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시작 外
상태바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시작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1.1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시작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올해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의학원 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여년 간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원자력병원의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45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치료비는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별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암 치료는 오랜 기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비 때문에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의학원 직원분들의 작은 정성이 치료가 시급한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희망의 날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 국립암센터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 국립암센터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영상의학회 주관으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특수의료장비인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유방영상 촬영에 대해 장비ㆍ인력·시설ㆍ안전관리ㆍ판독ㆍ감염관리 등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환자에게 위해성이 있는 방사선은 낮추면서 영상 품질은 개선시켜 의료영상 품질관리 및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한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영상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최신 MRI 5기, CT 7기, 3D 유방전용 검사기기 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판독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2022년 대한초음파의학회로부터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인천성모병원 쪽방촌 주민에 영양든든박스 200개 제작ㆍ전달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든든박스 나눔은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천성모자선회 운영위원들과 사회사업팀이 협력해 마련됐다.

영양든든박스는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춰 식이가 원활한 분들을 위한 박스(사골곰탕, 즉석밥, 라면)와 식이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박스(유동식, 죽, 라면)로 구분해 각각 100박스씩 제작했다.

전양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작지만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영양든든박스를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주변의 아픈 이웃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 돌본다는 취지에서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회로 1987년 설립 이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대병원 정윤석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취임

▲정윤석 교수.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가 2023년 1월 1일 대한내분비학회 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활발한 내분비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16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을 발행하고 있으며,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올바른 정보 제공, 인재양성, 사회공헌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정윤석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골다공증, 뇌하수체질환, 내분비질환으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미국 로마린다 대학(Loma Linda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의학유전학과장, 의학교육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인보건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대사학회 교육-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 미국골대사학회 및 미국내분비학회 정회원, 국제학술지 골다공증 근감소증 저널(Osteoporosis and Sarcopenia Journal) 편집위원장(Editor-in-Chief)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소병학 교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소병학 교수.
▲ 소병학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소병학 교수(응급의학과)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소병학 교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병학 교수는 코로나 응급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에 대한 원내 응급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치료환경 제공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중증 응급질환 진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소병학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보험수가 이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검사 수가 등 감염병 응급진료 및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 의료정책 관련 전문가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 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해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넘는 진료혁신, 비대면의료 ▲개인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기반 환자 치료영역의 확장, 디지털치료기기(DTx) ▲엔데믹시대 의료관광의 재도약, 의료관광 회복이며, 추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실현, 보건의료 ESG가 선정됐다.

 보고서에는 각 키워드별 국내‧외 정책, 산업규모, 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최신 동향과 전망이 제시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후에는 백신접종률 증가 및 치료제 개발로 엔데믹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에서 비대면의료 활용이 확대됐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개인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정책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웠으나, 최근 여러 국가들이 입국제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가 간 이동이 증가하고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 장소, 인력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는 2023년에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팬데믹 이후 국제의료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트렌드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제의료사업의 방향과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박형주 교수,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의료진에 수술법 전수

▲ 서울성모병원 박형주 교수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의료진에 수술법을 전수했다.
▲ 서울성모병원 박형주 교수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의료진에 수술법을 전수했다.

 미국 최우수 병원 중 하나인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의료진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흉벽기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고 직접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방문이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오목가슴 최소침습수술 센터장이자 태아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존 디피오레(John DiFiore) 외과의사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박 교수의 모든 수술을 참관하고 술기를 익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미국 최고 병원 중 하나로 매년 미국 내 병원 순위 1-2위 (Best Hospitals by US News&World Report)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의사들이 장단기 연수를 받고 있는 유명병원이다. 

 일주일간 12례의 수술 시연을 성공리에 마친 박 교수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의료진에게 한국의 더 좋은 수술법을 전수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육 활동으로 수술법을 전파하여 전 세계 흉벽 기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존 디피오레는 “박 교수와 함께 일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구적인 흉벽재건 수술법을 미국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서울성모병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이며 한국 사람에게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방문을 준비한 병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 차후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박 교수를 초청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나도 서울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안쪽으로 움푹하게 함몰된 선천성 기형이다. 

