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바람든 무를 버리기 아까워
밑동은 그냥 말리고
윗동은 잘라 물에 담그었더니
이렇게 싹이 자랐다.
싹에서 알싸한 기운이 돈다.
사이다를 알기 전에
이미 톡 쏘는 맛을 알았고
소화제를 먹기전에 더부룩한 속을 달랬다.
무, 나의 어린 시절 잊지못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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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든 무를 버리기 아까워
밑동은 그냥 말리고
윗동은 잘라 물에 담그었더니
이렇게 싹이 자랐다.
싹에서 알싸한 기운이 돈다.
사이다를 알기 전에
이미 톡 쏘는 맛을 알았고
소화제를 먹기전에 더부룩한 속을 달랬다.
무, 나의 어린 시절 잊지못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