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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약품지수 47개 종목 중 38개 종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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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약품지수 47개 종목 중 38개 종목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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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시가총액은 소폭 증가...일성신약 22.6%ㆍ17.9% ↑

[의약뉴스] 제약주의 부진이 3월까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3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개 종목에 불과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80%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종목별 등락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이 기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바이오노트(-14.0%), 대웅(-11.3%), 진원생명과학(-11.2%), 삼일제약(-10.7%) 등 4개 종목에 그쳤고, 낙폭도 15%를 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영진약품, 동화약품,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명문제약, 종근당홀딩스, 삼진제약, 일동홀딩스, 대원제약, 이연제약, 파미셀, 경보제약 등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2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 제약주의 부진이 3월까지 이어졌다. 
▲ 제약주의 부진이 3월까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주가가 상승한 9개 종목 중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일성신약(+22.6%), 한올바이오파마(+17.9%) 등 2개 종목에 불과했지만, 상승폭은 모두 15%를 상회했다. 다만, 다른 종목들의 상승폭은 5%를 넘지 못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많지 않았지만, 지수 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면서 47개 종목의 합산 시총 규모도 105조 8562억원에서 106조 819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 규모가 1조 676억원, 셀트리온은 6478억원이 늘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한올바이오파마도 10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대웅, 바이오노트 등 4개사의 시총규모는 1000억 이상 축소됐다.

3월 말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6조 851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1조 94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5조 5361억원, 유한양행이 3조 8779억원, 한미약품이 3조 2159억원, 녹십자가 1조 4269억원, 대웅제약은 1조 2189억원으로 1조원을 상회했다.

신풍제약은 9543억원으로 1조원에서 물러서 의약품지수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1조 이상인 종목은 2월 말 8개 종목에서 3월 말 7개 종목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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