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2%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들도 기운을 차렸다.
제약지수는 7월들어 처음으로 상승 마감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고, 1만 2000선 코너에 몰렸던 의약품지수도 한숨을 돌렸다.
1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2213.08로 전일대비 142.75p(+1.18%),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378.59로 129.13p(+1.78%) 상승했다.
다만, 종목별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제약지수에서는 펩트론(+21.73%)이 양 지수 총 164개 구성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종목들 중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HK이노엔(+5.85%)이 유일했다.
반면, 한스바이오메드(-7.11%)는 양 지수 통틀어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의약품지수에서도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바이오노트(+6.31%)가 유일했으며,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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