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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조성권 교수팀, 저요산혈증 원인 유전자 GLUT9 기전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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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조성권 교수팀, 저요산혈증 원인 유전자 GLUT9 기전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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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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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조성권 교수팀, 저요산혈증 원인 유전자 GLUT9 기전 규명

▲ 조성권 교수.
▲ 조성권 교수.

최근 요산 수치가 너무 낮아 생기는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유전자로 확인된 GLUT9이 글루코스 수송체가 아닌 요산 수송체로 새롭게 밝혀졌다.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조성권 교수팀(미국 NIH Raul Cachau 박사 공동연구)은 비교모형법(Homology Modeling) 기술을 이용해 GLUT9 구조를 가상으로 설계했다. 

연구팀은 GLUT9은 포도당 수송체(Glucose Transporter) 중 하나로 글루코스(Glucose, 포도당)를 수송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루코스가 아닌 요산을 수송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성 저요산혈증의 실제 유전 변이를 이용했고, GLUT9 구조의 변형 및 발현에 문제가 생기면 요산 수송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요산은 핵산의 일종인 퓨린이란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산물로, 생성이 증가하거나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고요산혈증이 10년 이상 지속되면 통풍, 심혈관질환 및 만성 신부전의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신성 저요산혈증(유전질환)은 혈중 요산수치가 2㎎/㎗ 이하인 상태로, 신장은 혈액에서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배출된 요산의 90%는 근위 세뇨관에서 재흡수하는데 유전 변이에 의해 요산이 충분히 재흡수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요산이 적어진다. 이러한 저요산혈증이 지속되면 신장결석, 요로결석,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요산강하제는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이용해 왔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와 성인병의 주된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에 의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조성권 교수(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소장)는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유전자인 GLUT9이 요산 수송체임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기전의 요산 강하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이와 관련 차세대 요산강하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성권 교수팀은 올해 초 미국 NIH, 일본 동경대와 체코 찰스 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저요산혈증 가족 유전체 국제 공동연구에서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중 하나인 GLUT9 splicing 변이를 최초로 발견하고, 실험적으로 검증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Genetics에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국제 학술지 Chemico-Biological Interactions에 ‘The in-silico evaluation of important GLUT9 residue for uric acid transport based on renal hypouricemia type 2(제2형 신성 저요산혈증에서 요산 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GLUT9 수송체의 인실리코 평가)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지원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우수 연구 선정

▲ 박준호 교수.
▲ 박준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의 연구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 주제로 선정되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매년 5월 학술대회를 통해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연구주제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연구 주제에 한해 연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박 교수는 ‘유방 실리콘 보형물 표면 강성의 조절을 통한 세포표면 결합 과정에서 기계적 변환을 이용한 구형 구축의 생성 억제’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준호 교수는 “학회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성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교수는 현재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회 간사와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간사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사 판정 20대 여성, 5명에 장기 기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김석연)은 지난 5월 17일 뇌실내출혈로 인해 뇌사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 주었다고 1일 밝혔다.

뇌사자 관리업무 협약기관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은 뇌사자 신장 1개를 먼저 이식받을 수 있는 우선권에 따라 원내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기증 장기는 이식 대상자가 기다리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사자의 주치의였던 김정희 신경외과 과장은 “환자가 뇌실내출혈로 응급실에 왔을 때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며 “젊은 나이의 환자를 살리기 위해 두 차례의 뇌수술을 진행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역부족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과장은 고인의 마지막이 의미 있는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호자에게 장기 기증에 대해 전했고, 유가족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이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갈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외과계 중환자실 소속 의료진이 고인의 마지막까지 돌보았으며, 신장이식을 받아 새 생명을 찾게 된 수혜자의 수술 후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

신장이식을 받은 60대 환자도 거부 반응이나 합병증이 없는 상태로 오는 2일 퇴원할 예정이다. 

