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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거리 두는 외인, 7월 한도소진율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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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거리 두는 외인, 7월 한도소진율 줄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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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구성 45개 종목 중 36개 종목 소진율 축소
일양약품 등 5개 종목은 1%p 이상 하락...동아에스티ㆍ이연제약은 확대

지난 7월, 외인투자자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의약품지수 구성 45개 종목 중 36개 종목의 외인 한도소진율이 6월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5개 종목의 외인 한도소진율은 한 달 사이 1%p 이상 급감했고, 이들을 포함, 12개 종목의 외인 한도소진율이 0.5%p 이상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외인 한도소진율이 상승한 종목은 8개에 그쳤으나, 이 가운데 이연제약과 동아에스티의 한도소진율은 1%p 이상 확대됐다.

▲ 지난 7월, 외인투자자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7월, 외인투자자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일양약품의 외인 한도소진율이 이 기간 2.50%p 하락,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부광약품이 1.60%p,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28%p, 진원생명과학이 1.20%p, 한올바이오파마가 1.09%p 등 5개 종목이 1%p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JW생명화과 녹십자가 0.63%p, 신풍제약은 0.61%p, 유한양행이 0.59%p, 대웅제약이 0.58%p, 오리엔트바이오는 0.56%p, 한미약품이 0.54%p 축소됐다.

이외에도 종근당과 현대약품, 보령제약, 종근당홀딩스,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대원제약, 셀트리온, 일동홀딩스, 명문제약, JW중외제약, 환인제약, 경보제약, 일성신약, 하나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한독, 팜젠사이언스, 제일약품, 파미셀, 일동제약, 삼일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등의 외인 한도소진율이 전월 말보다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아에스티의 외인 한도소진율은 1.48%p, 이연제약은 1.28%p 상승했고, 삼성제약은 0.73%p, SK바이오사이언스는 0.43%p, 유유제약이 0.35%p,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p, 국제약품이 0.02%p, 광동제약은 0.02%p 확대됐다.

이외에 동성제약은 4.84%로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7월 말 현재 외인한도 소진율은 광동제약이 21.58%로 가장 높았고, 녹십자가 20.71%, 셀트리온은 20.37%로 3개 종목이 20%선을 지켰다.

동아에스티는 19.15%로 20%선에 다가섰고, 유한양행이 17.81%, 대원제약이 16.41%로 15%를 웃돌았으며, 환인제약, 삼진제약, 진원생명과학,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반면, 일양약품의 외인 한도소진율은 10.11%에서 7.61%로 하락,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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