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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 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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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 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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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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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 배출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임주 교수, 이주한 교수, 김열홍 교수, 문두건 교수, 한승규 교수, 이영미 교수, 이원진 교수, 윤승주 교수, 서보경 교수, 김용구 교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임주 교수, 이주한 교수, 김열홍 교수, 문두건 교수, 한승규 교수, 이영미 교수, 이원진 교수, 윤승주 교수, 서보경 교수, 김용구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을 10명 배출했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해부학교실 유임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주한(안산병원 병리과), 내과학교실 김열홍(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비뇨의학교실 문두건(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한승규(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용구(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교실 서보경(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윤승주(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이원진(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의과대학)으로 총 10명이다.

유임주 교수는 1989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형태학을 기본으로 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전자현미경으로 분석 가능한 미세구조부터 자기공명영상 등으로 분석하는 거시구조까지 넓은 하원의 분석을 진행해왔다. 

연구 주제로는 뇌 가소성 연구, 다양한 현미경을 이용한 생체 구조 분석이 있다. 최근에는 안전한 코로나 검사를 위한 비인두 해부학에 관한 종설 논문도 발표하며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일조했다.

이주한 교수는 1995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종양 병리 연구를 통해 여러 암종에서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할 유전자 발굴에 주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악성 흑색종과 갑상선 유두상 암종에서 BRAF 돌연변이 등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논문들을 발표해 각각 304회와 234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러 암종에서 각 개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거나 향후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 후보 유전자들을 발굴하는 연구들을 진행해 왔으며, ‘가습기 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연구센터’의 연구 책임자로 가습기 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과 병리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독성의 핵심 성분인 PHMG가 인체에 초래하는 장단기적 영향들을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김열홍 교수는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170편 이상의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5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암 유전체 연구의 산물과 새로운 암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 관련 연구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복지부의 중개협동 과제와 연구재단의 국책과제의 연구결과인 대규모 전향적 연구의 결과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문두건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학술지에 100여 편, 국제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주로 남녀 성 기능장애, 남성 노화와 갱년기, 소아방광요관역류의 내시경치료, 요도 손상 및 재건, 소아야뇨증 및 성인 야간빈뇨, 재생의학, 국민성 교육 등을 연구했다.

한승규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30여 년간 창상치유, 피부 재생, 미세수술, 동양인 코 해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20여 년은 세포치료를 일상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 세포치료제와 관련된 제품 개발을 목표로 국내외 여러 생명공학 산업체와 공동연구 및 당뇨 발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연부조직 증대를 위한 진피 섬유아세포 치료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구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주요 연구업적으로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 유전적 예측 인자의 탐색, 우울증의 병태생리 기전 연구와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이 있다.

서보경 교수는 1994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유방분야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유방 영상 검사법과 분석 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맞춤형 환자 치료, 즉 유방암 정밀 의료를 위해 연구했다. 

비침습적인 의료 영상 분석으로 유방암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바이오마커, 유전자 변이, 암 미세환경을 예측하여 인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암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윤승주 교수는 199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헬스케어 정책 연구, 의료기기 R&D, Digital healthcare R&D 융합연구에 매진하며 연구업적과 성취로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ANESTHESIOLOGY에 게재된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0.03 and 0.05mg/kg Midazolam with Placebo on Prevention of Emergence Agitation in Children Having(IF:5.879)이 있다.

이원진 교수는 1989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직업 및 환경 역학 분야 중 특히 농약과 방사선에 관해 주로 연구해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약 중독의 규모와 위험요인 및 경제적 비용을 파악했으며, 국내 의료방사선 종사자 코호트를 구축해 방사선의 직업적 노출 수준과 고 노출 위험요인 파악을 통해 방사선 관리의 근거를 제공했다.

이영미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임상전문의 출신으로 의학교육학 석사 학위 과정을 마치고, 의학교육 실무와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교육과정 혁신이나 새로운 교수 학습 방법 등을 연구했다. 

대표적으로 의학 교육에서 문학이나 영화 등을 사용해 의예과 학생에게 의학에 대한 조기 임상노출 시도, 의사 국가시험 OSCE 도입, Hybrid PBL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역량에 미치는 효과 등을 연구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이번에 고려대 의대 교수 10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에 선출된 교수님들이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호계ㆍ간호법 범국본,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 압박 

▲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월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앞 시위에 이어 가두시위와 거리피켓선전 등을 펼치며 국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월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앞 시위에 이어 가두시위와 거리피켓선전 등을 펼치며 국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월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앞 시위에 이어 가두시위와 거리피켓선전 등을 펼치며 국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었다.

