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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ㆍ트리만과 혈액제제 사업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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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ㆍ트리만과 혈액제제 사업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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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ㆍ트리만과 혈액제제 사업 업무협약

▲ GC녹십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혈장 확보로 성공적인 글로벌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전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민관이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해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해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차세대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 독자 개발 
유한건강생활이 산업용 대마인 헴프(HEMP)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차세대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를 선보였다.

헴프의 꽃과 잎에 다량 함유된 CBD(칸나비디올)는 해외에서 희귀질환 치료나 피부 항염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법을 통해 엄중하게 관리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경북 안동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산하조직인 유한 천연물 연구소에서는 산업용 대마(헴프)에 포함된 고순도CBD(칸나비디올) Isolate를 추출 및 제조, 성분의 안전성과 유효성 실증을 통해 국내 규제 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규제자유특구 참여는 물론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허가를 취득하고, 헴프의 유용 물질 추출 및 성분 분석, 유효성 평가에 대한 허가까지 승인받은 기업이다.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에서는 국내 헴프에서 합법적으로 활용 가능한 부위인 헴프의 성숙한 줄기, 뿌리의 유용 성분이 피부 진정 효과에 탁월함을 확인하고, 이를 원료로 헤브아렉스를 개발했다.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인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헴프의 성숙한 줄기와 뿌리 추출물의 황금비율, 각 1:4을 찾아 완성한 독자 콤플렉스다. 

임상 실험 결과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한 병풀추출물(시카)와 비교했을 때 대조군 대비 42% 더 빠르게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차세대 진정 원료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최근 헴프의 유효성분을 보다 널리 알리고 헴프의 인식개선을 위해 헤브아렉스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헤브아렉스를 활용한 제품은 모두 정제수 대신 삼줄기수(헴프스템)를 고함량 사용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헤브아렉스’ 원료는 국내 합법적으로 활용 가능한 헴프의 부위에서 유효성을 발견했다는 점과 CBD성분 외에 국내 사용 가능한 헴프 추출물로서 원료를 개발해 낸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헤브아렉스를 사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 브랜드 론칭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헴프의 인식개선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라며, 국내 CBD및 헴프의 다양한 유효성분이 인정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기술평가 전략적 활용 교육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는 22일(목), 서울 KVA아카데미에서 평가 기반의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산업 기술평가의 전략적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보건산업 기술전문평가기관으로 긴 기술수명주기와 복잡한 인허가 단계를 갖는 등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평가 모형을 가지고 신뢰도 높은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기술평가 플랫폼 ‘Khidi-Value’를 개발,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평가에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으며, 기술가치 산출부터 성과 추적 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초 보건산업 특화 온라인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산업분야 종사자, 기술평가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술평가 이론 및 분석 과정에 대한 이해, 기술사업화 단계를 고려한 기술평가 활용 방법 안내 등 보건산업 기술평가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안에 대한 학습 과정으로 구성, 보건산업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술평가 방법론 보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보건산업 기술가치평가 보고서의 이해 △연구개발 동향 및 기술자료 조사 방법 △지재권(IP)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 기획 △비즈니스모델(BM) 점검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전 온라인 교육(6월 13일~6월 21일)을 통해 기술평가 실무가이드, 기술시장 사업구조 분석, 기술가치평가 실무사례와 노하우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기술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보건산업 기술평가의 전략적 활용 교육을 통해 보건산업 특화 기술평가 방법론을 홍보하고 기술평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건산업분야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술평가 교육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캐나다 시판 허가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사측은 “세노바메이트가 미FDA 승인 이후 4년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아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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