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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돌배를 줍자- 누가 먼저 채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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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돌배를 줍자- 누가 먼저 채가기 전에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8.13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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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부족하다. 설탕은 많다. 1:1로 섞어야 하는데 조금 더 필요하다. 그래서 주변을 더 훑는다. 남은 것을 모조리 담고 부족한 것은 가지를 흔들어서 채운다.
▲ 아직 부족하다. 설탕은 많다. 1:1로 섞어야 하는데 조금 더 필요하다. 그래서 주변을 더 훑는다. 남은 것을 모조리 담고 부족한 것은 가지를 흔들어서 채운다.
▲ 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많이 달렸다. 돌배는 일반적인 배에 비해 크기도 잘고 맛도 볼품 없지만 사람 몸에는 좋다.
▲ 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많이 달렸다. 돌배는 일반적인 배에 비해 크기도 잘고 맛도 볼품 없지만 사람 몸에는 좋다.

그냥 배가 아니다.

돌배다.

작고 보잘것없다.

맛도 달기보다시고 떫다.

그러나 사람 몸에 좋다.

그래서 땅에 떨어진 것은 누가 줍기 전에 먼저 줍자.

다 주었다면 가지를 잡고 흔들어 보자.

익은 것은 매달려 있지 못하고 떨어진다.

그것 역시 빠르게 줍자.

줍다 보면 바구니 가득 차고 그러면 호주머니에도 넣자.

집으로 가져온 것은 술에 담근다.

아니면 효소를 만들어 보자.

반년 이상 푹 익힌 것을 눈으로 보면 입이 먼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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