2000여명의 수요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민주당의 모든 의원이 퇴장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독단적으로 간호법을 법안2소위로 회부했다”면서 “의도적인 법안 발목잡기에 대해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간호법을 통과시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참석자 전원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앞까지 간호법 제정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친 뒤, 행진한 국회대로 300미터 거리에 일렬로 서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피켓시위 중 시민들을 향해 간호법 필요성을 알리며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국회를 향해 외쳤다.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이날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법사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간호법 제2소위 회부는 민생ㆍ개혁법안인 간호법 발목잡기이자 이유 없이 심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며 “국민의힘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나팔수로 내세워 간호법에 대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논의의 장을 스스로 파괴했고 국민과의 약속도 깨뜨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월희 제1부회장은 “간호법을 제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간호법을 제정하라”면서 “간호법은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에서 여야 모두가 국민 앞에 제정하겠다고 약속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임원과 회장들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조속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 박인숙 이사는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인 간호법 제정을 이행해야 한다. 정당의 존폐는 약속 이행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 건강권을 외면했다는 비난과 함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도 “국민의힘의 독단적 결정과 이유 없는 심사 지연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위로,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는 원천무효”라며 “국민의힘은 정쟁에 매몰된 구태의 정치를 벗어나 2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간호법을 통과시켜 새로운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요 집회 참석자 2000여명은 집회 내내 ‘국민의힘은 정책협약으로 약속한 간호법 제정 즉각 이행하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 등을 연신 외치며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수요 집회는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원 교수팀, 세계 최초 담낭암 발병 및 전이기전 규명

▲ (좌측부터) 김지원 교수, 강민수 교수, 나희영 교수, 안수민 교수
▲ (좌측부터) 김지원 교수, 강민수 교수, 나희영 교수, 안수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원 교수팀(강민수 교수, 병리과 나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안수민 교수)이 정상 담낭 상피 세포가 전암성 병변을 거쳐 원발 담낭암, 전이성 담낭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 클론의 시간/공간적 변화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로, 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는 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낭(쓸개)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쓸개즙을 농축/저장하는 주머니이다. 여기서 생기는 암세포의 덩어리를 담낭암으로 불리는데, 전세계 평균 발병률은 암 중에서 20위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8위)을 포함한 태국, 중국,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수가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에 완치가 쉽지 않다.

최근 암 관련 유전자에 발생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특정 환자의 암 세포들이 모두 동일하다면 1가지 표적항암제 투여만으로도 손쉽게 암 세포 박멸이 가능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암 세포의 내성 기전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및 진화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담낭암의 발병 및 전이 기전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이에 김지원 교수팀은 전이성 담낭암으로 사망한 환자 2명을 신속 부검해 다수의 정상조직, 전암성 병변, 원발암 및 전이암 병변을 확보하여 연구를 시작했으며, 담낭암 환자 9명을 추가로 분석해 담낭암의 발병 및 전이 과정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보면, 암 전단계인 전암성 병변에서부터 세포들의 돌연변이 분포가 매우 다양했다. 하나의 전암성 병변은 병변을 이루는 세포들의 돌연변이 분포에 따라 여러 개의 세포군집(클론)으로 구성되는데, 클론끼리 서로 경쟁하면서 이긴 클론이 선택되는, 즉 ‘다윈의 진화론’에서 ‘적자생존의 원칙’ 또는 ‘선택적 싹쓸이’라 불리는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원발암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진화된 원발암을 구성하는 클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돌연변이를 획득하면서 새로운 여러 개의 클론으로 진화하며, 이후 경쟁을 통해 이긴 클론이 선택되고 그 중 일부가 다른 장기에 전이된다. 

이 과정에서 암 세포 1개 또는 클론 1개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암 세포 또는 클론이 동시에 전이됐으며, 전이된 암 세포나 클론 역시 돌연변이 획득 – 다양한 클론으로 진화 – 경쟁 단계를 거치게 된다.

연구팀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이 담낭암 환자의 신체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담낭암의 치료가 어려운 것이라고 해석했다.

