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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9-24 06:01 (금)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심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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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심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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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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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심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 (좌측부터) 이윤경 교수, 정유석 교수, 안화영 교수, 채영준 교수
▲ (좌측부터) 이윤경 교수, 정유석 교수, 안화영 교수, 채영준 교수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방세동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이은경 교수(내분비내과)와 정유석 교수(이비인후과), 중앙대학교병원 안화영 교수(내분비내과),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내분비외과) 공동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18편의 환자대조군 연구를 메타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갑상선전절제술 후 재발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를 비롯한 포괄적 문헌검색을 통해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백질환 1.1배, 뇌혈관질환 1.15배 높았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1.95배나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좌심실의 크기가 커지고 이완기능이 감소하는 등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였다.  

정유석 국립암센터 이비인후과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된 병기에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으로 인한 사망은 드물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 교수는 “특히, 당뇨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지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갑상선호르몬 용량을 결정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갑상선암 생존자의 심혈관계 건강관리를 위한 적극적 관심과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기술 근거를 평가하고 마련하는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또한,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 저널이자 내분비 분야 권위지인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다. 

 

◇올해 전문간호사 408명 합격, 총 1만 6462명 배출
올해 전문간호사가 11개 분야에서 408명이 배출됐다.

13일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은 올해 치러진 제18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서 11개 분야에서 40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11개 분야별 합격자는 △노인 90명 △종양 63명 △호스피스 48명 △감염관리 46명 △중환자 39명 △가정 38명 △임상 26명 △응급 18명 △정신 18명 △산업 11명 △아동 11명 등 408명이다.

합격자 명단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 메인화면 오른쪽 퀵메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됐다.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대학원과정)을 이수하고 법에 정해진 현장실습 등을 마친 간호사들이다.

시험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시험은 7월 11일 치러졌으며, 444명이 응시해 414명(93.2%)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8월 22일 치러졌으며, 433명이 응시해 408명(94.2%)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 40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격시험(2005년 첫 시행)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8298명이다.

분야별로는 노인인구 급증으로 노인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노인전문간호사가 25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가정(1244명), 종양(1054명), 중환자(793명), 호스피스(662명), 감염관리(488명), 정신(454명), 임상(352명), 응급(345명), 산업(183명), 아동(130명), 마취(70명), 보건(4명) 순으로 배출됐다.

자격시험 시행 이전 전문간호사 취득자를 포함하면 전체 전문간호사 수는 1만6462명이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1973년 의사인력의 부족으로 의료접근성을 해결하고자 ‘분야별 간호사’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마취간호사와 정신간호사는 마취 분야와, 정신 분야 수요에 대한 의사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보건간호사는 농어촌 지역의 의사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돼 왔다.

2000년에 ‘전문간호사’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일본도 13개 전문간호사가 시행 중이고, 우리나라도 간호업무의 전문화와 세분화가 진행되면서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돼 모두 13개로 분야로 확대됐다.

이같은 국제기준에 따라 전문간호사가 배출됐지만 38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범위가 규정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 2020년 3월까지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입법하도록 의료볍에 명시했으며,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이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 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학술상 수상

▲ 황웅주 교수.
▲ 황웅주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웅주 교수가 지난 7월 23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 대회 (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ASCRS)'에서 포스터 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도수계산식의 정확도가 생체계측법에 따라 다르기에 임상 활용에 주의를 필요로 하며 각 생체계측기기에 따른 최적화된 인공지능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광간섭단층촬영기 종류에 따른 인공지능 도수 계산식 정확도 비교’를 통해 수상으로 선정됐다.

황 교수는 “앞으로도 광간섭단층촬영기기를 이용한 생체계측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타인 기증 신장이식 수술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기증자의 선한 마음으로 말기신장병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타인기증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해 화제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기증자의 선한 마음으로 말기신장병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타인기증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해 화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기증자의 선한 마음으로 말기신장병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타인기증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해 화제다. 

이번 장기이식은 말기신장병을 앓고 있던 지선봉(67세) 씨의 사정을 딱히 여긴 지인 최경미(59세) 씨가 흔쾌히 신장기증 의사를 밝히고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필요한 검사와 서류를 코노스(KONOS,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제출, 어렵게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코노스의 승인이 나자마자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술일정을 최대한 당겨서 8월 26일 수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빠른 회복으로 수술 후 2주째인 9월 8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기증자 최경미 씨는 가톨릭신자로서 평소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적십자봉사활동회장을 맡아 저소득층 가정 지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등의 봉사로 적십자로부터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최 씨는 가톨릭신자였기에 故(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기기증에 따른 영향을 받아 평소 장기기증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사업관계로 알고 지내던 지선봉 씨가 건강이 악화되어 신장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바로 이식을 결심, 수많은 서류를 준비해 기증했다. 

