ 치료를 하게 된다. 리툭시맙은 비정상 항체의 수를 줄이고 질환을 조절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리툭시맙 치료가 재발의 예방이 아닌 조기 치료에 사용될 경우 환자의 장기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아 연구팀은 이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2021년까지 국내 19개 대학병원에서 리툭시맙 치료를 받고 있는 시신경척수염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장기 장애 관련 예후를 평가하고자 환자의 기본적 임상 특성을 검토했다.

 이후 △중증 시신경염 여부 △보행 손상 정도 △리툭시맙 투여 전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리툭시맙 요법 내용 등의 매개변수와 리툭시맙 조기 치료의 주요 효능 지표인 ‘마지막 추적 시 확장장애상태척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해 회귀분석을 진행했다. 

  다변량 분석 결과 ‘리툭시맙 투여 시작까지의 시간, 리툭시맙 투여 시작 시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 변수들이 마지막 추적 시 EDS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들의 장애가 진행되기 이전에 리툭시맙을 조기에 투여할 경우,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장애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조기 리툭시맙의 치료 효과는 발병 연령이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이 심한 환자들일수록 더욱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리툭시맙 치료의 시작이 늦어질수록 질병으로 인한 보행기능 또한 악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시신경척수염 환자에서 리툭시맙을 가급적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환자의 재발 예방뿐만 아니라 장기 예후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신경과 김성민 교수는 “현재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에서의 리툭시맙 사용은 기존 면역억제제를 사용 후 재발이 있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만 처방이 가능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초기 신경계 손상이 심한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에서 재발 여부와 무관하게 조기에 리툭시맙이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ㆍ웹툰작가 심재원, 힐팁의 콜라보레이션 웹툰 캠페인 진행

▲ 경희대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ㆍ아기ㆍ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
▲ 경희대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ㆍ아기ㆍ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새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ㆍ아기ㆍ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유명 육아 웹툰 ‘그림에다’ 작가 심재원과 건강포털 힐팁이 경희대병원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 

웹툰 ‘마음이 자랍니다’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아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과 마음을 담아낸 작품으로, 아기의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림에다’ 심재원 웹툰 작가는 의료진들의 마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희대병원 제5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 최용성 실장이 진료 때마다 아기에게 전하는 말을 토대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실낱같은 희망만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아기들을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겨주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병원의 진료 부서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은 대부분 눈에 띄지 않고 숨겨져 있다.

이번 웹툰 캠페인은 미숙아의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의 소중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을 조명한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출생 미신고 신생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은 “'마음이 자랍니다' 캠페인을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이 아기와 가족들에게 전하는 마음과 노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희망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웹툰으로 병원 의료진들의 노력과 스토리를 잔잔하게 담아내서 의료진‧아기‧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성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아기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의료진의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웹툰을 통해서라도 전하고자 했다”며 “함께 작업한 육아 웹툰 ‘그림에다’의 심재원 작가를 통해 표현된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대병원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 웹툰은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병원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과 가족, 의료진을 위한 ‘응원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함께 마음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7월 26(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이어지며, 경희대병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 포스트 상단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 과정 멤버 모집

▲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제2기’ 최고위과정 멤버를 모집한다. 
▲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제2기’ 최고위과정 멤버를 모집한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제2기’ 최고위과정 멤버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헬스케어 관련 경영진, 의사 스타트업,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이다.

이번 최고위과정 모집기간은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강의는 오는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강의자로는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코렌텍 의장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함께 미래 의료산업의 신지식을 토론하고, 동시에 강력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과정으로 빠른 시간안에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1기 과정 중 진행되었던 의료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실제 스타트업과 의료기관이 연결되어, 임상시험에 이르게 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의료와 연계되어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미래 시대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헬스테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여 미래의료를 개척한다는 의지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의 방향성은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헬스케어퓨처포럼은 미래의학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사 과학자가 만나,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송파실벗뜨락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송파실벗뜨락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송파실벗뜨락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송파실벗뜨락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많은 역할과 변화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며, 공익의료기관으로서 건강증진 도모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흡입스테로이드 장기간 사용 시 폐렴 위험 1.5배 증가

▲ 박주현 교수.
▲ 박주현 교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에게 장기간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시 부작용을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COPD 환자 978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환자군 85명과 비사용 환자군 893명으로 나눠, 흡입스테로이드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OPD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폐렴 발생 위험이 1.5배 증가하고, 폐렴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3.5배 높아졌다.