따라서 담낭암을 치료할 때 가능한 종양 클론의 시간/공간적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최적의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본 연구의 1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강민수 교수는 “담낭암의 대표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암성 단계에서부터 존재하지만 돌연변이 중 상당수는 암세포 일부에서만 관찰된다”며 “유전자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암 유전체 데이터에서 단순히 돌연변이 존재 여부만 확인하지 말고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 클론의 시간과 공간적 변화를 추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신저자 김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낭암의 발병 및 전이 기전을 보다 깊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됐지만,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로 연결하려면 각각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약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연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신 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 두 분과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2018년 교육부의 한국형 SGER(Small Grant for Exploratory Research)과제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았으며, 의생명과학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이라이프(eLIFE)’에 게재됐다.

 

◇인천성모병원 박종창 방사선사,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 선출

▲ 박종창 방사선사
▲ 박종창 방사선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 박종창 팀장(방사선사)이 제42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종창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원 2500여 명의 학술연구와 권익 신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종창 회장은 199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영상의학팀장과 방사선종양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박종창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특히 낮은 자세에서 다양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통해 방사선사의 복지 및 처우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의 기도 염증 억제 효과 규명

▲ (좌측부터) 박해심 교수, 심소윤 대학원생, 김윤근 대표
▲ (좌측부터) 박해심 교수, 심소윤 대학원생, 김윤근 대표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심소윤 대학원생, 최영우 연구전담교수)과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 연구팀이 호중구성 천식 환자에서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의 기도 염증 억제 효과를 규명했다.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는 우리 몸 피부, 입과 코 그리고 상기도에서 흔하게 존재하는 공생균이다. 

연구팀은 천식 환자를 호산구성 천식군(10명)과 호중구성 천식군(10명)으로 나눠, 각 환자군의 혈청에서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에 특이적인 IgG4(면역글로불린)를 측정, 이에 따른 폐기능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중 호중구성 천식 환자군에서 해당 세균 유래 세포밖 소포에 특이적인 IgG4의 수치가 더 낮게 나타나고, 이것이 천식 환자의 폐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IgG4는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된 외부 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지표로, 호중구성 천식 환자가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 비해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에 더 적게 노출됐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호중구성 천식 마우스 모델에 해당 세균 유래 세포밖 소포체를 비강내 투여했을 때 기도 염증 및 저항성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또 연구팀은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체가 호중구성 천식의 악화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miRNA(마이크로 RNA)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기도상피세포에 존재하는 hsa-miR-4517의 조절을 통해 단핵구의 NLRP3 인플라마솜을 억제하여 IL-1β의 분비를 감소시킴에 따라 제3형 선천성 림프세포의 IL-17의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에 알레르기 천식으로 잘 알려진 호산구성 천식의 경우, 그 병리기전과 이에 따른 여러 생물학적 제제가 밝혀져 있는 반면, 호중구성 천식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일반적인 천식 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호중구성 천식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약물 외에 새로운 면역조절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메타지노믹스 분석기술의 발달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의 예방, 발생 및 악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최신 동향에 따라 천식에서 세균 유래 세포밖 소포의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한편,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교신저자인 박해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증 천식에 해당되는 호중구성 천식에서 세균 유래 세포밖 소포체의 기도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기존 약물과 병행해 그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적 면역조절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연구과제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IF 12.172)에 ‘Micrococcus luteus-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attenuate neutrophilic asthma by regulating miRNAs in airway epithelial cells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유래 세포밖 소포체의 기도상피세포 miRNA 조절을 통한 호중구성 천식 완화 효과)’란 제목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ㆍ동대문구 보건서와 메타버스 건강상담 운영

▲ 경희의료원은 올해 첫 번째 메타버스 건강상담이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 경희의료원은 올해 첫 번째 메타버스 건강상담이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올해 첫 번째 메타버스 건강상담이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함께했던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외에도 동대문구 보건소(소장 장승희)가 추가로 협력해 일반인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또한 하나의 진료과 교수를 통한 상담에서 관련성 높은 두 개의 진료과 교수들이 동시에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상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2일 오전 10시, 1부 메타버스 건강상담의 주제는 ‘허리와 무릎통증’으로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맡았다. 사전 예약 및 건강설문 참여자 총 13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2부 순서에는 2개의 진료과(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교수진이 동시에 참여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우리 아기’란 주제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최용성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와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고위험산모센터장)로 총 40명을 대상으로 1시간 40분간 진행했다. 다음 달에는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와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상담은 매 회당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어 심도 있는 개인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답변을 들으면서 새로운 점도 깨닫게 되는 것들이 가능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대문구 보건소 신예지 주무관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 중인 임산부들이 전반적인 임신 과정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도 1:1 맞춤상담을 할 수 있어 귀한 시간을 보냈다는 피드백과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이상영 차장은 “세 기관이 함께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지부 유혜윤 대리와 오지현 주임이 진행을 맡고 있다”며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어딘가 아프지만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고 건강에 대해 염려증을 갖고 있는 분들의 답답함과 걱정을 해결해줄 수 있는 메타버스 건강상담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신경외과 교수)은 “유튜브 라이브 건강상담과 같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과 다른 형태의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참석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담의 깊이가 커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부터 진행했고 현재까지 총 170명 정도가 메타버스 상담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해 고민하는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해결하는데 도움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ㆍ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 평가는 12개월이라는 짧은 사업 기간 내 수준 높은 로봇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점이 작용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비스 로봇별 사용부서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체계적인 과제 수행 등 계획 대비 과제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병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 평가로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사업 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로봇 솔루션의 병원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ㆍ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벨보이로봇, 간호카트로봇, 수술도구이송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실증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조리장 새단장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영양팀 조리장을 새단장 했다.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영양팀 조리장을 새단장 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영양팀 조리장을 새단장 했다. 

