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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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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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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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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 대한간호협회가 26일,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했다.
▲ 대한간호협회가 26일,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했다.

대한간호협회가 26일,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했다.

보건복지부가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진료를 묵인해 왔다는 것. 이 자리에서 간협은 조규홍 장관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함께 중립성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간호사의 자긍심과 미래돌봄을 위한 간호법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했다며 전국 회원들이 항의표시로 반납한 4만 3021명 간호사 면허증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아울러 간호사에게 불법진료 행위를 강요한 의료기관 81곳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이들은 간호사에게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 및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거부한 경우 폭언과 위력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의료법과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신고된 병원들이다.

간호협회 간호사 준법투쟁 TF위원장인 탁영란 제1부회장은 이날 복지부 항의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간호법 제정 과정에서 복지부가 보여준 행태는 과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것이었는가”라며 “병원협회와 의사협회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복지부의 행태는 한 나라의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는 조직이 맞는지를 의심케 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의 존립 이유와 존재의 의미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규홍 장관의 처사는 업무수행 능력과 전문성에 대한 우려마저 자아내게 한다”면서 “복지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만큼 중립적인 업무수행이 필요함에도 이번 간호법 처리과정에서의 행태는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게 하는 처사로 행정부의 독립성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간호게는 조규홍 장관을 향해 “명확한 근거와 객관적인 지표도 없이 그저 찌라시 수준의 거짓 뉴스를 퍼트렸다”며 “한 나라의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행정부의 수장으로서의 전문성도,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 관점도,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리더십도 보이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또 “근거 없는 거짓 주장을 공적인 정보로 발표함으로써 50만 간호사와 12만 예비 간호사들의 ‘자긍심’과 ‘미래 돌봄’을 위한 간호법의 숭고한 가치마저 훼손했다”면서 조 장관의 책임 있는 사과와 함께 중립성을 유지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여기에 더해 간호협회가 ‘간호사 불법진료행위 거부’ 준법투쟁을 위해 불법진료행위로 제시한 리스트를 두고 복지부가 ‘행위마다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과 관련  “복지부의 이러한 부적절한 시그널은 병원의 불법행위를 방관하는 것을 넘어 면죄부를 준 것으로 행정부의 책임을 망각한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부가 보건의료직역 간 불분명한 업무 범위를 방치한 채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일관해온 책임을 간호사들이 온전히 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주무 부처인 복지부가 책임지고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호협회 탁영란 제1부회장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는 복지부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병원 또는 의사의 지시에 의해 간호사들이 수행한 업무가 불법이라고 간호사들이 고소당하고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법적 보호 장치하나 없이 그저 고용인과 상급자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스스로 져야 하는 것이 간호사”라고 일갈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의료법의 모호한 규정을 빌미삼아 무면허 의료행위를 강요하고, 정부에서는 그저 손을 놓고 여기저기 눈치 보기에 급급한 사이 대한민국 간호사들은 현장을 떠나고 있다”면서 “부당하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문제로 인해 간호사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복지부가 손 놓고 법원의 판결에 맡기겠다는 식의 직무유기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송두리째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면서 “현행 의료법은 더 이상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과 간호사의 사회적 역할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그 한계는 명확하게 드러났고 어느 누구도 의료법의 한계를 부정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부는 이제라도 보건의료계가 처한 위험의 시그널을 엄중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면서 “초고령사회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인력의 확충과 ‘간호법’의 제정은 이 시대 변할 수 없는 대명제이자 진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행동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간호협회는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진료 묵인해 온 복지부를 항의 방문한 뒤 전국 회원들이 뜻을 같이하며 항의표시로 모은 4만3021명의 간호사 면허증을 반납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간호사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강요한 의료기관 81곳을 고발했다.

간호협회가 개설한 ‘불법진료 신고센터’에는 지난 23일 오후 5시까지 1만4504건의 불법진료 신고가 접수됐으며, 실명으로 신고된 364개 의료기관 가운데 간호협회 임원 및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 총 10인으로 구성된 간호사 준법투쟁 TF위원회가 81개 의료기관을 1차로 선정했다.

간호사 준법투쟁 TF위원장인 탁영란 제1부회장은 “제4기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불법진료 지시 행위가 명백한 의료기관을 먼저 선정했다”면서 “그 이유는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 내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의료기관임으로 불법을 자행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진료를 지시한 내용에 대해 신고자가 의료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을 육하원칙 중 지시한 사람, 지시 사항, 지시한 장소 등 3가지 이상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특히 민간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선정된 81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의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편람’의 의료기관 운영 주체 구분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27곳과 민간 의료기관 54곳을 구분해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간협측에 따르면, 의료기관 81곳의 의료기관장 및 의사가 간호사에게 대리진단과 대리처방, 대리수술 등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하고, 골수천자, 뇌척수액 천자 등 의사 업무를 간호사에게 불법으로 시켰다는 의료법 위반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또한 간호협회가 분류한 간호사 수행 시 불법인 업무 리스트 24개 항목 외에도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한 사례와 간호사 준법투쟁 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시키면 하라는 위력 행사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탁영란 제1부회장은 “오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신고를 시작으로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의료기관 현장에서 불법진료 행위가 근절되고 간호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해지도록 62만 간호인과 대한간호협회의 준법투쟁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소아재활캠프 ‘야호! 여름이다! 시즌10’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7월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레저타운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소아재활캠프 ‘야호! 여름이다! 시즌10’을 개최한다.