신장이식팀의 권수경 외과 과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 두 번째 이식수술이었는데 모든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됐다”면서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도록 고귀한 결심을 내려준 유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과장은 “뇌사 판정부터 장기기증과 이식까지 서울의료원의 많은 관계자께서 수고하셨다”면서 “공공병원 소속 의료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고인과 유가족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김서리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 김서리 교수.
▲ 김서리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서리 교수가 지난 2023년 5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1차 대한종양내과학회(회장 임호영, 이사장 안중배)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

학술연구비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심사위원회에서 임상종양학에 발전을 가져올만한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별하여 연구비를 지급하는 상으로, 김서리 교수는 '지정학적 차이를 보이는 동양인의 악성 흑색종환자의 공간유전체 분석을 통한 대식세포의 항종양반응 검증과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의 종양면역에 대한 영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연구비상에 선정됐다. 

한편 김서리 교수는 ‘EGFR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심층 유전정보 분석을 통하여 복합 EGFR돌연변이(CompoundEGFR mutation)의 임상적 의미성 평가’라는 연구로 대한폐암학회 ‘2022년도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산ㆍ경남 지역 최초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15일,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로 부산, 경남 최초 로봇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15일,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로 부산, 경남 최초 로봇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15일,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로 부산, 경남 최초 로봇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22일, '부산, 경남 최단기 2000례' 이후 약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부산, 경남 최초 3000례라는 성과를 달성해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은 최신 의료 기술로 미세한 기구와 카메라를 이용해 최소 침습 수술을 가능하게 해 환자들에게 더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한다.

특히 수술 부위 시야를 10배 이상의 고배율로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제공해 집도의가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며, 기존의 S 나 Si 모델에 비해 경량화되어 기구가 길어지고 더 얇아져 복강 4분면 전 영역으로 움직임의 반경이 넓어지게 된다. 

또한 최소 절개 수술로 통증과 출혈이 적어 개복 수술이나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며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다양한 수술 분야에 적용 중이며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및 양성질환에 ▲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수술 ▲외과에서는 갑상선, 대장, 위, 쓸개 수술 등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흉부외과의 중격동 및 흉선 그리고 폐 수술, 그리고 식도암 수술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이비인후과에서도 편도수술, 두경부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로봇센터 박성우 센터장은 "로봇 수술은 비뇨의학과 뿐 아니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적인 수술 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2대의 다빈치 Xi 도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수술 사례가 많아지면서 로봇수술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산, 경남 최초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한 지금, 로봇수술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술법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 자평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로봇 수술은 전문성을 요하기에 전담인력을 배정함으로써 수술의 안정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러한 선도적인 의료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의료 중심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 3월 다빈치 Xi를 도입,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27일 부ㆍ울ㆍ경 최초 흉부외과 심방중격결손 수술을 시행했다.

 COVID-19로 잠시 의료계 변화가 불기도 했지만 2020년 11월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 연간 700례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국내 성인 우울증 2배 급증

▲ 김승재 교수(좌)와 이응재 교수
▲ 김승재 교수(좌)와 이응재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동안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증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김승재(교신저자)ㆍ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응준(제1저자) 교수팀이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19세 이상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및 우울증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PHQ-9 설문(우울증 건강설문) 결과가 수록된 2018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 총 1만 5351명의 표본 중 2018년 표본 5837명, 2020년 표본 526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우울증은 PHQ-9 총점을 바탕으로 10점 이상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팬데믹 시기의(2020년) 우울증 유병률은 5.2%로, 팬데믹 이전(2018년) 4.3%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설문결과가 20점 이상인 중증 우울증 유병율은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요인이 팬데믹 시기에 우울증을 야기하는 독립적 위험 인자로 확인됐다. 

여성 1.63배, 50세 미만의 연령 (80세 이상 대비 20대는 7.31배, 30대는 7.38배, 40대는 4.94배), 실업 (2.00배), 가구 소득 중상위층 (소득 상위층 대비 1.83배), 의료급여자 2.35배, 낮은 주관적 건강 상태 (높은 주관적 건강 상태 대비 4.99배), 현재 흡연 (2.29배)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았다. 

