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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1 15:12 (금)
위암, 여성은 발견 어려운 미만형이 많고 예후도 나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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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여성은 발견 어려운 미만형이 많고 예후도 나쁘다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3.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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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위암, 여성은 발견 어려운 미만형이 많고 예후도 나쁘다

▲ 김나영 교수(좌)와 최용훈 교수
▲ 김나영 교수(좌)와 최용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이 위암 수술 환자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성별에 따른 위암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 차이를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위암 환자는 발견이 어려운 ‘미만형 위암’ 비율이 남성보다 높고, 3기 이상에서 남성보다 예후가 나쁘며 심뇌혈관 합병증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적으로 남녀의 성별에 따라 질환의 기전(발생 원리)과 양상, 그리고 예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접근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성차(性差) 의학’이 정밀 의료의 한 축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암 연구에서 성차 의학의 역할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데, 남녀 성호르몬 등에서 비롯된 혈관 발생이나 염증 조절, 면역 체계 등 인체 시스템의 근본적인 차이를 질환 특성이나 양상과 함께 이해한다면 보다 근원적이고 개별화된 치료법에 다가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다수 분야에서는 질환의 성차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위암에서는 성별을 주요한 변수로 상정하고 질환 특징을 분석한 연구가 아직까지 적은 편이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도 표본이나 연구 특성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게 나타나,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술적인 정론을 확립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 판정 및 수술을 받은 환자 2,983명의 기록을 분석해 남녀에 따른 위암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위암은 크게 ‘장형’과 ‘미만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위 내벽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암이 장형, 위 점막 아래에서 넓게 퍼져나가는 위암을 미만형이라고 한다. 

미만형은 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려운 만큼 발견 시 중증에 이른 경우가 많아 장형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바로 이 미만형 위암을 비롯한 위 체부암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고, 남성에서는 장형 및 위 전정부암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에서 위암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두 배에 이르지만, 여성의 미만형 위암 비율(50.5%)이 남성(25.9%)을 크게 상회하며 총 미만형 위암 환자 수에서는 남녀가 대등한 수준이었다.

또한, 40세 미만에서는 남녀 모두 미만형 위암의 비율이 장형보다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90% 이상에 육박할 정도로 눈에 띄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장형의 비중이 늘어나며 달라졌는데, 남성에서 미만형의 비율이 빠르게 감소해 50세 이후부터는 장형이 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은 60세가 넘어야 장형의 비율이 미만형을 넘어서는 차이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밖에도 조기 암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던 남녀 생존율이 3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부터는 차이가 벌어지며 여성 환자들의 예후가 더 나쁘다는 점, 남성 위암 환자에서 사망 원인이 다른 장기의 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합병증이 눈에 띈 반면 여성에서는 심뇌혈관 합병증에 인한 사망이 더 많았다는 점 등 성별에 따른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 차이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3,0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장기간 데이터를 분석해 남녀의 위암 차이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술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성 호르몬 등이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기전을 밝히는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나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위암의 위치나 조직형 사이의 관계, 예후는 물론 수술 치료 후 합병증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남녀 및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차이의 근원이 무엇인지 밝혀나간다면 향후 임상 현장에서 성별 및 성별에 따른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정밀 의료를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오십견, 한 쪽 치료하면 반대편도 호전

▲ 윤승현 교수.
▲ 윤승현 교수.

40-50대 중년에 흔히 생기는 어깨질환인 오십견. 갑자기 찾아온 심한 어깨 통증에 당황하게 된다.

