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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가 사랑했던 그곳-수성동 계곡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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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가 사랑했던 그곳-수성동 계곡을 따라서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7.2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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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수성동 계곡의 맑은 물에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놀고 있는 풍경을 예쁜 정자가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 수성동 계곡의 맑은 물에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놀고 있는 풍경을 예쁜 정자가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통인동 시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수성동 계곡이 나온다.

그곳을 사랑했던 겸재는 웅장한 산세를 화폭에 담고 인왕제색도라 이름 붙였다. 

천재 화가의 발자취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길은 가파르다.

그러나 높지 않아 땀을 한 바가지 정도만 쏟으면 시원한 바람을 만난다.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이마의 땀이 식은 줄도 모를 만큼 경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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