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4:02 (토)
한미약품, 3분기 실적 개선 ‘이구동성’
상태바
한미약품, 3분기 실적 개선 ‘이구동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12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경한미 실적 회복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전망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 종료 여파 벗어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예고

12월 결산사의 3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보고서들이 연이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은 12일, 나란히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지난 3분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고, 이와 함께 영업이익도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양 사의 공통된 시각이다.

▲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은 12일, 나란히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은 12일, 나란히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의 호실적을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북경한미의 실적 회복에 있다. 

진해거담제 이탄징과 소아정장제 마미아이 등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북경한미의 매출액이 700억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도 로수젯을 비롯한 자체 개발 개량복합 신약의 성장을 바탕으로 2000억 전후의 매출을 달성, 역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수출 부문의 매출액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29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폭과 같은 323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키움증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이 29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대신증권보다 조금 더 후한 평가를 내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