소아재활센터(센터장 이윤정) 주관으로 열리는 소아재활캠프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아동들에게 야외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 및 신체적·정서적 발달은 물론, 재활의지를 북돋는 기회가 돼왔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재활의학과와 재활센터, 소아재활낮병동, 예술치유센터가 참여해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많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의 어려움과 지속적인 재활치료로 인한 시간적 제약, 또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과 병원에서만 보내곤 한다 

이에 의료진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가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안전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한 긍정적 자아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정 소아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장)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환아와 가족들 모두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소아재활 진료를 시작한 명지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소아재활 낮병동을 개소했으며, 하루 40명의 환아를 입원·치료할 수 있는 소아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메가3 보충, 심근경색ㆍ심혈관 사망 ↓

▲ (좌측부터) 임수 교수, 배재현 교수, 임현정 교수
▲ (좌측부터) 임수 교수, 배재현 교수, 임현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이 장쇄오메가-3불포화지방산(오메가3)의 보충이 심근경색증과 심혈관 관련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오메가3는 지질개선과 함께 항염증 작용, 항혈소판 작용 및 혈관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전 연구들에서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이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오메가3 보충이 주요 심혈관 사건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대표적인 연구인 REDUCE-IT와 STRENGTH 연구의 경우 서로 다른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임수 교수 연구팀은 오메가3, 즉 에이코사펜타노익산(EPA)과 도코사헥사노익산(DHA)을 투여한 총 17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들을 메타분석했다. 

최소 500명 이상이 참여해 중재 후 최소 1년 이상을 추적 관찰한 연구들만 분석에 포함했다.

또한 오메가3의 효과와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오메가3의 유형과 용량, 대조군의 종류, 심혈관질환의 예방유형 등에 따른 추가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오메가3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4% 감소했으며,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위험 또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의 투여는 용량과 비례해 주요 심혈관사건 및 심혈관 사망의 위험감소와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EPA를 단독 사용했을 때 이점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뇌졸중과 총 사망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에 있어서는 오메가3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새로운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은 오메가3 투여군에서 용량과 비례해 증가했다. 

이러한 위험도의 증가는 EPA를 단독 사용한 경우, EPA와 DHA를 함께 사용한 경우에서 모두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 배재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메가3의 보충이 심장대사질환, 특히 심혈관사망과 심근경색 위험을 낮추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다만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오메가3 보충으로 높아질 수 있으며, 혈관질환 예방의 경우 EPA 단독요법이 더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는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하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임현정 교수는 “오메가3는 고등어, 꽁치, 삼치, 연어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생선을 주 1~2회 섭취시 심혈관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책임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이 연구는 그간 일관성이 부족했던 오메가3 임상시험들을 총합적으로 분석해, 심혈관질환에 있어 오메가3 보충의 이점을 분명히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EPA와 DHA의 특성 및 작용기전을 파악하고 잘 설계된 임상시험을 통해 EPA 단독 용법과 EPA와 DHA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dvances in Nutrition 최신 호에 게재됐다.

 

◇전이성 암환자 흉수ㆍ복수 검체로 암 오가노이드 수립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진이 전이성 췌장암, 유방암, 위암 환자의 복수와 흉수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 오가노이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환자의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유사체다. 배양 접시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종양 조직의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종양조직 검체를 이용해 제작되는 오가노이드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전이성 암 환자에서 임상적 특징을 완벽하게 반영하기 어렵다.

이에 국립암센터 오가노이드 연구팀은 전이성 암 환자의 검체로부터 오가노이드를 배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암 오가노이드를 흉수ㆍ복수 내 종양세포를 이용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전이성 암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구현해냈다. 

악성 흉수와 복수가 동반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수와 복수가 증가하면 각각 호흡곤란과 복부팽만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흉수ㆍ복수천자 등의 배액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50~100mL는 검사 목적으로 사용되나 나머지는 폐기하게 되는데 흉수ㆍ복수 내에는 부유하는 종양세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체외에서 오가노이드로 배양하면 전이된 종양 상태가 잘 반영된다. 

