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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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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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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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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 이전

▲ 대림성모병원이 지난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 진료를 개시했다.
▲ 대림성모병원이 지난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 진료를 개시했다.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지난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 진료를 개시했다.

유방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본관 3층을 모두 사용한다.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유방 X-선 촬영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로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가 가능한 다학제 공간이 재탄생한 셈이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다각적인 분야에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다학제적 접근이 가장 중요한 암 치료에 있어 환자가 각 분야별 진료 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워 빠른 결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빠른 진단과 치료는 유방암 완치율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여 환자·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유방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환자를 고려해 첫 진료 당일에 기본 검진이 이루어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결과는 검사 후 7일 이내 확인받을 수 있도록 유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과 동시에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 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며 “처음 유방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깊이 있는 치료, 유방으로 시작해 유기적인 몸 전체와 마음까지 돌봐 건강한 회복을 돕는 통섭적 접근,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전 세계적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김예진 간호사, 휠체어 10대 기증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예진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예진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김예진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예진 간호사는 최근 한국교직공제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학병원 희망 선물 드림’ 이벤트에 사연을 응모해 받게 된 병원용 휠체어 10대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명의로 기증했다. 

기증된 휠체어는 인천성모병원에 방문하는 거동이 불편한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예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는 “이번 기부로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께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연구팀, 대한핵의학회 프론티어 의학자상 수상

▲ 임일한 박사.
▲ 임일한 박사.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연구팀(임일한, 박세리)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일(토)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렌바티닙 병용요법을 이용한 방사면역치료 개선’으로 구연발표 우수자에게 수여하는‘프론티어 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렌바티닙은 재발이나 전이된 갑상선암을 비롯해 여러 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 항암 치료제로 기존 치료가 듣지 않는 난치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방사면역치료*만 했을 때보다 렌바티닙을 병용했을 때 종양 크기가 50% 더 감소하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일한 박사는 "렌바티닙과 같은 다양한 항암제와 방사면역치료를 병용해 암 치료 최적화 전략을 수립해 난치암 환자의 치료 전기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 마련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차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가 오는 11월 14일(월) 부산 아바니센트럴호텔 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과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진출 사업 관계자 대상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먼저, 오전 1부 행사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의 2022년도 해외 마케팅 사례 등 부산의료관광 추진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2부 ‘제4차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전략(다승글로벌 황의태 대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해외진출 사례(메디컬아이피 홍선옥 부장) △ICT 의료 해외진출 사례(양산부산대병원 조재욱 부교수) △국제의료사업 법ㆍ제도적 유의사항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진흥원 해외사업개발팀 이지엽 팀장은 “지자체와 GHKOL 전략세미나 공동 개최를 통해 국제의료사업을 붐업시키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진흥원 해외사업개발팀 박환국 책임연구원 (043)713-8954

 

◇GC녹십자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수료식 개최

▲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결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결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이 지난 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  KOFIH)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결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결핵진단 관련 감염병 전문가(의사 및 임상병리사) 3명이 참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이 30개국 1,147명에 이른다. 수료생들은 12개국 8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KOFIH 글로벌 연수생 동문회(KGA, KOFIH Global Alumni)를 통해 현지 지식확산, 협력사업 연계 등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수료식에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故이종욱 사무총장님께서 옳은 일은 옳은 곳에서 옳은 방법으로 실행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글로벌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여정을 함께 하자”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진단검사 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KOFIH 김순애 혁신교육연구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결핵을 포함한 주요 감염병 진단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연수생들이 감염병 전문가로서 지식과 기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수생 대표 다우드 피터(키봉오토 감염병 전문병원, 의사)는 “KOFIH의 지원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론과 실습 경험뿐 아니라 최신 진단기술까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각자의 분야와 영역에서 감염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국내 대학병원 최초 아쿠아블레이션 로봇 수술 성공

▲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을 진행하는 김명 교수
▲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을 진행하는 김명 교수

