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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위험 줄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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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위험 줄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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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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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위험 줄인다

▲ 정광현 교수.
▲ 정광현 교수.

아스피린이 대장암과 진행성 선종의 위험도(발생률)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 정수진(서울대병원 헬스케어연구소 강남센터 교수), 박주경(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목적으로 생애 첫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수검자 6047명의 개인별 특성과 용종의 형태를 바탕으로 AN(Advanced Neoplasia 진행성 신생물) 및 HRA(High-risk polyp, 고위험 선종)의 위험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해열ㆍ소염ㆍ진통 및 항혈소판제로 흔히 사용되는 아스피린을 복용한 수검자에서 AN 발견 빈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반인에서 AN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연령 ▲성별 ▲흡연 ▲아스피린 복용 등이 연관돼 있음을 발견했다. 

AN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견되며 나이가 많을수록, 흡연할수록 그 위험도가 더 높았다. 반면,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한 수검자에서는 AN 위험도가 40%로 낮아져 대장암 예방인자로써 효과를 보였다.

또 이 연구로 수검자들의 ▲용종 위치 ▲용종 크기 ▲성별 ▲용종 모양을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나무 모델을 통해 용종의 조직학적 분류를 예측할 수 있었는데, 용종이 대장의 하단부(에스결장)에서 발생했고 크기가 5mm를 초과한 경우, AN일 확률(16.5%)이 가장 높았다.

 반면, 근위부(상부) 대장에 용종이 발생한 경우 비진행성 선종(NA)일 확률(63.8%)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기준 및 예측방법은 수검자에게 복잡한 검사 없이 용종의 위험성을 분류하고 맞춤형 검사를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는 “내시경 검사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수검자의 상태에 따라 용종이나 암의 발견 확률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수검자 맞춤형 검진 체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연구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Medicine지에 2021년 9월 게재됐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기록을 작성·관리·보존하는 전산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진료 연속성 향상으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적 표준에 적합한 시스템 운용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3개 영역 총 86개 항목에 대해 문서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심의받았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법적요건, 보안성 기능 등 병원급 및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 인증기준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오는 2024년 9월까지 3년간 공인된 시스템 자격을 갖는다.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체계적으로 의료정보를 통합ㆍ관리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근간”이라며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의료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연속된 진료 환경을 향상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광명시청에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1월 1일(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청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1월 1일(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청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1월 1일(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청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제작된 이 차량에는 휠체어 1대가 탑승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탑승과 안정성을 고려해 휠체어 고정벨트와 안전바 등도 갖추었다.

건협 서부 차재구 본부장은 “이번에 제작한 특화차량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황진순 교수,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연임

▲ 황진순 교수.
▲ 황진순 교수.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13대 이어 14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지난 1995년 내분비질환을 가진 소아ㆍ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 소아 내분비질환 유병률 및 발생률 조사, 각 질환의 등록 체계 정립,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진순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소아 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이다.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소아내분비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소아과학회, 대한당뇨병학회, 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미국내분비학회 등의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공공의료 기여 공로 부산시장 표창 수상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9일 부산 벡스크 제2전시장에서 열린 지역의료분권포럼에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9일 부산 벡스크 제2전시장에서 열린 지역의료분권포럼에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지난 29일 부산 벡스크 제2전시장에서 열린 지역의료분권포럼에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의료분권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한 메디부산 2021 시민건강박람회의 부대행사이다.

지역의료분권 포럼에 앞서 부산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장 시상식이 열렸는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공공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 보장률 80.8%로 전국에서 환자부담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부산의 의료발전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에서 주최한 메디부산 2021 등 시민건강박람회에 10년 가까이 참가하며 부산시민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무료 검진과 진료봉사를 실시,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의학원은 2010년 개원 이후 정부와 부산시, 지역 언론과 협력해 부산시민의 건강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은 지역에서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중앙 정부와 지자체, 대학병원, 공공의료, 종합병원 등 의료 관계자 모두가 아이디어를 모으는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의학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품격 공공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미래 비전 ‘NICE 2030’ 선포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11월 2일 C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인 ‘NICE 2030’을 선포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11월 2일 C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인 ‘NICE 2030’을 선포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11월 2일 C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인 ‘NICE 2030’을 선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경영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라이브 형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직원 인터뷰 영상 상영, 미래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북삼성병원은 2030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4대 비전인 NICE을 선포했다. NICE는 ▲Network (24시간 환자와 연결되는 스마트한 병원) ▲In time (어느 병원보다 진료 검사가 신속한 병원) ▲Centreville (도심 속에 차별화된 토탈헬스케어 병원) ▲Emotional (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행복한 병원) 등이다. 