또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검체를 획득해 한 환자에서 여러 임상적인 상황을 반영한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오가노이드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적용해 췌장암, 유방암, 위암 환자의 복수와 흉수 검체에서 총 28개의 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배양된 오가노이드가 종양의 분자유전학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며, 환자들에게 실제 약물 투약시의 임상 반응 결과와 오가노이드의 약물 반응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 내성이 발생하기 전후 수립된 오가노이드 사례에서도 각각 약물 반응성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 실제 환자들의 임상적인 상황을 잘 반영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원영 교수(암분자생물학연구과, 종양내과 전문의)는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은 환자들에서 흉수, 복수 검체를 이용해 배양한 오가노이드가 향후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 및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윤희 교수(분자영상연구과, 암의생명과학과)는 “전이된 종양 상태를 잘 반영한 오가노이드를 개인 맞춤형 항암제 적용 등에 활용해 최적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 암 연구사업인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저항 난치성 유방암 환자의 유효약물 탐색 및 임상 적용 개발’ 연구(연구책임자 이근석)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인 ‘희귀 및 난치성 암 연구를 위한 주문 제작형 오가노이드 서비스 허브’연구(연구책임자 공선영)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IF 5.03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의료원,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맡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용배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ㆍ신새암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비뇨의학교실 한현호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원격지역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 기술개발’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총 5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에는 에버트라이, 네이버클라우드, 헤론헬스정보시스템, 제주대학교산학단,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미충족 의료수요 개선을 위한 권역별(도서산간내륙)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원격협진 기술개발을 통해 의료 소외지역과 지역거점병원을 연결하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실질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방형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환자 중심 운영 체계 수립 및 서비스 실증 △서비스 모델 평가 및 고도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을 수행한다. 

응급ㆍ외상, 요양ㆍ검진, 신약 임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격협진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하고 제주와 경인, 강원, 남부 내륙 등 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배 교수는 “권역별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로 의료 소외지역과 지역거점병원,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 및 의생명 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6일,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 및 의생명 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6일,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 및 의생명 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16일, 김해시에서 개최한 ‘제4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에서 김해시 외 6개 기관과 함께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 및 의생명 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해시 의생명ㆍ의료기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고부가치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김해시 소재의 많은 의생명 산업체와의 의료기기와 관련된 비임상, 임상 실증화 지원, 임상시험지원,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협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수한 의료기술력과 임상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 MOU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의 강점을 김해시와 효과적으로 결합,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AI 닥터 GPT 개발 추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슈파스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슈파스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 자체 개발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닥터 GPT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의 질문에 적절하고 정확한 답변 및 처방까지 제공할 수 있어 종합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 의료진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방 소도시 지역의 병원들은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어 AI 닥터 GPT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가톨릭대 외과학교실 윤상섭 주임교수는 “8개 부속병원, 약 6500병상, 외과 전문의 140여 명 등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 외과학교실에서는 가장 많고 잘 정제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어느 곳에서든 똑같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 의료 실정에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슈파스와의 AI닥터 GPT 개발을 통해 의료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차원의 선례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슈파스 김용환 대표는 “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분야 GPT를 가장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가톨릭대학교의 대형 종합병원 8곳과 함께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개발한 AI 닥터 GPT가 세계 의료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내달 6일 아주난청재활교실 개최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가 오는 7월 6일(목) 저녁 6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1에서 ‘제29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와우와 청각재활’로 △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재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 인공와우수술 후 관리(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 노화성 난청(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와우는 고도 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첨단 의료기기다.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참가 신청은 필수이며, 등록 및 문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031-219-431)로 전화하면 된다.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진, 기초연구사업 신규 과제 4건 선정

▲ (좌측부터) 김기훈 교수, 성화정 교수, 이상헌 교수, 이종하 교수
▲ (좌측부터) 김기훈 교수, 성화정 교수, 이상헌 교수, 이종하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기본연구 부문에서 총 4개의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4명의 교수진이 향후 3년간 1.3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방광 압력 감시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뇨관 개폐장치 개발(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거핵세포의 혈소판 생성 억제 기전 연구(혈액종양내과 성화정 교수) ▲뇌졸중 후 시각 장애 환자에서 뇌자극술과 디지털 보상 스캐닝을 융합한 다중 디지털 치료의 효과 분석(신경과 이상헌 교수)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장내미생물 분석 및 발병 기전 연구(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등을 주제로 이공학분야의 연구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교수진들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개발을 위하여 각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의 향후 성과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의학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월에도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중견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6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총 28여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이태경 교수, 인천 지역 최초 단일공 로봇 자궁내막암 수술 성공

▲ 이태경 교수.
▲ 이태경 교수.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이태경 교수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을 활용한 자궁내막암 수술(복강경 병기결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60대 여성 A씨는 최근 자궁내막암 소견을 받았다. A씨는 주치의 이태경 교수와 질환 및 신체적 상태, 요구사항 등을 종합해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복강경 병기결정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 교수가 시행한 병기결정술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다. 전자궁절제술과 양측 난소 난관 절제술, 양측 골반 감시 림프절 절제술, 양측 대동맥 주위 감시 림프절 절제술을 모두 시행했다.

