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공약 동영상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 압박 外
상태바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공약 동영상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 압박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5.0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공약 동영상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 압박

▲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이 3일, 논평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4일 이를 정면 반박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이 3일, 논평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4일 이를 정면 반박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이 3일, 논평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4일 이를 정면 반박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협회 공식 유튜브에 ‘국민의힘이 약속한 간호법 제정’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선과 총선에서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내용의 영상과 간호법 발의에 동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6명의 이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22년 1월 11일 간호협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선후보)과 22년 1월 24일 열린 간호협회와 국민의힘 정책간담회에서 당시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임이자 선대위 직능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간사의 간호법 발언이 담겼다.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약속한 간호법 제정’ 영상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누구 못지않게 앞장서서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께서 직접 약속을 하셨다.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식발언”이라고 말했다.

임이자 선대위 직능본부장도 “(간호법) 연혁을 쭉 보게 되면 사실은 우리당에서 먼저 시작된 것 맞지 않느냐”면서 “의료법에 묶여 있어 불합리한 일이 많아 간호법 제정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역시 “의료법 안에서는 (간호사) 능동된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11월 21일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을 잘 알고 있다”며 “간호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에 앞서 1월 11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협회의 (간호법) 숙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로 오게 되면 공정과 상식에 맞게 합당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후 대선공약위키에 간호법 제정을 포함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대뇌혈관병원 개소

▲ 송태진 교수.
▲ 송태진 교수.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차원에서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Any Care 병원이 탄생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오는 2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3층에 이대뇌혈관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뇌혈관질환, 두통 명의로 널리 알려진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임명됐다. 송 병원장은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후 3년 만에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으며 이대서울병원을 현재 서울시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진료 건수가 많은 병원 중 하나로 발전시켰다. 

또한 최근 이화여자대학 연구업적 최우수 교원, 이화펠로우 등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전문센터들도 구축됐다. 이대뇌혈관병원 뇌경색센터장에는 신경과 박무석 교수, 뇌출혈센터장에는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 뇌혈관정위치료센터장에는 방사선종양학과 박영희 교수, 뇌재활센터장에는 재활의학과 양서연 교수 등이 임명됐다.

이대뇌혈관병원은 전문의들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뇌혈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간 유기적 협진으로 운영된다.

초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핫라인도 구축됐다. 이대뇌혈관병원은 전문의와 직접 연결돼 토탈 케어를 제공하기에 갑작스러운 뇌경색, 뇌출혈 등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급성 뇌경색 재관류 치료, 경동맥 내막 절제술, 스텐트 삽입술, 뇌동맥류 응급 시술/수술, 뇌출혈 응급수술 등 상황에 맞는 수술 및 시술이 언제나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뇌혈관 관련 진단, 치료, 재활, 예방까지 그야말로 One-Stop 진료 체계를 갖춰 전인적인 뇌혈관 관련 진료가 진행된다. 

아울러 뇌동정맥기형, 뇌동정맥루 등 복잡한 뇌혈관기형 질환에 대해서도 최신 방사선수술 기기인 트루빔 장비를 이용한 비침습적 뇌방사선정위수술이 가능하며 최첨단 기기가 도입된 하이브리드 수술방을 개소함에 따라 수술과 중재적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치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은 "처음 개원 때부터 몸이 불편하신 환자분들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여러 동료분들과 이대뇌혈관병원 설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경영진, 이화학당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뇌혈관병원은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며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된 신경계집중치료실, 뇌혈관중재시술 팀 및 뇌혈관전문 수술 팀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라면서 "뇌혈관 관련 응급부터 예방까지 전인적 치료를 통해 서울서남부 지역의 뇌혈관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국내외를 대표하는 뇌혈관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12월부터 국내 최초 혈관병원 개원을 추진하기 위해 TFT를 구성했다. 이대혈관Institute 산하 이대뇌혈관병원이 5월 22일이 진료를 개시하는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이식 1500례 달성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성과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성과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성과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월, 약 12년간 혈액투석을 받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말기 신부전 60대 남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새 삶을 선물했다. 

