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서리를 맞고도 버티더니
기어이 꽃까지 터트렸다.
무모하고 대단한 녀석,
대견해서 잎을 뚝 소리가 나게 꺾었더니
하얀 진액이 손에 묻어났다.
부드럽지도 질기지도 않은 것이
씹을수록 고소하다.
입동이 지나 피어난 상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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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를 맞고도 버티더니
기어이 꽃까지 터트렸다.
무모하고 대단한 녀석,
대견해서 잎을 뚝 소리가 나게 꺾었더니
하얀 진액이 손에 묻어났다.
부드럽지도 질기지도 않은 것이
씹을수록 고소하다.
입동이 지나 피어난 상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