이대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팀(심봉석, 윤하나, 김광현, 김명, 안현규 교수팀)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을 지난 10월 25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로, 이를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미국 식약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사용승인을 획득한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사전에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정밀하게 고속의 수압(워터젯)을 사출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기존 열을 사용하는 수술 방법들과는 달리, 절제 주변조직의 열손상 없어, 수술의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된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의 해부학적 형태 및 크기에 따른 수술 시간, 난이도 및 수술결과 등의 편차를 최소화한다.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방광경내시경과 초음파 유도 영상을 동시에 결합해 수술자가 실시간 다차원으로 전체 전립선을 볼 수 있게 한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각 환자의 고유한 크기, 모양의 전립선의 해부학 구조에 맞게, 사전에 절제범위를 정밀하게 계획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방법이다.

 기존 수술들은 방광내시경만 사용해 수술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다. 하지만 두 가지 이미징을 결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다차원의 완벽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제거할 전립선의 수술 안내 지도(guide map)를 생성해, 발기부전, 요실금 및 역행성 사정 등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과 연관된 조직의 절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주임교수는 "선진국에서 이미 전립선비대증의 꿈의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최고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최신 치료방법들을 공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최초로 집도한 김명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들보다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 및 요실금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수술적 치료를 고민하던 젊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 86세 고령 뇌수막종 환자 최소침습 수술 성공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좌)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좌)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시력장애 증상으로 병원를 찾았고, 뇌영상검사 결과, 수막종이 양측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안장결절 수막종 (tuberculum sella meningioma)이 소견이었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하나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양성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이 환자는 뇌수막종이 한정된 공간에서 시각신경을 압박해 시력장애가 발생했다.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였고, 안 교수는 환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하여, 최소침습 수술법을 선택했다. 

그 중 눈썹 바로 위를 약 3.5  cm 이하로 절개하고 환자의 양쪽 눈 시각신경 사이에 위치한 뇌종양을 완전 제거하였다 (그림2). 뇌종양 크기는 지름이 3.2 cm x 3.5 cm로 비교적 큰 었다. 

 보통 해당위치 종양의 개두술은 머리카락 안쪽으로 하여 약 10~15cm 정도 절개하지만, 눈썹 위 최소침습수술은 눈썹위를 약 3~4 cm 절개하고, 뼈는 약 2 cm (그림3) 정도 열어서 현미경으로 그 안으로 들여다보며 종양을 제거한다.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 중 출혈량이 적고, 수술시간도 단축된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조기 퇴원이 가능하다. 

  10월 14일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한지 6일 만에 퇴원하였고, 퇴원 후 11월 8일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환자는 “고령의 나이로 수술이 두려워 주저하였으나, 눈이 계속 잘 보이지 않아 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결정하였고, 최소침습 눈썹위 절개 수술로 시력장애 증상이 좋아지고 회복과 퇴원이 빨라,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스데반 교수는 “보통 뇌 수술이라 하면 머리를 삭발해야 하는 등 큰 수술로 여겨져 환자나 보호자 분들이 주저하고 두려워 하기 쉽지만, 이처럼 작은 절개 만으로도 뇌종양을 제거할 수 있고, 수술시간도 단축되고 수술 후 통증도 덜해 보통 수술 후 4-5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이번 눈썹 위 최소침습수술의 성공은 고령 환자라도 육체 및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이며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쇼,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가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상호 이사장을 비롯해 KMI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2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참여와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KMI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66만 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5만장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16년간 총 71만 775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 서영대학교와 MOU

▲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가 최근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교육 및 산업협력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MOU를 체결했다. 
▲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가 최근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교육 및 산업협력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MOU를 체결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교육 및 산업협력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 이민우 운영기획실장과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 장철인 학생취업처장, 장동민 입학홍보처장, 이지웅 임상병리학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 및 지식ㆍ기술 교류를 통해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정기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는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와 관련하여 산ㆍ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곤 부총장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뉴라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영대학교의 학생 연구 인력을 활용해 연구 개발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이브는 고대구로병원 자회사로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application)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고대 구로병원, 대한이비인후과 의사회 및 인천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와 관련하여 임상 협력 등에 관련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관련 기관과의 MOU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CAR T 주제로 심포지엄 마련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11월 19일(토),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카티세포 치료(CAR T-cell therapy)를 주제로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만들어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인 카티세포 치료는 최근 주목받는 최첨단 암 치료법 중 하나다. 

