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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15년째 사랑의 연탄 기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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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15년째 사랑의 연탄 기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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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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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15년째 사랑의 연탄 기증

▲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청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청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이어가며 전국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조인묵)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양구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양구ㆍ화천ㆍ인제ㆍ고성ㆍ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 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양구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연탄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KMI는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업무협약

▲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어린이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장기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어린이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장기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이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어린이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장기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박수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장, 조재욱 국제의료사업실장, Alisher Sharipov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병원은 2015년부터 시행된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100명의 초청연수, 우즈베키스탄 현지방문 컨설팅교육,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등 6년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자에 대한 의료 자문, 의료진 연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개원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적극적인 발전의지와 양산부산대병원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즈베키스탄 최대 국립아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건일 병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해 국립아동병원의 발전과,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산부산대병원에게도 향후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내 최대 규모의 국립아동병원으로, 이 병원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의사 40명, 간호사 30명, 의료기사 20명 등 100여명의 의료진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1개월에서 최대 1년간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돌아간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용 수술로봇 주관 연구자 선정
양산부산대병원에 국산 1호 척추수술로봇이 도입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손동욱 교수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신규과제 부문에서 의료용 수술로봇 사업에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에 이어 2번째로,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상용화 로봇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분야 등 일정 과제에 접목해 정부지원(최대 70%)으로 첨단 로봇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과 함께 큐렉소의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수술로봇을 도입해 척추수술에 나사못 삽입을 실증한다.

큐비스-스파인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척추수술로봇으로 최근 미국의료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로봇은 척추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 중 위치확인을 위해 촬영하는 방사선 장치에 의한 피폭 경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유연하고 간단한 작동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다양한 회사의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기존 외산 로봇과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센터 손동욱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센터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환자의 수도권 편중화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지방 환자들에게 최신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 도입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4일,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봉헌식을 가졌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4일,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봉헌식을 가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14일,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봉헌식을 가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인 MR-LINAC ‘유니티’는 방사선치료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1.5T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을 하나의 장비로 융합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치료기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CT나 X-ray로 종양 위치를 정적으로 파악했는데, 치료 중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하면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를 실제 종양의 크기보다 넓게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유니티’는 새로운 영상장비와의 결합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

 자기공명영상(MRI)은 방사선치료에 활용하면 방사선 노출 없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유니티에 장착된 1.5T MRI는 현재 진단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3T MRI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정상조직과 종양의 경계 구분은 물론, 종양 내부까지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연부조직(Soft tissue)으로 이루어진 영역의 종양과 주변 장기를 구분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기존 CT 기반 치료기로 구분이 어려운 장기에 발생한 암(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직장암 등)의 치료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의료진이 종양을 실시간(Real-time)으로 보면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일 조금씩 바뀔 수 있는 종양의 크기, 형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종양 및 주변 장기의 변화에 따라 치료 중에 치료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정상조직을 피해 종양에만 집중적으로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므로, 훨씬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여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적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유니티는 글로벌 정밀방사선 의료기기 업체인 엘렉타가 개발한 가장 최신 기기로, 전 세계 22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8월 처음 도입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2014년도 아시아 최초 VERSA 치료기에 이어 국내 최초로 1.5T MR-LINAC 유니티를 도입하는 등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상의 암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니티 도입을 계기로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봉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으로 원내에 중계됐다.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 번역ㆍ출간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ㆍ출간했다.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ㆍ출간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ㆍ출간했다. 

번역서의 제목은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으로 노인의학 전문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노인환자를 평가하고, 치료ㆍ관리하는지를 상세히 엿볼 수 있다. 

특히, 증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경과별 관리법과 치료 결과를 제시해 노인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대여명의 증가에 따라 노인의학 관련 서적은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질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개인별 특성과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노인의학의 정신을 배우기 쉽지 않다”며 “번역서를 통해 노인의학의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흔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라 단순히 치부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 진료의 작은 기적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새로운 미션ㆍ비전 선포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14일 오후 병원 17층 강당에서 2026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14일 오후 병원 17층 강당에서 2026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지난 14일 오후 병원 17층 강당에서 2026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는 고경수 원장, 김재석 진료부원장, 김봉석 연구부원장, 김병옥 기획실장, 이용규 사무국장, 김영미 간호부장, 이혜련 노동조합지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 부서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병옥 기획실장의 미션·비전 제정 경과보고, 이순형 백중앙의료원 이사장의 축사, 고경수 원장의 기념사, 교직원 대표의 비전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순형 이사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상계백병원의 비전은 △수도권 의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병원 △환자중심 진료를 실천하는 병원 △교직원이 성장하는 병원 △창의적 연구와 교육에 힘쓰는 병원 등 4가지로 그간 교직원에게 받은 설문과 미션·비전 TF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됐다.