병원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6개월여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영양팀 핵심공간인 총 684.1m2(206.9평) 규모의 조리장을 새단장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췄다. 

이번 리모델링은 ‘효율적 Total Renovation을 통한 Dream Smart kitchen 구축’을 기조로 IT 첨단자동시스템(배식차, 냉장ㆍ냉동 무선제어통합시스템, 자동소화시스템, 후드자동세척시스템, 급·배기 자동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시스템 천정과 담파형 LED 조명시설, 작업공간내 직원 전용 갱의실과 회의실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조리장 중 일부를 대체조리장으로 사용하여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게 구획을 구분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간 재배치에 힘썼다. 

스팀, 가스, 전기 등 가열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조리장 특성을 고려해 인버터 시스템을 도입,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등 ESG를 고려한 시설로 쾌적한 작업환경과 지속가능한 급식 준비가 가능해졌다.

내구성, 내열성 및 항균기능의 바닥재와 구획마다 에어커튼, 에어샤워 시설을 갖춤으로써 철저한 감염관리도 가능하다. 

행정부원장 유태종 신부는 “조리장 리모델링을 위해 애써주시고 불편을 감수해주신 내·외부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일(목)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팀 조리장 축복식’을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이상욱ㆍ성경림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이상욱 교수(좌)와 성경림 교수.
▲ 이상욱 교수(좌)와 성경림 교수.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안과 성경림 교수가 지난 1월 말 열린 2023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단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20년 이상 의학 분야에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쌓아온 의학자로서 전문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창의적 연구로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해 선출한다.

이상욱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경부암과 림프종, 혈액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방사선에 의한 정상세포 손상방지 및 복구치료법, 방사선노출에 따른 개인 인체 맞춤치료를 위한 오믹스학 접목 등 방사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핵심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재단 이사로 위촉되어 방사선 안전규제 연구의 국가적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성경림 교수는 200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실명의 주원인인 녹내장과 백내장, 난치성 안압상승의 진료 및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개방각 및 녹내장의 병태생리를 밝히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하고 있으며, 영상진단장비를 이용한 녹내장의 진행 예측 모델 연구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성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부실장과 한국녹내장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안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명지병원, 첨단 로봇 수술 본격화

▲ 명지병원이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비뇨기암과 여성암을 비롯한 각종 암수술과 심장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전반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키로 했다.
▲ 명지병원이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비뇨기암과 여성암을 비롯한 각종 암수술과 심장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전반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키로 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비뇨기암과 여성암을 비롯한 각종 암수술과 심장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전반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키로 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7일 오전 산부인과 박병준 교수가 로봇수술로 30대 환자의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수술 후 흉터나 통증이 적고 정교한 수술로 자궁 주변부 손상이 적어 가임력 보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Xi’는 네 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시 손떨림 우려가 없어 안전하고,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달린 카메라가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한 3D고화질 영상정보를 제공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절개 흉터가 큰 개복수술에 비해 환부에 작은 구멍 2~4개로 수술하는 로봇수술은 절개부위가 현저히 작고, 통증과 출혈량이 적으며,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에 실손보험이 적용되면서 로봇수술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다빈치Xi를 도입한 명지병원은 그동안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연수 및 온오프라인 교육, 모의수술 등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명지병원은 향후 비뇨기암, 여성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간담췌암, 인·후두암, 폐암 등 중증 암은 물론, 자궁근종, 골반장기탈출증, 비만대사수술, 위식도역류 질환, 종격동 종양, 심장 판막 수술 등 다양한 외과적 수술 전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내달 로봇수술을 통합관리 할 로봇수술센터를 구축하고 역량을 한데 집중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로봇수술 시행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이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후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로봇수술 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다양한 외과적 치료에 정밀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로봇수술을 표준 치료술기로 확대 운용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위험인자 규명

▲ 곽순구 전문의(좌)와 박준빈 교수.
▲ 곽순구 전문의(좌)와 박준빈 교수.