약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를 가져오고 미관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새가슴은 가슴뼈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상태다.

 박 교수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너스수술을 시작한 이래 국내 오목가슴 환자 약 70%의 수술을 도맡았다. 지난 20 여 년간 3500여 건의 막대삽입술, 3000여 건의 막대제거술 등 총 6500여 례 이상, 세계 최다 수준의 오목가슴·새가슴 수술을 집도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오목가슴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이 박 교수가 주최하는 라이브 서저리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의술을 전수 받아왔다. 

지난해 3월에는 너스수술의 시초 병원인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소아병원(Children's Hospital of the King's Daughters, 이하CHKD) 수술실에서 독자 개발한 오목가슴 수술을 집도했다. 

20여 년 전 도널드 너스 박사가 최초로 오목가슴 수술법을 개발한 CHKD에서 박 교수의 독창적 수술법(Park's Technique)을 실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 선진국인 미국을 포함해 세계가 인정하는 표준 의료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오목가슴ㆍ새가슴 복합기형 흉벽질환은 고난도 수술이 요구되며 기존 수술법으로 교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박 교수의 수술법을 적용하면, 흉벽을 해부학적·생리학적으로 온전한 형태로 복원할 수 있어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있다. 

아울러 동반되는 흉벽 돌출에 의한 새가슴도 동시에 교정해주는 '샌드위치 수술법(Sandwich Technique)'을 발명해 모든 형태의 복잡 흉벽기형을 온전히 교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편, 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흉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학회 고문으로서 세계 흉벽외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교수가 창안한 오목가슴 형태분류법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외과학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또한 비대칭형 수술법, 성인 오목가슴 수술법, 새가슴 수술법 등 최초로 복합 기형 오목가슴·새가슴 수술법의 이론을 정립하는 등 35가지 환자 맞춤형 수술법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수술 시연을 통해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목가슴 수술의 해외 전파, 의술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벧엘의 집에서 설맞이 나눔 행사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18일(목) 벧엘의 집(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에서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18일(목) 벧엘의 집(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에서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은 지난 18일(목) 벧엘의 집(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에서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설을 맞이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나기량 단장, 안순기 실장, 벧엘의 집 원용철 목사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벧엘의 집(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쪽방촌 주민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설맞이 떡국 밀키트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나기량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쪽방촌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병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들이 전달되어, 설 명절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2023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올해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암 수술 500례 달성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3월 개원 후 첫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3월 개원 후 첫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3월 개원 후 첫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유방암 수술은 크게 유방을 보존하는 유방부분절제술과 유방전절제술로 구분된다. 최근의 유방절제술은 유두를 보존하면서 전절제술과 동시재건술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종양학적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심미적인 부분도 고려해 상실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유방암 클리닉을 통한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원 초부터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젊은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방외과 이준상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3년이 채 안 된 짧은 기간에 유방암 수술 500례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세브란스의 전통을 계승해 더 많은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 최고점 획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최고점(97.8점)을 획득했다.

전국 12개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내용 및 수행 방법 적정성, ▲사업성과 및 확산 효과성을 포함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권역별 센터 간 상호 평가를 포함해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센터 운영으로 진료·교육·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실적을 보였으며, 희귀질환 당원병 환우회 모임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며 센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평가됐다.

김주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장은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많은 희귀질환자가 우리 센터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빠른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환자 및 보호자의 고민과 방황을 줄여줄 수 있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희귀질환자 및 가족들과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지정돼 전문 진료 및 의료인력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2022년 1월부터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희귀질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 요양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희귀질환자들이 수도권 등 타 지역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더라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희귀질환 진단부터 산정특례 등록 및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One-Stop)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 안용 교수, PLOS ONE 편집위원 선정

▲ 안용 교수.
▲ 안용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가 세계적인 SCIE 학술지인 ‘PLOS ONE 저널’의 편집위원 (academic editor)에 선정됐다. 