또한 비전 실천 전략으로 진료, 건진, 연구, HR 부문별 추진 방향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 진료 분야 강화 및 진료절차의 신속성 향상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건진을 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료와 연구를 융합하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국내 최고의 도심형 토탈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최근 외적인 인프라를 견고하게 구축했다”며 “이를 토대로 내적 인프라를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도심형 토탈헬스케어 병원을 선도하자”고 독려했다.

나아가 “지난 53년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함께 극복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환자와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 대한류마티스학술상 수상

▲ 김완욱 교수.
▲ 김완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5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지난 3년간 류마티스 분야 학술연구 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류마티스 분야의 연구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1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관절-류마티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완욱 교수는 지난 20년간 기초 의과학, 이행성 연구에 헌신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기전을 학계 최초로 발견하고 치료약물을 개발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완욱 교수는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더욱 정진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직장부모친화지수 개발

▲ 윤영호 교수.
▲ 윤영호 교수.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최예니, 채민진 연구원)은 직장의 임신ㆍ육아환경이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직장부모친화지수(Workplace Parent Index)’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저출산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사회 전반에서 일과 육아의 양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도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추상적인 성과나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웠다.

이 연구결과는 케이스탯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0개 대표기업(노측, 사측 300명), 임신육아중인 직장인 1000명(21년 1월), 일반국민 1000명(21년 6월)을 대상으로 조사로 진행됐다.

  직장부모친화지수는 총 5개 영역 80문항, 16개 하위척도로 구성돼 직장 내 주요 정책과 실천프로그램을 측정한다. 

구체적으로, 임신 혹은 육아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나 기업의 가족친화 관행 등을 평가한다. 

정책이나 활동의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더 나아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기업의 직장부모친화지수 점수가 높은 경우, 부모들의 위기극복역량, 삶의 만족도, 긍정적 성장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육아휴직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영호 교수팀이 이 연구를 통해 2021년 시행한 조사결과, 기업 10개 중 7개(71%)는 임신육아환경이 취약(100점 기준 50점미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18개 100대 기업도 33%가 취약했다. 

또한, 국민 3명 중 2명(67%), 직장인 10명 중 6명(62%), 기업은 2개 중 하나(55%)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가족친화기업인증제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윤영호 교수는 “직장부모친화지수는 기업의 임신·육아환경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라며 “가족 친화적인 직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부모친화지수(Workplace Parent Index)’ 연구는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의 온라인 최근 호에 게재됐다.

 

◇한국분자ㆍ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개막
2021년도 제33회 한국분자ㆍ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제주ICC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외 연구자 4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생명 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20개 주제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최신 연구 업적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미국 록펠러대학교 일레인 푸치 교수를 비롯해 △예일대학교 루슬란 멧치토프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하버드대 의대 다니엘 하버 교수 등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생명과학자상(수상자 황일두 교수),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정은지 교수)과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김광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학술 대회는 국내 유수 기업, 기관들의 후원과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로 유명한 씨젠 천종윤 대표의 특별 강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연구 소재 활용에 대한 공청회, Job Fair 등이 포함된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회를 진행하기 위해 오프라인 학술 대회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또 학회 측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급박한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분자ㆍ세포생물학회는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리며, 온라인 참여자들도 최대한 현장감과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정한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인하대학교병원 김영모 병원장(좌)과 정한영 교수
▲ 인하대학교병원 김영모 병원장(좌)과 정한영 교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정한영 교수(재활의학과)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이 주관한 제28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가 개최됐다. 회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특화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관련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표창 후보자를 추천받고, 심사를 거쳐 인하대병원 정한영 교수 등 총 3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정 교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질병관리청과 공동정책 연구 수행 및 재활의료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권역 내 기관과의 연계체계 유지를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질병관리청 정책용역사업 ‘뇌졸중 환자를 위한 권역심뇌혈관센터와 지역병원과의 연계 모형 개발’ 연구를 통해 권역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간 의료전달체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 