타인 장기기증은 장기매매의 위험성을 의심할 수 있기에 승인이 이뤄지기 매우 까다롭다. 그러나 평소 최경미 씨의 봉사정신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이 순수성을 검증해주는 추천서를 제출하는 등 여러 노력이 더해져 코노스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기증자 최경미 씨는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눈다는 것은 가톨릭신자로 그리스도정신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며 “기증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로워 기증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가족들과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도와줘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수술을 통해 지선봉 씨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수혜자 지선봉 씨는 “가족이나 형제들이 모두 다른 질환이 있어 기증할 수 없었는데 최경미 씨가 기증해주고, 수술과 회복까지 의료진이 매순간 신경을 써줘 건강을 빨리 되찾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만큼 나도 최경미씨처럼 이웃에게 나눔하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번 수술로 2016년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지 5년만인 총 5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이 가운데 뇌사자 신장이식은 23례, 생체 신장이식은 27례다. 

부천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혈관신장이식외과, 비뇨의학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 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환자별 맞춤 상담과 관리를 전담해주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또한 이식 전후 집중 치료 및 환자 면역 조절, 영양관리 등을 통해 높은 이식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간이식(60례)과 신장이식(50례)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한혈액학회,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 인식 증진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 전개

▲ 대한혈액학회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중 하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대한혈액학회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중 하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중 하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혈액내과 전문의의 참여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또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캠페인 홍보물을 비치해, 환자들에게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중 영상 콘텐츠는 ‘질환 정보 소개’와 ‘환자 및 보호자 Q&A’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정의, ▲치료, ▲생활, ▲환자Q&A, ▲보호자Q&A까지 총 5편의 클립으로 구성됐다. 특히 Q&A편은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측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환자들의 실제 고민을 취합하고, 학회 소속 혈액내과 전문의의 답변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회는 질환 관련 주요 정보와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들에 대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환자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일러스트 형식의 이미지로 표현한 카드뉴스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 콘텐츠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학회가 발행한 ‘환우와 가족을 위한 혈액 질환 소개서-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자료와 함께 학회원 소속 병원과 기타 유관 기관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혈액학회 이제환 이사장은 “작년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인식 증진을 도모하고자 ‘명쾌완쾌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실에서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혈액학회는 대국민 혈액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 중 하나로, 혈액세포의 형성이상으로 말초혈액 내 정상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등 비정상적인 조혈과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몇 가지 질환을 통틀어 지칭한다.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여 전체 환자 중 85% 이상이 50세 이상이며,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간현장조사 실시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증 후 24~36개월 사이) 중 인증원에서 구성한 조사위원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시행하는 정규 조사다.

 조사위원은 인증기준 중 필수 7개 기준의 전수조사와 의무기록 완결도 관리를 확인하며, 최우선기준 22개 중 6개를 당일 무작위로 선택해 조사한다.
 
 모든 조사를 마친 조사팀장은 “무사히 중간현장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 전문의)는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질 관리 지침 개정과 인증 TFT 회의 등을 2차에 걸쳐 개최하고, 자체모의조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조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은 추가 개선 활동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구영 병원장은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이 되고자, 더욱 향상된 환자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14년 치과병원 최초로 1주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도 인증을 획득했다. 2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2년 9월 18일까지다.

 

◇충남대병원 유인술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30년사 담은 도서 출간

▲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응급의학의 역사, 대한응급의학회 30년(1989~2019)’(대한응급의학회 刊, 2만 원)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응급의학의 역사, 대한응급의학회 30년(1989~2019)’(대한응급의학회 刊, 2만 원)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응급의학의 역사, 대한응급의학회 30년(1989~2019)’(대한응급의학회 刊, 2만 원)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에는 응급의학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명실상부한 학회로 성장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30년 전 인턴만 있던 응급실에 이제는 전문의들이 근무하며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의 대형행사나 대형재난에서도 응급의학 학회의 존재감은 빛을 발하고 있다. 

정부의 각종 응급의료 정책개발, 운영에도 학회들이 참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학회의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지난 30년간 학회 회원들이 이루어낸 업적은 실로 놀라울 정도다.

응급의학과는 30년 전 전문의가 한 명도 없던 상황에서 이제는 2000명이 넘는 전문의를 배출했고, 모든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응급의학과가 개설되어 병원 내 큰 과로 성장했다. 또 모든 의과대학에 응급의학교실이 개설되고 의과대학생에게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3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회는 학회지에 원저 1,934편을 비롯한 총 2,491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SCI 진입을 위한 영문학회지까지 발간하고 있다. 외국의 유명 저널에 매년 수백 편의 논문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외국학회에 참가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응급의학회(ACEM), 두 차례의 환태평양 응급의학회(PEMC), 세계응급의학회(ICEM) 등 네 차례의 대형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응급의학회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응급의학회 회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서에는 학회가 출간한 교과서와 응급의료기금의 변천사, 연도별 학회 활동 및 주요정책 사건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전국 수련병원 명단 및 현황과 주요 대학(병원) 응급의학 개설연도, 연도별 응급의료기금 예산 및 사용처, 응급의학 전문의 명단 등도 담겨있다.