PLOS ONE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엑세스(open access) 저널로서 전세계 의과학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논문을 공개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안 교수는 그동안 신경외과 영역에서 최소침습 수술에 대한 연구업적 등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향후 신경외과 및 척추질환 영역의 논문 심사 및 게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용 교수는 “세계적으로 오픈엑세스 또는 하이브리드 출판방식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공신력 있는 학술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알고 임상과 연구, 학술활동 등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현재 SCIE 학술지인 ‘European Spine Journal’과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및 PubMed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Spine Surgery’ 편집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출간

▲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이끌었던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특히 그는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털휴먼케어’를 구현하는 따뜻한 병원, 의료는 기술이 아닌 아트이자 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는 최근 3년간 모든 영역을 집어삼켰던 감염병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구대륙에서 건너온 바이러스로 무너진 아즈텍 제국의 사례를 들며 신종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했던 인류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스마트 미래병원의 첫 번째 조건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감염관리임을 주창한다. 

또한, 최신의 혁신기술과 어떤 명확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환자 경험 시나리오와 질병별 최상의 워크플로우가 적용되는지를 요건으로 제시하며, 이에 진화된 건축 공간의 세심한 설계도 필수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병원 안팎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다룬다. 의사와 환자의 생각 차이로 인해 대형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편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앞으로 의료기관들이 개선해 나가야 할 새로운 뱡향을 제시한다. 또한, 의료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설명하며, 의료인력은 이로 대체된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사람을 향하는 미래병원 디자인 트렌드와 의학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료인으로서의 진솔한 고민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저서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역사와 영화, 문학 작품 등에서 차용된 다양한 사례들과 의사로서의 40년 삶에서 배어 나오는 저자의 진솔한 견해와 냉철한 분석, 자기 고백이 더해져 누구나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롭다는 평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기간 의료계에 몸담아 왔지만 내가 후배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무엇을 남겨줄까 고민하다 이번 책을 쓰게 됐다”며 “병원은 그 사회의 인프라와 기술이 집약되는 곳으로, 미래병원은 사람, 기술, 데이터와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곳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미래 의료를 준비하고 상상해 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맡아 산하 의과대학과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의 초일류화와 미래병원 건립 등 스마트 헬스케어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난치성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시술시스템’을 도입한 장본인으로 최고 시술성공률을 자랑한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에게 부정맥 치료법과 급사 예방 시스템 등을 보급하는데도 앞장섰다.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 대한부정맥학회 등의 수장을 두루 거치며 국내외 의료계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의학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홍보 총력

▲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가 지난해 11월 개원가 구인난 문제 해결 일환으로 론칭한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이 오픈 3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가입자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가 지난해 11월 개원가 구인난 문제 해결 일환으로 론칭한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이 오픈 3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가입자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32대 집행부가 지난해 11월 개원가 구인난 문제 해결 일환으로 론칭한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이 오픈 3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가입자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사이트 회원가입 5만명 돌파를 목표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실제 사이트를 이용할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와 홍보를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인은 네이버 또는 구글에서 검색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또한, 무료 구인구직 사이트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여타의 구인구직 사이트와 큰 차별점이다.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이고,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치과인 교육 강좌, 구강보건교육 등의 자료가 등재돼 있으며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2023년 1월 17일 기준, 가입 및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구인글 1604개 등재 ▲개인회원(치과의사 1759명, 치과위생사 1709명, 간호조무사 596명 등) 4580명 가입 ▲병원아이디 3469기관 가입 등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 일환으로 오픈된 치과인이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사이트가 되기를 바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치과인 사이트가 되도록 많은 치과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은 “치과인에 모든 치과의사 직원 등록과 실습치과 메뉴를 통한 실습치과 참여운동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휘석 정보통신이사(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간사)는 “치과인은 많은 치과 종사자들에게 구인구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즐길거리가 있는 앱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철 치무이사는 “이번에 치과인 사용 설명서도 치과인 자료실에 올렸고, QR코드도 마련하였으므로 많은 사용자분들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도 수강하면 좋을 1시간 분량의 동영상 19개도 촬영돼 있으며 2023년 2월 중에 등재할 계획으로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양대병원 ‘제1회 한양대학교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 외과는 오는 1월 28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제1회 한양대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위장관 및 탈장, 유방’을 주제로 한양대병원 이주희 교수와 정민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브란스병원 김유민 교수가 ‘Recent updates of robot-assisted surgery for stomach cancer’, 계명대병원 배성욱 교수가 ‘Robotic colorectal surgery’, 강동경희대병원 최성일 교수가 ‘Robotic inguina hernia repair’, 한양대병원 하태경 교수가 ‘Robotic ventral hernia repair’, 세브란스병원 박형석 교수가 ‘The past and the future of robot-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을 주제로 강좌한다.