오십견은 유착관절낭염, 동결견 등으로 불리는데, 말 그대로 어깨 관절주머니(관절낭) 주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이 굳고, 통증이 심하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생기더라도, 먼저 한쪽 어깨를 주사치료 후 양쪽 어깨의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물과 운동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양측성 오십견 환자 165명(남자 69명, 여자 96명)을 대상으로, 한쪽 어깨에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6-8주 후 증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주사를 맞은 어깨는 통증 63%, 어깨를 바깥쪽으로 펴는 외전 각도 37% 등 통증정도 및 관절 수동 운동범위(굴곡, 외전, 외회전, 내회전, 신전)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주사를 맞은 어깨 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주사를 맞지 않은 반대편 어깨에서도 통증이 45%, 외전 각도가 15% 호전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한쪽 어깨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의 일부가 전신으로 흡수되면서, 반대편 어깨의 염증을 감소시킨 것이며, 이에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생기더라도 우선 증상이 심한 어깨 먼저 치료 후 양쪽 어깨의 호전 정도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양쪽 어깨 주사에 의한 스테로이드 과량 투여로 인한 국소 및 전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고, 필요 용량을 반으로 나눠 양쪽 어깨에 주사하는 것보다 한쪽 어깨 주사시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 환자의 20%가 양쪽 어깨에 발생하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양쪽 발생이 흔하다.

윤승현 교수는 “양측성 오십견의 경우 당연히 증상이 있는 양쪽 어깨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해야 한다고 여겨져 왔다”면서 “반면 이번 연구를 통해 한쪽 어깨 치료로 양쪽 어깨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결과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오십견 환자들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1년 11월 SCIE 국제 저널 Journal of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국제의학연구)에 ’Functional improvement of bilateral frozen shoulder by unilateral intra-articular corticosteroid injection: a retrospective study(편측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한 양측 오십견의 통증과 기능적 개선: 후향적 연구)’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체지방 줄이면서 근육 운동 병행해야 폐기능 유지

▲ (좌측부터) 이소희 교수, 김선신 교수, 박흥우 교수
▲ (좌측부터) 이소희 교수, 김선신 교수, 박흥우 교수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폐기능은 35세 이후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떨어진다. 흡연과 비만이 폐기능의 빠른 감소를 초래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정상 체중이라도 체지방 과다나 근감소증이 폐기능 감소의 위험인자임이 보고되고 있어 단순히 BMI 비만도가 아닌 체지방량과 근육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이소희, 김선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 연구팀(사진1)은 체성분 변화가 폐기능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5,476명을 대상으로 평균 8.95년에 걸쳐 체지방과 근육량의 변화와 FEV1(1초 노력성 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의 감소 속도를 분석했다. 

FEV1은 1초간 폐에서 강제로 내보낼 수 있는 공기의 양으로, 기관지천식이나 COPD와 같은 폐쇄성 폐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FEV1 감소 속도가 빨랐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70cm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1년에 289g의 근육이 늘면 FEV1 감소 속도를 매년 30.79ml 줄이고, 같은 양의 체지방이 늘어나면 매년 59.65ml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근육량과 체지방의 변화를 사분위로 나누어 가장 변화가 크거나 작은 그룹을 조합, ▲그룹1 : 근육증가, 체지방감소가 가장 큰 그룹, ▲그룹2 : 근육증가, 체지방증가가 가장 큰 그룹  ▲그룹 3: 근육감소, 체지방감소가 가장 큰 그룹  ▲그룹4 : 근육감소, 체지방증가가 가장 큰 그룹 등 4개의 그룹으로 재분류하고 감소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FEV1 감소 속도는 그룹1에서 가장 느리고 그룹4에서 가장 빨랐으며, 이 변화는 역시 남자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FEV1 감소 속도는 체지방이 감소한 그룹에서 유의하게 줄고 체지방이 증가한 그룹에서 유의하게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근육과 체지방이 함께 증가한 그룹은 근육과 체지방이 함께 줄어든 그룹보다 FEV1 감소 속도가 빨라 체지방 변화가 근육량 변화보다 FEV1 감소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근육이 늘더라도 체지방이 함께 증가하면 폐기능 감소를 가속화 시키고, 근육이 빠지더라도 체지방이 감소하면 폐기능 감소가 줄어든 것.

연구팀은 체지방 증가가 폐기능 감소를 악화시키는 원인을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이 폐조직을 손상시키고 기관지 염증을 촉진하여 폐기능이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 결과에서도 그룹1의 염증표지자 수치가 유의하게 낮고, 그룹4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이 확인됐으며, 이는 폐기능 감소 속도 악화에 염증 기전이 연관되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평균 7회 이상 반복적으로 시행된 검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폐기능의 감소 속도를 확인한 연구이다.