1500번째 신장이식 환자는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후 빠르게 회복해 4월 26일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식혈관외과 박의준 교수는 “40년 간 축적된 계명대 동산병원의 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이식 1,500례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퇴원 후에도 환자의 이식 후 반응과 상태를 면밀히 살펴 환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생체이식 954례, 뇌사자 이식 546례 등 총 150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혈액형 불일치 이식, 심장ㆍ신장 동시이식 등 고난도 이식수술을 연이어 성공해 대구‧경북권 신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82년 신장이식 첫 수술을 성공한 후, 1500례를 달성하기까지 시술 건수를 성공적으로 늘려왔다. 

특히, 국내 타병원들에 비해 빠르게 1994년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국내 뇌사자 신장이식을 선도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첫 번째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과 같은 고난도 이식 수술에도 성공했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은 수혜자와 기증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혈액 내의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하는 등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 반응의 위험이 커 고위험 수술로 꼽힌다.   
동산병원의 신장이식 성과는 ‘최초’라는 기록의 연속이다. ‘비수도권 최초’, ‘지역 최초’ 등의 기록을 꾸준히 달성해 오며 결과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2013년 국내 6번째이자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 1000례를 달성함에 이어, 2020년 8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 

또한, 2020년 9월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 500례에도 성공하며, 신장이식 성적에서 세계 유수의 이식센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달구벌 장기구득기관’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오늘의 ‘한국장기기증원’이 설립되는데 기초 작업을 제공했고, 뇌사 장기기증자 가족에 대한 사별 후 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동산병원은 환자 장기생존율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2021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1년 후 신장이식 생존율은 평균 97.7%인데 동산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98.4%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5년 후 생존율도 90.1%를 넘는 등 성공적인 이식수술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10년 후 생존율도 75%에 달해 뛰어난 이식 신장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신장이식은 우수한 술기 및 치료, 연구와 교육의 노력으로 대구·경북 지역 신장이식 분야를 한층 더 성장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신장내과 한승엽 교수는 “신장이식은 성공률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기증문화가 확산되어 뇌사 신장이식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이식 수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우수 특성화 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장기이식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으며, 12층에 이식병동을 별도로 두고 이식환자들의 전문적인 치유에 힘을 쏟고 있다. 

장기이식센터는 원내 뇌사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추모자 게시판, 안내방송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 개최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이후로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살피고 필요한 시스템과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임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권역담당교수 등 각 책임의료기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사업 결과(▲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를 발표하고, 기관별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보건 의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케어와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처럼 유사한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2022년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공공의료본부’ 운영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 등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병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어린이날 기념 행사 마련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박남희 동산병원장과 박숙진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소아 환우들을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문구세트, 버블 장난감, 보드 게임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와 원내편의시설 이용 상품권을 받은 환아와 보호자들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62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선물 증정 행사를 가지며 소아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병원 생활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 사랑스럽고 기특하다”면서 “동산병원 의료진들은 소아 환우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다가오는 6월 21일을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로 지정하고, 소아난치병 환우와 가족, 의료원 교직원들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시도 회장단, 입원한 곽지연 회장 이어 단식 투쟁 돌입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9일간 단식투쟁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9일간 단식투쟁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9일간 단식투쟁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

5월 3일, 단식 9일째를 맞은 곽지연 회장은 기력이 매우 쇠약해져 거동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응급환자용 이동식 침대에 몸을 의지해 국회 앞 ‘보건의료 약소직역 1차 연가투쟁’에 참여한 곽지연 회장은 “한국판 카스트제도이자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을 없앨 수 있도록, 그래서 간호조무사가 더 많이 배워서 더 좋은 간호인력으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이 도와달라”면서 “86만 간호조무사와 나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호소문을 낭독했다.