심방세동과 우심방 확장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atrial functional tricuspid regurgitation, AFTR)의 주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이 있는 환자 중 심방세동 환자에서, 특히 우심방의 크기가 클수록, 중등도(moderate)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ㆍ곽순구 전문의(현 군의관)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심초음파 검사에서 확인된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방세동 및 우심방 변형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진행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후향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삼첨판막 역류증은 삼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 수축 시 우심실에서 우심방으로 피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흔한 심장판막질환으로 인구의 약 65~85%에서 관찰된다. 

대부분 심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증의 경우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등도 이상의 삼첨판막 역류증은 우심실 부전으로 이어져 생존율을 저하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삼첨판막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일차성 역류증은 드물며, 판막 주변 구조물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차성 원인의 가장 흔한 기전은 좌측 심장 질환이다.

  최근 이차성 삼첨판막 역류증 중 하나인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좌측 심장 질환에 의한 역류증 다음으로 흔한 병으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은 심방의 구조적 변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여 삼첨판륜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삼첨판막의 폐쇄 장애가 발생하여 생긴 삼첨판막 역류증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는 잘 확립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자세한 발생기전과 위험인자들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진행의 위험인자를 찾고 우측 심장의 구조적 변형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나아가 중등도 이상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들의 예후를 분석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7년에서 2019년 사이에 서울대병원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1년 이후 추적 검사를 시행한 환자 833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심방세동과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연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일차성 및 이차성 삼첨판막 역류증 원인이 있는 환자들은 모두 제외했다. 연구 대상자 중 약 35%에 해당하는 291명에서 심방세동이 있었다. 

  이후 약 4.6년의 추적 기간 동안 약 4%에 해당하는 33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33명 중 대다수인 30명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였으며, 분석 결과 심방세동이 있을 경우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할 위험비가 약 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심방세동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의 강력한 위험인자임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심초음파 지표들 중에서 우심방의 크기가 클수록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심실의 크기에 비해 우심방이 더 뚜렷하게 확장된 경우에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호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한 경우 사망, 심부전, 판막질환으로 인한 수술 시행을 포함한 심혈관계 예후가 저명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는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진단된 경우, 특히 우심방의 확장이 동반된 경우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와 후속 연구를 통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면 이들에 대해 보다 면밀한 추적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단 및 교정이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심혈관 영상저널(JACC Cardiovasc Imag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에 종합건강검진 무료 제공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자원 재사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 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 시간이 많은 활동가를 우선 선정하며,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요인 평가, 성인병 예방, 건강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원은 20명이며, 6월까지 KMI 전국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정귀옥 활동천사단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젊은 여성이라도 비알콜성 지방간 있으면 당뇨병 위험
제2형 당뇨병 발병을 부추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폐경 전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성별과 폐경 여부에 따라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2011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 성인 24만 5054명을 성별 및 폐경 여부에 따라 남성 (13만 286명), 폐경 전 여성 (10만 9810명), 폐경 후 여성(4958명)의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어 이들의 비알콜성 지방간 유무에 따른 비교분석 및 5.3년간의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발생 위험이 폐경 전 여성에서 4.6배, 폐경 후 여성에서 2.7배, 남성에서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경 전 여성 그룹에서 당뇨병의 상대위험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당뇨병의 중요한 예측인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상대적인 영향이 성별과 폐경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면서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 비알콜성 지방간 유무에 따른 성별 간 차등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장유수 교수는 “최근 서구적 식습관 및 신체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젊은 성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저위험군으로 분류되었던 젊은 여성들 역시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을 경우 당뇨병 발생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며 “젊은 여성들 역시 비알콜성 지방간을 비롯한 대사질환의 조기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간 학회 (AASLD) 저널 (Hepatology, IF 17.298)에 게재되었다.

 

◇범석학술장학재단, 26회 범석상 수상자로 박상민ㆍ김원 교수 선정

▲ 박상민 교수(좌)와 김원 교수
▲ 박상민 교수(좌)와 김원 교수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국내 보건ㆍ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 26회 범석상 수상자로 박상민 서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김원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00만 원이 수여됐다.