저자인 유인술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가 이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더 발전시키고 국민과 세계인을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 보는 것도 필요해 지난 30년의 놀라운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도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삼남응급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9일(목)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와 장애어린이를 위한 보조기기 제공 및 연구·개발 등 통합지원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연구 및 상호협력을 통해 보조기기 관련 통합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어린이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 기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호간 협력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세부적인 협력분야로 ▲보조기기 통합지원서비스 체계 구축 ▲보조기기 상담·제작·훈련 및 관리 ▲보조기기 체험서비스 및 사용방법 교육 ▲보조기기 연구·개발 ▲신규 보조기기 사용성 평가 및 Test-bed 역할 수행 ▲취약계층 장애 어린이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대한 각각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지정 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서울재활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 및 어린이재활 의료서비스 발전 도모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등 치료와 교육이 연계된 포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뛰어난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진과 재활치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선도적인 어린이 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어린이 재활 치료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어린이의 생애주기별 기능변화에 따른 적절한 보조기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근·골격계 변형 예방 및 개선, 관절구축 예방 및 악화방지 등 장애어린이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자살 예방 캠페인 전개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내원객과 119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내원객과 119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내원객과 119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ㆍ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병원 신관 1층 로비 대형 모니터에 세계 자살 예방의 날 홍보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키트(마스크, 손소독제)를, 본원 응급의료센터 이송을 위해 내원한 119소방대원들에게는 홍보물을 각각 전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이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증설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했다.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하고 수도권 서북부 혈액암 치료 거점병원 도약과 가톨릭혈액병원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개원과 동시에 병원 내 전문병원인 혈액병원을 오픈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병동을 운영해왔던 은평성모병원은, 시설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기존 2개였던 조혈모세포이식 무균병상을 14개(1인실 6개, 4인실 2개)로 확대해 연간 2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우수한 이식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에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 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이 모든 병실에 설치됐다. 

   병실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도 마련했다. 전실은 의료진이 복도에서 환자가 있는 병실로 바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공간으로, 환자가 머무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무균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복도 쪽문이 닫혀야 병실 문을 열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통해 환자 감염을 철저히 막는다. 

   더불어, 병실 내부에 화장실을 마련해 환자의 외부 출입을 제한하고, 동선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철저한 감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하는 등 개원 후 지난 2년간 6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해 우수한 치료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혈액병원 삼각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림프종 환자에 대한 진료 확대 및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신속한 검사와 재발위험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이식 대기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김병수 혈액내과장은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시스템, 숲으로 둘러싸인 환자 친화적 치유환경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며 수도권 서북부 혈액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가톨릭혈액병원 인프라와 혈액질환 전용 병동운영 노하우를 더해 환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일 오후 혈액병동에서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과 혈액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축성식을 갖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 김희제 교수.
▲ 김희제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26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는 1996년 설립해 2017년 이후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 : 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를 개최하고 있으며, 고난도 조혈모세포이식 및 각종 줄기세포 관련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최근에는  면역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및 연구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ICBMT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027명이 참가하며 학회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의 40%에 달하는 400명은 외국인 참가자로서 세계적 전문학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희제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40년 전, 이 분야의 불모지에서 불치 환자들을 위해 온몸과 마음을 다한 선배님들의 헌신위에 세워졌다”며 “오늘까지 이어진 선구자적 개척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도약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세대를 초월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죤스홉킨스의대 암센터에서 조혈/면역치료 분야의 연수를 마쳤다. 

전문분야인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권위자로, 혈액내과 분과장, 혈액내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대외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 혈액암 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개선 대책 국회 토론회 개최
폐동맥고혈압진료지침위원회(위원장 장혁재)와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회장 윤영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과 함께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개선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표적인 희귀난치 질환 중 하나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절반은 돌연사로 사망하고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폐동맥 고혈압의 국내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3년 평균 생존율이 54.3%에 불과해 OECD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82.9%, 미국 73% 비교해 매우 저조하다. 

이 같은 배경에는 초기부터 병용요법 사용이 권장되는 글로벌 치료 지침과 달리 국내 병용치료 급여 기준이 고위험군에서 적용되는 현실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급여 기준 개정을 위해 대한심장학회와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등이 급여 기준 개정 신청 및 국민 신문고 민원을 제기해 온 결과, 올해 7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급여 기준 개정 타당성에 대해 논의를 거쳤고, 보건복지부로 검토결과가 보고됐다. 

아직 건강보험 기준 개정은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 전문가 및 환우들이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행 폐동맥 고혈압 병용 치료의 급여 기준의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고, 보건복지부 등 제도 기관과의 토론을 통해 신속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장혁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고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박재형 교수는 ‘현행 급여 기준의 문제점과 진료 지침 제정의 취지 및 개선 방안ㆍ희귀질환관리사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폐동맥고혈압 윤영진 회장은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의 어려움 및 치료 고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는 좌장 및 발표자 전원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 양윤석 과장,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희귀질환관리과 이지원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김애련 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폐동맥 고혈압은 조기 병용요법을 시행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저위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 기준이 제한적이라 소극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급여 기준 개정 신청한 상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폐동맥 고혈압 치료에 대한 급여 기준 개선 등 문제점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윤영진 회장은 “환자들 입장에서는 치료시기가 조금만 늦어져도 기초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뿐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치료받는 환자가 한 해 약 2000여 명 정도로 적어 일반인은 물론 의료진들도 낯설어한다" 며 "다른 나라와 똑같은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급여 기준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져 살 수 있는 기간이 반으로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의 유튜브 채널(허종식TV, https://bit.ly/3gs24i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의사과학자, 연이어 우수 논문 발표

▲ 신선 연구강사(좌)와 김윤섭 조교수.
▲ 신선 연구강사(좌)와 김윤섭 조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연이어 발표,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의사과학자 신선 연구강사와 김윤섭 조교가 우수한 논문을 연이어 발표했다.