이소희 교수는 “건강한 성인이 체중 조절을 통해 폐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체중 조절과 함께 근육량을 늘리는 노력을 병행한다면 폐기능의 감소 속도를 더욱 늦추어 폐쇄성 폐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저널에 소개됐다. 

 

◇경희의료원 정덕환 교수, 세계수부외과학회 개척자상 수상자 선정

▲ 정덕환 교수.
▲ 정덕환 교수.

경희의료원은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6월 6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총회는 수부외과 분야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1980년 네델란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Pioneers of Hand Surgery‘로 선정하여 총회기간 중 시상한다. 

한편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신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북삼성병원, 아시아 최초 ExacTrac Dynamic 도입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해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기

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매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에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었으나 ExacTrac Dynamic 도입으로 환자들의 불편함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국내 의료기관 최초 ’합성대조군‘ 연구수행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와 함께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관한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 SCA)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 중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와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국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수행하는 합성대조군 연구로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구용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와 다학제적인 자문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연구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전자의무기록, 건강보험청구 등 수집된 실제 진료 기반 빅데이터인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조건 및 목적에 맞도록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한 것이다.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는 임상연구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희귀질환, 암 환자 및 소아임상시험과 같이 환자 수가 적어 임상시험 대상 모집이 어렵거나 위약 투약 과정에서 비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실제 진료 기반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해 이런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비윤리적 문제를 보완하며 연구 분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연구 대상자 모집 비용, 검사 비용, 투약 비용 등 보다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국외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임상시험 연구 결과와 국내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된 외부대조군 연구 결과를 비교한다. 

이는 의료기관 내 실사용데이터를 이용해 합성대조군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의료기관 첫 사례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방사선 치료와 면역세포 활성 표적 치료로 전이암 잡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치료와 표적항암치료를 병행했을 때 면역억제세포 발생을 감소시키고 방사선 치료 부위의 암세포뿐만 아니라 전이암까지 제거되는 전신 항암면역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치료와 표적항암치료를 병행했을 때 면역억제세포 발생을 감소시키고 방사선 치료 부위의 암세포뿐만 아니라 전이암까지 제거되는 전신 항암면역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치료와 표적항암치료를 병행했을 때 면역억제세포 발생을 감소시키고 방사선 치료 부위의 암세포뿐만 아니라 전이암까지 제거되는 전신 항암면역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관문억제제와 같은 면역치료제가 방사선 치료와 함께 쓰이면서 방사선 치료 후 종양 내 면역억제세포 발생으로 생길 수 있는 면역억제 환경을 완화해 암 재발 및 전이를 막는 탁월한 항암치료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면역관문억제제는 매우 고가이고, 일부 암에서는 치료 반응이 없어 효과는 뛰어나고 비교적 저렴한 새로운 방사선 병용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기존에 진행한 연구에서 면역세포 조절인자를 저해, 면역억제세포를 감소시켜 항암치료 효과가 증진되는 것에 착안해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종양 내 면역억제세포 발생을 차단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어 새롭게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을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는 실험을 통해 항암면역이 활성화되고 항암치료효과가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먼저, 대장암을 이식한 실험쥐 15마리에 신약후보물질(BR101801)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결과, 모든 쥐에서 종양 크기가 92.8%로 감소하는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관찰했으며, 8마리의 실험쥐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를 확인했다.

또한,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핵심적인 항암면역 CD8 T 림프구의 암 세포 살상능력을 나타내는 살상능 45.7% 증가 및 항암 특이적 면역반응 9.9% 증가를 확인했으며, 값이 높을수록 치료 예후가 좋은 ‘효력 T/조절 T 림프구’ 비율은 방사선 치료만 했을 때 0.9, 신약후보물질(BR101801)만 투여했을 때 1.5, 방사선 병용 치료를 할 때 가장 높은 값 4.6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면역기억에 관여하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기억 T세포의 생성을 증가시켜 암 재발이 없었다.