또한, ‘인술제세의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하여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미션도 정립하였으며, 핵심가치는 전문성, 소통과 공감, 인간존중, 혁신으로 설정했다.

고경수 원장은 “오늘 선포하는 비전2026은 앞으로 5년간 우리가 집중하여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병원의 경쟁력, 환자중심, 교직원의 성장, 연구와 교육을 아우르는 세부전략”이라며 “비록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계백병원의 미래를 위하여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대한내분비학회, 내분비질환 동반 환자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안 발표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유순집)은 15일, 내분비질환 동반 환자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학회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여러 연구에서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의미 있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다양한 분야(갑상선, 뇌하수체, 부신, 성선 질환,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내분비질환 환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안전과 이상반응 예방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질환 환자에게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른다.

보충 목적으로 글루코코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이 약제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접종 후 전신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2-3일 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후에도 이상반응이 지속되면 반드시 주치의 또는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면역반응에 따른 일시적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했음에도 고혈당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치료방법을 조정해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7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한다. 

또한, 데노수맙과 로모소주맙 등의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4-7일 간격을 두고 투여한다.
 
한편, 학회는 “이 권고안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직후의 연구만을 토대로 해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를 통해 내분비질환 환자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하고 COVID-19 대유행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박선화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가 조산 예측 연구를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가 조산 예측 연구를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가 조산 예측 연구를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산은 임신 20주~37주 사이 분만하는 것으로 최근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으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미리 진단하고 대비해야 한다. 

신생아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으로,  자발적 조산의 경우 질내 미생물의 상행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박선화 교수는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CVF) 사이토카인을 측정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조기진통 또는 조기양막 파수 증상이 있는 임산부 65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 질액을 채취, 13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측정해 예측하는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 질액이 조산을 예측하고 임상적인 결정을 하는데 주요한 정보를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Cervicovaginal fluid cytokines as predictive markers of preterm birth in symptomatic women’이라는 제목으로 ‘Frontiers in Immunology(IF 7.56)’, ‘Cancers(IF 6.64)’를 포함한 SCI 학술지 9편에 인용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최초의 근대 여성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과 20세기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 병원이었던 동대문부인병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우수한 인력과 경험,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조산 예방 분야에서 가장 선진화된 연구를 진행하는 ‘조산예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해 전 병실 1인실로 구성된 신생아중환자실(모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수의 증상으로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산모를 많이 만나는데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며 “미리 조산 원인을 알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장 이ㆍ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원장단 및 재단, 성균관의대 보직자, 사원협의회 대표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이날 행사를 시청했다. 
 
이ㆍ취임식은 권오정 전임 원장의 이임사 낭독, 신임 원장의 감사패 전달, 사원협의회 대표의 기념품 전달, 신임 박승우 원장의 취임사 낭독과 참석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케어기어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 중심’, ‘중증 중심’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 고난도 질환에 대한 지원 및 자원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경쟁 우위 진료 분야에 대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병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권오정 전임 원장을 명예원장으로 추대했다.

명예원장 제도는 전임 원장이 원로로서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도입한 제도로, 권오정 명예원장은 2년간 명예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 명예원장은 이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의 도움 덕택에 원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이 더욱 더 발전하고 일하기 좋은 병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사보 ‘연세의료소식, 창간 4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 연세의료원의 사보 ‘연세의료원소식’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14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렸다.
▲ 연세의료원의 사보 ‘연세의료원소식’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14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렸다.

연세의료원의 사보 ‘연세의료원소식’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14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렸다.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내원객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사진전은 ‘세브란스와 함께한 40년의 기록’을 주제로 크게 세 섹션에서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섹션 ‘디자인을 기록하다’에서는 컬러 인쇄 시작, 가로쓰기 시작, 제호 변경 등 시각적인 변화를 통해 독자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한 연세의료원소식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컨텐츠를 기록하다’ 섹션에서는 컴퓨터 첫 가동, 서울올림픽에 의무반 파견, 만평 등 과거 연세의료원의 여러 면모를 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들을 담아냈다. 100호, 300호, 500호 등 특집호와 이에 담긴 기사들도 함께 전시됐다. 

