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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ㆍ판관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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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ㆍ판관비 부담 완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16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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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매출원가율 59.9%ㆍ판관비율 29.9%...YoY 0.2%pㆍ0.5%p ↓

[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이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을 동시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토대로 평균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 평균 원가율이 60.1%에 59.9%로 0.2%p, 판관비율은 30.4%에서 29.9%로 0.5%p 하락, 각각 60% 선과 30% 선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평균 원가율과 평균 판관비율의 양상이 조금 달랐다.

판매관리비율은 규모에 상관없이 일제히 감소했다. 연매출 4000억 이상 상위사들의 평균 판관비율은 27.1%로 전년 대비 0.4%p, 1000억~4000억 사이 중견사는 34.4%로 1.0%p, 1000억 미만 중소사들은 0.9%p 감소한 것.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이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을 동시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이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을 동시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율은 상위사가 61.5%, 중견사는 57.4%를 유지했으나, 중소사만 57.2%에서 53.9%로 3.3%p가 줄어들었다.

특히 중소사들은 조사대상 18개 업체 중 13개 업체의 원가율이 감소한 반면, 상위사는 15개사 중 10개사의 원가율이 상승했다.

전체적으로는 조사대상 62개 상장제약사 중 절반이 넘는 33개의 원가율이 하락했으며, 26개사는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제약의 원가율은 30.6%p 급감했고, 한국유니온제약과 명문제약, 일성신약 등도 7%p 이상 축소됐고, 진양제약, 동성제약, 신일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등의 원가율 또한 5%p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원가율이 5%p 이상 상승산 업체는 없었다.

지난해 원가율은 화일약품이 89.7%로 가장 높았고, 종당바이오가 88.7%, 에에프로젠제약이 82.1%로 나란히 80%를 상회했다.

이어 제일약품이 78.0%, 경보제약이 77.4%, JW생명과학은 75.2%, 유한양행이 72.4%, 에스티팜은 71.5%, 셀트리온제약이 70.8%, 영진약품이 70.4%, 광동제약이 70.1% 등 11개사의 원가율이 70%를 웃돌았다.

다음으로 경남제약과 한독, 신신제약, 대한약품, 녹십자, 신풍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삼일제약, 대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보령 등이 60%대의 원가율로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부광약품과 HK이노엔, 현대약품, 일양약품, 삼진제약, 유유제약, 고려제약, JW중외제약, 한국파마, 신일제약, 동성제약, 한미약품, 삼천당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명문제약, 대웅제약, 환인제약, CMG제약 등이 50%를 상회하는 매출원가율을 보고했다.

이외에 JW신약과 국제약품,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이연제약, 경동제약, 팜젠사이언스, 옵투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위더스제약, 진양제약 등의 원가율은 40%대, 동구바이오제약, 삼아제약, 안국약품, 하나제약, 동국제약, 알리코제약, 서울제약 등은 30%대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율은 조사대상 62개사 중 3분의 2에 가까운 38개사 줄어들었고, 25개사는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삼천당제약의 감소폭이 23.0%p로 가장 컸고, 서울제약이 16.4%, 한국유니온제약은 16.0% 팜젠사이언스는 10.9% 감소했으며, 경남제약과 대화제약의 판관비율도 5% 이상 줄들었다.

반면, 삼성제약의 판관비율은 24.5% 급감했고, 삼아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옵투스제약, 신풍제약 등의 원가율도 5%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판관비율은 삼성제약이 74.4%로 가장 컸고, 서울제약이 60.7%로 뒤를 이었으며, 신풍제약과 알리코제약, 위더스제약, 동국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등도 50%를 상회했다.

이어 이연제약, 팜젠사이언스, 동성제약, 유유제약, 하나제약, CMG제약, 국제약품, 진양제약, 옵투스제약, 명문제약, 일성신약, 경동제약, JW신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40%를 상회하는 판관비율을 보고했다.

또한, 삼천당제약과 대원제약,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파마, 삼일제약, HK이노엔, 경남제약, 삼진제약, 대화제약, 환인제약, JW중외제약, 영진약품,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일동제약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이외에 일양약품과 부광약품, 대웅제약, 신일제약, 녹십자, 에이프로젠제약, 신신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 고려제약, 한미약품, 경보제약, 제일약품 등은 20%대, 에스티팜, 종근당바이오,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 종근당, 대한약품, 삼아제약, JW생명과학 등은 10%대의 판관비율을 보고했으며, 화일약품은 홀로 10%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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