특히 실험쥐 13마리 중 7마리에서 국소적인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종양부위 뿐 아니라 전이암에서 종양 크기가 93.4%로 감소하는 성장 억제 효과와 함께 전신항암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미 치료가 끝난 실험쥐에 종양을 다시 이식했을 때 약 4주간 종양이 자라지 않는 것을 관찰하고 장기간 항암효과 증가 및 재발 억제효능을 확인했다.

방사선 병용 항암면역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한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13.751)’ 2022년 3월 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재성 박사는 “고형암뿐 아니라 치료가 쉽지 않은 전이암의 치료효과를 확인하여 방사선 항암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며 “앞으로 방사선병용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난치암 환자분들에게 빨리 치료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방사선융합치료 기술개발사업(방사선치료 물질 확보 및 선도 기술 연구),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보령제약 수탁사업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수면연구학회, 폐쇄수면모호흡 환자 교통사고 예방 방안 제언
대한수면연구학회가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폐쇄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은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로 우리나라 성인에서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폐쇄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잦은 각성과 간헐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해 과다주간졸림, 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졸음운전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 

특히,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운전자, 특히 사업용 운전자에 대한 폐쇄수면무호흡의 선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침이나 관련 법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수면연구학회 기면병분과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 간사: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는 폐쇄수면무호흡을 동반한 운전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먼저 학회는 과다주간졸림 또는 운전 중 졸림이 있거나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 또는 아차사고의 병력이 있는 운전자는 교통사고의 고위험으로 간주하도록 하고, 폐쇄수면무호흡 관련 증상(과다주간졸림, 코골이, 피로감 등)이 하나 이상 있으면서, 신체검진(좁은 구강인두 구조, 내시경 검사에서 상기도 폐쇄 소견 등) 또는 병력(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하나 이상 해당되는 운전자는 폐쇄수면무호흡의 고위험으로 간주, 폐쇄수면무호흡의 고위험에 해당되면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폐쇄수면무호흡이 진단된 운전자 중 다1) 수면시간당 무호흡-저호흡이 15회 이상의 중등도 내지 중증 폐쇄수면무호흡 2) 무호흡-저호흡이 10회 이상이면서 불면증, 과다주간졸림, 인지기능 감소, 기분장애 중 하나 이상 3) 무호흡-저호흡지수이 5회 이상이면서 고혈압, 허혈심장질환, 뇌졸중의 기왕력, 산소포화도 85% 미만, 교통사고 고위험 운전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등에는 기도양압치료를 권장했다. 

반면, 1) 폐쇄수면무호흡이 없는 자, 2) 경도 폐쇄수면무호흡이 있으나 치료 적응증에 포함되지 않는 자, 3) 중증도에 상관 없이 폐쇄수면무호흡이 효과적으로 치료되고 순응도 기준을 만족하며 과다주간졸림이 없는 자 등은 운전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이 제안을 통해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와 의료진 모두 교통사고의 위험요인으로서 폐쇄수면무호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교육과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운전적합도를 평가하는 최적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제언은 2021년 12월에 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Sleep Medicine’의 18권 3호(Volume 18(3) December 2021)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1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 선출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미, 김용연, 김탁, 손상욱, 손호성, 이상학, 함병주, 차대룡, 이창희, 이재관, 이성우 교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미, 김용연, 김탁, 손상욱, 손호성, 이상학, 함병주, 차대룡, 이창희, 이재관, 이성우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의대 교수 11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전해왔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가정의학교실 김선미 교수(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안과학교실 김용연 교수(구로병원 안과), 산부인과학교실 김탁 교수(안암병원 산부인과), 피부과학교실 손상욱 교수(안산병원 피부과), 흉부외과학교실 손호성 교수(안암병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 교수(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교실 이성우 교수(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 교수(구로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교실 이창희 교수(구로병원 영상의학과), 내과학교실 차대룡 교수(안산병원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 교수(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 11명이다.

김선미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비만이 질환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전인 1990년대 말부터 비만 분야 연구를 개척했다. 

