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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황 의약품 제조업, 일자리 창출에도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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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황 의약품 제조업, 일자리 창출에도 효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0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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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수출액 65억 달러, YoY 71%↑...취업 유발 2.2만명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의약품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적지 않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2020년)’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9%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부가가치 기준 수출의 기여도는 0.6%p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마이너스 성장을 일정 부분 방어, 버팀목 역할을 했다.

수출이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출의 부가가치율(부가가치 유발액/수출액)도 63.3%로 전년(2019년) 대비 1.1%p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의약품과 의료용품 등 바이오헬스 수요가 확대된 것과 더불어 반도체, 컴퓨터 전산기록 매체(SSD),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선전으로 수출의 부가가치율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 의약품의 부가가치율이 74.3%로 제조업 평균 63.3%보다 10%p 이상 높아 향후 의약품 수출 활성화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 의약품의 부가가치율이 74.3%로 제조업 평균 63.3%보다 10%p 이상 높아 향후 의약품 수출 활성화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 가운데 수출의 부가가치 유발액 중 의약품의 비중은 0.8%에서 1.5%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보고서는 의약품의 부가가치율이 74.3%로 제조업 평균 63.3%보다 10%p 이상 높아 향후 의약품 수출 활성화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로 유발된 취업인원은 344만 명으로 2019년보다 8만명 이상 줄어들었다.

▲ 의약품 분야는 수출로 유발된 취업인원이 5만 2000명으로 2019년보다 2만 2000명이 늘었다.
▲ 의약품 분야는 수출로 유발된 취업인원이 5만 2000명으로 2019년보다 2만 2000명이 늘었다.

그러나 의약품 분야는 수출로 유발된 취업인원이 5만 2000명으로 2019년보다 2만 2000명이 늘었다.

2만 2000명의 취업유발인원은  제조업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수출 백 만 달러당 취업유발인원 역시 8.10명으로 제조업 평균 6.71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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