호소문 낭독을 마친 곽 회장은 집회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연가투쟁 참여차 집회 현장에 대기 중이던 민간이송단 응급구조사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곽 회장은 검사 후,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간무협측에 따르면, 곽지연 회장은 퇴원해 단식투쟁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병원 측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다시 단식을 이어가는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퇴원을 막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13개 전국 시ㆍ도회장 및 임원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4일부터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곽지연 회장을 대신한 릴레이 단식농성은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9일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첫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차별 요소가 있는 간호법은 반드시 재논의 되어야 한다”면서 “하루지만 단식투쟁으로 위헌적 내용이 담긴 간호법 재논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간무협 관계자는 “현재 곽지연 회장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쓰러진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에 참여하는 전국 시ㆍ도회장도 간호법을 강행처리한 민주당과 간호조무사를 무시하는 간호협회 규탄 의지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86만 간호조무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간호법 저지를 위해 함께 싸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 선정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000만 원, 병원부담금 10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대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하며,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선 차폐가 이루어진 교육시설에서 방사선을 활용한 조영술ㆍ중재적 시술(인터벤션)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감염병동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된 시뮬레이션룸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최소침습 및 미세혈관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 뇌혈관, 심혈관 등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실제와 유사하게 훈련하고, 시뮬레이터로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 동일 부지 내 전임상실험센터와 연계해 동물을 이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교육ㆍ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책임교수인 김재용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국립대병원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보건의료인들에게 체계적인 임상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중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원내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건립될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최적의 설계와 교육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

▲ 아주대병원은 5월 3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아주대병원은 5월 3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 급성허혈뇌졸중 환자 조기 진단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5월 3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이진수 신경과 교수, 이성은 응급의학과 교수,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신동훈 ㈜휴런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안성 진료권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인공지능 기반 뇌 전산화 단층촬영 판독 기술 활용 및 전원 연계 체계 구축 협력 △ 진료 질 향상 활동 및 조사 연구, 정책 홍보 활동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안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이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단에 나선다.

뇌졸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MRI, 조영CT 촬영이 필요하지만 이는 첨단 장비 및 공간, 인력 그리고 촬영하는데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반면 이번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을 이용 시 초ㆍ중기 단계의 뇌졸중이 예측 가능해 특히 2차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급성 뇌졸중 환자를 판별할 수 있다. 

급성 뇌졸중의 경우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등을 통해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골든타임 내 뇌졸중 응급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뇌혈관 질환 FAST(뇌졸중 환자 시간 단축 코드)’ 시스템을 운영해 뇌졸중 의심시 초응급 환자로 분류, 각 분야별 뇌졸중 전문 의료진이 최우선 응급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중증·응급 환자치료에 집중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중 하나가 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협력해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기남부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일(화)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일(화)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영)가 지난 2일(화)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영유아 및 학부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사의 건강증진과 보건문화향상을 꾀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체결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에 대한 건강검진과 취약계층 원아 의료비 지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 개최시 의료지원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부천시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날 행사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을 응원해주시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성모병원은3일(수)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서 3000명이 참여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5명을 파견했으며, 응급상황 대비 구급차를 지원했다. 

이에 부천시 조용익 시장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대서울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진료 일정 변경 돕는 AI 보이스봇 도입

▲ 이대서울병원이 4일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 이대서울병원이 4일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4일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응급 환자, 학회 등 의료진이 부득이한 휴진으로 기존 예약 환자의 일정 변경이 필요할 때, AI 보이스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휴진을 안내하고, 대체 진료 일정 변경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 서비스 도입으로 의료진의 갑작스런 휴진이 발생할 경우, 휴진을 인지 못해 진료를 보지 못하거나 별도로 병원에 연락해 다시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다.

만약 AI 보이스봇과 통화 중 환자가 실제 상담사와 통화를 원할 때에는 전문 상담사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때, 전문 상담사는 보이스봇과 환자 간의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즉시 확인할 수 있기에, 환자의 요구사항,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욱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의 AI 보이스봇은 KT의 AI 솔루션과 이대서울병원의 의료 전문성 및 첨단 IT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4시간 365일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이대서울병원은 휴진 일정 변경 AI 보이스봇 이외에도,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는 예약 안내 AI 보이스봇도 함께 도입했다. 