카티세포 치료란 환자 체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뽑아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항원수용체(CAR)를 발현시켜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일종의 네비게이션을 달아주는 셈이다.

현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다학제 기반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첫 치료 이후 현재까지 80례를 달성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카티세포 치료 관련 그동안 쌓은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주요 연자들과 함께 최신 지견 및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카티세포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카티세포 치료의 현재에 대해 이날 강연한다. 

안나 수레다(Anna Sureda) 유럽골수이식학회장이 림프종에서 카티세포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새 치료법에 대한 유럽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전한다.

카티세포의 적용 범위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후지와라 히로시 일본 미에대 교수는 고형암을 중심으로 카티세포 치료의 새로운 개념을 강연하고, 치창송 북경대 교수는 위암에서 적용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카티세포 치료의 향후 방향성을 잡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짚고, 현재 국내 유일하게 보험적용 중인 킴리아 제조사인 노바티스에서도 제조공정 고도화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카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준비와 현황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은 “다양한 학문 교류가 이루어져 암 진료 및 연구 발전, 그리고 암 케어에 기여해 암 극복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면서 “카티세포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14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www.medioffice.or.kr)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5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459-8206 또는 이메일 smccancer@gmail.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4일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개막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7회 COMPLEX PCI2022(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69개국 1,6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3년 만에 ‘Make it simple!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1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이 중증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직접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선보이며 최신 치료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의 중심 프로그램인 라이브 시술은 서울아산병원 12건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1건, 중국 난징 제1병원 1건 등 총 14건을 시연하며,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 미국의 그렉 스톤, 일본의 토시야 무라마쯔 등의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의 강의도 함께 이어진다

Complex PCI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만성폐색병변, 심혈관 석회화를 주제로 한 강의들이 진행되며 특히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관점에서의 치료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접수된 40개의 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며, 이 내용은 홈페이지 e-Science station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젊은 심장의학자를 위한 COMPLEX PCI 국제학술대회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케이스를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최신 치료 방법을 논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올해 3년 만에 현장 개최되는 제7회 COMPLEX PCI2022는 활발한 논의와 토론으로 심혈관질환 전문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만나는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여러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 교류 장인 ‘COMPLEX PCI2022’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16일까지 홈페이지(www.complex-pci.com)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강직성척추염의날 기념식 성료

▲ 이신석 이사장.
▲ 이신석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지난 3일(목) 프레스센터에서 ‘강직성척추염의 날(11월 첫째주 금요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강직성척추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강직성척추염 치료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패널 토론회도 진행했다.

서울의대 강은하 교수는 ‘강직성척추염 진단의 어려움과 오진 위험’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요통의 감별 진단에 있어서 강직성척추염을 포함한 염증성 척주관절염의 증상 특징을 잘 알지 못하면 진단을 놓치거나 오진을 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으로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병의 진행을 막고,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제의대 구본산 교수는 최근 치료 경향을 반영해 ‘AI를 이용한 강직성척추염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구본산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에서 조기 진단, 치료반응 예측, 척추 및 천장관절의 영상분석을 통해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AI 접목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희귀질환인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진단과 치료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옥 교수(경상의대)와 임미진 교수(인하의대)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10월 전국 26개 병원, 909명의 강직성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환자들이 가장 통증을 느끼는 신체 부위는 허리(23.9%)와 엉치(엉덩이 꼬리뼈, 20.2%)인 것으로 확인됐고, 기상 직후 통증과 뻣뻣함을 느끼는 경우(38.4%)가 가장 많았다. 