  신선 연구강사는 최근 논문 ‘Urinary exosome microRNA signatures as a noninvasive prognostic biomarker for prostate cancer(비침습적 전립선암 전이 예측 마커 발굴)’을 Nature Publishing Group의 국제학술지인 Genomic Medicine(IF:8.617)에 발표했다. 

신 연구강사는 연구를 통해 기존 검사용 장비를 체내 조직 안으로 삽입해 확인해야 했던 전립선암의 전이 여부를 소변으로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윤섭 조교는 논문 ‘Genomic progression of precancerous actinic keratosis to squamous cell carcinoma(전암성 광선각화증에서 편평상피세포암으로의 유전적 진행 연구)’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회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F:8.551)에 발표했다. 

김 조교는 동일 환자에게서 전암(광선각화증) 및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병변의 부위별 미세절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피부암 진행 과정에서의 유전자 변이 기전을 규명했다. 피부암을 조기에 선별해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선 연구강사는 의과학 복합학위과정을 통해 의무석사 과정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융복합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윤섭 조교는 피부과 전문의 이후 융복합의학과에서 병역 특례 전문연구요원 과정과 연계하여 전일제 박사과정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융복합의학과는 의사면허 소지자나 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연구력을 동시에 갖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기초의학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은 해당 과정 동안 등록금 전액 장학금, 인건비나 연구보조비 등의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환경 속에서 예비 의료인들이 의과학자의 길을 선택하기 쉽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에도, 단기적 성과나 수익보다는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를 통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추후 향후 10년간 ▲기초의학연구 인프라(옴니버스 파크) 구축 ▲기초의학 리더 안정적 연구 여건 조성 ▲최첨단 기초의학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기초의학분야 연구 협력 추진 ▲기초의학 실험 연구장비 및 시설투자 ▲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우수한 기초의학자 배출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병원 부문 1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13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이끌었다. 세계 최고 수준 전문의를 포함한 감염관리 의료진은 감염병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표준과 지침을 제정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모델을 제시해 문경ㆍ노원ㆍ성남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의료시스템 붕괴를 막았다.

  올해 4월에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배곧서울대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으며 임상유전체의학과·중환자의학과·중증외상센터를 출범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대한임상영약학회와 합동 '쿠킹클래스' 개최

▲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KSN 2021)에서 대한신장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 합동세션 ‘쿠킹클래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저칼륨/저인 식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KSN 2021)에서 대한신장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 합동세션 ‘쿠킹클래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저칼륨/저인 식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KSN 2021)에서 대한신장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 합동세션 ‘쿠킹클래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저칼륨/저인 식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들이 일상생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콩팥병 식이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를 통해 정지용 교수(가천의대 신장내과)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흔한 고인산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고인산혈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혈관 석회화 및 심혈관 사망률 증가의 발병 기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기신부전에서 인의 조절은 투석 중 인의 제거와 식이 인산염 제한 및 인산염의 위장 흡수 제한에 달려 있다. 

정 교수는 인산염 균형 유지를 위해 인산염 결합제, 투석 빈도 및 비타민 D 사용을 최적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개발된 인산염 결합제와 인산염의 위장 흡수 억제제의 최신 연구와 함께 현재까지 정립된 진료지침을 공유했다.

이인석 영양사(경희의료원)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고인산혈증 관리를 위한 식사 관리 방법과 한국인을 위한 저인식이 교육자료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영양사는 한국인의 식사에 있어서 인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연령대로 나누어 분류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면서 인을 제한할 수 있는 식사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식사요법 실천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이 선행돼야 하며 건강보험 급여에 만성콩팥병 교육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영양 교육은 일회의 이론 교육 위주로 시행되어 교육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환자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의 주기적인 개정과 표준화된 한국인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김우정 영양사(강남세브란스병원)와 최은정 교수(한양여대)는 쿠킹클래스에서 저칼륨/저인식이 4가지 메뉴를 직접 시연했다. 

쿠킹클래스를 통해 인과 칼륨 제한을 실천하기 위해 식품을 어떻게 선택하고, 조리 시 주의할 점, 조리를 통해 칼륨/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연 메뉴는 저염 볶음밥, 닭 가슴살 모듬채소구이, 도라지 초무침, 저염 양파 피클이었으며, 맛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여 회원들이 환자 식사요법 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양철우 이사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합동세션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회원들이 만성 콩팥병 식사요법을 교육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이를 위해 학회는 앱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쿠킹클래스 내용은 환자분들도 볼 수 있도록 학회 공식 유튜브 ’내 신장이 콩팥콩팥’ 에 업로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 성료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일,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일,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9일,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삼육서울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혈액보유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채혈 전 체온 측정,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양거승 병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고객으로 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직원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실천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는 삼육서울병원 임직원 69명이 참여했다. 