예약 일자 전, AI 보이스봇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방문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방문 불가시 예약변경이나 취소를 도와준다. 

이대서울병원은 환자의 병원 방문 모든 과정을 AI로 밀착 지원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의료진 휴진 시 선제적으로 일정변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AI는 환자의 방문을 지원하고, 상담사는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AI 보이스봇 상용화 오픈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 AI 성능을 고도화하고, AI 보이스봇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 성료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5월4일(목)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 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5월4일(목)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 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5월4일(목)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과장, 이준희 교수, 인튜이티브 김준우 상무, 김태호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단일공 흉부로봇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흉부로봇 수술기기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해 개발한 수술법으로 2020년 초기 임상결과를 세계최초로 발표 했다.

단일공 흉부로봇수술은 단 한 개만의 구멍만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감염의 우려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던 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병원은 이러한 흉부로봇수술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첨단의료시설환경을 인정받아 2023년 세계최초로 다빈치 제조 로봇사인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에피센터는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 및 술기를 갖춘 병원/의료진을 지정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멘토가 돼 수술 참관 및 토의를 주관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기관을 말한다.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과장은 “이번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달성과 에피센터 지정을 통해 구로병원이 흉부로봇수술의 선두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 선정

▲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 286억 원의 연구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 286억 원의 연구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 286억 원의 연구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은 의사의 전문가적 지식과 환자의 선호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료행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함께하는 의사결정(SDM, Shared Decision Making)’이라고도 한다. 

환자와 의사 사이의 정보 불균형과 치료방법 선택의 불확실성을 해결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영국, 캐나나 등에서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임상에서 활용하도록 법제화하는 추세다. 

경희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함께하는 의사결정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형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모형’을 개발하고 진료공간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의사결정 모형이 진료지침 반영 및 건강보험에 등재 등을 통해 의료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하는 것이 사업단의 목표이다.

김종우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은 사업단장을 맡아 연구자와 소통하며 연구개발 사업 과제의 기획 및 선정, 기술개발, 성과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이 사업단욿 선정되는 과정에서 김종우 부원장이 그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자문 활동과 함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인증 받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종우 부원장은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은 의료서비스 불만족과 의료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의 존엄성을 제고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에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하는 공유 의사결정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정해억 교수,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정해억 교수.
▲ 정해억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해억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1993년 국내 심초음파학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해 올해 30주년이 됐으며, 심초음파학의 연구 조성 사업 수행, 국내외 학술단체 교류, 인증의 및 지도인증의와 관련된 교육 수련 인증, 학술대회 개최 및 학회지(JCVI) 발간 등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중심에서 심초음파 진단 혁신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해억 교수(차기 이사장)는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성년의 시기에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30년동안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원수 4000여명의 심장 관련 학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이 있는 학회로 성장했으며,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우리 회원들의 끊임없는 학문적 노력으로 이제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심초음파 학회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동안 심초음파학 분야의 국내외 여러 현안들을 해결해 내실과 발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춘추계학회, 심초음파 워크샵, 웨비나, 시뮬레이터 및 핸즈온 교육, 인증의 연수교육 등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진료와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억 교수는 199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여년간 한국심초음파학회의 주요 보직들(학술이사, 총무이사, 교육수련이사, 교과서편찬위원장, 국제교류이사)을 두루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8년에는 베스트셀러 의학교과서인 ‘심초음파학’의 편집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 밖에 한국폐고혈압연구회 회장, 2017년 에코 아시아(ECHO ASIA) 학회장,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 ECHO360 프로그램 디렉터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판막질환, 심부전, 폐고혈압 등이 전문분야이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분과장 및 심혈관센터장,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 사무국장 직을 맡고 있다. 