초기에는 대사질환 등의 유병률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와 비만, 대사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퇴행성 질환에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가사업으로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대한비만학회 부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연구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용연 교수는 1985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녹내장 분야에 뜻을 두고 30여 년을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왔다. 

1997년 국내 안과의사 최초로 ‘Survey of Ophthalmology’에 Review article을 게재했으며, 아시아인의 시각에서 본 폐쇄각녹내장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며 한국녹내장학회 회장, 아시아폐쇄각녹내장학회 회장를 맡았다.

 2007년부터 고대구로병원 기획실장을 3회 연임했으며, 고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을 맡으며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탁 교수는 1985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폐경기학이며,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을 주로 진료한다. 

대한폐경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대한노인여성의학회, 대한가임력보존학회, 대한자궁내막증학회 회장을 맡으며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손상욱 교수는 1995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주 연구 분야는 접촉피부염 및 알레르기, 피부면역학, 피부생물학이다.

 TSLP, IL-33 등 사이토카인이 피부 장벽 구성 물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신호전달기전을 규명했으며, UVB 자외선에 의한 TSLP 발현 및 관련 신호전달 기전을 규명해 아토피피부염 발병 기전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회장,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총무이사을 역임했다.

손호성 교수는 1992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했다. 2006년 부임한 이후 흉부외과학과 국산 인공심장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우측 개흉술을 이용한 인공심장 이식 방법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박동형 인공심장개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려대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을 맡고 있으며, 심전도 분류에 있어 딥러닝을 통한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상학 교수는 1982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30년간 재직하면서 이비인후과 명의들이 뽑은 알레르기성비염에 대한 명의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EBS 명의로 선출됐다. 

1990년 대한비과학회 창립회원으로 코 질환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만성 비부비동염 및 알레르기성 비염등 난치성 질환의 병태생리를 규명했다. 

2019년, 2020년 연속 한국학술재단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한국학술재단 우수성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성우 교수는 199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전문인명구조학, 소생 및 집중처리학, 응급의료체계, 독극물학, 외상학이다. 

고대의대 시뮬레이션교육센터장,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임상독성학회 이사,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센터장,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응급의학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관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중개연구 분야에서는 부인암 줄기세포를 규명하는 연구를, 임상연구 분야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임상 적용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중개연구 위원장, 부인암 중개연구회 부회장,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부회장, 대한부인종양학회 기획위원장을 맡아 산부인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창희 교수는 1992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소화기방사선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자기공명을 이용한 간 영상, 신장 영상, 해부학적 구조물 해석에 관한 연구와 저선량 CT, 초음파에서 지방간 예측 사인 등을 주로 연구했다. 

현재 고대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대한복부영상의학회 감사,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영상의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차대룡 교수는 1988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마쳤다. 신장내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신장 질환 중 현재 말기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연구를 지난 20년간 수행해 왔다. 

대한신장학회 윤리이사, 학술이사를 역임했으며, 당뇨병성 신증 조기 지표개발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함병주 교수는 199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2009년 부임한 이후 우울증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우울증 환자 뇌영상 지표와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진단 및 치료 표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뇌영상-유전자-혈액지표 통합분석을 통해 국내 최초로 우울증 진단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기술 이전에 성공했다. 현재 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신 11명의 교수님들이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ㆍ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창립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의과학 수준의 향상과 국가 정책의 반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의학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단체이다.

 


◇간호협회, 윤석열 당성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16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ㆍ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전국 2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며 호법 제정 약속 이행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요구했다.

이어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다”며 “대통령 당선자께서 약속하신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지지와 독려를 해 달라”고 말했다.