  김승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표하는 인구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대유행 전후의 우울증 유병률을 측정한 것으로, 팬데믹 시기에 각 위험인자별 원인을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학교 폐쇄로 인한 비대면 수업 및 가족구성원의 코로나 감염 등으로 양육 및 가사 부담 증가가 우울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50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은퇴, 독거 등으로 감정적 고립을 경험하던 고령층에 비해 활발하던 사회활동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우울증 발병에 더욱 취약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 밖에도 코로나 사태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곤란을 겪게 된 소득 중상위층들이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이와 유사한 팬데믹 발생 시 개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우울 증상 발생에 취약한 계층에 적극적인 사회 정책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 국제학술지 ‘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IF=5.354) 3월호에 게재됐다.


◇성빈센트병원 개원 56주년 기념식 성료

▲ 성빈센트병원은 6월 1일(목)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열었다.
▲ 성빈센트병원은 6월 1일(목)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6주년(6월 3일)을 맞이했다.

성빈센트병원은 6월 1일(목)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21명, 20년 근속 28명, 15년 근속 41명, 10년 근속 39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은 새로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구축 등 한 층 강화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요구가 산재해 있는 지금이 우리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직원 모두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자세로 우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만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언제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빈센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워커스 워크온 챌린지 개최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근로자 대상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25개 기업 300여 명이 함께한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근로자 대상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25개 기업 300여 명이 함께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근로자 대상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25개 기업 300여 명이 함께한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챌린지는 건강증진을 위한 하루 1만 보 걷기 실천을 목표로 하며, 건협은 참여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간 내 15만 보, 30만 보를 달성할 때마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어플 내 게시판에 걷기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최다 걷기 참여 기업에는 건강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년도(2020)’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2020년 남자 48.0%로 2019년 41.8%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걷기 실천율은 2020년 39.2%로 2019년 43.5% 대비 감소하는 등 건강 적신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워커스 워크온 챌린지가 직원 개인에게는 건강을 돌아보며 하루 보행수를 체크하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직원들과의 건강을 매개로 한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4월 17일(월)부터 한달 간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걸음 수 1억 보 달성 시 1천만 원을 기부하는‘걸어봄! 기부해봄! 건강해져봄!’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재골절 예방 서비스 가이드북 출간

▲ 대한골대사학회가 ‘재골절 예방 서비스(FLS) 가이드 북 2023’을 출간했다. 
▲ 대한골대사학회가 ‘재골절 예방 서비스(FLS) 가이드 북 2023’을 출간했다.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하용찬)가 ‘재골절 예방 서비스(FLS) 가이드 북 2023’을 출간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핵의학, 치과, 영양학 등 여러 분야의 골다공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이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FLS를 우리나라에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LS 가이드 북은 2019년 초판을 시작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들의 역학 자료 및 치료 방법부터 이차 재골절 예방과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임상 진료 지침들을 모았다.

학회는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들을 진료하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참조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출간된 2023년 개정판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단원은 우리나라의 고령화와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역학, 세계의 FLS의 상황 보고와 우리나라에서 FLS의 필요성, 일차 치료와 이차 예방, 우리나라의 골절 데이터 베이스 소개 등의 부분으로 구했다.

일차 치료 분야에서는 상지 및 하지 골절 뿐만 아니라 척추 골절에 대한 진단, 분류, 치료의 내용을 포함하고 노인 환자들의 수술 전 후 관리 방법(수액, 통증 조절, 약물 사용, 재활)들이 기술했다.