특히, 환자들은 질환과 연관해 약 10%가량이 수술을 경험했는데, 수술 부위는 고관절(35.4%)이 가장 높게 나타나 고관절 건강에도 유의해야 함을 시사했다. 

강직척추염이 어떤 질환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통증 이외 전신 합병증이 나타나는 질환 13.8%, 척추/관절통증과 전신 합병증 이외 무력감, 우울증, 피로감이 발생하는 전신 질환 23.5%로 응답했다. 

실제로 환자들은 포도막염(35.9%), 건선(12.7%), 염증성장질환(6.7%)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옥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통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전신 피로, 근육통, 관절통, 무력감, 우울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이러한 동반 증상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직성척추염 진단 이후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통증/뻣뻣한 증상 지속(70.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4.7%는 자녀에게 유전될 것이 우려된다, 28.1%는 학업/직장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임미진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HLA-B27 유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자녀가 이 유전자가 양성일 확률은 50%이지만,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도 실제 질병 발생률은 2-5% 미만이므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직성척추염 진료에 가장 필요한 점으로는 MRI 촬영에 대한 급여 적용(62.4%), 운동/생활관리 교육(47.1%), 기존 치료제로 교체 시에도 급여 적용(40.3%) 등을 꼽았다. 

임미진 교수는 “조기 진단 및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MRI 급여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또 사용 중인 생물학적제제의 효과가 부족하다고 판단돼 다른 약제로 교체한 경우, 바꾼 약제가 기존 약제보다 효과가 더 적은 경우에도 현재 보험 규정에서는 기존 약제로 재교체 시에는 급여를 인정하지 않아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정책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직성척추염의 날’ 기념식 준비위원장인 이승근(부산의대)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의 날을 제정한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면서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의 고충과 치료 및 건강관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파악해 환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강직성척추염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그간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해 왔다”며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강직성척추염을 진료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항상 환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보직교수 워크숍 개최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은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장단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 2026 달성을 위한 각 부서의 업무 현황과 향후 2년간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고경수 원장은 “각 부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상계백병원이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필요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성과를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원장으로서 여러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에서는 교직원의 성장과 병원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워크숍도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투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 국회토론회 개최

▲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안전한 투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을 주제로 11월 11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안전한 투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을 주제로 11월 11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안전한 투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을 주제로 11월 11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0일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주관은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맡는다.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발행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투약사고 보고 건수는 낙상 6199건(47.2%)에 이어 4198건으로 전체 환자안전사고의 31.9%로 2위를 차지했다.

위해 정도는 근접오류 2391건(57%), 위해 없음 1210건(28.8%), 경증 526건(12.6%), 중등증 52건(1.2%), 중증 5건(0.1%), 사망 12건(0.3%)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 투약 관련 적신호사건 발생 등의 투약 안전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안전한 투약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투약은 처방, 조제, 투약 준비, 복약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중에 오류 발생의 기회가 많아 의사의 약물처방, 약사의 조제, 간호사의 투약준비 및 복약, 환자의 투약이행 등이 안전하게 수행돼야 한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투약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투약과정을 수립하고, 환자를 포함한 각 전문직이 투약안전에 대한 공동목표를 인식하고 협력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중앙환자안전센터 구홍모 센터장이 맡는다. 발제자로는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국내 투약오류 발생 경향 및 개선 현황) ▲아주대학교병원 박문성 소아청소년과 교수(투약오류의 근본원인과 예방대책 수립 방안) ▲이화여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안전한 투약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이순교 부장 ▲삼성서울병원 이후경 약제부 팀장 ▲소비자시민모임 윤 명 사무총장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 ▲보건복지부 신요한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이 나선다.