다빈치SP 로봇수술기로 배꼽 부위 2.5㎝ 크기의 작은 절개창 하나만으로 수술했다. 또한 감시 림프절 탐색술에 근적외선 광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시 림프절의 위치와 개수를 평가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림프절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림프 부종 등 부작용을 줄이고, 전체 수술시간을 단축해 환자가 빠르게 회복했다.

A씨는 수술 후 흉터가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아 만족했으며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서 자궁내막암 1기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특별한 추가 치료 없이 외래진료를 통해 주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자궁내막암의 수술적 치료는 개복수술에서 복강경, 로봇 복강경 수술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좁은 골반강에 있는 자궁과 난소, 림프절을 수술해야 하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다빈치SP 로봇수술기가 특화됐다고 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연말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 로봇을 도입했고, 올해 초에는 이태경 교수를 비롯한 우수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영입해 중증·난치 질환 치료 및 고난도 수술 역량을 강화했다.

이태경 교수는 “자궁암은 대부분 질 출혈 증상이 있어 조기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심리적인 불편함 탓에 산부인과 검사를 꺼려하는 경향으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면서 “폐경 전후에 불규칙한 질 출혈이 있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는 등 부인과적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와 진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지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 조금준 교수.
▲ 조금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최근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저출생·인구절벽과 지방소멸 관련 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위원회다.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및 다문화가정 임신ㆍ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지원 등 산모 진료에 힘쓰고,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역량을 인정받아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조 교수는 “앞으로 산부인과 의사로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위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실시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2일(목)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2일(목)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2일(목)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지난 5월 서울 중구에서 올해 첫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1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원 4명이 함께하며 치과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진료에 힘을 보탰다.

치과보철과, 치주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동행했으며, 검진 외에도 단순 발치,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의료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ㆍ계명대학교 뇌연구소, 뇌산업 활성화 포럼 마련
대구광역시와  계명대학교 뇌연구소(소장 조용원 교수)는 27일(화) 오후 5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5층 시온실에서 ‘뇌과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2023 뇌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최신 뇌과학 기술이 뇌전증,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질환들을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뇌과학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해법 등 시민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디지털 뇌건강 관리의 중요성, 뇌산업에 대한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뇌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도 공유한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뇌과학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향후 뇌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뿐 아니라 지자체, 학계, 의료계, 스타트업기업, 연구지원기관, 뇌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뇌과학의 과거, 현재, 미래-디지털 뇌건강 관리’를 주제로 각 강연자의 주제 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상건 교수(신경과)가 ‘뇌과학의 과거 및 역사’를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조용원 교수(신경과)가 ‘뇌과학의 현재 및 임상 적용’을 ▲ 미국 실리콘밸리 뇌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엘비스의 대표이기도 한 미국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는 ‘뇌과학의 미래 및 디지털 뇌건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은희 첨단기술부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김동기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뇌산업 활성화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각종 뇌질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뇌산업 수요와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의 뇌 분야 역량을 결집하여 뇌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원 계명대학교 뇌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는 뇌과학의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통해 뇌건강 관리의 새로운 경로가 열리고 있음을 알려주는 흥미롭고 경이로운 강좌”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뇌 건강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이해하고 도움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토요진료 전면 확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평일만으로는 환자진료가 어려운 내과 등 17개 진료과에 한해 지난해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토요 진료를 이날부터 29개 모든 진료과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시간만 진행한다. 

토요 진료는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고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철학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이 주말진료가 불가피한 직장인 등 환자 편의를 고려해 지난 2005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시행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원장은 “토요 진료 확대 시행으로 평일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등의 병원 진료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요진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통합콜센터(1899-0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3편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의 응모과제 중 총 3편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축사 인근 환경에서 수인성 인수공통감염 원충의 오염실태 조사(곽동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기생충학연구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부인암 선별검진 패널 개발(신새암,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대용량 약제 탐색 기법 기반 항말라리아 신약재 창출 약제 발굴(노주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숙주기생충연구실)이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는 내·외부 연구위원 10인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와 발표를 거쳐 채택했다. 

연구과제에 지원되는 연구비는 편당 4500만 원이며, 총 1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 연구과제 수행기관은 연구계획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건협은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의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70건의 연구과제에 약 14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그간의 연구과제들은 국내ㆍ외 학술논문을 통해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선정된 연구 결과를 활용해 국민보건 향상 및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김윤나 교수, 한의융합인재상 수상

▲ 김윤나 교수.
▲ 김윤나 교수.

경희대한방병원은 김윤나 교수(한방신경정신과)가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김윤나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DHD, 학습장애, 소아 우울증 등 소아 정신과 질환과 수험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다. 