2019년 뇌졸중 재활 중증도 표준화 연구 결과를 사용하여 복지부 사업인 재활의료기관의 활성화와 지역 재활 전달체계 모형 개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한영 교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재임기간 동안에 인천지역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활의료 분야의 발전과 빈틈없는 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 위한 공익적 연구 R&D 심포지엄 개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오는 11월 5일(금) 오후 4시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를 위한 공익적연구 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암 치료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과 정밀의료의 발전에 힘입어, 암환자가 본인의 암 유전자 특징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이 이러한 기술 발전과 신약의 혜택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의료계의 실정이다. 

특히, 유전자 검사 결과 희귀한 유전자가 발견된 암환자는 임상시험 참여에 제약을 받거나, 규제기관의 승인 또는 보험급여가 적용된 치료 약제가 없어 치료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정밀의료라는 새로운 기술이 암 치료의 패러다임에 영향을 가지고 온 것은 분명하나, 그 이면에는 새로운 그늘이 생겨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한 암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의 현황과 진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살펴보고, 미국 NCI Match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희귀 유전자를 가진 암환자의 치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 ▲희귀한 암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임상시험 플랫폼을 제안하고 ▲규제기관의 입장에 대해 듣는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 담도암환우회 강덕원 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암환자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소외된 암환자들에게 적절하고 동등한 치료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공익적 임상연구 기획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공론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정밀의료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의료계, 정부, 민간단체, 산업계가 함께 토의하고 방향을 제시하자”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어 송출되며, 등록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홈페이지(www.kcsg.org)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서원준 교수, 대한위암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서원준 교수.
▲ 서원준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지난 10월 2일(토)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1; Korean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서원준 교수는 ‘복막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에 대한 복강 내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동반된 전신 S-1/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이용한 항암치료 1상 연구 결과;  PIPS-GC(Perioperative Intra-Peritoneal & Systemic 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 위암에 대한 복막내 및 전신 항암화학요법) PIPS-GC 임상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로 최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위암이 복막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렵고 장기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국내 다기관 연구(연구 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위암 복막전이 환자 대상 복강 내 항암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 모두 1년 이상 생존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서 교수는 “희망적인 1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상 및 3상 연구의 세부 근거를 마련했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며 난치성 위암 환자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메디부산2021!시민건강박람회’ 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메디부산2021!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시민건강박람회는 건협을 비롯한 5개 대학병원, 16개 구‧군 보건소, 종합‧전문병원과 보건기관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건협은 시민체험관을 운영, 지역민들에게 혈압,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관련 상담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대병원 우홍균 교수,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취임
 

▲ 우홍균 교수.
▲ 우홍균 교수.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방사선종양학 발전을 목적으로 1982년 발족했다.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단체로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우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서 방사선치료를 기반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방사선치료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및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첨단 방사선치료 장치인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를 구축하는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 성료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및 근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대전을지대병원은 40년 근속자를 배출, 간호부 강은옥, 안정희 간호조무사에게 근속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를 비롯한 30년 근속자 12명, 20년 근속자 17명, 10년 근속자 3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창립기념일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근무유공 포상으로 ▲인화단결상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친절봉사상 간호부 정혜정 파트장 ▲책임완수상 관리팀 이문숙 간호사 등 3명을 원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근무유공 표창은 총 10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지금을 있게 한 선배 을지가족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을지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을지라는 울타리 안에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질병코딩의 이해 심포지엄 성료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0월 29일(금)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0월 29일(금)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0월 29일(금)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코딩은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의료기관 평가지표에 그 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며, 질병 역학 등 통계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정확하고 완전한 질병코딩을 위한 체계 개선과 기준 정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부장이 나서 환자분류체계 정의 및 세부 내용과 우리나라 환자분류체계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KDRG의 개발 및 개정 절차, 환자분류체계의 활용 등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발표했다.

