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을 긁었더니 이것이 나왔다.
폭발적인 생명력을 보이는 녀석은
바로 머위 어린순이다.
어리다고 했으나 약하지 않다.
척 봐도 억척스러움이 느껴진다.
태생이 그러니 아무 데서나 잘 자란다.
응달이 좋으나 양달이라고 가리지 않는다.
재배나 기른다는 생각보다는 내버려뒀다가 채취하듯이 따면 된다.
관리가 필요 없는 산나물이다.
머위잎을 삶아 된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을 생각을 하면
군침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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