◇을지학원 ”학원소유지 용도변경 특혜는 억측“
학교법인 을지학원은 ”학원소유지에 대한 수원시의 용도변경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과대 포장된 억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을지학원은 13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 병원부지에 대한 최근의 일부 보도 등에 유감을 표하고 용도변경 계획에 따른 관련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을지학원에 따르면 사립학교법 28조에 따라 학교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시 관할청의 허가를 받고, 그 허가사항에 따라 처분금액 이상 매각 및 사용 용도를 준수해야 한다.

을지학원은 해당 부지에 대해 “A업체로부터 지역발전 및 공익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 제안을 받아 처분을 계획했고 수원시의 용도변경계획이 나오기 훨씬 이전인 지난 2018년 교육부에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허가를 신청했으며, 처분허가금액인 920억원으로 해당 업체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가 현재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공공·편의시설 등이 인접한 ‘노른자’ 땅임을 감안하면, 인근 토지 매매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을지학원은 “수원시의 용도변경계획에 따른 시세변동과 무관하게 교육부 허가사항에 따라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2008년 부지 취득 이후 지난 14년간 납부한 보유세와 추후 납부할 양도세 등을 포함하면 예상되는 시세차익은 일각의 주장대로 14배가 아니라 취득비용의 2배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을지학원은 이어 “학원은 지난 65년간 대한민국 의료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으며, 해당 부지의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 가족성 고콜레스레롤혈증 정책 간담회 개최

▲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는 지난 10일 금요일 오후 콘래드호텔에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과연 경증 질환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는 지난 10일 금요일 오후 콘래드호텔에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과연 경증 질환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는 지난 10일 금요일 오후 콘래드호텔에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과연 경증 질환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은 LDL-콜레스테롤(LDL-C)이 190 mg/dL 이상일 경우 의심하는데, 저밀도 지질단백 (LDL)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며, 흔한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질환인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희귀질환인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나뉜다.

 LDL-C가 높은 FH 환자들은 관상동맥질환에 도달하는 기간이 짧아 조기에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질강하 치료가 중요하다, 

행사를 주최한 최동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도 500명당 1명이상 발병할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가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현황을 알리고 임상 현실에 맞지 않는 보험 급여 기준으로 인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의 기획과 좌장을 맡은 서울의대 최성희 교수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 대외협력이사)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으로 상당히 위중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책과 보험 급여의 미비점으로 인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며 “경구 지질강하제만으로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고위험군 FH 환자들이 치료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의대 이상학 교수(한국지질 ㆍ동맥경화학회 FH 등록사업단장)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국내 현황, 위험도, 치료효과’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자료에서 우리나라 FH 환자의 높은 심혈관사건 위험도와 치료 의존적 위험도 감소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500명당 1명 이상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유럽의 연구에서는 인구 250명당 1명 꼴로 보고된 바 있고, 우리나라 유병률도 외국과 유사해 10만명 내외의 FH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학 교수는 “우리나라 FH환자의 심혈관사건 위험도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록사업에서 일반인 대비 각각 최고 2.4배, 5.4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자료를 통해서도 적극적인 지질강하 치료를 충분히 받은 환자군의 LDL-콜레스테롤이 불충분한 치료군에 비해 심혈관사건 위험도가 44%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며 조기 진단과 강력한 지질강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이찬주 교수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에 대한 국내 치료의 실제와 보험급여 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FH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 FH의 치료 목표는 LDL-콜레스테롤(LDL-C)을 100 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나 (심혈관질환 동반 환자의 경우 70 mg/dL) 보다 낮은 치료 목표를 제시하는 해외 진료지침의 경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에는 우선 경구 지질강하제인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투여하도록 하나,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복용하고도 LDL-C가 100 mg/dL 이상인 경우 새로운 치료제인 PCSK9 억제제를 보험급여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알려진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거나 특이적 임상 증상(황색종)이 발현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definite FH)에서는 PCSK9 억제제를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찬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보험급여 기준은 외국의 이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국내 임상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definite FH로 진단되었더라도 황색종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70% 이상이고, 가족력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자 검사에서 기존에 알려진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경우도 40% 정도로 유전자 변이가 없었다고 해서 FH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유전자 진단에 의해서 확증이 되거나 시진으로 확인이 어려운 황색종이 있어야 새로운 약물을 쓸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은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 교수는 ▲초고위험군에 속하는 FH 환자들은 LDL-C 70 mg/dL 미만을 목표로 치료해야 하지만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사용하고 난 뒤에 LDL-C 70-99 mg/dL 인 경우나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이나 FH가 의심되는 환자 (probable FH)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도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 PCSK9 억제제의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다 많은 FH 환자들이 빠르고 효과적인 지질강하 치료를 받아 심혈관질환으로의 이행을 막고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보험급여 기준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가톨릭의대 윤종찬 교수, 서울의대 김학령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가톨릭의대 윤종찬 교수는 “PCSK9 억제제를 포함한 새로운 지질강하제들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신약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 및 치료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직 전국적으로 정확한 유병률도 조사되지 않아 외국에 비해 크게 연구가 부족하고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록사업 등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김학령 교수는 “한정된 의료비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큰 전제에는 동의하지만 PCSK9 억제제와 같은 신약이 꼭 필요한 환자들이 비현실적인 보험급여 기준 때문에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서 실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 성료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3일부터 17일까지 ‘2021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3일부터 17일까지 ‘2021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3일부터 17일까지 ‘2021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등에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및 환자참여 speak up ▲수술부위 표시 확인 및 경영진 라운딩 ▲낙상예방교육 및 환자안전캠페인 △타임아웃 캠페인 ▲환자안전다짐 및 다과박스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진행된 ‘환자안전 Speak up 캠페인’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안정을 위해 매 순간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하겠습니다 ▲치료과정에 중요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말하겠습니다 ▲치료 관련 궁금한 것은 꼭 물어보겠습니다 ▲낙상예방을 위해 항상 보호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등 실천사항을 공유하고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용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나’하나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2021 KUMAA Academy.성료