‘변화를 기록하다’ 섹션에서는 연세의대 전국 최우수 공인, 세브란스병원 새병원 봉헌, JCI 인증 등 연세의료원의 주요한 전환점을 기록한 발행호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개원 당시 런닝맨 촬영지로 등장했던 연세암병원의 모습은 ‘포토뉴스’ 코너에서 모니터를 통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세의료원소식은 1981년 9월 14일 창간했다. 연간 22회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83호를 발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업무협약(MOU) 및 의료기기 분야 최신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업무협약(MOU) 및 의료기기 분야 최신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상돈)는 지난 13일 ‘업무협약(MOU) 및 의료기기 분야 최신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식과 함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관점에서의 고령친화의료기기의 고도화’를 주제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신 기술 동향 및 사례, 최신 변화된 국제 규제 동향의 현안 공유를 통해 고령친화 의료기기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상돈 센터장은 축사에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병원-지역 내 기업 간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이상돈 센터장과 엑솔아이티 전계록 연구소장((前)부산대 의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으며 ▲허영 부이사장(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고령친화 의료기기의 글로벌화 전략(무형의 가치관점)’, ▲박상준 대표(메디컬 아이피)는 ‘의료영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료AI와 메타버스)’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과 인제대학교 제약공학과 김경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우진 센터장(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헬스본부/바이오의료연구센터/빅데이터응용센터)은 ‘최신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규제(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규제변화 관점)’, ▲전은정 대표(프로메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관련 임상시험IND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약 70곳의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공동연구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의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기업 및 관계 유관기관들과 의료기기의 최신동향과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자화율 자기공명영상으로 파킨슨병 진단 정확도 향상

▲ (좌측부터) 이재혁 교수, 조형준 교수, 이한솔 박사.
▲ (좌측부터) 이재혁 교수, 조형준 교수, 이한솔 박사.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이재혁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형준 교수, 이한솔 박사 연구팀은 중뇌 흑질의 철분 분포를 자화율 자기공명영상(susceptibility MRI) 기법들로 획득한 후 흑질의 세부 부위별로 비교 분석해 파킨슨병의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중뇌 흑질의 과도한 철분 침착은 파킨슨병의 특징적인 병리 소견 중 하나이다. 뇌 속의 철분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MRI기법에는 정량적 자화율 매핑(quantitative susceptibility mapping)과 R2 매핑이 대표적이며, 최근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 기법들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뇌 흑질은 자기적 성질을 가진 철분, 뉴로멜라닌, 수초화된 신경섬유다발들이 세부 영역마다 다르게 구성돼있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외부의 자기장과 같은 방향으로 자성(상자성)을 띠지만 수초화된 신경섬유다발은 자기장과 반대 방향으로 자성(반자성)을 띠는 성질이 있다. 

정량적 자화율 매핑 기법은 R2 매핑 기법과 달리 반자성 물질이 함께 분포할 경우 상자성인 철분의 자화율이 감소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증된 사후 뇌조직(흑질)에서 수초화된 신경섬유다발이 많을수록 정량적 자화율 매핑과 R2 매핑 간의 상관성이 낮음을 확인했다. 이는 분석할 영역의 조직학적 분포와 MRI 기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존 MRI 연구들은 이와 같은 흑질의 영역별 조직학적 특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중뇌 흑질의 각 영역마다 R2 매핑과 정량적 자화율 매핑 기법의 진단적 가치가 달라짐을 확인하고, 파킨슨병과 정상군의 감별력이 높은 영역을 선택해 이들을 결합할 경우 파킨슨병 진단 정확도가 향상됨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중뇌 흑질을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고, 자화율 MRI 기법들을 상호보완적으로 분석한다면 파킨슨병의 진단과 추적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인 인공신경망을 도입해 파킨슨병 영상진단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지 'Radiology (영향력 지수: 11.105)'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나은희 소장, 대한진단검사의하회 학술상 수상

▲ 한국건강관리협회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이 대한진간검사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이 대한진간검사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나은희(건강증진연구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이 ‘한국 소아, 성인, 노인의 CBC 참고치 변화 및 패턴(Complete Blood Count Reference Intervals and Patterns of Changes Across Pediatric, Adult, and Geriatric Ages in Korea])’이라는 연구로 지난 10월 2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1년 학술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연구는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을 내원한 3~99세 내원 고객 80만 4623명의 CBC 데이터를 활용했다. 혈액학 19종의 항목별 참고치를 간접법으로 재산정, 성별과 연령으로 세분화된 하위그룹별 분포를 확인한 것이다. 