나아가 신 회장은 “윤석열 당선자께선 당선 인사를 통해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며 “간호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조속히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도간호사회 대표로 나선 경상북도간호사회 신용분 회장도 “변화된 보건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가 필요한데, 숙련된 간호사 양성을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임무를 맡은 안철수 인수위원장님과 원희룡 기획위원장님도 지난 간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약속이 지켜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중앙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 동부병원, 국립재활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일하는 현장간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동성심병원 장정윤 간호사(강동성심병원 노조지부장)는 "신규간호사 때와 바뀐게 없다“면서 ”감염병시대 간호사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지만 간호사를 보호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배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간호사가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해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 취임

▲ 화순전남대병원은 1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병원장 정용연 박사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1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병원장 정용연 박사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병원장 정용연 박사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 정성택 총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병원 강형근 초대 병원장과 관리위원,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고 온ㆍ오프라인 동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며 진행됐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ESG(친환경ㆍ사회적책임ㆍ투명) 경영 정책 도입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정 원장은 핵심가치인 환자중심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노후된 병원 환경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학제 의료를 활성화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따.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에게 친절할 것이며, 이는 환자중심 병원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에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적정한 인력 확보와 복지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년 뒤 예정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연구 산업화 센터를 구축하고, 중개연구를 보다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핵심기관으로서 국가 바이오의료산업 발전과 암 정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

점사업으로는 의료 빅데이터 산업과 혁신형 AI 기반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정 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유래 없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 급격한 기후변화 및 코로나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팬데믹 감염병 발생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병원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일은 혼자 할 수 없다”며 “간섭과 지시보다는 자율과 책임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세계 최고 병원’이 되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성택 총장은 “세계 최고 암병원이라는 화순전남대병원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닌 18년간 임직원들이 노력해서 쌓은 결과물”이라며 “병원장 혼자 힘으로 더 큰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동반해서 나아가야 하는 만큼 치열하게 고민해서 더욱 성장하는 병원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가 건립되고 국가면역치료 혁신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순전남대병원의 바이오융합 퍼즐이 완성된다”면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이 안정화되고 화순병원ㆍ빛고을병원ㆍ치과병원ㆍ어린이병원 등이 각자 역할을 다하면 보다 큰 전남대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병원장은 함평 출생으로 광주대동고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부임해 특수검사실장, 영상의학과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부실장,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진ㆍ삼척 산불피해 주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500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건, 샴푸, 칫솔세트 등의 생필품이며,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전달된 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건협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0년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초기에 위기극복 후원금 1억원 및 의료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토요일 진료 전면 재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4월 2일부터 토요일 진료를 전면 재개한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잠정 중단된 이후 7개월 만에 재가동이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이며, 접수 마감은 오전 11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899-0001)로 문의하면 된다.

유탁근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진료 공백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평일에 병원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 서비스를 재개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인 지역 주민 건강수호와 공백없는 진료체계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총 38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와 성인‧소아 호흡기 안심진료소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설

▲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회복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검사부터 중증환자 전담 치료까지 전방위적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센터장 하은혜 교수, 호흡기내과) 개소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클리닉은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도 다학제로 참여한다.

클리닉 참여 진료과는 기존 후유증 관련 내원 환자의 자료와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통합 프로토콜과 검사체계를 마련했으며, 협진과 추가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추적 관찰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도출하기로 했다. 

특히 후유증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처치 등을 통한 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서는 예술치유 등을 통한 심리적 회복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다학제 진료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의 전용 시스템 등을 활용, 해당 의료진과 실시간 협진 형태로 진행된다.

명지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후유증과의 명확한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하은혜 센터장(호흡기내과)은 “코로나 치료 후 특정 증상이 1개월 간 지속된다면 코로나 후유증으로 봐야 한다”며 “증상에 따라 혈액검사는 물론 폐기능검사와 X-ray, CT 등 필요한 검사와 관찰이 요구되고, 다른 다양한 후유증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코로나 완치 후 1년 뒤까지 한번이라도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이 87%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코로나 후유증’ 해결을 위한 치료시스템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가지로 특정할 수 없는 원인을 밝히고, 이에 근거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15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네이버 클라우드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