이에 연구팀은 COPD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지침과 원칙에 따른 적절한 투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COPD는 현재 전 세계 사망률 순위 3위의 매우 중대한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비전염성 5대 질환 중 하나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40세 이상 인구의 COPD 유병률이 13.4%로 높은 편이다.

특히 기관지와 폐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COPD는 급성 악화시 심한 호흡곤란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며, 폐기능이 급속히 감소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박주헌 교수팀은 “잦은 급성 악화가 있고 혈액 내 호산구 수치가 상승한 경우 급성 악화 예방을 위해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며 “그러나 흡입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시 폐렴, 결핵, 구인두진균증, 목소리 변성, 골밀도 감소 및 혈당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실제 국내 대규모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스테로이드의 포괄적인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임상에서 COPD 환자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소 COPD 예방을 위해 담배는 반드시 끊고, 실내외 공기 오염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40세 이상의 흡연자가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폐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3년 5월 호흡기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PD에 ‘The Impact of Inhaled Corticosteroids on the Prognosis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흡입스테로이드의 COPD 예후에 대한 효과)’란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지난 6월 미국흉부학회 소식지 표지란에 소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홍성광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

▲ 홍성광 교수.
▲ 홍성광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가 최근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주최한 제44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한국 평형의학 발전에 공헌한 故이원상 교수의 공헌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심사해 수여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되어 서울의대 신경과 김지수 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명이 수상했다.

홍 교수는 평생 논문 업적과 봉사 기여도 등 다방면의 심사를 통해 어지럼증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교수는 두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안구의 움직임과 영상학적 분석 연구를 통한 결과를 발표하여 2016년 포스텍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이후 가상현실과 멀미의 뇌공학적 융합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국내 최초 귀환형 우주 연구 위성체 개발해 우주에서 암세포 배양ㆍ항암제 반응 관찰

▲ 박찬흠 교수.
▲ 박찬흠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한림대학교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가 국내 최초로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해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밝히는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에 나선다.

이번 위성체 개발 연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ㆍ관리하는 ‘2023년 STEAM 연구사업(미래융합기술개발 파이오니어 전략형)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 9개월이다.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서는 세포의 양상이 달라진다. 우주는 지상보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포나 단백질 수준의 실험 결과가 지상의 실험과 다르게 나온다. 이번 연구는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연구다.

우주산업이 앞선 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을 활용해 우주에서 고순도 신약을 제조하거나 인공장기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나라도 도전하고 있다.

박 교수팀은 2027년 발사 예정인 귀환형 인공위성 플랫폼 ‘바이오렉스(BioRexs, Bio Reentry Experimental Satellite)’에 ▲3차원 미세유체 타겟 세포배양 시스템 ▲타겟 세포 배양용 바이오 하이드로겔 ▲우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약물 자동화 평가 시스템 ▲귀환형 바이오 모듈 시스템을 개발, 탑재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우주 궤도에서는 암세포를 배양하고 무중력 환경 아래 암세포 양상 관찰 및 항암제 반응성 분석을 통해 지상국에서 과학데이터를 받아 1차로 분석한다. 

일정 시간 이후에는 위성체를 다시 지구로 귀환시켜 정밀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우주 환경에서의 암세포와 미세중력 및 우주 약물 효용성의 기전을 밝힌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국내 최초의 귀환형 우주의생명공학 플랫폼을 통해 우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박찬흠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우주의생명공학(Space Bio&Medicine) 분야를 발전시켜 국내 우주산업 관련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공기관과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인재 양성은 물론 참여 연구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해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이뤄낼 것이고 이는 우주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우주의생명공학 연구로 박찬흠 교수는 현재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될 바이오캐비넷(BioCabinet, 바이오 3D 프린터 및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을 개발 중이다. 이는 우주인의 가장 흔한 질병인 심혈관 연구를 위한 탑재체다. 

바이오캐비넷은 누리호에 탑재돼 2025년 발사 예정이다. 바이오캐비넷에는 두 종류의 바이오 모듈이 탑재된다. 

첫 번째 바이오 모듈은 우주에서 역분화 심장 줄기세포 바이오 3D 프린팅을 통한 심장 모사체의 박동 및 세포 생존을 관찰하며, 두번째 바이오 모듈은 편도 유래 줄기세포의 혈관 세포 분화를 관찰한다.