두 번째 세션은 ‘간담췌 및 이식’을 주제로 한양대병원 이경근 교수와 최지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튜이티브 서지칼 김태호 상무가 ‘da Vinci robotic Xi system: advanced instruments’, 동아대병원 김관우 교수가 ‘Robot assisted surgery for hepatobiliary disease’, 한양대병원 정윤경 교수가 ‘Robotic cholecystectomy’, 서울아산병원 신성 교수가 ‘Robot-assisted kidney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강좌한다.

외과 과장 최동호 교수는 “최근 외과는 젊은 교수들의 영입으로 세부 분과별 특화된 진료는 물론 최첨단 로봇수술과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 발맞춰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외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최첨단 로봇 수술의 술기와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컬처마인과 함께 보육시설 아동 공연관람 지원

▲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해성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해성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회장 박국양 흉부괴과 교수)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해성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공연기획사 컬처마인으로부터 어린이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 공연 티켓 40장을 기부 받았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기부 받은 티켓을 더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 해성보육원에 전달하기로 하고, 더불어 20일 오후 공연 관람을 위한 차량 지원, 선물 등을 클럽이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최수정 제1총무(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 클럽 회원들과 컬쳐마인 유승봉 대표는 지난 17일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티켓 등 선물을 전달했다.

뮤지컬 ‘드라랄라치과’는 구강청결의 중요성과 올바른 양치습관 등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뮤지컬로,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2월 12일까지 공연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8년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는 내용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제작 지원하며 유승봉 대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9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창단했다.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 등 병원 임직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국양 회장은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컬처마인에 감사드리며, 평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컬처마인과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이 좋은 추억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의협-복지부, 의료현안 협의 시작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6일 의료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방안 등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26일 의료현안 협의를 시작으로 매주 협의체를 개최하여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 등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심평원, 시각장애인 위한 ‘생활 속 질병ㆍ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시각장애인들이 질병 통계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생활 속 질병ㆍ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을 발간했다.

이번 점자책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17개 지부, 시각장애인복지관 15곳, 맹학교 13개 기관, 점자도서관 35개 기관 등에 배포됐다.

심평원은 고혈압, 당뇨병, 위암, 대장암 등 생활과 밀접하고 국민 관심이 높은 24개의 질병과 초음파 검사, 임플란트 등 진료행위 중 6개 항목을 선정해, 이해를 돕기 위한 의학적 설명 및 통계현황을 담아 제작했다.

생활 속 질병ㆍ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은 ▲질병ㆍ진료행위 대한 자세한 설명 ▲위험요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 ▲진료현황을 분석한 통계정보로 구성됐다.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생활 속 질병ㆍ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을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활용해 건강 형평성이 향상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질병 통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3년 연속 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3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하며 암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분당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기존에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소화기내과 등이 함께 진료한 담도암 다학제팀은 세계 최초로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수술 치료했다. 

다학제팀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56.6%(73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되었다고 국제 학술지를 통해 보고했다.