한국인의 성별, 연령별로 변화를 보이는 혈액학 항목에 대한 기준치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지난 2018년 SCIE급 학술저널인 ‘Ann Lab Med’에 발표된 바 있다.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매년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국제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대한진단면역학회 및 대한임상화학회 등에서 우수논문상 및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의협,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재정지원 찬성
코로나19 등 여러 감염병과 관련 방역, 치료 등 조력한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는 개정안이 발의되자 의협이 찬성 의견을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심각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감염병의 발생 감시, 예방ㆍ방역ㆍ검사ㆍ치료ㆍ관리 및 역학조사 업무에 조력한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하여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찬성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신종 플루부터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전 세계적 감염병 유행상황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선에서 환자 진료와 감염병 대응이라는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의 감염병 관리 및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재정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의 장기화는 감염병 치료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중소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중소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의 추가 지원책 별도추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 전개

▲ 전남대병원은 13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 전남대병원은 13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남대병원은 13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ㆍ외상ㆍ고위험 산모 등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이송ㆍ전원 협력 및 진료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맺는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의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은 올들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등록하게 되면 응급상황 발생 시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특성 및 부가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환자의 보호자도 SMS메시지를 통해 병원이송사항 등을 공유하게 된다.

서비스 등록은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ㆍ자녀ㆍ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안심콜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119.go.kr) 119안전신고센터 및 정부24(www.gov.kr) 안심콜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 남부소방서, 서부소방서, 북부소방서, 광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단은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고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미니구급함을 배포했으며, U-119 안심 콜 서비스 현장등록도 시행했다.


◇의협, 수술실 CCTV 대응 TF 구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과 관련, 대응 TF를 구성했다.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월 24일 공포됐으며,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9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유예기간 동안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기준 ▲촬영의 범위 및 촬영 요청의 절차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응급수술 등에 따른 촬영 거부 사유의 구체적인 기준 ▲폐쇄회로 텔레비전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 ▲열람ㆍ제공의 절차 ▲보관기준 및 보관기간의 연장 사유 ▲내부 관리계획의 수립 ▲저장장치와 네트워크의 분리 ▲접속기록 보관 및 관련 시설의 출입자 관리 방안 마련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ㆍ관리적 및 물리적 조치의 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협은 ‘(가칭)수술실 CCTV 하위법령 대응 TF’를 구성ㆍ운영하기로 결정했다. TF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는 것.

TF 위원장은 의협 박진규 부회장이, 부위원장은 이무열 부회장이 맡게 됐다.

해당 TF는 하위법령(보건복지부령) 대응을 통해 ▲건전한 진료환경 최대한 보장 ▲환자 및 의료인의 인권침해 최소화 ▲의료분쟁 및 의료소송을 위한 악용 최소화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에 따른 의료기관의 행정업무를 최소화시키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대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국제노화심포지엄 개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윤경철 안과학교실 교수)가 오는 23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제15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노화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노화를 연구하는 교수ㆍ연구자ㆍ의료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노인의학ㆍ노년학ㆍ노인복지ㆍ간호ㆍ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행사이다.

