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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임직원 십시일반해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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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임직원 십시일반해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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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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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임직원 십시일반해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 지원

▲ 명지병원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에 힘을 보탰다.
▲ 명지병원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에 힘을 보탰다.

명지병원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발달장애노인 시설 건립에 힘을 보탰다.

명지병원은 2022년을 불과 이틀 앞둔 지난 29일, 강화도 우리마을의 발달장애노인 전문시설 ‘시몬의 집’ 건립 지원 후원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명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위원장 김형수 교수)은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는데,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지역 청소년 운동화 전달 등에 사용되며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이웃사랑 실천에 쓰이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7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 ‘강화도 우리마을’과 발달 장애인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인연을 맺었다. 

명지병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출장 검진, 진료 봉사 등 의료지원 뿐 아니라 예술치유, 재활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달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2019년에는 대형 화재로 전소된 강화도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복구지원비로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발달장애 근로자들에게 자립에 대한 희망을 다시 심어 준 바 있다.

김형수 사랑나눔기금위원장은 “명지병원이 강화도 우리마을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지 6년째 인데, 이번에도 명지병원 직원들의 정성이 ‘시몬의 집’ 건립 등 우리마을 가족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지병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성공회 김성수 대주교는 “발달장애인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자립하기 어렵고, 특히 고령의 발달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라며 “명지병원이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우리마을 가족들이 올해도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발달장애노인 전문시설 ‘시몬의 집’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몬의 집은 사회적 기업인 ‘강화도 우리마을’의 장애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노화와 장애 이중고를 겪는 발달장애인에게 주거 및 의료, 여가, 직업재활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노인 전문시설이다.

 

◇인천성모병원,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3일 양일간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3일 양일간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3일 양일간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쾌유를 기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병원 1층 로비에 설치해 새해 소망 등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희망카드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환자와 내원객에게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후원한 봉제 인형과 완구를 선물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ㆍ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께 잠시나마 따듯한 추억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크리스마스트리에 적어주신 소중한 소원들이 새해에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 획득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ÜV SÜ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 14155)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 표준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서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인증은 새로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를 시험해보는 테스트 베드로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유망한 기술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해 5월 EU가 의료기기 인증제도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MDR)을 강화함에 따라, 유럽진출을 원하는 의료기기 업체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ISO 14155는 이를 반영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의료기기의 안전성 또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의 설계, 수행, 기록 및 보고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ISO14155 규격을 준수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유럽 시장의 상품 판매 조건인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ISO 14155에 기반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 데이터를 인정하고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현재 병원에서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임상ㆍ비임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ISO14155 인증 외에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규격인 IEC 62366과 관련된 공인시험기관 인증(KOLAS)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잊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 응원 물품 전달

▲ 대한간호협회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받은 7000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유산균 제품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병원 및 병원급 33개 기관에 전달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받은 7000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유산균 제품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병원 및 병원급 33개 기관에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 병원 현장에서 수고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응원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받은 7000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유산균 제품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병원 및 병원급 33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차원에서 국회의원 수당 인상분을 모은 의연금으로 마련됐다. 

물품을 지원받은 부평세림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간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7일에도 사랑의열매를 통해 스와로브스키코리아로부터 6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받아 서울지역 코로나19 거점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 간호사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또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보름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5억 원으로 마련한 홍삼제품을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전담병상병원 종합병원급 51개 기관에 배포 완료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간호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김효열 교수,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 취임

▲ 김효열 교수.
▲ 김효열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김효열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김효열 신임 회장은 코기능성형,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등 비과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했다. 2005년부터 삼상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안면 성형재건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김 신임 회장은 “얼굴은 조화로움이 우선되어야 하고, 얼굴 각 부위가 제 기능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력, 교류해 학회 외연을 넓히고 환자를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지방의료원 최초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의료정보를 컴퓨터 등을 통해 전자적 형태로 기록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을 말하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EMR의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되어, 오는 2024년부터는 의료질 평가 제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EMR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3에서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됐다.

정상경 서울의료원 의료정보팀장은 “이번 인증으로 서울의료원의 안전한 환자 정보 관리 시스템이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새해 첫 날 ‘메타버스 건강증긴센터’ 오픈

▲ 인하대병원이 2023년 1월 1일 0시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정식 오픈한다. 
▲ 인하대병원이 2023년 1월 1일 0시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정식 오픈한다. 

인하대병원이 2023년 1월 1일 0시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정식 오픈한다. 

검진 예정자들이 미리 센터를 체험하면서 각종 검사에 대한 궁금증과 막연한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통해 건강증진센터의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영어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공간 플랫폼을 말한다.

인하대병원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는 외관, 로비, 검사실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현됐다. 특히 검사실에서 대표적인 16가지의 검진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다.

 건강검진 방법과 과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실제 영상을 통해 검진 전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로비에서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고, 메타버스 공간 곳곳에 병원의 마스코트인 인하프렌즈 캐릭터들이 전하는 이용 팁과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병원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는 링크(https://zep.us/play/8ARB3O) 또는 QR코드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하거나,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ZEP에 접속한 다음 입장코드 ‘4530428’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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