2018년 대학병원 4곳에서 16cm 이상 커진 간암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분당차병원을 찾은 67세의 남성도 간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항암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9cm로 줄어든 암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남성은 현재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또 분당차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대장암 5년 평균생존율을 79%로 높였다. 이는 국내 평균인 74.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분당차병원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교수(췌담도암)는 “다학제 진료 시작 후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치료 성적을 올리는데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재화 원장은 “짧은 시간에 국내 암 다학제 진료를 성공리에 정착 시킨 의료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다학제 진료를 리드해 온 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의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의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분야의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한다. 

실제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향상 됐을 뿐 아니라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3기, 4기의 환자들이 항암 치료 후 종양 크기가 작아져 수술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술과 외래 일정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교수들은 점심시간과 저녁 외래 이후 시간을 택해 열정과 헌신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췌담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 두경부암, 폐암, 위암, 비뇨기암, 갑상선암, 피부암, 유전암 등 모든 암 질환에 18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전담전문 간호사가 팀을 구성해 다학제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에서도 모든 암환자의 치료율과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 방향 결정을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복지부, 필수의료 확충ㆍ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 주력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주요 중점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주요 중점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복지부의 2023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필수의료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신 사무관은 작년 12월 개최되었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공청회와 올해 초 발표한 '2023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에 제시된 보건의료 분야 두가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개혁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신현준 사무관은 "2023년은 약자복지 및 필수의료 확대, 미래 대비 개혁과제의 중점 추진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보험이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필수의료에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의 확보는 올해에만 국한한 정책방향은 아니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교육에서는 현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과 경제전망 및 보건의료 입법동향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먼저 노무법인 현율 장진나 대표노무사가 나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과 병원의 인사노무관리'를 주제로 강연했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송인호 소장이 ‘2023년도 국내외 경제전망과 의료산업의 과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주연 입법조사관이 ‘2023년 의료관련 입법 전망'을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어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타인의 마음-약한 마음, 선한 마음, 못난 마음의 심리학‘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의료혁신센터 차동철 센터장의 ‘디지털헬스케어-세계는 지금, HIMSS 현장에서 배우다’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이형진 센터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더 나은 연결’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의 ‘병원경영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ㆍ관리 프로그램 ‘아이캔’ 참가자 모집
한림대성심병원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N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 연세대 연구진이 함께 기획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며,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아이캔은 지금까지 세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만 정도의 감소, 체성분 등 각종 대사질환 지표의 호전을 경험했다.

이번 아이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만10~14세)까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아동 청소년이며,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신체계측, 혈액검사, 생활습관 평가, 영양 평가, 행동 평가,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거쳐 18개월간 앱을 기반으로 한 운동과 영양교육, 생활습관모니터링과 행동교정 등 다양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캔은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캔 연구팀 사무실(031-383-3179, icaan2019@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응급 핫라인 운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는 야간에 심장 및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 진료를 위해 의료인 전용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심장 및 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신속한 진료를 위한 응급 및 전문치료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야간에 발생하는 심장 및 뇌혈관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심장내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핫라인 수신전화를 휴대해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 의료진과 적극적인 소통하기로 했다.

또 건양대병원은 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과 입원병동은 24시간 정상 가동하며, 교통사고 및 각종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설 연휴 기간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공협 차기 회장단 ‘신정환-이원진 후보’ 당선

▲ 신정환 회장(좌)과 이원진 부회장.
▲ 신정환 회장(좌)과 이원진 부회장.

