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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4:02 (토)
대원제약 외국인 지분율 급증, 신풍제약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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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외국인 지분율 급증, 신풍제약은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0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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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1년 사이 13.67% → 20.97%...신풍제약, 11.26% → 5.18%
2022년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중 29개 종목 감소

[의약뉴스]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8조 규모를 순매도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등을 돌린 가운데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중 2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70조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에 대해서는 약 1277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지난해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다.

▲ ▲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8조 규모를 순매도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등을 돌린 가운데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중 2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다.
▲ ▲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8조 규모를 순매도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등을 돌린 가운데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중 2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다.

특히 신풍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2021년 말 11.26%에서 2022년 말 5.18%로 6.08%p 하락,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5%p 이상 축소됐다.

지난 2018년 외국인 지분율이 40%에 가까웠던 삼진제약은 지난해에도 3.01% 하락, 6.18%까지 줄어들었다.

일양약품의 외국인 지분율도 2.56%p 하락,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고, 종근당홀딩스도 2%p 가까이 축소됐다.

삼성제약과 SK바이오사이언스, 부광약품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1%p 이상 즐어들었으며, 1%를 갓 넘어섰던 하나제약도 지난 1년 사이 1%p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외에 광동제약, 녹십자, 보령, JW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 일동홀딩스, 국제약품, 종근당, 제일약품, 에이프로젠제약, 한독, 종근당바이오, 이연제약, 오리엔트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팜젠사이언스, 환인제약, 명문제약, 삼일제약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1년 전보다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대원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13.67%에서 20.97%로 7.30%p 급증, 20%를 넘어섰다.

진원생명과학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2%p 이상 확대됐고, 파미셀과 동화약품, JW중외제약, 유유제약, 영진약품 등도 1%p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일동제약, 셀트리온, 경보제약, 대웅, 동성제약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1년 전보다 늘어났다.

지난 12월 29일 현재 의약품지수 46개 구성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녹십자가 22.24%로 가장 컸고, 대원제약이 20.97%, 동아에스티가 20.64%, 셀트리온이 20.47%로 뒤를 이었다.

또한 유한양행과 광동제약도 19%선으로 20%에 가까웠고, 한미약품과 진원생명과학도 15%를 상회했다. 이외에도 환인제약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파미셀 등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1년 말과 비교하면 대원제약이 새롭게 20%선으로 올라선 가운데 광동제약이 20%선에서 물러섰으며, 파미셀은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일양약품과 신풍제약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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