이어 일산병원 의무기록부 신동교 부장은 지불제도에 따른 진단코딩 결과의 차이를 신포괄수가제 및 행위별수가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이 차이는 병원의 중증도나 표준화사망비 등 평가 적용 시 위험 보정을 어렵게 하므로 지불제도에 관계없이 환자 중심의 표준화된 데이터셑을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일산병원 적정진료실 박병규 실장은 각종 의료기관 평가제도 안에서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기준, 적용방법 및 현안사항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평가자료를 통해 설명하며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좌장을 비롯해 우영제(통계청 통계기준과장), 최지숙(심평원 가치기반연구부장), 신현필(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우영제 통계기준과장은 “국가진단통계시 적용하는 KCD가 의료기관평가나 진료비 평가 용도에서도 적용되어 의료현장 상황과 다소 차이가 발생됨에 따라 금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러한 차이를 줄여가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면서 “향후 KCD 개정시 의료현장의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심평원 가치기반연구부장도 “성과평가 기준을 정비하고 의료기관 현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필 간학회 위원은 “의료질과 지불제도에서 질병코딩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병원별 다양한 그룹(상급종합병원과 그 외, 신포괄수가제와 그 외)별 병원의 질병코딩관련 입장과 이슈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에 대한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통로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그간 일산병원에서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활용에 있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이번심포지엄이 질병코딩과 환자분류, 의료기관평가의 형평성 및 정확성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5행시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경희의료원은 지난 29일(금), 오전10시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소강당에서 개원50주년기념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희의료원은 지난 29일(금), 오전10시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소강당에서 개원50주년기념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9일(금), 오전10시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소강당에서 개원50주년기념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행시 공모전에는 총 18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평가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의 10편과 동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상 수상자 등 6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김인경 간호사(의료협력팀)는 ”환자, 보호자와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의 직원으로서 그동안 느낀 자부심과 애정을 표현한 5행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 늘, 언제나 변함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을 통해 함축적이고 재치 있는 문구로 개원 5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환자 곁에서 환자편에서 함께 하는 경희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50년사편찬위원회는 5행시 공모전 이외에도 교직원에세이 공모전과 역사사진전 등 의 이벤트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구성원들과 개원50주년을 축하하며 사사편찬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아 위한 ‘나만의 소원인형 전달식’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지난달 27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나만의 소원인형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지난달 27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나만의 소원인형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27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나만의 소원인형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구 병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심평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하는 ‘건강+행복든든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환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소원인형으로 구현하여 환아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과 강원 지역에 있는 200명의 환아에게 소원인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입원 중인 만 10세 미만의 환아와 결혼이민여성 가족 50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인형으로 제작(50개ㆍ500만원 상당)해 환아와 결혼이민여성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소원인형 전달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 치료를 받는 환아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결혼이민여성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픈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좋은 뜻이 담긴 소원인형을 통해 가족들과 환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을 되찾아 행복하길 바란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주고 있음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민 원장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소원인형 프로젝트는 서울, 강원 지역 200명의 환아에게 선물할 예정으로 모든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아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자의사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성료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코리나아호텔에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코리나아호텔에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는 지난달 30일 코리나아호텔에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여의사회 회원 40여 명과 주요 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내빈으로는 대한의사협회 박정률 부회장, 이윤수 대의원회 부의장,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참석했다.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의학교육 현장에서의 여의사 리더십’을 주제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설지영 학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손인숙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하은희 원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순희 원장 등 4명의 여성 학장을 초대해 여의사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 등 3개 단체가 후원금을 기탁하고, 여의사회 고문들이 여의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윤석완 회장에게 전달했다.

윤석완 회장은 “전체 의사 가운데 여의사 비율은 26.5%지만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여의사들이 노력한 결과 의협 대의원회의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며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여의사들이 지역의사회나 대학에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참여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의협 “감염병 대책수립, 전문가단체와 협업ㆍ공조 필수”

▲ 의협이 정부에 감염병 대책수립에 있어 전문가단체와 협업과 공조를 당부했다.
▲ 의협이 정부에 감염병 대책수립에 있어 전문가단체와 협업과 공조를 당부했다.