◇충남대병원 소생의학 연구팀,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심포지엄에서 2년 연속 수상

▲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
▲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BRAIN team) 소속 유연호, 박정수, 민진홍, 강창신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주관 소생연구심포지엄 (Resuscitation Science Symposium, ReSS)에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이 병원측이 설명이다. 연구팀이 수상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ship Award’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인 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영예로운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각 나라의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은 ‘Optimal Early Magnetic Resonance Image Scanning Time for Predicting Neurological Outcome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의 주제의 초록을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의 정도를 혈액 젖산농도와 저관류시간(심폐소생술~자발순환회복)등을 고려해 최적의 예후 평가가 가능한 뇌 자기공명영상의 촬영 시간을 제시하고자 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2만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학회로 그 중 ReSS는 심정지와 외상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이다.


◇명지병원, 코리포항과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 협력 협약

▲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리포항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리포항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의료원장 홍성화)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리포항(대표 유건상)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 10일 오후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서용성 MJ버추얼케어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동영 교수와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 오정국 기획팀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진 구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전용 앱과 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해외 동포나 기업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MJ버추얼케어센터가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전용 앱의 활용범위와 기능을 보완ㆍ강화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는 “전 세계 어디서나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의료 접근성 제공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코리포항과 명지병원이 가진 우수 역량을 결합해 미래지향적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의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수준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방화근린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 봉사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9일(수) 방화근린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9일(수) 방화근린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는 9일(수) 방화근린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5번째로 진행한 플로깅 활동으로, 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어 방문객이 많은 방화근린공원에서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주웠다.

건협 서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활동 및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 첫 발

▲ 고려대의료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의 중심을 향한 첫 발을 뗐다.
▲ 고려대의료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의 중심을 향한 첫 발을 뗐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의 중심을 향한 첫 발을 뗐다.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8일(화) 오후 4시,고려대학교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 3층에서 의료정보체계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Giant Step for Medical Big Data Hub’다. 의료정보체계에 향후 축적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학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전 과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 소프트아이텍, 휴니버스글로벌 등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정보체계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정밀의료사업으로 개발된 PHIS(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PHIS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완전 전환했다.

PHIS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제품 및 사용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 협회(HIMSS)로부터 디지털헬스지표 종합 2위’, ’정보처리 상호운용성분야 1위’, ’예측 분석분야 1위’에 선정되는 등 안정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고려대의료원의 3개 병원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료행위는 동일한 기준에 따라 표준화된 양식으로 작성, 축적되고 있다. 

서로 다른 병원을 이용할지라도 PHIS가 구축된 병원인 경우에는 환자 정보가 공유되어 기존 검사기록이 이관되고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은 PHIS를 확산 보급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유기적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HIS로 쌓이는 정제된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측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해 연구자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PHIS를 통해 청사진을 3단계로 그리고 있다. 1단계는 PHIS 구축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다. 

