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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 사업권 승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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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 사업권 승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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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 사업권 승인

▲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사업자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규모 및 내용은 본계약 이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해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창립 50주년 기념식 성료

▲ 녹십자수의약품은 25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녹십자수의약품은 25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5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Better &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녹십자수의약품 50주년 기념행사는 더 나은 제품과 가치로 고객과 직원에게 더 잘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직원, 고객, 주주, 파트너, 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인정받는 직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날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의 미션과 함께 △2025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업계 리딩 회사’를 선포하고, 이를 위한 △백신 △펫 헬스케어 △팜 솔루션 △글로벌 △Inorganic 등의 다섯 가지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적극적인 R&D를 시행해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는 역량을 갖춰, 국내 동물약품 회사들의 현재 R&D 투자 비용인 매출 2%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 수준인 8% 이상까지 R&D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나승식 대표이사는 “50년간 너무나 잘해왔지만,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0년의 성과를 잘 이어받고, 변화하는 질병 환경과 산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어린이 미술대회, 유기 동물 봉사활동, 유기 동물보호소 후원 등에 이어 최근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온스,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덱스콤G6 무상 지원

▲ 휴온스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 휴온스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ㆍ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 관계자는 “1형 당뇨병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콤G6 구입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1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구매 가격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을 제외한 가격을 결제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절차도 생략할 수 있다. 

또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덱스콤 G6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장착법, 모바일 앱 사용법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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