광주ㆍ전남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뉴노멀 시대의 건강노화’를 주제로 향후 보다 나은 건강 노화를 위한 전략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를 비롯해 노화 연구와 관련된 대학ㆍ병원ㆍ연구소가 참여하고, 국내외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화와 백세인 연구의 대가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가 대회장, 윤경철 센터장이 조직위원장, 한재영 교수가 사무총장을 각각 맡아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전체세션과 전문가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오전 전체 세션에서는 ‘뉴노멀 시대의 건강노화’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이 있고,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건강노화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의학ㆍ공학’과 ‘건강노화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영양ㆍ간호ㆍ복지’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협 “코로나19 현장 전공의 업무 가중, 수련환경 악화”
대전협이 코로나19 현장에서 전공의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수련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는 코로나19 전담병동 운영에 따른 수련환경 및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COVID-19 병상 운영 관련 내과 전공의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추가적인 인력과 인프라 확보 없이 만들어진 코로나19 병상에 기존 전공의들이 투입되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진료에도 큰 차질을 주게 되어 환자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코로나 병동의 경우 88.8%가 중환자실로 운영되고 있으나 병원별로 중환자 관리를 위한 장비 등의 부족으로 기존 중환자실을 분리하여 코로나 병동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처치가 늦어지거나 적절한 처치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한 전공의는 “코로나 발생 이전에는 인공호흡기까지 유지하고 있는 환자가 중환자실 자리가 부족해서 일반 병동에 있었던 적은 없었다”며 코로나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이 중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에게도 필요한 처치가 지연되고 있었다. 95%의 병원에서 야간에 코로나 병동을 담당하는 내과 전공의가 1명만 존재했고, 이 중 74%는 다른 병동 환자들까지 동시에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병동 출입 시에는 Level D 보호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한 후 출입해야 하고 병동에 들어간 후에는 보호장구 착용 후 전자기기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 병동을 벗어난 곳에서 발생하는 환자 상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 병동의 경우 중환자실에 준하여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내과 전공의 중에서도 상급년차가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응급상황 발생시 저년차 전공의가 상급년차와 원활하게 상의하기 어려워 환자 처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환자 처치뿐만 아니라 전공의 수련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내과 전공의중 91.7%가 수련 교육의 질적 저하를 경험했고, 72.9%는 근무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수련 교육의 질저하가 발생한 이유로는 감염내과 수련 과정에서 다양한 환자를 보면서 경험을 쌓아야 하나 주간에 코로나 병동만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환자를 볼 기회가 적고, 행정명령으로 급하게 코로나 병동이 마련되어 구체적 지침이나 교육 없이 무작정 코로나 병동에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 환자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중환자실 수련을 받으며 배울 수 있는 내용과 중복되는 것이 많고, 특정 분과에 편중된 업무만 하게 되면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여한솔 회장은 “코로나 병상을 확보하라는 정부의 갑작스런 행정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충분한 정부 지원이나 대책없이 코로나 병상만 늘린 결과 전공의 특별법 조차 준수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내과 전공의들이 수련을 하게 되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코로나 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피교육자 신분인 내과 전공의들을 값싼 코로나 대응 인력으로 내몰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내과 수련 환경을 마련하여 향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내과 의사로 키우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협은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상 운영이 장기화될 것을 고려하여 내과에 국한하지 않고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및 각 병원 전공의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코로나 업무 지원에 차출된  전공의들의 민원을 접수해 추가적으로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 단국대병원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성평등 정책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단국대병원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성평등 정책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성평등 정책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김재일 병원장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조양순 원장을 비롯해 송미영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여성정책개발원 직원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양 기관의 사회적인 역할은 다소 다르지만,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부분에서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단국대병원이 여성정책개발원과 같은 전문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양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직원들의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여성정책개발원 직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단국대병원에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24일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의 리모델링 개소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소화기내과ㆍ외과 소화기 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과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First cutting edge of Korean Endoscopy(대한민국 첨단 내시경) ▲Innovative Endoscopy(혁신적인 내시경) ▲Motility & Small bowel(소화관 운동 장애와 소장) ▲Bilopancreas & Stomach(담도, 췌장 그리고 위장)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장은 “강남 차병원이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여성 의학 노하우에 다양한 소화기암과 질환들의 첨단 연구와 진단, 치료법을 접목해 여성암과 중증 질환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며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세계적인 소화기질환, 치료내시경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이달 17일까지 사전등록하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 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혈관중재시술실 개소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도 최초로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도 최초로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도 최초로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 

새롭게 확장 개소한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은 ▲최첨단 저선량 고해상도 혈관촬영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도입 ▲스마트 프로(Smart PRO) 플랫폼을 통한 의료진 동선과 커뮤니케이션 효율 개선 ▲환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최혁재 신경외과 교수는 “중년 이상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지속적 증가하는 시점에 신경외과 전용 혈관중재시술실을 마련하고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덕분에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두통ㆍ통증ㆍ척추 등 광범위한 신경외과 질환을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 아주리온은 뇌혈관을 비롯해 인체 모든 혈관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의료진이 미소 병변까지 찾아내 시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량을 최대 73%로 낮춰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단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혈관중재시술실에서 진행하는 시술은 크게 ‘뇌혈관중재시술’과 ‘신경통증중재술’로 구분한다. 

혈관중재시술에는 ▲뇌동맥류코일색전술 ▲뇌동정맥기형색전술 ▲급성 뇌경색에서의 혈관내혈전제거술 등이 있다. 

