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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골관절염ㆍ관절통증 환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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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골관절염ㆍ관절통증 환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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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골관절염ㆍ관절통증 환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년간 관절 통증 또는 골관절염을 경험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210명으로, 이들은 월 1회 이상의 무릎 통증 발생과 중등도 수준의 통증 강도를 보고했다.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6명 중 1명(17%)은 골관절염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골관절염 미진단율이 4명 중 1명(23%)으로 더 높았다.

치료행태 관련해 환자들은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52%), 처방약 복용(46%)을 선호하는 가운데, 식이요법(50%), 국소요법(37%), 일반의약품(17%), 한방 치료(16%) 등도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치료법을 추천한 사람으로 정형외과의(46%)를 가장 많이 언급했으나, 2순위는 스스로 선택(27%), 3순위는 지인/가족(19%)으로 나타나 비전문가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에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한 비율은 93%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절반 이상(54%)이 이전 대비 삶의 질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환자 중 55%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서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으며, 남성(팬데믹 이전 36%→팬데믹 이후 54%) 보다 여성 환자(팬데믹 이전 26%→팬데믹 이후 56%)에서 증가폭이 더 컸다.

더불어 전체 환자 중 절반 가까이(47%)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질적인 통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여성 환자(26%→48%)가 남성 환자(40%→48%) 대비 더 크게 어려움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자들은 각종 신체 활동에도 제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도 높은 스포츠 활동(77%), 가벼운 운동(74%), 산책 및 하이킹(52%) 등을 포기했다.

환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60%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이라 답했으며, 7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18%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를 위한 의료 환경은 양호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7%)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절 통증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전 대비 환자들의 적절한 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보다 잘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를 포함,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 및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 뼈와 관절막, 주변 인대 등에 이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며,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종창, 압통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골관절염 발병확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남성 보다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꾸준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입원 및 외래 방문한 환자가 증가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이후 그 수가 약 382만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및 염증 치료를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를 국내에 공급해오고 있다. 

쎄레브렉스는 위장관 점막 보호와 관련된 COX-1(Cyclooxygenase-1) 효소가 아닌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다른 NSAIDs 대비 위장관계 부작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및 징후 완화, 성인의 급성 통증 개선(수술 및 발치 후 통증), 원발월경통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건강키트 전달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이명균)가 지난 14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운영해오며 약 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 검진을 제공해왔다. 

작년과 올해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바일 클리닉 대신 건강키트를 기부하며 헬스케어 선두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아동건강키트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구급함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유산균, 멸균 우유 등으로 구성했다.

모바일 클리닉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선정을 받아 참신나는학교지역아동센터를 포함, 전국 5개 아동센터의 100 여명의 아이들에게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참신나는학교지역아동센터의 허미성 센터장은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도움이 절실했던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건강키트로 아이들이 면역력을 증진시켜 올겨울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의 이명균 대표이사 사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예년처럼 의료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 건강을 면밀히 살펴볼 수는 없지만, 건강키트로나마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의료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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