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사이 전국의 정형외과 의원 수가 90개소 증가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재 전국의 정형외과 의원수는 총 2288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90개소, 전분기 대비로는 31개소가 늘어났다.
전국의 정형외과 의원은 지난해 1분기 2198개소에서 출발, 2분기 221개소, 3분기 2238개소, 4분기 2257개소로 꾸준하게 늘어나다 4분기에 들어서 증가폭을 크게 확대, 2288개소까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정형외과 의원수가 지난 4분기보다 11개소, 서울은 8개소가 늘었고, 광주에서 4개소, 인천과 전남, 제주에서 2개소, 울산과 강원, 전북, 경남 등에서 1개소씩 증가했으며, 부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경기도에서 26개소, 서울에서는 25개소가 늘어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광주에서 9개소, 전남에서 6개소가 증가, 광주 및 전남 지역의 증가폭도 컸다.
다음으로 인천 4개소,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3개소, 울산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에서 2개소씩 늘어났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1개소가 줄어들었다.
1분기 현재 지역별 정형외과 의원수는 서울이 573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도 559개소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 부산이 154개소, 대구 138개소, 인천 133개소, 경남이 100개소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 90개소, 전북 82개소, 대전 79개소, 충남 72개소, 충북 71개소, 강원 54개소, 전남 47개소, 울산 45개소, 광주 42개소, 제주 35개소, 세종은 14개소로 집계됐다.