김윤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의 임상근거를 마련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기관 선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을 구축해 ▲섬망 발생 위험요소 임상 연구 ▲디지털 섬망 위험 선별 및 스크리닝 도구 개발 ▲원격 조도 및 소음 제어 관리체계 등을 개발 및 실증한다. 

지난 2020년 1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각종 스마트 기술을 컨소시엄 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PADES-G 기반 자가증상보고 환자 관리 시스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환자 케어 시스템이 활용된다. 

이와 연계해 ▲섬망 환자들의 운동 행동 특성 파악 ▲임상적 경과 추적 ▲스마트 일주기 리듬 조명 및 백색 소음 장치 구축을 통한 조도ㆍ소음 조절 등으로 섬망 환자들의 상태를 사각지대 없이 관리하고 섬망을 예방하는 안전 병동을 구현할 방침이다. 

결과물은 주관기관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공유해 지역의료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연구책임자인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초고령화 추세로 인해 노인 환자들의 중증 외상 후 발생하는 섬망, 인지장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기 사업으로 도출한 다양한 경험 및 지식 결과물의 전파, 그리고 이번 4기 사업 결합 모델을 통한 혁신적인 확산 전략으로 섬망 환자를 위한 안전한 스마트 병동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인천재능대학교 디지털바이오테크과와 업무협약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23일(금) 인천재능대학교 디지털바이오테크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23일(금) 인천재능대학교 디지털바이오테크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23일(금) 인천재능대학교 디지털바이오테크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박정은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 홍유나 평생직업교육처장,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남정훈 교수, 한병조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단 내 32개의 참여기업과 디지털바이오테크 융합분야 관련 실무위주 교육과정 공동개발 ▲공동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지원 ▲학생 동아리 창업멘토링 및 대회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조금준 사업단장은 “인천재능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방형실험실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창업 지원, 창업 멘토 및 창업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및 성과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관련분야로의 취업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바이오테크과의 공학기술기반 바이오 응용(바이오센서, 체외진단 및 의료기기 등)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교육과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김선환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 김선환 교수
▲ 김선환 교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매종 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뇌종양학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대한뇌종양학회는 국내 뇌종양 수술 및 연구 대표 학회로서 매년 활발한 국내 및 국외 학술활동을 통해 뇌종양 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장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교실 주임교수, 대한감마나이프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두개저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100여 편의 저명 논문을 발표하고 2500여 건의 뇌종양 수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뇌종양 연구와 학술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뇌종양 환자들을 위한 의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선환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학회원들과 함께 뇌종양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롯데백화점 센텀점에서 건강캠페인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지난 23일(금), 롯데백화점 센텀점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지난 23일(금), 롯데백화점 센텀점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23일(금), 롯데백화점 센텀점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조갑주름모세혈관, 뇌파ㆍ맥파 검사를 제공했다.

고객 응대가 잦은 직원들에게 혈관 건강, 신체와 두뇌 스트레스 컨디션 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건협부산(동래)은 앞으로도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건강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전면 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6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

빅데이터에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개선,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강화, 신규 서비스 추가에 초점을 맞춰 개편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 바로가기(숏컷)를 추가했으며, 국민관심 의료통계 조회 속도를 향상했다. 

맞춤형 연구분석을 비롯한 제공 서비스는 이용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폭 개선했다. 분석데이터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연구과제 진행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원격분석ㆍ분석센터 이용수수료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면ㆍ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데이터 결합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심평원이 2020년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그간 서면과 오프라인으로만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포털 개편 후에는 데이터 결합 이용신청, 비식별 처리, 심의, 결합센터 이용 등 모든 절차를 전산ㆍ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심평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이 우리 원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서비스 개발 촉진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계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유형준 신임 회장 선임

▲ 유형준 회장.
▲ 유형준 회장.

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씨엠병원 내분비내과 유형준 과장이 선임됐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조광현 회장은 긴 코로나 시기를 견디고 12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잃고서 얻는것’의 발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깊이 감사하면서, 향후 의사수필가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7인의 전 의사수필가협회 회장의 활동과 헌신,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젊은 회원의 영입과 꾸준한 창작모임을 통해 의사수필가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빼어난 글을 ‘지문(至文)’ 이라 칭한다”며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안에서 회원간의 친목도모, 수필창작을 통해 진료실, 강의실, 세상에서 멋진 효험을 발동하게 할 ‘지문’을 지어가자”고 전했.

한편, 유형준 신임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으며 수필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졸업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 당뇨병 학회 회장, 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 박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씨엠 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함춘 문예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클론성조혈증, 조혈모세포 이식 결과에 영향 없어

▲ 김경하 교수.
▲ 김경하 교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클론성조혈증은 혈액암이 없는 정상 혈액에서 혈액암과 관련한 돌연변이들이 혈구세포의 2% 이상 발견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 세포에는 무작위적인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들이 축적되고, 클론성조혈증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 

60세 이전 인구에서는 2% 미만으로 드물게 발견되지만, 65세 이상 인구에서는 대략 10% 정도의 높은 빈도로 발견된다. 