이차 예방에서는 골다공증성 약물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여 재골절 예방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전략을 기술했으며, 노인 환자들에게 동반되어 있는 만성 질환들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의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2023년 개정판은 2019년 판에는 기술되어 있지 않았던 상지 및 척추 골절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대한 내용들을 추가, 고관절 골절에 집중되어 있던 가이드 북의 내용을 확대 개편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골대사학회로 문의(메일 ksbmr@ksbmr.org 전화 02-3473-2230)하거나, 
학회 홈페이지 www.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치매 환자 웰다잉 세미나 ‘함께 준비하는 마지막 여정’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오는 14일 인천광역시의 치매 환자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정책기반조성 세미나 ‘함께 준비하는 마지막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치매 환자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치매 환자 말기돌봄 현황(윤세희 인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치매 환자와 생애 말기 돌봄 : 연명의료결정제도와 호스피스(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생애 말기 돌봄 : 가족돌봄사례 중심으로(박중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sBZvQZpwYnKozWLx7)를 작성한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 인천광역치매센터 교육연구팀(032-472-2029),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032-280-6227).

 

◇경희대한방병원 김진성ㆍ하나연 교수팀, 기능성소화불량에 내소화중탕 유효성 입증

▲ 김진성 교수(좌)와 하나연 교수
▲ 김진성 교수(좌)와 하나연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위장소화내과 김진성, 하나연 교수팀은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내소화중탕’ 한약제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Pharmacology’ (IF 5.988) 5월호에 게재됐다.

기능성소화불량은 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나타난다. 

환자들은 내시경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한 느낌, 속이 쓰리거나 체한 느낌을 호소한다.

내소화중탕은 한의학에서 위장에 음식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식체’에 쓰이는 대표적 한약제제로 경희대한방병원에서 기능성소화불량 환자에게 사용하는 다빈도 처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116명의 기능성소화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내소화중탕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내소화중탕을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유의하게 완화됐으며, 상복부 쓰림,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과 같은 개별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하나연 교수는 “정상적인 식생활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내소화중탕의 유효성 입증 연구결과는 임상적 활용에 있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IND) 허가를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가 향후 한약제제의 근거강화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31일(수)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에서 ‘2023년 상반기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31일(수)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에서 ‘2023년 상반기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지난 5월 31일(수)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에서 ‘2023년 상반기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와 대전시 5개 자치구, 대전시 경찰청,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5개 기관 담당자와 대전학대피해아동쉼터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과 방향성,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길홍량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전시 내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단체 협력체계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및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사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학대 피해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사랑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5년 연속 1등급, 천식 의료질 평가도 1등급

▲ 인천사랑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과 천식 의료질 평가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 인천사랑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과 천식 의료질 평가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과 천식 의료질 평가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2021년 5월~2022년 4월, 만 40세 이상)과 천식(2021년 7월~2022년 6월, 만 15세 이상)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 지표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3개 항목이며 천식 주요 평가 지표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필수 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 7개 항목이다. 

인천사랑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항목 모두 우수한 점수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으며 천식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 의료질 평가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김태완 이사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호흡기 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아와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 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함께 오는 10일(토)부터 17일(토)까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한다.

사업단은 파견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자 선별 및 고위험군 추적관리를 위한 기본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현지 검사인력의 자기주도적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및  검사기술 전수와 검사장비 활용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 지역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로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00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비전염성질환 인식조사, 검사장비 구축 모니터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림암센터 스마트병원 전흥기 기술책임관, 대통령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스마트병원 전흥기 기술책임관이 5월 26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제16회 의료기기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기기의 날은 200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을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관련 종사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전흥기 기술책임관은 의료기기 예방점검에 관한 도서의 공동 저자로서 의공사의 필수요소인 기초관리의 핵심부 집필 및 도서 발간을 추진했으며, 신치료 기술인 온열종양치료기의 개발 제작 및 임상 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월 31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월 31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5월 31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

시상식은 건협 추담홀에서 진행됐으며, 건협 김인원 회장,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건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문 교육과 작품 전시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신속하고 빠른 예방을 상징하는 토끼’와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을 상징하는 거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다.

