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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12-03 12:26 (금)
약사회, 단계적 일상회복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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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단계적 일상회복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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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대면 홍보 가능해져...선거관리 규정은 여전히 발목
▲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한약사회 선거운동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한약사회 선거운동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달(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선거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약사회 규정으로 인해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대면 행사 혹은 개별적인 유권자와의 만남이 가능해져 적극적인 홍보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단계적 일상회복안을 발표하며 음식점 등의 영업 제한을 해제하고, 사적모임은 10명까지,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없이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면 활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자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유권자와 만날 수 있게 된 것. 다만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A캠프 관계자는 “SNS도 다 막혀있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방법은 결국 만나는 것뿐”이라며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없어 선거 운동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소모임이 가능해지니 긍정적 부분이 있다”고 평했다.

반면 B캠프 관계자는 “조금 나아지긴 하겠지만,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약사들은 더욱 방역에 민감한 편이다 보니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모임이나 이런 부분이 열리기는 하겠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규제는 풀렸지만, 약사회의 선거관리 규정이 여전히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C캠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에서 후보들을 제약하는 것이 너무 많다”며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더라도 기간이 짧아 유권자와 만나는 것도 한계가 있어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지부나 분회에서 초청행사를 하더라도 꼭 모든 후보가 있어야 한다”며 “결국 공식적인 자리에서 후보를 알릴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서 현직 회장의 프리미엄을 깨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코로나가 가져온 어려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현 시류에 맞춰서 선거관리규정을 한시적으로 푸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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