대공협 차기 회장으로 현 회장인 신정환 회장이 당선,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반무성)에 따르면 2023년 1월 16~19일)간 실시된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가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이 에 참여한(투표율 24%) 선거 투표에서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는 총 34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가 단독 출마해 단선으로 치러졌으며 신정환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 만큼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의사 주요 현안에 대한 파급력이 소강상태인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신정환 회장은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회무로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경험과 회무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에서도 회원분들과 항상 소통하며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는 “공중보건의사 처우가 열악해지는 힘든 시기에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약속드린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국을 두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7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원 이용 고혈압 환자 증가
지난 15년간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의료이용률은 유지되는 됐으며, 적정투약률은 6.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원이 주 이용의료기관인 고혈압 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는 2007년부터 15년 간 고혈압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을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실제 진료데이터에 기반한 고혈압 관련 통계를 제공하여 고혈압 관리를 위한 정책수립이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고혈압의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등 주요 역학지표와 의료이용 행태, 주요 합병증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들의 의료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진료환경이 반영된 주요 통계를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20세 이상 성인 4434만 명 중 30.8%가 고혈압을 경험했으며, 고혈압 유병환자 수는 2007년 695만 명에서 2021년 1368만 명으로 2.0배 증가했다.
 
고혈압 환자의 의료이용율은 유지되는 반면 적정투약률은 증가했는데, 2007년 대비 고혈압 환자 중 의료이용자 비중은 0.7%p 감소(2007년 86.7%→2021년 86.0%)했고, 2007년 대비 고혈압 환자 중 적정투약자 비중은 6.2%p 증가(2007년 54.8%→2021년 61.0%)했다.

2021년 기준 고혈압 환자의 주이용의료기관이 의원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52.8%), 종합병원(14.7%), 상급종합병원(10.4%)순으로 높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원이 주이용의료기관인 고혈압 환자(2018년 기준 49.4%)가 증가했으며, 보건기관의 고혈압 환자(2018년 기준 4.0%)는 크게 감소했다.

강도태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전문학회와 함께 만성질환 관련 정책 수립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통계 등 근거자료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상현 이사장은 “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고혈압 현황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혈압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국민보건향상 뿐 아니라 건강형평성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1월 19일부터 건보공단 자료공유홈페이지(nhiss.nhis.or.kr) 및 고혈압학회 홈페이지(www.koreanhypertension.org)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오는 6월에는 성별, 소득수준, 도시화수준, 시도별 세부 분석결과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안내 책자 배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아의 증상과 상태에 알맞은 치과 진료과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안내 책자(1만 3600부)와 포스터(2720부)를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안내 책자에는 치과 전문과목에 대한 소개와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는 2003년 도입 이래 지난해까지 11개 전문과목에서 1만 5,861명의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됐다.

교통사고 부상 등으로 인한 안면골의 외상 수술, 구강암 수술 치료, 매복치아 발치 등은 구강악안면외과(과거 구강외과) 영역이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거나, 만성구강안면통증 환자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구강내과가 전문이다.

치아가 시리고, 아프고, 깨졌다면 손상된 치아를 되도록 뽑지 않고 쓸 수 있게 치료하는 치과보존과에, 잇몸에서 피가 나고 욱신거리는 잇몸병의 예방ㆍ치료는 치주과에 맡기면 된다.

이외에도 아래 그림과 같이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소아치과, 영상치의학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통합치의학과 등 각각의 전문과목에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치과도 의과처럼 국민의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전문의 제도가 만들어졌지만, 홍보 부족으로 전문과목별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치과의원의 전문과목 표방 활성화, 전문의 역량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글로벌 인재 석사 7명ㆍ박사 1명 배출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7명의 보건학·이학 석사(베트남 3명, 한국 3명, 싱가포르 1명)와 1명의 보건학 박사(베트남)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 명승권 대학원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박사가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축하했다.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베트남 출신의 치 란 짱(Chi Lan TRAN) 학생은 졸업생 대표 고별사에서 “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수님들의 열정을 보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보건학 분야에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며 “각 나라에서 여러분들의 성공 이야기를 곧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본교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으로 임하면서도 어디서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암관리학과, 암의생명과학과 그리고 최근에 신설된 암AI디지털헬스학과까지 총 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이란,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억원 기부

▲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좌)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기원하며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좌)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기원하며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기원하며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19일 오후 3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14만 회원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축회관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큰 뜻을 펼치길 응원한다”면서 “을지재단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을지대학교병원 임상교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