보건ㆍ의료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 박상민 교수는 ‘20~30대 젊은 성인에서 미세먼지와 운동의 혼합효과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국민 코호트 연구를 통해 각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운동량이 변화했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거주하는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건강행태 변화를 함께 고려할 때 최적의 심혈관질환 예방 방안이 무엇인지를 규명했으며, 해당 연구논문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심사위원회는 “건강-의료-환경 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규명하는 보건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며 이 같은 연구 방법이 새로운 근거중심의료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건ㆍ의료분야에서 학술ㆍ사회봉사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ㆍ단체에 주어지는 범석 의학상의 수상자 김원 교수는 국내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로, 학술적ㆍ보건학적 기여 측면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김 교수는 특히 아시아인에서 더 흔한 마른 지방간의 발생 기전과 잠재적 치료방법 등을 세계 최초로 유수 저널들에 발표하고 규명하는 등 지방간 중개연구와 정밀 의료분야에서 수많은 연구업적을 쌓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준숙 이사장은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며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연구자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의료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며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학문과 국가발전은 물론 인류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빈센트자선회, 필리핀 의료봉사 성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는 지난 2일(목)부터 5일(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는 지난 2일(목)부터 5일(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회장 유기동 교수)는 지난 2일(목)부터 5일(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성빈센트자선회 해외 의료봉사는 문동규 교수(순환기내과)를 단장으로 오승배 교수(정형외과) 박정은ㆍ이해경 간호사, 여재욱 임상병리사, 이경보 물리치료사, 정성규 안경사, 윤상준 방사선사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593명의 현지 주민들을 돌봤다.

성빈센트자선회가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은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성빈센트자선회 무료 진료소는 진료를 받고자 하는 현지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봉사단장 문동규 교수(순환기내과)는 “현지 주민들은 하루 소득보다 꼭 필요한 하루치 약값이 더 비싸 제대로 약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경제적‧의료적 상황이 열악했다”며 “짧은 기간의 봉사였지만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치료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빈센트자선회는 앞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의료지원과 봉사활동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의한 당뇨병의 치료 및 교육을 위한 제도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3개 이상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된 당뇨병 교육팀이 정기적인 개별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당뇨병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당뇨병을 이해하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당뇨병 공개강좌,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전시회 및 쿠킹클래스 시연회 등을 개최하며 교육의 폭을 넓혀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8일 오후 병원 3층 내분비내과 외래 앞에서 내분비내과 이준철 교수, 홍준화 교수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김하용 원장은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지역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8일(수),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8일(수),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8일(수),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했으며, 추운 겨울이지만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었다.

건협부산(동래)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분기별로 헌혈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 개최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8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 홀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부제 : CMC PENTAS Project_Plant Excellent seeds with New Thinking and Advanced Start)’을 갖고,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기초의학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8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 홀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부제 : CMC PENTAS Project_Plant Excellent seeds with New Thinking and Advanced Start)’을 갖고,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기초의학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8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 홀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부제 : CMC PENTAS Project_Plant Excellent seeds with New Thinking and Advanced Start)’을 갖고,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기초의학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의 △전략 보고 △사업단별 소개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 한국연구재단 노태영 생명과학단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신찬수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희철 이사장 등 내ㆍ외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대학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을 발판으로 기초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토대로 산ㆍ학ㆍ연ㆍ병이 함께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기술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첨단 의학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에서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이 크더라도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기초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 최초, 최대 기관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기초의학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는 “핵심 사업들을 비롯한 기초의학 분야 육성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의학 추진 사업에 대한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지원, 4대 사업단에 대한 자율성 보장, 최첨단 기초의학 기관과의 상호교류, 신진 기초의학 연구자 양성, 인프라 지속 투자,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한 과감한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학교법인 지원 사항들을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축사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등의 불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멀리 보고, 큰 그림 속에서 원인을 찾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재난에 대처하는 가장 지혜로운 행동”이라며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 또한 미래 의료를 큰 그림 속에서 넓게 바라보고,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융합을 통한 의학 연구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신현영 국회의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앞으로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오늘과 같은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이 다가올 미래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저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한 나라의 의과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초의학 분야가 탄탄해야 하고, 정부는 앞으로도 기초연구를 토대로 한 임상연구, 실용화 등 각 단계별 연구결과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부처 연구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또한 훌륭하게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연구의 미충족 수요와 미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는 국내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에게 기초의학 연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또한 기초ㆍ임상연구를 주도하는 우수한 의사과학자와 다학제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기초의학 연구와 성과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그동안 식약처와 의료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부족한 편이었고, 따라서 오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식약처 또한 바이오산업의 국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규제역량을 조화롭게 운영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2021년,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2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실질적인 단지 내 산ㆍ학ㆍ연ㆍ병 체계를 구축한 메디컬 융ㆍ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개관한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첨단세포치료사업단 ▲초정밀의학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의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회ㆍ사무국 조직 등의 하드웨어를 비롯해 ▲특허ㆍ인물정보 검색시스템 ▲인재발굴위원회 ▲국내 최대 의료 빅데이터 통합 연구 플랫폼 CMC nU CDW(Clinical Date Warehouse)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취약계층 폐암 무료검진 지원사업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6일(월) 사상구청과 취약계층 대상 ‘폐암 무료검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6일(월) 사상구청과 취약계층 대상 ‘폐암 무료검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6일(월)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과 취약계층 대상 ‘폐암 무료검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업지대 및 제조업 종사자가 많은 사상구의 지역적 특성을 배경으로 추진됐으며, 사상구 관내 취약계층을 선정해 폐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협부산서부 박창우 본부장은 “검진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폐암검진을 지원함으로써 민ㆍ관협력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강화하며, 의료비 부담 경감 및 건강관리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사상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는 지난해 개원 후 봉사활동, 취약계층 대상 물품 및 성금 기부, 보육시설 사회공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방문형 재택의료 지원 추진