공모전에는 78명이 참여해 최종 9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완성도, 적합성, 예술성, 창의성을 평가한 1, 2차 심의를 통해 최종 10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은 독특한 질감과 풍부하고 조화로운 색감 묘사를 보인 류현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어 ▲최우수상 임형섭 ▲우수상 김민수, 이현경 ▲장려상 김찬종, 설창훈, 양예준, 이혜원, 임호진, 황현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전원은 오는 7월까지 키뮤 아카데미의 전문 디자인 교육을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 및 건강 아트워크 개발을 진행하며, 만들어진 작품들은 올해 가을 경 개최될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가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벽없는 문화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공익보건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협약

▲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6월 1일 오후 2시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6월 1일 오후 2시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6월 1일 오후 2시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 병무청 직원 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로봇수술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탁근 병원장은 “뜻깊은 협약을 통해 우리 병원에서도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신 분들께 예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지오로봇과 업무협약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6월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지오로봇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6월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지오로봇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6월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지오로봇(대표이사 강태훈)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한성욱 경영전략처장, 류승완 대외협력처장과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 김두호 전무이사 등 지오로봇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오로봇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창업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유의 로봇 플랫폼을 개발, 소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사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로봇의 엘리베이터 승ㆍ하차 연동과 최적화 경로 자율주행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병원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량물 로봇 도입을 목표로 초기에는 병동의 침구류 이송과 수술 도구 이송 업무로 시작,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동 전체 물류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지오로봇과 함께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환경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스마트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20년도 9월에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사 약품 자율주행 이송 로봇, 린넨류 자율 주행 이송 로봇, 외래 안내 로봇을 도입, 성공적으로 운행한 바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SBA-이화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 성료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월 24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1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제1차 SBA-이화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월 24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1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제1차 SBA-이화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5월 24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1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제1차 SBA-이화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 공동 주최로 진행된 1차 세미나에서는 유관기관 및 바이오ㆍ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융복합 R&D지구 활성화를 위한 마곡의 개방형 혁신 사업 소개(서울경제진흥원)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참여 목적 및 추진 현황(삼진제약)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플랫폼(우정바이오) ▲LG전자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소개(LG전자)▲이화의료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사업 소개(이화의료원)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과 연대(서울홍릉강소특구)라는 주제로 참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은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가 마곡산업단지 내 산ㆍ학ㆍ연ㆍ병 간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 역할을 하길 기대며, 이화의료원에서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화의료원은 산학협력관,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 사업단 등 다양한 공동연구 인프라와 병원 중심의 바이오ㆍ헬스케어 공동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향후 참여 기업과의 다양한 연구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재생의료, 펨테크 등 차세대 핵심 보건의료 산업 분야별 전문가 초청해 오픈세미나 형태로 분기별 개최될 계획이다.


◇연세암병원, 글로벌 위암 서밋 2023 개최
연세암병원이 이달 1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글로벌 위암 서밋 2023(Global Gastric Cancer Summit, GGCS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세계적 위암 전문가 13인의 최신 위암 치료법을 공유하고 관련 신약개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최진섭 병원장의 개회사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심포지엄의 오프닝 강좌에서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유전체학과 공간생물학 통합으로 보는 정밀 암 치료’ 발표를 통해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루는 유전체와 세포공학을 이용한 정밀의학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세션 ‘위암 치료의 새 목표’에서는 최신 위암 치료기법과 연구성과를 들을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윌리엄 셀러스(William Sellers), 에릭 피스처(Eric Fischer) 교수가 최근 주목받는 치료 표적인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FGFR2)와 단백질 분해를 통한 최신 치료기법을,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암센터의 사무엘 클렘프너(Samuel Klempner) 교수가 위식도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 개발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어빙의료센터의 산드라 리움(Sandra Ryeom) 교수가 위암과 신경 지배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섹션 ‘위암 면역 치료’에서는 미국 UCLA의 제브 와인버그(Zev Wainberg),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황태현 교수가 위암 면역 치료의 새로운 표적,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세포 치료 표적 발견 등을 발표하며 면역 치료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또 세 번째 세섹션에서는 미국 UCLA의 본첸(Yvonne Chen),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데이비드 왈드(David Wald) 교수가 최근 주목받는 면역 치료제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를 이용한 위암 치료법을 강연한다. 