▲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 
▲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 3월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은 8개 의료기관의 컨소시엄을 대표해 성남시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자리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의 각 병원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폐쇄망 형태의 클라우드 서버에 각 병원의 의료ㆍ임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개발 등 과정에서 의료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환자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비식별화(de-identification, 데이터 익명화)하는 것과 서로 다른 의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다수 의료기관의 자료를 표준화하는 것인데, 그간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분당서울대병원이 이 과정을 총괄하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는 미래 전 산업, 사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요소로, 보다 안전하고 의미있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성료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해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이날 열린 개원 2주년 기념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주형 목사(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용인대학교 국악팀 축하 공연, 개원 2주년 홍보영상 상영, 성과 및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발전에 힘쓴 주요 인사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개원 2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축도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동훈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강 이남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병원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고의 명문 의료기관인 세브란스에 걸맞은 훌륭한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디지털 혁신 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앞장서서 연세의료원의 스마트 가치를 실천해줘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행사와 더불어 3월 10일부터 15일까지를 개원 2주년 기념 주간으로 지정,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층 로비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사진 전시, 교직원 1% 나눔 운동 및 기부 현황 소개, 원내 스탬프 투어, 소원나무, 캘리그라피, 인생네컷,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교직원과 내원객들이 개원 2주년을 기념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진료수익과 일평균 외래 환자수 등 주요 경영 지표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2020학년도 대비 2021학년도 총 수술 건수가 43% 이상 증가하는 등 특례시로 승격한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이자 세브란스의 위상에 걸맞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은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성과 및 비전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전함과 동시에 2022학년도 중점 목표로 ‘수술 잘하는 병원’을 제시하고 특성화 진료분야 확장, 디지털 병원과 스마트 서비스 강화, 상급종합병원 추진 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교직원 1% 나눔 운동과 원외 후원금 기부를 통해 14억 원 이상의 취약계층 치료비를 모금했으며 경기도 무한 돌봄 서비스, 용인지역 자활센터 복지간병 서비스, 용인세브란스병원 간병인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1500회 이상의 간병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3지역 등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헌혈증 690매를 전달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초청,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지원사업 선정

▲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순효 교수, 이은정 교수, 서기원 교수, 권성순 교수, 김신애 교수
▲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순효 교수, 이은정 교수, 서기원 교수, 권성순 교수, 김신애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 교수진이 2022년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기회 제공 및 연구 분야 강화를 위해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총 5명으로 신장내과 권순효 교수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 정형외과 서기원 교수, 이비인후과 김신애 교수, 심장내과 권성순 교수 등 4명이 생애 첫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권순효 교수는 ‘세포외소포체 기반 말기신부전 환자 심장질환 발생기전 규명’을 주제로 4년간 4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신부전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하고 심각한 질환인 심장병의 발생 원인을 새로운 연구주제인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규명할 계획이다. 

이은정 교수는 ‘국내 혈액투석로 관련 감염의 임상적, 미생물학적, 예후의 특징과 Chlorhexidine gluconate bathing의 혈액투석로 관련 감염의 예방효과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3년간 1억여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혈액 투석 환자의 투석로 감염은 흔하고 종종 치명적이나 국내 연구가 부족하고 특히 예방법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임상적 의의를 찾을 예정이다.

서기원 교수는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고관절의 연골 퇴행성 변화와 견관절의 연골 퇴행성 변화의 차이 비교 분석’을 주제로 3년간 1억여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각 분자들의 고유한 라만 산란 파장을 이용하여 체중부하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비체중 부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어떻게 다르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신애 교수는 ‘동물모델을 통한 빈코 증후군의 병태생리 및 치료법 연구’를 주제로 3년간 1억여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동물의 하비갑개 수술을 통한 빈코 증후군을 재현하고 이를 유체역학적인 모델링,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병의 원인을 파악,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성순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컴퓨터 단층촬영 기반 심외막지방 분석을 통한 항암제 유발 심장독성 조기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3년간 1억여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치료 전ㆍ후 심외막지방의 변화를 흉부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확인해 항암제의 심외막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심외막지방의 변화가 심장독성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 연구한다. 

이정재 병원장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올해 ARO를 신설하고 연구부원장 직제를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력과 행정적인 면에서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서성준 교수.
▲ 서성준 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며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온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 있어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서 교수는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추천된 후보자 중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인정되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최종 선출됐다.

