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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3분기 영업익 눈높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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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3분기 영업익 눈높이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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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앞두고 컨센서스 상향...매출액은 업체별 편차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짧지 않은 추석 연휴로 상위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곱지 않다.

5대 상위제약사 3분기 매출액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가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다만, 실적 공시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업체들의 컨센스에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짧지 않은 추석 연휴로 상위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곱지 않다.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짧지 않은 추석 연휴로 상위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곱지 않다.

5대 상위제약사 중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크게 상승한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지난 한 주 동안 245억에서 306억원으로 60억 이상 상향 조정됐다.

이외에 녹십자와 종근당, 대웅제약 등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상승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3사 모두 3개월 전부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는 3개월 전 651억에서 출발, 어느덧 700억선에 근접했다.

종근당 역시 같은 기간 318억에서 출발해 350억선에 다가섰으며, 대웅제약은 177억에서 출발해 200억으로 올라섰다. 유한양행은 288억에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짧아진 영업일수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부정적인 영업환경 탓에 매출액 컨센서스는 하향세다.

유한양행은 3개월 전 4600억을 웃돌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최근 4300억대까지 줄어들었다.

종근당은 3636억원으로 출발해 1개월 전 3673억원까지 상승했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꾸준하게 하락, 최근 3610억까지 축소됐다.

대웅제약은 2659억원에서 출발해 2683억원까지 상승했던 매출 컨센서스가 지난 한 주 267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독감 백신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3개월 전 5000억을 넘어섰던 녹십자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최근 4800억선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한 주 사이 87억이 늘어 4900억선까지 회복했다.

한미약품의 매출액 컨센서스 또한 2950억대에서 출발해 2940억선까지 위축됐었으나, 최근 북경한미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968억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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