끝으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의 옐레나 얀지지안(Yelena Janjigian) 교수와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라선영 교수가 위암치료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을 설명하며 마지막 세션을 마무리한다.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은 “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기법과 신약 발전이 더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우수한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국내의 많은 임상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공유하며 난치성 위암 치료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위암 서밋 2023(Global Gastric Cancer Summit, GGCS 2023)’의 참가 신청은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 ‘http://ggcs2023.org/’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심포지엄을 수료하면 대한의사협회 교육연수 평점 5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춘숙 위원장 주장, 간협 이야기와 판박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찬성 토론자로 나선 민주당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의 주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배포했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찬성 토론자로 나섰다. 

간무협에 따르면, 당시 정 위원장은 “간호조무사 41%가 대졸이라면서 간호법이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하는 차별법이라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간호조무사 학력조항은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직접 만들었던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간무협은 “정춘숙 위원장의 주장은 간호협회 김원일 전문위원이 지난 5월 16일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와 판박이처럼 똑같다”며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이 간호협회의 앵무새가 되었나 착각할 정도”라고 일갈했다.

이어 “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가짜뉴스이며, 위헌성이 있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규정한 ‘간호법안 제5조제1항제1호’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헛소리”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간무협은 “5월 22일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동문서답하며 가짜뉴스 퍼트리는 간호협회’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간협이 주장한 ‘대졸자도 간호조무사도 될 수 있다’는 것은 대통령이 지적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상한’과 관련이 없는 동문서답으로써 간호관련과 졸업자가 아닌 대졸자는 당연히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에 필요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바 우리 간무협이 이를 문제라고 한 적 없다”고 역설했다. 

오히려 이들은 “문제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간호관련과 졸업자’로 제한하고 있는 간호법안 제5조제1항제1호로, 이 때문에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이 다시 간호학원에서 학원비를 내고 152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만 간호조무사 시험을 볼 수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사례는 대한민국 모든 직업 중에서 간호조무사만 유일하며, 2016년 헌법재판소도 위헌성을 인정했기에 간호법안 제5조제1항제1호를 ‘특성화고 간호관련과 졸업 이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우리가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조항을 2012년 보건복지부가 만들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거짓이다라고 지적했다. 

간무협은 “2015년 의료법 개정 때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신경림 전 간협회장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고졸로 제한했다”며 “2012년 전에는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 ‘이상’으로 되어 있어서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도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이 주어져 이후 평택국제대학교에서 2012년~2013년 간호조무과 신입생을 모집했고,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 전문대양성 제도화 추진을 전제로 2014년~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전문대 간호조무과 학생모집을 중단하되, 2018년부터 다시 전문대 간호조무과 학생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경림 전 간호협회장이 2015년 국회의원일 때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간호관련과 졸업자’로 못박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그 결과 2018년부터 가능하게 되어 있던 전문대 간호조무과 학생모집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진실이 있음에도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팩트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의 가짜뉴스를 그대로 읊었다”면서 “정말 심각하고 한심스러운 일”이라고 힐난했다.

나아가 “진실을 이야기한 당사자인 간무협 의견은 무시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간호협회의 주장만 전적으로 옳다고 믿고 있다”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분이 균형감마저 상실한 채 외눈박이가 되엉 간호협회의 앵무새 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고 기가 찰 뿐”이라고 규탄했다. 

끝으로 이들은 “간호법 논란은 이제 끝났음에도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의료법 제80조제1항제1호에 규정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조항이 위헌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개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건양대병원, 유비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 건양대병원과 유비플러스가 ‘맞춤형 의료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건양대병원과 유비플러스가 ‘맞춤형 의료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과 유비플러스가 ‘맞춤형 의료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 장영석 의료기기융합센터 부센터장, 이기일 의료기기안전정보모니터링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비플러스 이병권 부대표, 박경찬 전략기획실 이사, 김용남 기술연구소 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및 임상정보 교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서 양 기관이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유비플러스 부대표는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본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병원 중심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개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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