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혹은 의도적으로 방치된
시멘트 사각 기둥
날렵한 고양이 두 마리
삭막함 대신 부드러움
살아 있음,
조화를 새겼다.
색감 좋고 구도 괜찮고
주제도 나무랄데 없다.
길냥이를 보면 쫓기보다
부드러운 눈길 한 번 주고 싶은
솜씨 돋보이는
서울 숲 겨울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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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혹은 의도적으로 방치된
시멘트 사각 기둥
날렵한 고양이 두 마리
삭막함 대신 부드러움
살아 있음,
조화를 새겼다.
색감 좋고 구도 괜찮고
주제도 나무랄데 없다.
길냥이를 보면 쫓기보다
부드러운 눈길 한 번 주고 싶은
솜씨 돋보이는
서울 숲 겨울 끝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