서 교수는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색소이상증, 건선 등 피부질환 관련해 SCI급을 포함한 국내외 피부과학 전문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교내외의 주요 학술상을 받았으며, 또한 피부과학 교과서와 전문 서적을 다수 출간하는 등 꾸준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성준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의 저의 조그만 학문적 성과가 인정되어서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연구에 대한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지속적으로 학문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성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피부과 과장 및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위해 2022년 공보의 512명 조기 배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2년 공중보건의사(의과) 512명 조기 배치해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자체 등에서 코로나 업무 및 취약지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6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ㆍ도 경찰청과 함께 ▲화장시설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방역ㆍ의료체계 전환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조기 배치’에 대해 밝혔다.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2020년부터 조기배치 되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투입되어 왔다. 2022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원칙적으로는 3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 후 시ㆍ도에 배치되나 이번에 조기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향후 2023년에 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시ㆍ도별 수요조사(2월 23~28일)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코로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 중 495명에 대해 각 지자체 등에 배치 완료했다. 

전문의 156명을 포함, 총 495명의 공중보건의사는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코로나 대응 및 취약지 환자 진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의 화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전국 60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한다.

전국의 화장시설 중 일반인 사망자 화장이 가능한 곳은 60개소로 예비화장로 등을 제외하고 316기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상시 기준 1일 1409건의 화장(일반시신 1,044건, 개장유골/사산태아 365건)이 가능하다.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화장시설의 화장공급(1일 1044건)은 일평균 사망자(`21년 기준 870.7명)의 화장수요를 충당할 수 있으나, 지자체별 화장시설 유무 및 인구밀집도에 따른 일시적 수급 불균형의 문제, 최근 인구 고령화 및 화장률 증가 추세, 동절기ㆍ환절기 사망자 증가 및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한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와 17개 시도는 4월 중순까지 전국 60개 공설 화장시설의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하기로 했다.

집중운영기간 동안 전국의 화장 수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시설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화장회차를 최대로 운영하되,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은 보류하거나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화장로 1기당 1일 평균 3.3회 가동(1044건)하던 것을 최소 5회 이상, 수도권 및 대도시 기준으로는 최대 7회까지 늘려 1일 1580명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간의 불균형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화장 수요 불균형에 대비하겠다”며 “당분간 일반시신 외에 개장유골 화장을 할 경우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연간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화장시설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원거리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모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 이상 장사시설을 혐오ㆍ기피 시설로 여기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도 지역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 문제가 없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원형 장사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골드라인그룹 이홍기 회장, 한양대병원 발전기금 1억 기부

▲ 골드라인그룹 이홍기 회장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병원에 병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 골드라인그룹 이홍기 회장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병원에 병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골드라인그룹 이홍기 회장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병원에 병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모교 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의 개원 50주년을 축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병원은 지난 3월 15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김희진 대외협력실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달식에서 이홍기 회장은 “평소 모교 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이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전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 발전기금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한양대학교병원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님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한양대학교병원 도약의 100년을 위한 병원의 발전을 위해 값지고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평소 병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이번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큰 사랑을 나눠줘서 감사드린다”며 “병원 발전을 통해 더 나은 치료환경과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이계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이계영 교수.
▲ 이계영 교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계영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로서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4년 창립됐다. 

현재 기초 분야를 비롯해 임상과 의약 분야의 400여 명의 석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5년이다.

이계영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를 통한 폐암 유전자 검사를 개발했다. 

해당 검사 방법은 기존 폐암 진단 방법과 다르게 비침습적이며 95%의 높은 정확성으로 1~2일 내에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세포밖소포체 학회 회장, 표적치료연구회 회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분자폐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폐선암 재발 예측에 관한 NGS 유전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폐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지정
서울대학교는 지난 4일,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교수)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 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서울대학교(서울), 가천대학교(인천), 대전대학교(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동아대학교(부산), 제주대학교(제주) 등 7곳이며, 기존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강원대병원(강원)을 포함해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모두 9곳이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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