▲ 고대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 고대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지난 12일(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일대에서 ‘2021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인 교우들을 연자로 섭외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COVID 19 여전한 궁금증’을 주제로 ▲유행전망: 2021년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엔?-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백신 앞으로 어떻게 접종해야 하나?-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백신 국내개발 전망은?-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미래의학, Next Pandemic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고대의료원 정희진 의무기획처장과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이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우리사회에서의 원격진료: 가능할 것인가?-고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의료서비스 차별화-경쟁이 무기다: 서비스혁신아카데미 김진영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은 ‘고령화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인지기능장애와 디지털 Therapeutics-로완 강성민 연구이사 ▲고령화 케어: 일본은 어떻게 준비했나?-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강연을 가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가 ‘코로나 시대, 인간과 사회의 심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처음 치러진 고대의대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에 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를 헤아려보고자 교우들을 중심으로 연자를 선정해 마련했다”며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상을 함께 느끼고 격려하며 뿌듯함과 지적 자극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발전이 교우님들의 자랑이듯 교우님들의 성공도 바로 고려대의 성과이자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대의대 가족들이 함께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백년, 천년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하며, 오늘 발표에서 보여주신 비전과 발전상을 실현하도록 총장으로써 돕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구한말 여러 자금과 노력이 모여 고대의대의 뿌리를 만들었듯이 우리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모여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또 다른 팬데믹을 이겨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교가 귀중한 유산과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교우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보답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러 혁혁한 성과를 일구어 내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동력은 교우님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면서 “다가오는 2028년 고대의대 백주년에는 모교가 혁신적인 의학연구를 선도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 것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팀, 미국정형외과학회 최우수 수술술기 비디오상 수상

▲ 오종건 교수(좌)와 조재우 교수.
▲ 오종건 교수(좌)와 조재우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이 지난 8월 31일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정형외과학회 2021 연례회의(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2021 Annual Meeting)’에서 골절분야 ‘최우수 수술술기 비디오상(OVT:Orthopedic Video Theate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근골격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매년 개최하는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정형외과 전문의 및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다.
 
 오 교수팀은 이번 연례회의에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절에 대한 새로운 도달법 및 림플레이트 고정 방법(Rim plating of the tibial plateau with an extended anterolateral approach)’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담은 영상을 비디오 세션(Orthopedic video theater)에 제출했으며, 수술기법의 우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하이라이트 비디오 중 하나로 선정되어 연례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볼 수 있도록 현장에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해당 영상은 미국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도 공개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절(정강이뼈 상단부 중 안쪽 골절)은 관절주위 골절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치료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오 교수팀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외측 도달법을 개선해 신경과 혈관 손상 없이 후외측 골편을 고정하는 수술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으로 부터 수십 차례 수술법에 대한 강의 초청을 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끌어 왔다.

  오종건 교수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관절주위 골절수술 방법이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골절치료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절치료 명의로 불리는 오 교수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골절 치료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가 2014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외상 전문의 육성기관으로 선정한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센터장으로서, 국내 외상전문의 육성을 이끌어 오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2곳 후원

