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15:07 (금)
의약품산업, 제조업 내 일자리 증가율 2위
상태바
의약품산업, 제조업 내 일자리 증가율 2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27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임금근로자 일자리 8.8만개...전년 동기대비 4.1% ↑
전기장비 4.5% 1위...제조업 전체는 0.7% 감소

지난 1분기 의약품 산업의 임근근로자 일자리 증가폭이 제조업 내 총 25개 업종(중분류 기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통계청이 26일 발간한 2021년 분기 임금근로자 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의약품 산업의 일자리는 총 8.8만개로 전년 동기보다 0.4만개, 지난 4분기와 비교해도 0.2만개가 늘어났다.

▲ 지난 1분기 의약품 산업의 임근근로자 일자리 증가폭이 제조업 내 총 25개 업종(중분류 기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 지난 1분기 의약품 산업의 임근근로자 일자리 증가폭이 제조업 내 총 25개 업종(중분류 기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4.1%로 전기장비의 4.5%에 이어 제조업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기장비와 의약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산업의 증가폭은 2%를 넘지 못했다.

그나마 제조업 내 25개 업종 중 전년 동기보다 일자리가 늘어난 업종도 전기장비와 의약품을 포함해 담배, 의료정밀광학, 전자통신, 가구, 석유정제, 종이제품 등 8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일자리수도 415.5만개로 전년 동기 418.4만개에서 3만개 가량 줄어들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업의 일자리가 96.8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해 평균 증가폭(2.4%)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 서비스업에서는 보건업의 일자리가 96.8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해 평균 증가폭(2.4%)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 서비스업에서는 보건업의 일자리가 96.8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해 평균 증가폭(2.4%)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120.2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11.6% 급증, 정보서비스업과 나란히 서비스업 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분류 기준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총 일자리수는 216.9만개로, 이 가운데 남자가 36.3만개, 여자가 180.6만개를 차지, 여전히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전년 동기대비 일자리 증가폭은 남자가 10.0%, 여자가 6.8%로 남자의 증가폭이 더 컸으나, 실제 일자리 숫자로는 남자의 일자리가 3.3만개 늘고 여자는 11.5만개가 늘어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35.2만개, 30대가 37.5만개, 40대는 45.8만개, 50대가 48.7만개, 60대 이상은 49.8만개로 연령에 비례해 일자리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20대 이하의 일자리가 0.6만개 40대는 0.3만개 증가하는 데 그쳤고, 나아가 30대는 0.3만개가 줄어든 반면, 50대는 3.1만개, 60대 이상은 11.4만개가 늘어 보건사회복지업의 신규 일자리는 50대 이상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