신경통증중재술에는 만성두통이나 말초신경질환으로 인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주파 신경치료’와 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환자에서 시행하는 ‘신경차단술’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는 2000년대 초부터 뇌혈관중재시술을 시작해 강원도 뇌혈관 질환 환자의 진료와 회복에 앞장서왔다. 오랜 진료경험만큼 고난도 뇌혈관중재시술과 신경통증중재술 사례도 풍부하다. 올해 9월에는 뇌혈관중재시술 1300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 한양대병원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양대병원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이형중 한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이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김상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

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소화기내과 교수, 홍보강화소위원회는 김희진 신경과 교수, 역사편찬소위원회는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 학술대회소위원회는 박성열 비뇨의학과 교수, 기반조성소위원회는 이규훈 관절재활의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각 소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부 행사로는 50주년 기념행사, 50년사 제작 및 디지털역사관, 학술행사, 슬로건 공모전, 바자회, 함께할 미래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이형중 위원장은 “사랑의 실천이란 모토 하에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한 한양대병원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발전의 초석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을 이끌어 나갈 젊고 역량 있는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위원회와 함께 전 교직원들의 의견과 역량을 모아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반조성소위원회에서는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개원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한양대병원의 50년 역사를 함축하고 병원의 발전과 비전을 담은 내용으로 국문과 영문 모두 가능하며, 글자수 제한은 없다. 한양대학교병원을 사랑하는 교직원, 환자 및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금,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 상금,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 보건복지부 류근혁 차관과 면담

▲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류근혁 차관과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계 최대 화두인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 정책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류근혁 차관과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계 최대 화두인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 정책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류근혁 차관과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계 최대 화두인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 정책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치과계 최대 현안인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경력단절 유휴인력의 재교육 및 일자리 창출 사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신인철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창주 치무이사가, 복지부에서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원경화 사무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류 차관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건강정책국장 등 건강ㆍ보건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친 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30일 복지부 제2차관에 내정됐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임원진은 먼저 최근 시행된 비급여 공개와 관련 “술식, 재료, 장소, 장비 등 진료비 구성요건에 따른 비급여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줄세우기식 단순 가격 비교로 왜곡된 정보가 전달돼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가격 경쟁을 통해 저수가를 유도할 경우 덤핑 및 먹튀치과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비급여 공개 사이트는 합법적인 유인, 알선의 통로가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선 선례로 유디치과와 투명치과 사건 등을 설명하면서 이에 따른 국민의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비급여 공개의 목적이 국민의 알 권리에 있다면 공개의 범위와 평균값을 표기하고, 단순 가격 비교 등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협 임원진은 “현 집행부는 치과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 경력단절인력에 대한 재교육프로그램 운영,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복지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류근혁 차관은 “현재 비급여 공개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치과보조인력 문제도 간호인력 재교육 상황 등과 비교하며 “치과보조인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치협 임원진은 이날 류근혁 차관 상견례에 앞서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 관련 주무부서인 의료보장관리과 임화영 사무관을 만나 비급여 공개에 따른 부작용 등 문제점을 전달하고, 올해 말로 논의가 연기된 비급여 보고 의무 관련 진행 상황 등을 문의하며 향후 상호간 소통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치협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급여 보고 의무 설명회를 요청했다. 


◇의협 공제조합, 가입자 확대 위해 충북도의사회와 공동 협력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충청북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이정근 이사장과 박홍서 회장, 어성훈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충청북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이정근 이사장과 박홍서 회장, 어성훈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과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는 지난 14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이정근 이사장과 박홍서 회장, 어성훈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홍서 회장은 병원의 화재, 누수 등을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서 화재종합공제에 가입,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충청북도의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를 통한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의협, 각 시도 의사회 및 각 개원의사회 등의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을 통해 약 2만 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공제조합에 가입하고 있으며, 공제조합은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명실상부한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정근 이사장은 “이번 광고계약 체결로 충북의사회 회원 전원이 조합에 가입해 안정된 의료 환경에서 진료하길 바라며, 조합 가입시 의료분쟁 해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서 회장 역시 “최근 의료분쟁의 증가로 의료분쟁해결에 대한 방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과 이번 광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많은 충북의사회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제조합은 조합원 대상으로 진료 중 발생한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하는 ‘단체상해 사망담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줌으로써 조합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의협, 대만과 ‘한의학 통한 민간교류 강화’ 맞손

▲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14일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주한 대만대표부 당전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14일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주한 대만대표부 당전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14일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주한 대만대표부 당전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 회장은 “현재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 14개 지부와 대만중의사공회 14개 지부는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같은 친선교류를 확대ㆍ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전문 대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관광, 무역 등 경제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한승 대만ㆍ한국국회의원연맹고문을 한의협 정책자문단 국제고문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구한승 고문은 국립대만사범대학 졸업 후 한국외과연구재단 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사)글로벌메디컬 이사, 지트리비앤티 사외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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