◇인하대병원, 대청도 섬마을 주민 대상 의료봉사

▲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문의 3명, 간호사 5명, 기타 의료진 3명 등 11명이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 120여 명에게 무료로 통증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연 2회 이상 대청도 및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추가로 7월, 10월, 12월에 각 1회씩 이틀의 일정으로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순회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섬마을의 중증 및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의 백령병원과 중증 및 응급 환자를 실시간으로 처치하는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인하대병원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백령병원 응급실 환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확히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설정한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옹진군 도서지역의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1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암ㆍ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3 그림한마당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가 ‘제8회 소아암ㆍ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3 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가 ‘제8회 소아암ㆍ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3 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센터장 임연정)와 충남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센터장 임한혁)가 ‘제8회 소아암ㆍ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3 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그림한마당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소아암ㆍ희귀질환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한 정서를 함양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출품작들은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5월 2일부터 5월 12일)와 소아동 1층 로비(5월 8일부터 5월 19일)에서 전시된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병원학교장)은 “참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그림한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임한혁 충남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장은 “전시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참여한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이 보였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 성료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 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 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4월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 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료계 선진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고대의료원 이상헌 창업연구회장(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약 8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열기를 더했다. 

이상헌 회장의 개회사와 김학준 처장의 축사로 문을 연 행사는 △의사창업연구회의 현황과 발전방향(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 △최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이해(윤홍근 법무법인 다래 평가전략기획실장) △뉴라이브 창업부터 현재까지(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이사;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업화 특강(신재용 에버트라이 대표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현장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연구회는 의료계 예비창업자들에게 ‘준비된 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략은 물론 외부 투자 및 사업화기관들과 기술개발, 사업화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창업연구회를 통해 선배 창업기업들의 노하우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우수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수 있는 정례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연구자들의 치열한 연구개발이 창업을 통해 꽃을 피우고, 더 나아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플랫폼 지원사업 등 정부주관사업을 운영하며 보건의료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 10대 여학생 사망 관련 4개 응급의료기관 행정처분
 지난 3월 대구 10대 여학생 추락 사고 이후 응급실을 찾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관련 응급의료기관 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 기본계획 주요 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 조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을 받은 4개 응급의료기관은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병원 등이다.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은 응급의료법 제31조 4에 따라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 동법 제48조 2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거부에 대해 시정명령 및 6개월 이내 이행 시까지 보조금 지급 중단, 과징금 부과 처분이 내려졌다.

합동조사단과 전문가들은 외상 처치 등을 우선 요청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사유로 미수용한 것은 응급환자 등을 이송하는 자로부터 응급환자 수용능력 확인을 요청받은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도록 한 응급의료법 제48조 2를 위한 것으로 지적했다.

또, 계명대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병원은 응급의료법 제48조 2에 따른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거부에 대해 시정 명령을 11월 3일까지 이행토록하고 이행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평가 보조금 지급 중단처분 됐다.

합동조사단 및 전문가들은 환자에게 어떤 진료가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외상 수술이 시작됐다는 이유로 미수용한 거부 행위에 대해 응급환자 등을 이송하는 자로부터 응급환자 수용능력 확인을 요청받은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도록 한 응급의료법 제48조 2를 위반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대구소방본부 산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구급대와 대구시 소재 다수의 의료기관이 관련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인 만큼, 대구시에 대해 지역 응급의료 자원조사 기반 이송지침 마련과 응급의료체계 관련 협의체 구성ㆍ운영 등 제도개선이 권고됐다.

복지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의 과제와 연계해 이송 중 구급대의 환자 상태 평가 강화 및 이송병원 선정 매뉴얼 마련, 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곤란 고지 프로토콜 수립, 지역별 이송 곤란 사례를 검토하는 상설협의체 운영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교수, 국제학술상 수상

▲윤용철 교수.
▲윤용철 교수.

가천대학교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최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최다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2022년 한해동안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Main Author)로서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골절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에 부임한 이래로 꾸준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지금까지 국내학술단체로부터 우수 논문상 4회, 우수 구연상 4회를 수상했으며, 국제골절외상연구학회 학술재단 Arbeitsgemeinshaft für Osteosynthesefragen, AO재단)으로부터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용철 교수는 “그동안 진료, 교육, 연구 등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해서 미안함이 컸는데, 이상으로 고마움을 대신하고 싶다”면서 “특히 곁에서 묵묵히 도와준 아내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골절 치료 및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상 환자ㆍ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 선정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달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서 ‘가상환경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한림대성심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포항공과대학교, 어빌리티시스템즈, 올포랜드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의료진의 업무 과중, 혼잡한 공간, 진료 지연 등은 의료기관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여러 의료기관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외래와 입원 병동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3D 디지털트윈에서 시각화하여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연구한다. 