 이러한 기반 연구를 통해 미래에는 우주인에게 치명적인 심혈관 치료가 우주에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바이오 3D 프린터와 조직공학을 연구하던 박찬흠 교수는 2018년 바이오 큐브위성(CubeSat) 및 ISS 국제공동개발연구에 참여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캐비넷 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이번 귀환형 우주 재생의학 연구 위성체 개발 연구까지 진행하게 됐다.

박 교수의 추후 스페이스 바이오 분야의 연구 계획으로 위성체에서 약물 및 조직공학 제형을 제작해서 귀환(Return)할 수 있는 바이오팩토리(BioFactory), 1년 이상 장기간 심우주를 비행하면서 미생물의 미세중력 및 우주 방사선에 생물학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바이오딥(BioDeep), 달 착륙선을 통해 달에서 달 먼지 등의 달에서의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환경 연구를 위한 바이오루나(BioLunar) 등의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ㆍ교인, 건국대병원에 기부금 전달

▲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오른쪽에서 8번째),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 전창희 담임목사(오른쪽에서 7번째), 임연자 씨(앞줄 가운데), 김준현 씨(오른쪽에서 2번째)
▲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오른쪽에서 8번째),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 전창희 담임목사(오른쪽에서 7번째), 임연자 씨(앞줄 가운데), 김준현 씨(오른쪽에서 2번째)

건국대병원이 지난 21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로부터 3000만 원, 같은 교회 교인이자 건국대병원에서 치료받았던 환자인 임연자, 김준현씨 모자로부터 2000만 원, 총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기부자 임연자, 김준현씨 가족은 지난 2015년부터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와 인연을 맺어 2015년 5000만 원, 2017년 5000만 원,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총 1억 2000만 원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아동, 청소년, 청장년 저소득층 가정의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병원회, 고문단 간담회 개최

▲ 서울시병원회가 고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병원회가 고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25일 강남 중식당 파불라에서 본회 고문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현재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병원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을 구했다.

이에 고문단은 낮은 진료수가와 영상의학과 및 소아과 등 일부 임상과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가장 먼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전 소장,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0만원 완납

▲ 이용민 전 소장.
▲ 이용민 전 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전 소장이 지난 2017년 5월 24일 의협 회관신축기금 5000만원 납부를 약정한 후 정기적으로 100만원씩 납부해 약정한 의협 회관신축기금을 최근 완납했다.

이 전 소장은 “의협 신축회관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준공되었으나, 뒤늦게라도 신축기금을 완납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관신축이라는 회원들의 오랜 염원을 이뤄주셔서, 회원의 일원으로 현 집행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회관 신축에 큰 도움이 되어 준 이용민 前 의료정책연구소장님은 과거 의협 집행부에 몸담던 시기에도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셨던 분으로 기억한다”면서 “회관신축기금을 완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3년 7월 24일 기준 의협 회관신축기금은 모금 목표액 대비 약 50%의 모금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38개의 단체 및 461명의 개인이 기금을 납부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회관신축기금 납부자의 경우, 대한의사협회 회관 로비 1층에 마련된 도너월에 기부자 명판이 올려지며, 이와 함께 의협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된다.

 

◇가천대 길병원, 선임간호사 위한 행복한 마음경영 워크숍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이 선임간호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이 선임간호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선임간호사를 위한 행복한 마음경영’을 주제로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간호본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6년차 이상 선임간호사를 대상으로 6월 16일과 30일, 7월 14일과 21일까지 총 4회에 나눠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진행됐다. 

간호 현장의 실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임간호사 243명이 참석해 병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매 차시 워크숍은 ‘우리가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병원 청사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로젠탈교육연구소 민현기 대표의 ‘행복한 마음경영’을 주제로 특별강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간호 업무에 도움이 되는 행정 업무와 복리후생에 대한 안내, 화합을 위한 만찬 시간을 가졌다. 

김우경 병원장은 “간호 현장에서 환자 간호 및 신입 교육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선임간호사들이 병원을 벗어나 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 실무진 격려 방문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 소속 실무진을 격려했다.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 소속 실무진을 격려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26일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소속 실무진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실무를 총괄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자원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는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의 실무 팀장님들을 격려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19일 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여했었는데, 이러한 현대식 건물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면 종사하는 인력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전문성 강화까지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의 발전과 재난의료 대비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도 정책적으로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여러 가지 바쁜 현안에도 불구하고,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에 직접 방문해 실무진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뜻을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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