2단계는 데이터 공유와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으로,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중심 병원과 연계하는 것이다. 이번 의료정보체계 구축 기념식이 바로 2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3단계는 구축된 의료정보체계를 외부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더욱 고도화하는 과정이다. 3단계에 이르면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연구가 활성화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를 넘나들며 의학발전의 새로운 자원이 되어 개인 맞춤형 치료, 정밀의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의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 간의 긴밀한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부 창출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의료빅데이터는 혁신 연구개발의 기본 바탕이 되는 영역으로 날로 그 중요성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면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해 축적될 빅데이터는 진료현장을 넘어 다방면의 융복합 임상연구로 전환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의 산학연병 연계 네트워크와 데이터의 개방적 초연결 등을 통해 의료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빅데이터는 보건의료기술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사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으로 고려대의료원을 포함한 유수의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고려대의료원의 DW 오픈이 보건의료기술의 진일보와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클라우드 방식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PHIS 1.0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인증받은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라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인증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가 범국가적 경쟁력을 발휘해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인천 중구의사회와 의료협력 위한 간담회 개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인천 중구의사회(회장 김순기)와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김혜윤 교수(신경과)를 비롯해 인천 중구의사회 소속 병ㆍ의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지역 의료전달체계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중구의사회 김순기 회장(힐락암요양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내 의료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김혜윤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환경 강화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지자체와 의료기관 안전점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0일간 지자체와 함께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으로 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ㆍ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총 337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시설규격 준수사항(허가시설규격 준수, 비상장치 설치 여부 등) ▲안전관리 일반사항(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마련 여부 등) ▲환자대피 및 이산대책(환자 대피계획 수립,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 ▲정전사태 대비(자가발전시설 설치 여부 등) ▲교육ㆍ훈련 대처방법(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소방분야 점검(소방계획서 작성 및 업무수행 여부 등) ▲기타 분야 점검(불법 증개축 시설 보유 여부 등)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한편, 보수ㆍ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교육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고점 1위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2년 연속 1위를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5곳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5.60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후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한 2020~2021년까지 2년 연속 A등급으로 1위를 획득해 전국에서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스마트 병원이 된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따뜻한 전문가 ▲존경받는 인재 ▲끊임없는 혁신 ▲사회적 책무 ▲신뢰받는 공정이라는 핵심가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R&D 신규수주 1000억원 및 새병원 건립재원 1조원 마련 등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내세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 뿐만 아니라 효율성의 균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안영근 병원장이 지난 2020년 11월 취임한 이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추진했던 새로운 미래의료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혁신의 성과가 꾸준히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생아중환자실ㆍ마취 적정성 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한데 이어 경영평가까지 휩쓸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
 
교육부는 국립대병원 등 기타공공기관 19곳 기관에 대해 교수ㆍ회계사ㆍ노무사ㆍ의사 등 24명의 민간 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경영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경영평가단은 경영전략ㆍ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 관리와 성과 등 3개 범주로 나눠 점수를 줬다.

세부적인 평가내용은 비계량 분야에서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범주(전략기획 및 경영혁신, 조직ㆍ인사ㆍ일자리 관리, 재무예산관리 및 성과, 보수ㆍ복리후생 및 노사관계), 사회적 책임과 성과 범주(안전 및 환경,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윤리ㆍ투명 경영, 국민참여와 사회공헌, 국민만족도), 주요사업 범주(교육ㆍ연구ㆍ진료ㆍ공공보건의료 등 주요사업 계획ㆍ활동ㆍ성과 종합평가)로 구성됐다.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결과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5곳이 A등급을 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 제주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8곳이 B등급을 획득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A등급)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전 직원들이 전남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교육, 연구, 진료 뿐만 아니라 경영에서도 투명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줬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100년을 위해 뉴스마트 병원 건립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미래의료를 선도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종호 전공의, 진단검사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이종호 전공의
▲ 이종호 전공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호 전공의가 지난 26일~28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진단검사의회 학술대회(LMCE2022)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 전공의는 ‘Blast Detection Using Flagging and Cell Population Data Rules on Beckman Coulter DxH 900 Hematology Analyzer’를 주제로 한 발표로, 혈액진단 부분에서 수상했다. 

발표 주제는 자동혈구분석기의 분석 과정에서 얻어지는 혈구세포 군집에 대한 데이터(cell population data)를 활용해 말초혈액에서 혈액암 세포 및 이상세포의 검출률을 향상시킨 연구로 최신 혈구분석기인 DxH 900에서 모세포 검출에 혈구세포 군집에 대한 데이터(cell population data)를 활용한 첫 번째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이종호 전공의는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김한아 교수님 및 진단검사의학과 다른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우수상

▲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의 현대용ㆍ오석ㆍ박대성 교수, 진유정ㆍ나미향 연구원이 지난 4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휩쓸었다.
▲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의 현대용ㆍ오석ㆍ박대성 교수, 진유정ㆍ나미향 연구원이 지난 4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휩쓸었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의 현대용ㆍ오석ㆍ박대성 교수, 진유정ㆍ나미향 연구원이 지난 4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휩쓸었다.

