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다가갔다.
늘 곁에 있으면서도 눈길 주지 않았다.
어느 날 환한 아침에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벌써 한 달 동안 저러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
깊은 반성이 따랐다.
그런데 녀석은 무엇이 되고 싶어 꽃이 된 것은 아닌데
아무렴 어떠냐고 태연했다.
그것이 차이점이었다.
무엇이 되는 것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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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다가갔다.
늘 곁에 있으면서도 눈길 주지 않았다.
어느 날 환한 아침에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벌써 한 달 동안 저러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
깊은 반성이 따랐다.
그런데 녀석은 무엇이 되고 싶어 꽃이 된 것은 아닌데
아무렴 어떠냐고 태연했다.
그것이 차이점이었다.
무엇이 되는 것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