의협이 정부에 감염병 대책수립에 있어 전문가단체와 협업과 공조를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는 이필수 회장, 박종혁 의무이사가 참석했고, 질병청에서는 정은경 청장, 김헌주 차장, 감염병정책국 박혜경 국장,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 홍정익 과장이 참석했다. 

이필수 회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건의사항으로 국가 감염병 대책 마련에 있어서 의협과 같은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국내 최고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추천 위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 국가의 질병 관리 주요 시책 마련에 있어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추천 또한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개선해 국가 감염병 및 방역대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개편된 백신 접종기관 운영방안이 일선 의료현장에 혼란과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현재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나, 그렇다고 백신 배송방식 변경을 급작스럽게 변경해 각 의료기관들이 보건소에 아이스박스를 들고 가서 백신을 직접 수령토록 한 점은 불합리하다”며 “일방적인 백신 배송방식 변경 도입을 중단하고 접종기관들에 대한 과도한 행정조치를 즉시 완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와 관련해 이 회장은 “백신의 특성 및 접종 상황을 고려해 인상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유지를 위해 건보재정이 아닌 국비 및 지방비로 예방접종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경영난과 인력난 등을 감안해 감염수가를 별도로 책정하는 등 추가 지원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건의해 주신 내용은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의 자세로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 성료

▲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달 31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달 31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달 31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경외과 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의 주제는 ‘요추와 하지 질환’이며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면서 혼란을 주는 내용을 다뤘다. 

전공을 망라한 개원가 명의들이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흔한 허리 질환에서부터 고관절, 슬관절 및 발목과 발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있거나,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질환들에 대한 강연들과 경험담 및 최신지견이 이어져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경외과 의사회 학술대회는 반복되는 주제를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최신 지견을 반영하여 구성해왔으며, 이번에도 해부학 및 생리학 등의 기초부터  발통점 주입법을 포함해 초음파 유도 주입법, 신경차단술, 인대강화 치료, 체외 충격파 및 수력 분리술 치료등과 같은 최신 지견에 이르기까지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를 조절했다. 

신경외과ㆍ정형외과ㆍ마취통증의학과ㆍ재활의학과ㆍ가정의학과 등 통증을 다루는 진료과에서 가장 흔하고 동시에 어려움을 주는 요추와 하지 질환에 대한 토론이 실제 진료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는 TPI 강좌와 더불어 개원가에서 많이 시행되는 치료인 도수치료에 대한 세션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 도수 치료 세션 역시 주제인 요추와 하지 질환에 맥을 같이 했으며, 허리 통증ㆍ엉치 통증ㆍ무릎통증에 대한 도수 치료 및 족부 깔창으로 운영하는 도수클리닉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신경외과의사회의 학술대회는 필수 평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한경 변호사가 ‘알면 이익이 되는 의료법들’라는 제목으로 의사들이 알기 어려운 의료법과 관련된 내용을 실제 사례를 토대로 강연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부 신소연 부장이 ‘모르면 손해보는 청구 요령’이라는 제목으로 진료이후 청구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여 진료 현장에 도움을 줬다. 

이 날 신경외과의사회는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박희권(예담 신경외과) 원장을 신임이사로 위촉하여 내년(2022년)부터 의사회 내에서 역할을 맡기기로 의결했으며, 신경외과의사회와 유관 단체들의 동정과 소식을 전하고 의료인들의 여론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의협신문 송성철 국장, 의학신문 이재원 기자에게 기자상을 수여했다. 
 