순환기내과 현대용 교수는 ‘돼지 모델에서 비폴리머 기반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 에베로리무스 방출 관상동맥 스텐트와 비폴리머 시롤리무스의 중장기 안정성 및 효능성 비교 평가 연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연구 내용은 비폴리머 약물 방출 스텐트의 제조 공정에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을 통해 생체 적합성 향상 및 표면 결합 작용기 도입 공정으로 에베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상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약물 방출 지연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장과 가장 유사한 돼지의 심장에 6개월간 식립 후 상용화된 스텐트와 비교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 확인했고,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스텐트에 비해 혈관 주변의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현 교수의 연구에 사용된 스텐트는 국내 및 미국특허로 등록돼 있으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지원사업을 통해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현 교수의 동물 실험 연구결과는 이 스텐트가 임상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재확인해 줬다. 

또한 순환기내과 오석 교수(공동 연구 1저자 이두환 방사선사)는 ‘심근경색 환자에서 긴 스텐트와 이중 짧은 스텐트를 사용한 결과 비교’라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박대성 학술 연구교수는 ‘토끼 장골 동맥 모델에서 생체 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전임상 평가’라는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진유정 연구원은 ‘키토산을 약물 담지체로 사용한 재내피화 촉진 약물방출 스텐트 개발’, 나미향 연구원은 ‘생분해성 고분자 PLGA-타크로리무스 방출 스텐트 제작 및 안전성 평가’라는 결과를 발표해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의 연구결과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전남대학교 한국심혈관스텐트 연구소에서 10년 이상의 공동연구를 뒷받침한 진행한 연구결과로, 추후 관상동맥용 스텐트의 개선을 통해 토종 스텐트 신제품 개발을 준비할 예정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정명호 센터장는 “비폴리머 약물 방출 스텐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입증 및 평가를 위해 다기관에서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한 장기간의 임상 연구가 뒷받침될 수 있게 후속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며 국산화에 매진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나국주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장 취임

▲ 나국주 교수.
▲ 나국주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흉부외과 나국주 교수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나 교수는 지난 3~5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나 교수의 회장 취임으로, 전남대학교병원은 세 번째 흉부외과학회장을 배출했다.

나 신임 회장은 일반 흉부 분야의 명의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이래 폐ㆍ식도종양클리닉을 이끌며 우수한 암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와 교육위원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나국주 회장은 “1968년 창립된 흉부외과학회는 연간 1만4000건에 가까운 개심수술과 우수한 흉부종양 수술, 활발한 연구활동 등으로 국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2건의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 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이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이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이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33대 회장에 취임하는 의미있는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의료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상황임에도, 신축 회관 완공과 의료계 백년대계를 위해 기금을 납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염원대로 성공적인 회관신축을 마무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공정률은 약 96%로 신축 공정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며, 기금목표액 100억중 현재 약 45%를 달성하고 있다.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 일동, 의협회관 신축기금 기증

▲ 대한의사협회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8일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한의사협회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8일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8일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제31기 수강생들을 대표해 신축기금을 납부한 김선봉 자치회장은 “제31기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인 만큼, 의협회관 신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통해 의료정책과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전문성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직역의 대표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제31기 최고위과정 수강을 통해 어려운 의료현실을 극복하고 보건의료정책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주시면서, 의협회관 신축을 위해 소중한 기금까지 납부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달서구의사회, 섬들장애인보호작업장 성금 100만원 전달

▲ 달서구의사회는 10일 섬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 달서구의사회는 10일 섬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달서구의사회(회장 서영진)는 10일 섬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영진 회장과 이호영 사무국장은 정순태 원장을 만나 장애인보호작업장 현황에 대해 담소 한 후 보호작업장에 근무하는 장애인분들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달서구의사회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복지기관에 기부를 하여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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