또한 문제 상황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 및 공간 등을 변경할 때 문제 해결 실패로 인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병원 운영 데이터에 대한 프로세스마이닝 분석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미 2021년에 프로세스마이닝 기술을 활용해 병원이 수집한 각종 병원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외래 수납 등 각종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 전환 핵심요소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병원 현장 적용 및 효과 검증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유경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이미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각종 AI 모델 등을 진료 현장에서 활용하며 진료 프로세스를 꾸준히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해 온 성공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실무 전담 부서장인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환자 대기 시간 감소 등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병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프로세스마이닝, AI, 디지털화와 최적화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환자 및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 서비스 개선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이애경 간호부장의 인사말과 양현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의 특강, 논문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간호 연구를 통해,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를 발전시키고자 매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현주 교수는 간호사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Sleep problems in shift nurs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암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최윤경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간호단위 관리자의 진정성 리더십이 간호사의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혜자 전남대학교병원 중앙지원과) ▲암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임종 돌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정미숙 63병동 간호사) ▲자기효능감 이론을 적용한 인공 슬관절 치환 환자를 위한 수술 전ㆍ후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박경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담간호사) ▲신규간호사 맞춤형 간호실무준비도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김정아 교육전담간호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매년 시행하는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는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연구를 통해 근거 중심 간호의 기반을 확립하고 간호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51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하면서 스마트한 환자중심병원을 선언했다.
▲ 한양대병원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하면서 스마트한 환자중심병원을 선언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하면서 스마트한 환자중심병원을 선언했다.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이 지금까지 좋은 경영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스마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영상의학과 송순영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간호국 양현 부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QI실 조현진 계장 외 1명, ‘병원장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승원 전공의 외 14명이 수상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은 심장내과 김우현 교수, 심장내과 국형돈 교수, 외과 차치환 교수가 수상했다. 

‘의무기록상’은 정형외과 신현식 전공의 외 19명, ‘친절직원상’은 흉부외과 정용호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 외 1명, ‘우수부서상’은 QI실, ‘공로상’은 삼구아이앤씨가 각각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어린이날 맞이 이벤트 마련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외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외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외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벤트는 박상흠 병원장, 김애자 간호부장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20여명이 참가했다. 

의료진은 병동을 형형색색 풍선으로 장식해 특별한 분위기를 돋웠으며, 병실과 외래를 직접 돌며 유아용 칫솔세트, 비타민 간식세트 등 작은 선물도 나눠주며 환아들을 위로했다. 

병동과 외래의 한 켠에는 뽀로로 캐릭터가 새겨진 포토존도 설치돼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한데 어울려 즉석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상흠 병원장은 “기쁨으로 가득차야 할 어린이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통합 건강관리 심포지엄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송도에서 개최한다.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송도에서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석영, 산부인과)가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통합-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송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위험산모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연구의 최신 정보와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 내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심포지엄에는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스마트관리연구개발사업단, 인천시청 및 강화, 옹진군 보건소, 그리고 인천 지역 내 분만 가능한 7개의 로컬 산부인과(고은여성병원, 그린산부인과, 리앤아이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아인여성병원, 청라여성병원, W여성병원, 가나다순)원장 및 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석영 센터장(산부인과) 연구팀이 ‘인천 지역 고위험 산모 관리 현황’, ‘하이맘 앱 기능 고도화’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하이맘 앱’의 사업화 및 전국 확산 모델 개발에 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초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팀이 선보인 ‘하이맘 앱’은 고위험 임신부 및 산모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를 활용하면 산모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다각적인 건강정보를 수집, 관리할 수 있다.

김석영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심포지엄 및 정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 지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