▲ 화순전남대병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신명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화순군 남면 ‘사평 예랑의 집’과 화순읍 ‘화순자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이래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봉영숙 간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 전문간호사 개정안 강력 비판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논의 중인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등에 관한 개정안에 대해 “무면허 의료인력이 팽배한 수련병원의 불법행위를 합법화 하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회장을 비롯한 대전협 집행부는 의료인으로서 각 직역별 면허가 구분되어 있음. 이에 따른 의료행위가 의료법에 규정돼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세부조항에서 불명확한 업무 범위와 애매모호한 정의 즉,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의료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는 문구들이 적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여 회장은 “간호사의 업무는 ‘진료의 보조’가 분명함에도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애매모호하게 변경해 현재의 무면허 의료인력이 팽배한 수련병원에서의 불법행위들을 합법화하려는 시도”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들이 이야기하는 PA(무면허 의료인력)라는 제도는 의사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원한 것”이라며 “불법임을 자인하고도 '의사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간호협회의 꼼수, 그리고 그들의 교육 커리큘럼 상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방’의 범위까지 언급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을 인지하였다면, 법을 바꾸어 당신들의 행위가 합법화되도록 요구할 것이 아니라,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현재 수백의 수련병원에서 복지부의 안일한 관리ㆍ감독 하에 수많은 불법 의료인력이 팽배해 있는 것을 묵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지금까지 썩은 고름을 안고 왔다. 언제까지 환자들의 건강을 가진 자들의 경제원리에 따라 담보해선 안 된다”며 “불법을 합법화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더욱 썩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이어, “세부적으로, 마취 전문간호사, 응급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애매모호한 문구로 적시해 각 직역의 고유업무영역을 침범해 직역간의 전문성을 상실시키려는 시도는 더 이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 김봉영 교수.
▲ 김봉영 교수.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합회가 주최한 ‘2021 한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학회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한국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요로감염으로부터 분리된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분자 역학’(Molecular Epidemiology of Ciprofloxacin-Resistant Escherichia coli Isolated from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s in Korea)으로 국내에서 요로감염을 유발하는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항생제 감수성, 유전형, 그리고 내성 유전자를 포함한 세균학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함으로써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 균주의 특성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봉영 교수는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지역사회 감염 질환 중 하나인데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로 인해 환자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균주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어 향후 국내 항생제 내성 대응 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봉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다제내성균, 항생제 스튜어드십, 불명열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019년 대한항균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2020년 ID Week 국제연구자상 수상, 2020년 미국의료역학회의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의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천대 약대 서승용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가천대학교 약학과 서승용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신약 선도물질 소재인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계’ 비대칭 합성법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약화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Organic Chemistry의 2020년 5월호에 게재됐다. 

서 교수는 “망막혈관질환과 당뇨합병증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해외 기관과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를 소재로 한 신물질을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한의치료 받은 교통사고 환자 10명 중 9명 만족”
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환자들의 높은 치료 만족도 때문임을 입증하는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설문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제공받은 한의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 17.1%, ‘만족하는 편이다’ 74.4%로 무려 91.5%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진료 후 증상 개선 정도에 대해서는 ‘우수’ 15.0%, ‘호전’ 50.7%, ‘약간 호전’ 29.2%로 총 94.9%의 응답자가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만족한 한의치료 서비스는 침ㆍ뜸ㆍ부항-한방물리요법-약침-추나요법-첩약-기타 순이었다.

교통사고 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한의치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가 59.2%로 가장 높았고, ‘양방치료 후 호전은 있으나 후유장애 치료를 위해서’가 18.2%, ‘양방치료 중 호전이 없어서’가 16.5%, ‘양방치료 종결 후 증상이 재발해서’가 5.3%로 조사됐다. 

한의의료기관의 치료유형은 ‘외래통원 치료’가 73.3%, ‘외래통원 및 입원치료’가 16.7%, ‘입원치료’가 10.0%로 집계됐으며, 치료기간에서는 외래통원 치료를 받은 27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초진 내원일로부터 1~2주’가 36.4%로 가장 많았고 입원 치료를 받은 8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역시 ‘초진 내원일로부터 1~2주’가 3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한의의료기간 치료기간의 적정성에 대하여 ‘적정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7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길었다’와 ‘부족했다’는 응답은 각각 12.9%를 기록함으로써 대부분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치료기간에 만족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양방대비 한의치료 효과를 묻는 설문에서는 85.9%가 ‘한의치료가 양방대비 효과가 높거나 비슷하다’를 선택했으며,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가 양방치료보다 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증상으로는 ‘사고 후 통증(45.2%)’, ‘수술 외 모든 경우(29.8%)’, ‘감각장애 등(15.1%)’, ‘수족마비 등 후유장애(4.6%)’가 꼽혔다.

특히, 응답자들의 89.4%가 교통사고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양방의료기관에서 검사했던 영상자료(X-ray 등)를 본인의 동의아래 한의의료기관과 공유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힘으로써, 이 같은 국민들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 진단기기 활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의의료 재이용 및 추천의향에 대해서는 91.7%가 ‘교통사고를 제외한 질환에 대해서도 한의치료를 받겠다’를 선택했으며, 95.7%는 ‘교통사고로 치료가 필요한 타인에게 한의치료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를 추천한다고 답한 응답자 2870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치료효과가 좋아서’가 45.5%로 가장 많았고, ‘수술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24.3%)’, ‘부작용이 적어서(17.9%)’,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7.6%)’, ‘진료비가 적게 들어서(4.1%)’가 그 뒤를 이었다.
       
한의협은 “이번 대국민 설문조사는 한의자동차보험 관련 정책 제언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조사 차원에서 실시됐다”며 “무엇보다 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국민들의 높은 치료만족도에 의한 것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자동차보험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건강보험 분야에서도 한의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장성 강화 정책과 제도 개선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전문간호사 개정안 반대”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입법예고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신경외과의사회는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 범위를 규정, 전문간호사 자격 제도를 활성화하고 전문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며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므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전문간호사를 13개의 영역으로 세분화하면서 모든 분야에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는 내용을 명시해 업무 범위를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는 진료라는 의료의 형태를 규정하는 것과 관련돼 있고, 전문간호사에게 맡기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복지부는 업무 범위를 규정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는 문구를 명시함으로 오히려 업무 범위를 모호하게 하여 오히려 분란의 소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는 문구로 뭉뚱그려진 모호한 문구는 해석에 따라 전문간호사에게 많은 업무와 권한을 부여할 것이므로 진료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전문간호사에게 진료를 맡겨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서 복지부의 고찰이 부족하다는 게 신경외과의사회의 설명이다.