클론성조혈증이 발견되면 혈액암 발병 위험도가 11∼13배 증가하고,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도는 약 2배, 조기 심근경색 위험도도 약 4배가 증가한다.

최근에는 고령환자에서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사례가 많아지고, 공여자 또한 고령자가 많아져 질병이 없는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372명의 환자와 해당 공여자의 샘플 유전자 744개를 분석해 공여자에게 존재하는 클론성조혈증이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공여자와 이식을 받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급성백혈병 관련 돌연변이 34개 유전자를 포함하는 클론성조혈을 분석했다.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유전자는 TET2(n=7, 28%)였고, DNMT3A(n=4, 16%), SMC3(n=3, 12%), SF3B1(n=3, 12%) 순이었다. 

공여자에게서 클론성조혈증이 있었던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은 환자그룹과 없었던 환자그룹을 비교한 결과, 전체 생존율과 재발 생존율, 재발과 무관한 사망률, 백혈구 생착률, 혈소판 생착률,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 발생, 만성 이식 편대 숙주 반응 발생에 차이가 없었다. 이식 후 2차 악성 종양 발생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김경하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식 전에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고비용의 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은 보완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의 논문 ‘기증자의 클론성조혈증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장기적인 결과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음: 13년 추적 관찰 결과(Clonal hematopoiesis in the donor does not adversely affect long-term outcomes following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result from 13-year followup)’는 국제학술지 헤마토로지카(Haematologica 2023. 2월)에 게재됐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등재됐다. 

‘한빛사’는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알리기 위해 피인용지수 10이상, 상위 3%이내의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26일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ㆍ신석표 교수를 비롯해 외과 양석정 교수,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담도암 다학제 의료진이 출연해 담도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최신 항암치료 등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며,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담도암은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전체 30%에 불과하고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이지만, 분당차병원 담도암 다학제팀은 최신 치료기법과 다학제 진료로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이 담도암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천식 발병 높여

▲ 김상헌 교수.
▲ 김상헌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후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새롭게 천식이 발병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11.02)’ 4월 온라인판에 실린 ‘코로나19 감염 후 성인 천식의 신규 발생(New-onset asthma following COVID-19 in adults)’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혀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는데, 그 중 장기적인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호흡기 증상은 천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천식을 의심해봐야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지속되는 호흡기 증상이 천식의 신규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없었다.

김 교수팀은 2022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회복 후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394명의 환자 중에 천식이 의심되는 36명을 선정했다. 

이 중 과거에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 16명과 코로나19 이전에 천식 의심 증상이 있던 3명을 제외한 17명에 대해 천식 발병 여부를 연구한 결과 6명(1.5%)이 새롭게 천식으로 진단받았다. 

이는 동일한 기간동안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없는 동일한 환자군에서 발생한 천식 환자보다 현저히 높았다.

김상헌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 19로 감염 회복 후에도 지속되는 천식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단순히 코로나 19감염 후 발생하는 장기 후유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 19로부터 회복된 후에도 4주 이상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급성 또는 만성 천식을 감별하기 위해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성 나이 증가에 따라 가임력 감소

▲ 송승훈 교수.
▲ 송승훈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 이태호 교수는 남성의 나이 증가에 따른 가임력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비뇨의학회 공식저널(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임의 원인 중 30~40%는 남성난임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

송 교수는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의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의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외형적으로 건강한 35세 미만의 젊은 남성군과 45세 이상 나이 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 차이가 관찰되어 남성에서도 나이의 증가에 따른 가임력의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율이나 2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송승훈 교수는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가임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가임력 감소를 확인한만큼 남성의 경우 외형적으로 건강하더라도 임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무정자증과 같은 중요 이상이 동반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결혼 전에 반드시 정액 검사 등의 가임력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요양병원, 가천대 길병원 원격협진

▲ 가천대 길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6일부터 네이버웍스를 통해 지역 요양병원 12개소와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가천대 길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6일부터 네이버웍스를 통해 지역 요양병원 12개소와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6일부터 네이버웍스를 통해 지역 요양병원 12개소와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도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독립(포털)형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독립형 원격협진 서비스를 수행한다. 

요양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방법 등에 대해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에게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환자 중 진료의뢰서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환자의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협진을 수행하게 된다.

원격협진을 활용하게 되면 상급종합병원 내원과 이동을 줄여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타 병원 내원을 위한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 시 단순한 추적관찰 및 검사결과 확인 등을 위해 다시 외래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요양병원 의료진은 검사결과 판독, 처방 변경, 치료 방향 설정 등에 각 전문과 의료진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시범사업을 위해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심장내과, 외상외과, 정형외과, 통합내과, 혈관외과, 혈액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11개 진료과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격협진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13개 요양병원과 원격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금강요양병원, 더행복요양병원, 라임요양병원, 로뎀요양병원, 부평세연요양병원, 뿌리요양병원, 이편안인천요양병원, 인일요양병원, 인천수요양병원,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복마을요양병원, 효민요양병원, 희망찬요양병원 등이다. 