▲ (좌측부터)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 (좌측부터)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신체적ㆍ경제적ㆍ사회적으로 병원 방문 진료가 어려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와 손잡고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지난 7일 오후 4시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 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검진·진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시설 입소자, 독거노인,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 방문형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집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의사와 행정직원 등으로 한 의료지원단을 구성했으며, 바야다 홈헬스케어에서는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및 장소 등은 서초구청에서 선별한다.

박건우 본부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모든 이들이 동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돌봄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본 사업이 민관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어 우리 사회의 의료와 복지가 필요한 ‘틈’들이 촘촘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대표는 “세 기관이 함께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설립 이래 환자 케어만을 집중 연구하고 실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와 복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필요한 곳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2022년 자선의료후원금 결산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지난해 174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1억 4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것을 포함, 사회복지시설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에 총 1억 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자선 의료후원금은 원내 교직원의 개인 기부와 간호사협의회, 간호조무사협회, 순천향대 간호학과 서울병원 동문회 등에서 기부한 6700여만원과 가장큰태평양약국, 건강과학 CEO과정 동문, LIG, 제이더플로워 등에서 1억 200여만원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후원은 저소득 사각지대 환자와 투석환자, 독거 노인, 여성 가장, 외국인 등 174명의 치료비와 아동 생활 시설, 장애인 거주 시설,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대상 국내 의료봉사와 몽골 울란바토르, 네팔, 베트남 퀴논 등에서 진행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의 경비를 지원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우리 병원의 미션인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 임산부 위한 지침서 4번째 발행

▲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네 번째 발간했다.
▲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네 번째 발간했다.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네 번째 발간해 화제다. 

김 센터장은 지난 7일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교수 등 의료진은 물론 치료했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를 위한 지침서 네번째 이야기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국내 모체태아의학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 센터장은 정상 임신은 물론 해마다 증가하는 고위험산모에 대한 예방, 치료, 추적 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발행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한 이번 책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건강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고위험 임신 ▲분만 등 10개의 대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또 ▲현성 당뇨병 임산부 관리 ▲임신 중 자궁근종 ▲임신 중 난소 종양 ▲쌍둥이 임신 관리 ▲분만 후 탈모와 피부관리 등 11개 단원이 추가됐다. 특히 김 센터장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백신 접종 필요하다’, ‘분만 투혼’, ‘광주ㆍ전남 고위험 산모ㆍ신생아는 안전한가’ 등 26개 칼럼 및 기고문이 부록으로 실렸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마다 사진과 삽화를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 정리했다.

