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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5일간의 일정 돌입, 렉라자 첫 세션 장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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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5일간의 일정 돌입, 렉라자 첫 세션 장식 예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3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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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초록 발표 예정...1일차, CHRYSALIS-2 바이오마커 분석 공개

[의약뉴스]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가 2일(현지시간) 개막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기간 전세계에서 접수된 5000편 이상의 연구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일 오전 첫 세션에서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과 관련한 연구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의약뉴스가 학회 개막 전, 시카고 현장의 분위기를 담았다.

 

당초 일기예보와는 달리 티없이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맥코믹 센터 인근 아파트 단지. 지난 2019년, ASCO 기간 이 사거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터라 이곳을 지날 때면 서늘한 기운이 든다. 갑작스러운 경적 소리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시카고 맥코믹 센터 역.

ASCO 기간에는 맥코믹 센터를 벗어나도 시카고 전역에서 항암제 광고와 관련 업체들의 미팅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이들이 찾는 행사이다 보니 맥코믹 센터 인근에는 상당히 많은 안내 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한국에서 체구가 큰 편(XXL)지만 이곳에선 평범한(M) 사이즈이다보니 적잖이 위압감을 느끼게 된다. 신호를 지켜 거침없이 달리는 차를 두고 내 신호가 아닌데 건너라는 안내요원의 손짓. 내가 살 길은 어디인가.

 

ASCO를 찾는 사람들의 포토존. 내부에는 더 많은 핫스팟들이 마련되어 있다.

 

ASCO 현장을 향하는 첫 관문. 좌측에는 수상자의 사진이 걸려있다.

 

ASCO 입구에 마련된 부스와 포스터 전시장. 이곳은 행사 2일차에 가벽을 철거한 후 개방한다.

 

한동안 ASCO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지구본은 사라졌다.

 

맥코믹 센터 동쪽과 서쪽 연결하는 통로. 몇 차례 세션이 지나고 이 통로를 오가다 보면 발바닥에 불이 나기 시작한다.

첫 세션이 열리는 서쪽 강의실에서 바라본 미시건 호수. 기자실이 있는 동쪽 끝은 미시건 호수와 맞닿아 있다. 

 

학술대회 개막을 한 시간 여 앞두고, 강의실 앞으로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다. 대회 첫 날 첫 세션 중 EGFR 변이 폐암의 새로운 파트너(New Partners for EGFR-Mutant Lung Cancer)에서는 국산 신약 렉라자 관련 CHRYSALIS-2 연구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한국인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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