가천대 길병원과 협약을 맺은 요양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원격협진 시범사업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 원격 협진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예약한 시간에 네이버웍스 접속, 원격협진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웍스는 의료정보시스템(OCS)이나 원격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도 화면공유를 통해 협진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영상, 이미지 정보, 검사결과 등을 각 기관의 화면 공유를 통해 제공할 수 있으며, 환자의 정보가 직접 전송되거나 별도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원격협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4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선정 이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작년부터 요양병원 의료진간 원격협진 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 운영해 온 바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에 복지부 원격협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되어 인천의 요양병원을 비롯한 의료 취약지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권역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습관성 유산 진단 바이오마커 발견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습관성유산(반복유산)과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공동 연구팀[차 의과학대학교 배창주 박사ㆍ백광현 교수, 강남차병원 백진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일산차병원 윤보성 교수(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은 습관성 유산 환자의 태반융모와 혈청에서 ‘HtrA4’과 ‘PGK1’ 유전자가 정상군과 비교해서 적게 나타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HtrA4은 태반에서 특이적으로 확인되는 유전자로 세포 주기에 영향을 주고, PGK1은 항염증 작용과 관련 있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총 92명의 30대 여성을 두 그룹(실험군ㆍ정상군)으로 나눠 혈액을 채취하고 단핵세포구(PBMC)와 혈청을 분리해 두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환자군은 정상군과 비교해 HtrA4 유전자가 65%까지 감소했고, PGK1도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태반에서 나타나는 HtrA4 유전자의 감소는 세포 간 융모막(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자궁과 양막 사이에 있는 막) 형성을 방해한다. 

이는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β-hCG)’를 감소시키고, 융모막 세포 주기를 단축해 태반 기능에 영향을 준다. 

또, PGK1은 염증 유발인자인 ‘ITI-H4 이소형’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데, 환자군에서는 PGK1이 적게 나타났다. 

배창주 박사는 “착상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단백질이 습관성 유산 환자에게서만 적게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연구는 습관성 유산과 관계된 바이오마커를 확인해 습관성 유산 환자를 식별하고 질병을 예방ㆍ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와 진단 키트 제작 등 개발에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에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SCI 저널 Biomedicine & Pharmacotherapy(PGK1 modulates balance between pro- and anti-inflammatory cytokines by interacting with ITI-H4, IF 7.419)와 Cells(Cellular functions of high-temperature requirement factor A4 in placenta, IF 7.666)에 게재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소방본부와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 진행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에 119구급대원이 안심콜 대상자의 병력 등 정보를 확인한 뒤,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보호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병원 이송내용 등을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전남소방본부, 화순소방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상황실에서 미리 준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화순전남대병원 고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심콜 서비스’는 환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장애인, 고령자 등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전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할 수 있다.

◇건양대 배장호 의료원장, 마약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의지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과 공주의료원 임수흠 의료원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받은 배장호 의료원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TJB대전방송 이광축 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박한준 지원장을 지목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마약은 단 한번의 호기심에라도 접촉해서는 안되며, 개인과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O EXIT’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공정치 못한 수가협상 구조, 폐기ㆍ개혁해야”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가 26일 성명을 통해 수가협상 구조의 폐기 또는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2024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급에는 최종 1.6% 인상률이 제시됐는데, 1.6% 인상률은 지난 2008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래 의원유형에서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급격한 물가인상에 대한 최저시급은 지난 2년 연속 5%씩 인상돼 2024년에도 동일하게 인상된다면, 2024년 시급 1만 100원 예상돼 이로 인한 모든 직원의 인건비 동반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임대료 및 의료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과감한 재정 투입을 요구하는 공급자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된 편향된 협상의 결과에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의료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의원급을 비롯한 모든 의료기관은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소신을 가지고 희생적으로 헌신해왔다”며 “소아과 응급수술 분야 등 필수 의료를 살려야 하는 사명과 의대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의료의 시스템 개선이 급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장성 강화, 필수의료 살리기, 비급여 축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절실한 것은 재원이며, 충분한 수가라는 것이 의사회의 설명이다.

의사회는 “비상식적이고 공정하지도 않은 수가협상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수가협상자체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현재의 수가 협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실효성의 문제와 산출방식의 타당성 문제점으로 모형 개발 국가인 미국도 사용하고 있지 않는 SGR(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가능한 진료비 증가율) 모형의 상식적이며 현실적인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법률개정을 통해 수가 인상률을 결정하는 재정운영위원회가 아닌 별도의 기구를 활용하는 방안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 내용에 따라 협상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공정하지 못한 협상 구조의 폐기 내지는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 23일 제2별관 강의홀에서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 23일 제2별관 강의홀에서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23일 제2별관 강의홀에서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4월 28일‘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에 선정됐다.