박진규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대면진료가 필수인 개원가가 끝 모를 기나긴 터널 속에 갇혀 있다가 이제 한줄기 빛을 찾아 출구를 찾아가고 있다”며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변화하고, 자영업자들이 움츠려들기에 충분히 긴 기간이었지만, 이제 그 끝에 서서 위드 코로나를 받아들여 정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는 개원가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여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보공단, ‘예상청구금액 설정 가이드라인’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9일 ‘예상청구금액 설정 가이드라인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그간 건보공단-제약사간 예상청구금액 산출방식 이견으로 발생하는 협상 난항을 개선하고 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협상을 위해 제약업체를 대표하는 협회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제약업체의 의견 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총 여섯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내부 빅데이터 분석자료 등을 종합해 예상청구금액 설정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협상 이해관계자인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예상청구금액 설정 방식, 공개 가능한 정보의 범위, 협상 시 고려돼야 할 사항의 우선순위 등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 설명과 질의ㆍ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나라PC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양대구리병원 박예수 교수, 컴퓨터수술학회 회장 선출

▲ 박예수 교수.
▲ 박예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전세계적인COVID-19 Pandemic 사태로 인해 지난달 3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 제16차 대한컴퓨터 수술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컴퓨터 수술학회는 전세계적으로 발달해 가는 의료의 최첨단을 추구하는 의료 신기술과 수술척 치료를 접목하여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는 학회로 척추, 슬관절, 고관절 전문가들이 포함돼 연구와 임상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회 설립 15년이 지난 중견학회로 오래전부터 시행되어온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navigation system, 3D printing, Computer simulation surgery, AI, Metaverse까지 모든 영역을 방라하는 최신 기술의 정형외과 수술 접목에 기여하고 있으며, 박 교수는 척추 분야 Computer simulation surgery의 전문가로 향후 1년간 척추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 하였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수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감사, 한국여성 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의 사무총장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복지 역점 사업중의 하나임 Spine MRI 보험대책 협의회의 정형외과대표를 맡아 복지부, 심평원, 의협과 긴밀한 논의를 하면서 국민 복지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조실장, KHC 2021 특강

▲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1’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1’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1’에서 특별강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새 병원,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에서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의 시작과 성장, 앞으로의 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고객의 니즈(Needs)는 계속 높아지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등 여러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수도권 환자 쏠림과 지역 간 불균형이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실장은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분원 증축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의료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심화시켜 지방 의료체계의 붕괴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수도권 대학병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문 실장은 “2000년 개원 이래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지만, 진료공간 부족, 진료과 재배치, 환자 동선 최소화,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병원을 증축 개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병원은 4인실을 기준 병실로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ICT기반 솔루션 및 첨단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중환자실을 1인실로 만들어 진료와 감염관리를 최적화했고, 뇌신경재활센터 등 센터 중심의 통합진료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암 환자 행복센터, 중증환자의 토탈케어를 위한 호스피스 병동과 조혈모세포이식병동 등을 구축하여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을 반드시 이뤄 건양대의료원만의 브랜드를 확립해 대전, 세종, 충청권 의료자치시대를 이루는 것이 소명이자 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선문 교수는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양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교육수련부장, 진료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전남대병원 역사, 타임캡슐 봉인

▲ 전남대학교병원이 111년의 역사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 전남대학교병원이 111년의 역사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111년의 역사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전남대병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혁신을 대비해 지나온 111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하고자 1일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 및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지난 8월부터 계획돼 개원 111주년을 상징하는 11월1일 개최키로 한 것이며, 이날 봉인식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앞 화단에서 열렸다.

타임캡슐에는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의 역사 및 주요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ㆍ사진ㆍ서류 등 총 131점의 자료를 USB와 실물로 담았다.

특히 병원 비전과 미션, 각종 간행물, 업무지침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편지 그리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 선 상징으로 방호복도 캡슐에 넣었다.

