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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어느 곳에서-길냥이와 마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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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어느 곳에서-길냥이와 마주치면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2.0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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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속 고양이가 금방이라도 숲으로 달려 나갈 듯 박진감이 넘친다. 길을 걷다가 이런 그림 발견하면 행복 호르몬이 넘쳐 흐른다.
▲ 벽화 속 고양이가 금방이라도 숲으로 달려 나갈 듯 박진감이 넘친다. 길을 걷다가 이런 그림 발견하면 행복 호르몬이 넘쳐 흐른다.

버려진 혹은 의도적으로 방치된

시멘트 사각 기둥

날렵한 고양이 두 마리

삭막함 대신 부드러움

살아 있음,

조화를 새겼다.

색감 좋고 구도 괜찮고

주제도 나무랄데 없다.

길냥이를 보면 쫓기보다

부드러운 눈길 한 번 주고 싶은

솜씨 돋보이는

서울 숲 겨울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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