킥오프 회의에는 사업 주관연구개발 기관인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포항공과대학교, 올포랜드, 어빌리티 시스템즈 등 공동연구개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은 디지털트윈, 프로세스마이닝,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업무 과중과 혼잡한 공간, 진료 지연 등 의료기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전환 핵심요소기술 개발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병원 현장 적용 및 효과 검증 등을 수행한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 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이미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각종 AI 모델 등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문제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해 온 우리 기관의 성공 노하우와 공동연구 개발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실무 전담 부서장인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ㆍ프로세스마이닝ㆍ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다줄 혁신적인 개선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면서 “의료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워크숍 성료

▲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오송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회관에서 13보건복지의료연대 2024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오송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회관에서 13보건복지의료연대 2024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오송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회관에서 13보건복지의료연대 2024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은 포스트 간호법 체제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함께 ‘보건복지의료인의 협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힘’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15일 총선기획단 출범을 선언한 후 조직 구성을 마치고 첫 번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은 ▲30만 명 목표, 1인 1정당 책임ㆍ권리 당원 가입 운동 ▲전략지역구 선정 및 정당투표 추진 ▲국민 효용성ㆍ직역 간 협력 가능성ㆍ미래 성장 가능성에 입각한 정책 제안 등 총선기획단 활동 대원칙을 채택했다.

둘째 날은 총선기획단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각 분과위원회별로 ▲1인 1정당 가입 운동 30만 명 목표 달성 전략 ▲수도권 및 지역 총선기획단 효율적 가동 전략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활동 공유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장 백설경,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강용수,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 김영달,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권태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홍수연,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 이배원 등 주요 단체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지향적 의료와 돌봄을 위한 보건복지의료직역의 통합적 정책 및 법률(안) 마련을 위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총선기획단은 ‘천 원으로 국민건강을 지킵시다.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를 슬로건을 내걸고 7월부터 30만 책임ㆍ권리 당원 모집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정책 과제로 ‘통합적인 보건의료인 면허ㆍ자격법’과 보건의료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가 보상체계 개선방안도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찾아가는 지역별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방 및 지역별 각 직종 협회의 참여도를 견인하고 연대의 지역 조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총선기획단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각 단체장을 고문으로 선임하고, 이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장인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곽지연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정근 단장(대한의사협회), 박시은 기획ㆍ정책위 위원장(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정은숙 조직위 위원장(간호조무사협회), 박명화 홍보위 위원장(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김순호 총무위 위원장(요양보호사협회), 조미숙(대한임상병리사협회) 총괄간사를 선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개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는 지난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 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되던 2016년부터 매 해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특히 2023년 5월 입원전담전문의 법제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인 업무 분장 등의 이슈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진로 및 전망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자 강연을 준비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해당 강연은 지방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의 전공의 80여명이 참가했다. 

강연은 이한결 대전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민구 대전협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첫 강연으로 정윤빈(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입원전담교수) 교수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을 강연했다. 

이어 박상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통합내과) 교수와 정은주(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임상부교수) 교수가 각각 ‘내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 형태 및 전망’ 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 형태 및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행사 기획을 담당한 대전협 박명준 복지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최근 의료인 인력 배치와 관련한 문제를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의 치료에도 훨씬 효과적이고 전공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더 많은 병원과 더 많은 진료과에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강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민구 회장은 “전공의 선생님들의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드리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실제 임상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을 초빙해 입원전담전문의의 근무형태, 전망 외에도 향후 제도의 향방 등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협은 최근 정부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하여 병상 당 전담전문의 인력 기준을 제도화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국회 내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 법안 등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옹진군 자월도 찾아 도서주민 대상

▲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5일, 자월도를 찾아 섬주민 무료진료 및 짜장면 음식나눔 봉사를 펼쳤다
▲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5일, 자월도를 찾아 섬주민 무료진료 및 짜장면 음식나눔 봉사를 펼쳤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5일, 자월도를 찾아 섬주민 무료진료 및 짜장면 음식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사 8명, 한의사 1명, 약사 3명, 간호사 11명, 방사선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일반봉사자 14명 등 총 3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외과, 피부비뇨기과, 치과 및 한방과를 개설, 육지까지 방문해 진료받기가 불편한 섬 주민들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총 68명의 환자에 대해 126건의 진료와 59건의 영양수액 투여를 포함한 327건의 검사 및 투약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짜장면 나눔봉사에서는 자월면 측이 준비한 해삼 60여 마리와 봉사회가 준비한 짜장면 120인분을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겼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자월면사무소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출근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도왔다.

한편, 옹진군은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옹진군 내 낙도주민 등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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