신경외과의사회는 “의료는 고장난 물건을 수리하고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인간의 몸에 대한 치료이기에, 진료라는 영역을 전문가집단에게 권한과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며 “인신을 다루는 진료 영역의 일부를 전문간호사에게 맡긴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 결코 달갑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의사회는 “마취 전문간호사에 의한 마취 행위 등은 가능성 문제를 고려하기 이전에 윤리적으로 바람직한 것인지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행위에 대한 책임은 당연한 것이므로 전문간호사의 처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과 결과에 대해서 응당 책임도 져야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의학과 의료는 발전적이어야 하며, 그 발전은 배를 타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아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를 저어야 한다”며 “복지부는 노를 저어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려가는 물살에 몸을 맡기는 쪽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어, “진료에 필요한 업무 범위 확장ㆍ비윤리적 일탈ㆍ면허체계의 혼란ㆍ무면허 의료행위ㆍ무자격자에 의한 대리 수술 등 일련의 이어지는 용어들이 의료의 진보인지 퇴보인지 복지부는 깨달아야 한다”며 “의료와 진료를 이해하지 못하는 정치인과 행정 관료가 의료의 근간을 흔드는 법을 발의해서 혼란을 자초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눈에 보이는 의료의 퇴보를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선과 악을 뒤엎는 복지부의 일탈을 바로잡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 전남대병원은 13일,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은 13일,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13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병원 1동과 6동 로비 두 곳에서 안영근 병원장,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광주광역시 북구청 여성아동과,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올 들어 지난 2월, 5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보호자, 내방객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KF94마스크, 장바구니, 물티슈, 반짇고리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기도 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생돼서는 안 되는 심각한 범죄”라며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 광주동부경찰서, 조선대병원,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학대피해 아동 신속 신고 및 긴급 보호, 전문 의료상담 그리고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의사회 “전문간호사 개정안 폐기해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앞장 서 비전문가에게 국민건강을 맡기는 동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은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업무인‘진료의보조’를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해 위임 입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은 물론 현행 법령체계에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법 개정”이라며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문구를 신설해 간호사의 단독의료행위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사 및 처치 등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한의사가 전문간호사를 지도해 주사,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보건의료체계를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게 울산시의사회의 설명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전문성을 갖춘 의사 고유 진료 영역인 마취의 경우 전문간호사가 마취를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고 응급시술ㆍ처치 또한 응급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불법적인 근거를 마련해 현행 면허체계를 왜곡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회는 “개정안은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함으로서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고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 직역간 갈등을 극대화시킴으로서 이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전문간호사로 하여금 의료법상 명백히 불법인 간호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양성화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와 의료인 면허체계의 혼란을 유발하려는 개정안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폐기되지 않을 경우 결사항전의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내과의사회 “전문간호사 개정안, 법체계 흔들고 국민건강 위협”
대한내과의사회는 ‘전문간호사 자격 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과의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참여한 간호사 근무 개선 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정리됐다며 전문간호사 자격 인증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개정안의 골자는 의료법 제 78조에서 명시한 전문간호사 자격 제도를 활성화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목적하에 보건, 마취, 응급, 중환자 등 13개 분야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규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의사회는 “의료법 제 2조에 의료인으로서의 간호사의 업무는 환자에 대한 간호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규정돼 있다”며 “이는 의료행위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에 명시한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와 처방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과 이에 준하는 보건 진료에 필요한 업무까지 포함시켰다”며 “일단 진료의 영역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의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함으로써 치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진료 행위를 한 주체는 의사 결정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며 “상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진료 보조의 업무뿐 아니라 모든 의료 업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처치, 주사 등과 이에 준하는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다고 명시한 것은 하위 법령이 상위법을 위반, 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사, 응급처치 및 중환자 처치 등의 영역은 의사나 치과의사가 처방하고 지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에는 한의사의 지도하에 전문간호사가 주사 및 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의료직역 간의 정해진 역할을 무시하는 법령이라는 게 내과의사회의 설명이다.

내과의사회는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많고 각 직역 간의 갈등이 자명한 개정안을 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협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간협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시킨 점도 개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내과의사회는 “개정안은 의료법에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의 면허 범위를 하위법령이 흐트러뜨리고, 의료직역 간의 정해진 역할을 송두리째 무시하며, 애매모호한 규정으로 무면허 불법의료행위가 합법적으로 자행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복지부에 이번 개정안의 즉시 폐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 코로나 시대 직원 교육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실 개소

▲ 건국대병원이 9월 13일 영상 콘텐츠 제작실(Studio K)을 개소했다.
▲ 건국대병원이 9월 13일 영상 콘텐츠 제작실(Studio K)을 개소했다.

건국대병원이 9월 13일 영상 콘텐츠 제작실(Studio K)을 개소했다.

‘Studio K’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강좌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Studio K는 직원 교육 영상 제작뿐 아니라 실시간 화상 회의 진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직원들에게 직접 제공되던 교육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Studio K에서 고화질로 교육 영상을 제작해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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