김윤하 센터장은 “광주ㆍ전남지역 고위험 산모 치료의 최후 보루에 있는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그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해왔다”며 “이번에 발행한 책이 안전한 출산은 물론 건강한 임산부와 신생아가 탄생하는 지침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ㆍ김찬 교수팀, 간암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인자 규명

▲ (좌측부터)전홍재 교수, 김찬 교수, 천재경 교수.
▲ (좌측부터)전홍재 교수, 김찬 교수, 천재경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ㆍ김찬 교수팀[교신저자 전홍재ㆍ김찬ㆍ천재경(혈액종양내과) 교수, 제1저자 강버들(혈액종양내과)ㆍ하연정(소화기내과)ㆍ이성환(외과) 교수, 양한나 박사]이 울산대병원, 해운대 백병원 연구팀과 간암의 새로운 표준항암치료인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 효과의 주요 예측인자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 간 연구 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학술지 'JHEP 리포트(JHEP Reports IF=9.917)’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홍재ㆍ김찬 교수팀은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들의 치료 전, 후 혈액샘플을 분석해 다양한 사이토카인 수치 및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165명 중 약 15.2%에서 인터루킨-6(interleukine-6, IL-6) 수치가 18.49pg/mL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치료 전 IL-6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티쎈트릭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IL-6가 높은 환자들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및 활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IL-6 수치가 높은 간암 환자가 티세트릭 아바스틴 병용 면역항암치료를 받게 될 경우 보다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치료 시작 후 빨리 반응평가를 시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치료효과가 없는 간암 환자의 경우 다른 약제로 빠르게 변경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6)은 면역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책임자인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암 1차 표준치료로 자리 잡은 티쏀트릭 아바스틴 치료법의 효능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한데 의의가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들의 실제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재ㆍ김찬 교수팀은 지난해 10월 티센트릭에 대한 항약물항체의 형성이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JAMA Oncology에 발표하는 등 간암 면역항암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및 중견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림대의료원,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 
한림대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탄소중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제도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지급하고 해당 포인트를 카드 포인트나 현금으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친환경 실천항목 중 ‘전자영수증’ 부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수납 시 모바일로 결제해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한국환경공단 시스템과 자동 연계돼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환자가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사이트 회원가입 후, 진료 후 발송되는 ‘알림톡’ 메시지를 통해 진료비를 수납하면 된다. 전자영수증이 자동 발급되고 영수증 1건당 100원이 쌓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2022년 538만 장의 영수증을 발행했다. A4 용지 인쇄 시 장당 2.6g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할 때, 종이영수증 발행만으로 탄소 14t이 나오는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수증을 전자화하면, 연간 8.1kg의 탄소를 흡수하는 30년생 소나무를 최대 1727그루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8년 ‘에코 한림’을 선포하고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도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왔다. 

2021년부터는 탄소저감을 위해 ‘감(減)탄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친환경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도입도 ‘감(減)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퍼리스 병원을 구축하면 탄소배출량뿐 아니라 수납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환자가 병원에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 건보공단 서울본부와 간담회

▲ 서울시병원회임원진은 2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서울시병원회임원진은 2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임원진은 2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건보공단 원인명 신임 서울본부장과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먼저 원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간호등급제와 관련, “지방병원들과 달리 적용하는 역차별로 인해 서울지역병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잘못되어 있는 이런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임수미 부회장(이대서울병원장), 김상일 총무위원장(H+양지병원장),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측에서 원인명 본부장을 비롯해 임영희 행정관리부장, 문미영 보험급여부장, 박지선 의료기관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방문

▲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를 방문했다.
▲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를 방문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차관은 가톨릭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기초의학* 연구 활성화 및 산ㆍ학ㆍ연ㆍ병 협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기초의학, 임상연구를 포함하여 연구기관ㆍ의료기관ㆍ업계 등에 매년 7천억 원 규모로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 차관은 기초의학 연구에 노력해 온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의과학 발전을 위한 기초의학의 역할 및 참여를 당부하면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의료수준은 생명현상의 본질과 질병의 원인을 탐구하는 기초의학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연구에 전념하는 기초의학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도 기초의학 연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청년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청년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청년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상생활의 주요 기반인 의료ㆍ주거ㆍ법률ㆍ심리 등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원할 경우 만24세까지 연장가능)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을 해야 한다.

5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의 보호기간이 연장되는 만24세 이후부터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인 만34세까지는 지원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민간 영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중지를 모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발굴 및 밀착관리, 협약기관 연계’ 등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분야에서는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의료 관련 멘토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금융 등에 대한 정보 지원 및 주거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법률분야에서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법률상담과 변호, 생활법률교육’ 등 지원에 나서며, 아울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 실태조사, 정신건강 고위험군 진료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 기관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으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당사자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백현욱 의협 부회장은 “전국에 조직돼 있는 의협 시도의사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의료지원방안을 논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백현욱 부회장,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오욱환 부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소희 특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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