타임캡슐은 원통형으로 내ㆍ외부 2중 용기로 제작됐고, 수장품 보관을 위해 진공 처리돼 지하 2m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1910~2021 111주년’이라고 쓰여진 명판이 부착되고, 매설된 곳에는 ‘VISION 2030,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 병원이 된다’는 병원 비전이 새겨진 표지석이 세워진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앞으로 전남대병원 새병원 준공연도의 개원기념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 기념사, 제막식, 타임캡슐 하강식,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찬란한 역사는 자부심을 갖게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며 “타임캡슐에 우리의 열정을 담아 또 다른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메타버스 활용 결혼이민여성 위한 출산교실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출산교실 프로그램은 문화차이와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돌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만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산교실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이뤄진다. 메타버스는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와 같은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출산교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입체감 있는 화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친밀한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중국어ㆍ베트남어ㆍ몽골어 등 각 언어별 컨퍼런스룸이 동시 오픈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에 두 시간씩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수업은 사회사업팀의 의료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산부인과 의료진ㆍ물리치료사ㆍ영양사 등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가상공간 내에서 ▲임신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임신 중ㆍ산후여성의 심리ㆍ정서적 특성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결혼이민여성의 경험나누기’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임신ㆍ출산 및 양육과정에서 힘든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국인 산모들도 어려워하는 것이 출산인데 낯선 타국에서 출산을 준비 중인 결혼이민여성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출산교실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과 그 가족이 수월한 출산과 회복,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선경험이 있는 이민여성들이 직접 통역까지 하며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문화적 차이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매년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벤토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진료안내서 비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13곳에 간식 전달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일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 치킨ㆍ피자 간식 쿠폰을 전달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일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 치킨ㆍ피자 간식 쿠폰을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2일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 치킨ㆍ피자 간식 쿠폰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본회 김성미 부회장, 박원규 부회장, 심삼도 총무이사와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골룸바 수녀) 병원장, 김건우 의무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치킨 및 피자 쿠폰(1300만 원 상당)은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13곳에 전달되며, 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월부터 지금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거점병원, 생활치료센터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5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성미 부회장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의사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의료 인프라 활용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 2개 학과 신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내년 새 학기부터 온라인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 및 임상심리학과’ 2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2개 학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석사과정으로 정원은 40명 선발한다. 

창의라이프대학원 관계자는 “순천향대만의 의료인프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의 현장실습ㆍ사례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면서 “상급병원의 실무사례중심 수업제공과 글로벌 헬스케어사례 등 의료현장 실무에 적합한 스마트 의료시대를 앞서가는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스마트 건강시대를 책임지는 상급의료기관의 의료행정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경영관리자 양성과 현장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의료서비스 트렌드분석에 대한 역량을 갖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또, ‘상담 및 임상심리학과’는 상담 및 심리분야의 전문 상담사, 임상심리사, 청소년 상담사 등 사회적 수요가 중가하고 있는 상담관련 자격증 취득을 겨냥한 수련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다. 

세부적으로는 상담 및 심리치료의 원리와 이론 및 기법을 학습해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임상능력을 함양하고,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국내 의료분야는 예기치 못한 다양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부차원의 전문화된 의료시스템 지원체계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감염병 후유증으로 2차적 상담심리치료 등 연관 분야의 고도화된 전문인력 양성 역시 절실하다고 볼 때, 순천향대 온라인 대학원 신설이 갖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고등교육 혁신지원’에 대한 이행과 후속조치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학위과정 등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혁신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에서도 내년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을 통해 국내 대학 단독 석사 학위, 국내 대학 간 공동 석사 학위 등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온라인 교육과정의 운영 필요성 및 체계성, 원격수업 질 관리 방안, 설비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ㆍ석사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최대 4년간 운영이 가능하고, 승인 기간이 종료되면 재승인이 필요하다.

순천향대 온라인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한 원서 접수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전화는 창의라이프대학원 학사팀 전화 041-530-149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AMC, 2021년 올해의 교수상ㆍ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 발표

▲ 이병두 교수(좌)와 이홍식 교수.
▲ 이병두 교수(좌)와 이홍식 교수.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한희철)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이병두 인제의대 교수를,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로 이홍식 고려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과대학 교수 또는 의학교육 기관에 주는 상이다.

KAMC 포상위원회는 7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포상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심사한 후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이병두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인제대학교 의학부총장/의약부총장,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원장, KAMC 교육이사, 교육문화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학교육과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였다.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한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학장, KAMC 기획조정이사, 국제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장으로 재임하며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의과대학 조직문화 개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의과대학 협력 체계 구축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10분 KAMC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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